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4 17:12:46
Name 은솔아빠
Subject [기타] 징크스와 황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16강 진출팀 절반이 가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프랑스의 자폭 및 잉글랜드의 부진으로 독일-잉글랜드 대진은 확정이 되었고..브라질-스페인 대진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우리 대한민국이 속한 그룹은 대한민국-우루과이, 미국-가나로 편성되어 우승 후보 탑클래스군이 없는 대진이 되었습니다.

유머글에도 올라와 있습니다만..대한민국이 4강도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2002때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파하고 4강에 올랐던 기억이 있어 4강이 충분하다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원정 월드컵이고..우루과이, 미국, 가나가 우리가 결코 만만하게 여길 상대는 아니지요..물론 브라질, 잉글랜드, 스페인, 아르헨, 네덜란드에 비해선 모두 해볼만한 팀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한 수 아래인 건 분명합니다. 저는 미국도 94 월드컵이후 유럽 진출 및 MLS가 활성화되어 전력이 꾸준히 상승한 만큼 대한민국보다 1%라도 앞서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우루과이의 객관적 전력 및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기세로 봤을 때..냉정히 말해 8강 진출 가능성은 낮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 월드컵 기억을 되돌려보면 우루과이가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져 간다는 점..아르헨이나 브라질보단 분명 쉬운 상대라는 점(아르헨과 후반 초반 거의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자신감도 있죠)에서 아주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전에서 했던 것처럼하고(북한이 브라질전에서 했던 모습도 좋고요), 선취골을 넣거나 선취골을 허용하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동점을 만든다면 연장전까지 가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A매치에서 우루과이에 한번도 이긴적은 없지만 82년 세계 청소년축구대회 4강신화의 제물이 우루과이(2-1)이고..작년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3-1)를 거두었던 제물이 우루과이 입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경기가 A매치는 아니지만 이긴 팀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허정무호는 허정무호 출범이전 깨지지 않고 있는 징크스는 깨버립니다. 중국전 불패..사우디전 무승 등..반면 허정무호가 가지고 있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가죠. 선취골 허용후 무승, 적색 유니폼(홈 유니폼) 착용시 좋은 승률 등..종합하면

우루과이전에서는 적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선취골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A매치 무패의 징크스를 깰 수 있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대회 최초 세트피스 득점 팀이자 무실점 첫 승을 올린 팀입니다. 우리 16강전은 대회 첫 16강전이죠. 우리가 이번 월드컵 첫 8강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징크스는 16강까지만 통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8강전 이후부턴 '황신'의 가호가 있습니다.

16강을 통과할 경우 8강전 '2'번째 경기가 되고, 우리가 '2'번째 경기를 치른 요하네스버그가 경기장소이며, 예상상대는 '2'글자 국가(미국, 가나) 이며 8강전 승리할 경우 4강에 올라가는 '2'번째 팀이 됩니다.

4강전에 올라가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치르는 '6'번째 경기이자 '2'번째로 치뤄보는 4강전 입니다.

좀 억지 같지만..더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니저그
10/06/24 17:22
수정 아이콘
16강은 징크스로 8강부터는 황신의 가호로 준우승!!
한승연은내꺼
10/06/24 17:26
수정 아이콘
정말 황신의 가호가 현실이었으면 좋겠네요ㅠ
데보라
10/06/24 17:34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 미국, 가나, 우리나라

16강 조편성이 이렇게 될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되었다면 우리나라 16강 진출 가능성을 어떻게 봤을까요?
시드없는 조편성에 가까운데, 잘된 조편성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차피 만만한 팀은 없는거고 못이길 팀도 없는 조편성이라고 했을 것 같네요!
몽키.D.루피
10/06/24 17:36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는 이게 왠 떡이냐고 생각하고 있겠네요. 마치 4강행 급행 열차를 탄 기분일 듯. 우리가 그 기대를 깨줬으면 좋겠습니다.
난다천사
10/06/24 17:36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로 준우승만 하더라도 이건뭐~
몽키.D.루피
10/06/24 17:3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독일은 비겨서 2위로 올라왔으면 천운의 대진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16강 잉글랜드, 8강은 아르헨티나와 할 확률이 높아졌네요.
그들이사는세
10/06/24 17:44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2022년 월드컵은 꼭 한국에서! 했으면좋겠네요.

황신의가호로 준우승하길..
엘디아이
10/06/24 17:46
수정 아이콘
역시..황신의 가호란!!
세상은 1을 기억한다지만, 돌아가는 중심에는 2가 존재하지요.
가뿐하게 박주영 2골로 이겼으면 하네요~
10/06/24 17:52
수정 아이콘
본문 수정해주세요.
58 토 7월 3, 2010 3:30 16강전 경기1 승자 16강전 경기2 승자 요하네스버그


7월 3일입니다. 8강전은.
一切唯心造
10/06/24 18:08
수정 아이콘
같은 블럭의 4팀이 모두 4강을 바라볼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올라가면 좋겠지만 다들 쉬운 상대가 아니라서..
10/06/24 18:46
수정 아이콘
한단계씩 한단계씩 올라가는 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16강 갔을 때 이룰 수 있는 걸 이루어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번에는.. 개최국이라는.. 잇점을... 이번에는.. 대전운이라는 잇점을 살려서 갈 수 있는데 까지 갔음 좋겠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최소 4강 해주세요...너무 많을 걸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SCVgoodtogosir
10/06/25 07: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수비력은 영 별로인데 공격력은 쩔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골 넣어서 비기거나 이기고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23 [기타] 덴마크VS일본 카메룬VS네덜란드 라인업입니다(3) [262] 반니스텔루이3898 10/06/25 3898
1920 [기타] 덴마크VS일본 카메룬VS네덜란드 라인업입니다(2) [255] 반니스텔루이3651 10/06/25 3651
1918 [기타] 무적덴마크VS일본 카메룬VS네덜란드 라인업입니다. [370] C.P.company4156 10/06/25 4156
1917 [기타] E조 이탈리아vs슬로바키아/파라과이vs뉴질랜드 불판 [64] o파쿠만사o3687 10/06/24 3687
1916 [기타] 징크스와 황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14] 은솔아빠4037 10/06/24 4037
1915 [기타] 1 [34] 삭제됨4573 10/06/24 4573
1914 [기타] 이천수선수가 J-리그에서 뛴다고 하네요. [15] 4447 10/06/24 4447
1913 [기타] 이번 잉글랜드vs슬로베니아전을 끝으로 새로운 기록이 하나 나왔네요 [8] 반니스텔루이4574 10/06/24 4574
1912 [기타] 잉글랜드vs슬로베니아, 미국vs알제리 불판(2) [336] 반니스텔루이4556 10/06/24 4556
1911 [기타] [이벤트] 승무패 맞추기 - 오늘의 이벤트는 없습니다 [32] 캐럿3685 10/06/23 3685
1910 [기타] 일본의 16강 진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8] DEICIDE4753 10/06/23 4753
1909 [기타] 대한민국 8강전은 2.69% [24] 몽키D드래곤4842 10/06/23 4842
1908 [기타] 한번 가정을 해봅시다. [14] 물의 정령 운디4113 10/06/23 4113
1907 [기타] 한국이 나이지리아에게 밀린경기였나요? [27] 케이윌4685 10/06/23 4685
1906 [기타] 잉글랜드vs슬로베니아, 미국vs알제리 불판 [208] 반니스텔루이3845 10/06/23 3845
1905 [기타] 허정무 감독은 운이 좋은 감독입니다. [15] 인생은전쟁이4391 10/06/23 4391
1904 [기타] 병역혜택, 반대합니다. [25] 레몬커피6649 10/06/23 6649
1901 [기타] 이쯤에서 알아보는 축구 국가 대표 선수들 병역 현황. [27] Chir5750 10/06/23 5750
1900 [기타] 허정무 감독은 성공한 감독입니다 [96] bilstein5210 10/06/23 5210
1899 [기타] 개인적인 이번 월드컵 시청기... [9] 리버풀 Tigers3570 10/06/23 3570
1898 [기타] 월드컵 언제부터 보셨나요? [72] 4066 10/06/23 4066
1897 [기타] 징크스 브레이커 허정무 감독 [18] Korea_Republic3965 10/06/23 3965
1896 [기타] 이제 이청용의 시대다 [8] 마음을 잃다4397 10/06/23 43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