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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2 11:38
술 드시는 중간중간에 생수 많이 드세요.
그리고 술도 늘어난다고 조금씩 자주 드시면 늘더라구요..... 근데 술 못드시는데 꼭 드실필요 까지야....
13/03/02 11:47
첫 회식때 두잔 먹고 토하시면 됩니다.
. . . 꼭 그러지 않더라도 여기 쓰신 것 처럼 건강 설명하면서 안먹는다고 하면 심하게 권하진 않습니다. 근데 회식자리가 가시방석이 되겠죠. 저도 안먹고 있습니다. 인사 드리는거는 성격이 넉살좋고 쾌활하시다면 사이다병 소주병 같이 들고 가셔도 됩니다. 소주 부어드리고 저는 사이다로 한잔 주십시오!!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좋은 이미지로 보일지 아니면 개념없이 보일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술 안마시면 회사생활 첫 시작이 아무래도 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몸이 안받아준다면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안드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몸 망가지면서 회사생활 잘해봐야 뭐합니까... 술 조심하시길..
13/03/02 11:52
1. 안주를 더 적게 먹으면 술 먹기 더 힘들어집니다.
2. 숙취해소음료는 말 그대로 숙취해소입니다. 다음날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다는 거 뿐입니다. 3. 루스아이디나 ru21 말씀하신 듯 한데 원하시는 약은 없습니다. 이것도 숙취해소용일 뿐입니다. 다만 플라시보효과를 기대할 순 있겠죠. 4. 솔직히 말씀하시고 상황에 따라서 처음엔 힘들더라도 몇 잔 먹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이드네요.
13/03/02 11:52
저도 막 취업한 신입사원이라 비슷한 고민중입니다만... 주량을 조금이라도 늘려서 더 마신다는 생각은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결국 그 늘린 분량까지 초과해서 마시고 고통받게 되는 것 같아요. 현재 자신이 마실 수 있는 술이 어느 정도인지를 다른 분들께 납득시키고 그 만큼만 마실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13/03/02 12:07
개신교라서 "술때문에 인재가 조직에 적응하기 힘든 회사라면 난 그런 회사 안다닐래" 라고 대답하던, 술 한방울도 안마셔본 제 대학교 동기 베프가 모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국내영업 들어가서 잘만 다니고 있습니다. 맨 처음부터 못을 박아두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상식은 어디서나 통하는 것 같습니다.
13/03/02 12:08
저도 주량이 3잔인데요..
먼저 정확한 상태를 말씀드리고 안마시는 것이 허락이 되면 좋은 것이고 그게 안되면 첫날 주량 이상으로 마시고 이 녀석은 술마시면 큰 일 나겠다 싶은 것을 각인시키시면 됩니다.
13/03/02 12:09
1. 적당한 배를 채우는 건 필요합니다. 빈속에 알콜이 들어가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건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왠만하면 식사를 하고 술을 드시고, 그게 불가능하면 안주 어느정도 드세요. 그리고 물 많이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술 한잔 드시면 물 한잔 이상 꼭 드세요. 화장실 자주 가는게 좀 더 버틸수 있게 할겁니다. 2. 컨디션 뭐 이런거는 효과 거의 없고, 차라리 약국에 가셔서 술먹기 전에 먹는 앰플을 달라고 하세요. 숙취음료랑 같이 줄텐데, 이게 저는 꽤 효과가 있더라구요. 3. 알약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4. 정말 몸에 안받으시는 분이라면, 차라리 본인이 특이 체질이라는 것은 밝히되, 회식 자리에서 술 안먹고도 술먹은 것 처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잔 주고 받는 것도 술병과 음료수병 두개를 들고 가셔서 술한잔 올리고 음료수로 한잔 받으시면 되구요.
13/03/02 12:18
OurFreedom님 말씀 처럼 처음부터 본인 체질을 확실하게 밝히시는게 좋고, 역시 잘 어울리도록 노력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술 안먹고도 잘 어울리면 사람들이 점점 술취해감에 따라 그걸 보고 있는 상황이 짜증나기도 하고, 나중에 수습해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는 단점은 감안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13/03/02 12:19
방법없습니다.
제 주위에 소주 1병만 마시면 얼굴 완전 빨개져서 토하고 또 마시고, 토하고 또 마시고 하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은 그나마 술도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놀기 좋아해서 안먹히면서도 억지로 먹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나마 컨디션 좋을땐 1병반~2병정도도 먹는날이 있긴 한데, 진짜 15년은 일주일에 3~4차례씩 그렇게 마셔서 겨우 이정도 입니다. 2잔 정도에 그런 정도면 몸에서 완전히 안받는겁니다. 억지로 토하고 마시고 자주 마시고 하면 주량이 조금 늘 순 있는데, 일단 몸도 너무 상할 것이고(식도부터 위, 간, 장 다 망가지실겁니다. 그 형이 그렇습니다.), 왜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데도 굳이 늘리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최소한의 배려는 해주는편 아닌가요? 본인이 술자리에서 아 재미없어~ 하는 분위기로 있지않고 말도 활발히 하고 하면 사람들도 술 안마셔도 같이 놉니다.
13/03/02 13:52
말로 해서 해결되는곳도 있는데 그런곳이 아니라면 그냥 한두잔 먹고 뻗는걸 보여줘야죠. 아님 대놓고 진상짓 하면 아예 권하지 않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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