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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9 13:19
역시 오크로는 안드로장을 어떻게 넘을 수가 없나 봅니다. 최근 전세계에서 가장 기세 좋은 오크 플레이어 2명이 덤벼도 소용이 없군요.
07/09/09 13:37
워크는 정말 종족간 밸런스 패치를 어떻하든 진행해야....--;;
훌륭한 플레이어들, 열광적인 관람객, 전문적인 시스템. 모든것이 구비되 있건만....정작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게임 자체의 밸런스 때문에 재미를 반감시키는....--;;
07/09/09 13:52
F&S님// 글쎄요 밸런스는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게 잘 맞는다고 할 순 없어도 꽤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유닛과 기타 패치만 좀 하면 괜찮을것 같네요. 콕 찝어서 맵으로 조절해주지 않으면 플토<저그<테란<=플토 인 스타크래프트1 보다는 4종족임에도 더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리그만 단적으로 봐도 나엘의 승률은 50퍼를 간신히 넘겼고 그 좋았던 휴먼의 몰락 암울한 종족이 되었던 오크와 언데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걸 보셔요.
07/09/09 14:41
밸런스 논쟁 나오는건. 다 장재호 선수 때문임 -_- 근데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그는 나엘이 아니라는거...
나엘유저인 SaSe와 Lyc은 요세 기세좋은 플백퍼가 잡았으니 요세 밸런스 괜찮지 않나요 -_-?
07/09/09 15:46
장재호 천정희 1경기, 그저 괴물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군요. 몇 번이나 경기 끝났다고 생각하고서 중국어 해설 들으면서 인터넷으로 딴짓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터지는 환성과 박수소리 그리고 말도 안되는 역전. 문 이기려면 스카이의 투배럭처럼 초반에 승부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더군요.
07/09/09 16:23
2경기도 대박이네요. 이번에는 홀업도 늦추면서 투크립트하지만 안드로장이 무난히 막아네고, 그 후에는 낙시에 낙시에 낙시를 거듭하는 경기. 예전에도 장재호 선수가 천정희 선수에게서 트메에서 말도 안되는 장기전 역전승 일궈낸 것 같은데, 결국 천정희 선수는 명경기 2개의 희생자가 되는군요.
07/09/09 20:42
장재호가 우승했네요 축하축하~ 결승 못보구 나간게 아쉽네요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이 1,2,3등!!! 역시 B조에서 1,3위를 차지했네요. 발란스야 예전부터 말이 많았고 장재호선수를 제외하고 갠적으론 휴먼 최강인듯 싶네요 그리구 전 부릉이를 도저히 감당 못하겠어요 언제나 좌절모드ㅠㅠ
07/09/09 22:40
아.. 정말 오크유저로서 박준이든 그루비든 플라이든 제발 오크로 장재호 선수를 3대 빵으로 떡실신 시켜 줄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짜증까지 날려고 그래요 ㅡ ㅡ;;;
07/09/09 22:57
지금 기분이 어떤가 하면 제가 저그팬인데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선수에게 돌아가면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패하는 걸 4년 동안 지켜보던 것과 비슷한 심정입니다. 울화통이 터질것 같아요. 박성준 선수같은 혜성같은 선수가 정말 안 나오는 겁니까,,,;;;;
07/09/10 00:01
방금 결승 보고 왔습니다. 언나전의 최고 레벨 경기라 의심치 않습니다. 리플소장 필입니다.
1경기 사기 조작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말이 안되는 경기였네요 보는 입장에서도 충격이 가시질 않습니다. 2경기 정미 너무나 아쉽네요 언데드는 잘못한거 없습니다. 다만 보존이 없다는거ㅠㅠ 결론 장재호를 패치 시켜야 합니다. 판타지스타!안드로장!! 그대는 정녕 외계인 인가요....
07/09/10 12:39
뭐랄까 워3는 최절정 고수급에 오르게 되면 그것에서 떨어지기가 힘든것 같고...
스타처럼 신인급들이 치고 올라온다고 해도 저 레벨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은듯 합니다... 솔직히 교전 컨트롤 노하우랄까 적절한 상황판단과 영웅의 움직임 같은것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신인들이 기계적으로 빌드는 따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세한 상황판단 부분에서 따라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당연히 오래된 선수들이 잘 할 수 밖에 없고 지금 잘 하는 선수들 역시 적어도 2~3년은 워크만 판 선수들 입니다... 스타와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분명 워크는 스타보다 더욱 경험적인 상황판단을 많이 필요로 하고... 그런 판단에 의해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07/09/10 16:15
오언전말고 종족간 밸런스가 있다는건 말이안되네요
천정희선수는 결승까지올라오는데 오크를 6번인가 잡고올라왔고 플라이,린선수도 예선서 소주 리만두라는 최상위나엘을 잡고올라왓어요 이건 선수간의 컨디션+운+실력차이지 밸런스차이가 아닙니다 워크가 종족간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건 스타유저의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하네요 스타야말로 종족간밸런스가안맞으니 맵이나 선수들 기량으로 메꾸지 않습니까
07/09/10 18:51
종족간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건 스타유저의 편협한 시각이 아닙니다.
밸런스가 정말 못해먹을정도로 무너지지 않았을 뿐이지, 분명 오vs나 , 오vs언 은 5:5라고 하기 힘든 충분한 요소들이 있거든요.
07/09/10 19:47
오나의 벨런스는 한때 시끄러웠던 것에 비해 요즘은 많이 줄어든 상태인듯 합니다.
매스탈론에 대응하는 확실한 파해법은 없지만 오크유저들의 운영이나 대처가 능숙해지면서 오나전도 벨런스가 조금씩 5:5까진 아니라도 4.5:5.5정도엔 가까워진것 같군요. (장재호 선수는 예외...) 오언전의 벨런스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제 주위의 오크분들은 언데드 상대하기가 휴먼보다 더 까다롭다는 분들이 많아서.... 방송경기에선 확실히 오크가 언데드에게 강한면을 보이긴 하지만 이번대회처럼 우리나라의 극강언데드 6인방(7인방이라고 써야하려나 ^^;)이 워낙 강력해서... 오크를 극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솔직히 벨런스가 얼마나 나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07/09/10 20:58
하만™님// 오언밸런스는 오크유저인 제가 느끼기에도, 그리고 방송경기가 아닌 래더만 봐도 아주 심각하게 무너졌습니다.
실제로 린의 경우 대 언데전 승률이 90%가 넘어가고 (프로들 사이에서요) 그루비의 경우 85%가 넘어갑니다. 더군다나 아마추어 오크가 프로 언데와 대등하거나 혹은 더 많이 이기는걸 보면 오언전 밸런스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있습니다. 주변분들이 언데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고 느끼시는이유는, 남은 언데드가 이제 고수밖에 없어서가 그 이유이거나, 혹은 언데드가 너무 없어서 많이 상대해보지 못해서 두가지 정도의 이유죠.
07/09/10 22:15
저도 오징징이라고 생각하는 오크유저인데 사실 요즘 체감되는 오나전 밸런스보다 오언전 밸런스의 붕괴가 더 심각합니다.
극강 언데 6인방이라고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말 이례적으로 박준 선수를 한 번 잡았을 뿐 다른 여타 대회에서 박준이나 그루비를 이기는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듭니다.
07/09/10 23:44
저도오언전만 밸런스가 약간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언데6인방이 있어서 오언전도 언데가 못이길정도는아니고 DL리그에서도 천정희선수가 플라이 린이라는 세계탑오크3명중 2명을 이긴거에 대해서 언데도 오크에대해 충분히 할만하다고생각하며 파워핀드,프웜활용,써드다래활용등 파훼법이 점점 나와서 좀더 지나면 자연스럽게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오나전 말씀하시는데 오나전은 이제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장재호는 예외다하는데 장재호선수도 플라이한테 역대전적으로 약간앞서있을뿐 오크한테 종종 지곤하고 세계탑나엘 소주 리만두도 플라이 린한테 졌습니다. 이제 프로들사이에서 오나전은 역시 운영싸움이고 종족간 밸런스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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