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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01:46
전 친구들이랑 4:4 는 안해보고 3:3 은 재미있게 했습니다.
3:3 맵은 상대편 탱크 쌓이면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 하더군요 ;;
10/05/25 02:08
이번에 하나씩 나온 3vs.3 맵이랑 4vs.4 맵 정말 아기자기 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3:3은 방어 후 공중전, 4:4는 치열한 눈치싸움 지상전 위주 전술이 유효할 것 같습니다. 일단 3대3 맵은 큰 본진에 같은 편 셋이 위치합니다. 나가는 입구는 두개가 있는데, 이 두 입구 사이에 큰 언덕이 존재해서 언덕 방어도 가능합니다. 이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하나인데 본진쪽으로 나 있고 이 언덕에 멀티가 두개 있습니다. 이 입구 언덕 멀티가 둘 있어서 초반 방어 전략이 이 맵에서 괜찮은 듯 싶습니다. 본진에서 나오는 두개의 입구는 횡으로 가로지르는 큰 길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편 큰길과 상대편 큰길 사이에는 여러 러쉬루트가 존재하는 중립지역이 있는데, 얼핏 보면 일종의 DMZ 같습니다. 이 DMZ에는 세 개의 연결로와 각종 멀티가 산재합니다. 가운데 연결로는 가장 가까운 진출로로 싸움의 전장이 되는데 좁고 길어서 공격보다 방어가 유리해 보이고 나머지 양쪽 연결로는 두 개의 바위로 막혀있어서 중후반 거점이 될 확률이 큽니다. 이 DMZ에는 총 8개의 멀티가 존재하고 본진 안에는 스타팅 포인트 포함 총 5개의 멀티가 존재해서, 만약에 수비만 하다가 조이기를 허용하면 또 다른 게임이 될 듯 싶습니다. 4대4는 대각선으로 분리되어 있는 양 대륙이 존재하고 이 두 대륙의 양쪽 끝이 러쉬로들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러쉬가 두갈래로 가능하고 상대방 입구로 올라가는 입구가 넓기 때문에 초반부터 서로 엉키고 재미있더군요. 팀워크가 정말 중요합니다. 초반에 호각지세라면, 본진 부근에 있는 5개의 멀티를 먹으면서 중후반을 도모할수도 있습니다. 멀티 위치도 재미있게 배치되어 있는게, 하나는 섬멀티, 하나는 진영 한가운데, 하나는 맵 중앙 멀티, 나머지 둘은 러쉬로 앞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섬멀티는 테란이 먹기 좋아보이고 적진에서 가장 멀어서 초반 멀티도 가능합니다. 중앙 멀티는 우군이 감싸면서 지키는 자리라 방어가 거의 필요 없어보이구요. 중앙에 잇는 멀티는 지상로는 아군에게 뚫려 있지만 절벽 하나 사이로 상대의 중앙 멀티와 매우 가깝게 마주 보기 때문에 중반 이후 드랍과 공중전 시즈 탱크의 집합소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제가 한 경기는 다 초반 러쉬로 끝났습니다. 나머지 양쪽 멀티도 개방되어 있기는 하나 우군 둘의 병력이 모이는 지점이라 방어도 용이합니다. 러쉬로는 시야가 좁은 직선로와 들키지 않고 갈수있는 우회로가 있고 이 두 길 사이에 중립 멀티가 세개 존재합니다. 중립 멀티 언덕과 감시탑의 배치도 조화롭게 잘 되어 있어서 미니맵 잘 보는 사람이 리더해서 팀워크 하면 정말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맵이 개인전 잘하는 플레이어보다는 팀플 잘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팀에 못하는 사람이 끼면 쉽게 망하고, 멤버들이 다 잘하면 재미있더군요. 다만 계속 다운되거나 러쉬로 끝나서 중반 이후 운영을 해 본 적이 없네요. PGR에는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시니 혹시나 좋은 전략들 있으면 공유해도 좋을 듯 싶네요.
10/05/25 10:54
4:4는 안해보고 3:3은 배치고사 4승1패로 플래티넘 배치받았습니다.
느낌이..옛날 워3 팀플 느낌이네요. 특히나 맵이 워3 팀플맵과 모양도 그렇고 90%정도 흡사하던데요.(맵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뭐 워3할때 팀플만 죽어라 팠기때문에 재밌네요.
10/05/25 19:49
지금 3:3맵은 헌터만의 빈집털이 개념이 사라져 아쉽더군요.
매번 게임 양상이 너무 비슷해 약간 지루한느낌이...... 하지만 1:1보단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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