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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8 18:28
그게말입니다. 선수끼리는 죽일놈 살릴놈 관계가 없지 않나요 ;;
팬들끼리 서로 죽이니 살리니 하는거보면 우스워 죽겠다는.. 선수끼린 그리 친한데... 훗
07/02/18 18:44
라푼젤님..그건 말입니다. 저라는 인간의 본성이 소심하고 치졸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될까요?
또 궁금한게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주세요. 으하하하!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애정이나 시간에 대해 누군가가 비웃는다면 휙- 돌아버리거든요. 예를 들면 '라푼젤님 스타 질레트부터 보셨습니까?'란 식인거죠. 아...그리고 어디가 '지나치게'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ijett 님 덕분에 생각이 났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07/02/18 20:25
마음이 정화되는 글 고맙습니다.
요며칠 많은 분들이 가슴에 생채기가 나고 서로 고생하셨던 것 같네요. 저는 그랬다간 정말 "만정"이 다 떨어질 것 같아 (부끄럽게도) 외면해버렸지만... 이 판이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고 비웃음 당하는 것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그 안의 소수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비웃는 모습은 참 씁쓸한 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7/02/18 22:44
안전제일님 시절부터 늘 뒤에 붙이시는 으하하하~
이 웃음 덕분에 늘 호탕하게 보이시던 분이 막상 본인 얘기를 할때면 늘 소심, 치졸 이런 단어가 등장하더군요. 웃음과 매치가 안되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개 본인 성격 얘기할 때 반대로들 많이 얘기하더군요. 착한 사람한테 착하다고 하면 대개 '내가 착하긴' 이런 반응인데 오히려 사악(?)한 사람들이 '내가 얼마나 착한데 넌 그걸 모르냐' 이런 식으로 자신의 착함을 강요하더군요. 그것도 철썩같이 본인이 착하다고 믿으면서 그러니 캐리어가도 답도 없구요. 그런 면에서 제가 쭉 지켜본 제이님은...... 치졸, 소심 이런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무척 따뜻한 마음을 갖고계시며 보통 여자분한텐 이런 표현 안쓰지만 저는 상대가 남자여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드린다면 정말 쿨~~~하신 분입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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