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5/06 14:33:44 |
Name |
김연우 |
Subject |
대토스전의 화염차 |
얼마전 처참한 성적(제가 기억하고 있는 승수를 바탕으로 역추산하면, 8승 27패정도 했더군요) 이후 요새 조금 반등했는데, 대프로토스전의 경우 공성탱크를 버리고 화염차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좋아졌습니다.
제가 알기로 토스에게 지상형 경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저그는 중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이 가시촉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화염차의 생존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따라서 군수공장 지어지자마자, 화염차 1기 뽑아 정찰하면 꽤 좋습니다. 일단 본진 주변에 차원관문을 위한 전진 파일런이 있는지 정찰하고, 또 여차하면 토스 입구에 난입 시도를 해봅니다.
그런데 난입 시도가 생각보다 잘먹힙니다. 그렇다고 일꾼 여럿 잡고 하지는 못하지만, 상대 진영을 싹 둘러보기에는 적당합니다. 그리고 병력 있다, 싶으면 바로 빼도 잘 죽지도 않구요.
그리고 제가 토스를 하면서 느낀건, 스타게이트 유닛들의 가스 소비가 참 많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불멸자의 가스 소비가 참 적죠.) 가스소비가 많기 때문에 보통 추적자 비중이 줄어듭니다. 파수기는 관문 유닛 전투력의 핵심이기 때문에 못 줄이구요. 또 추적자 비중이 줄어들면 화염차 쓰기 좋아집니다.
이러저러해서 아직 정립은 안됐지만,
1/1/1기반으로 반응로 해병 - 화염차 - 밤까마귀 후 의료선 확보하면서, 추가 배럭(기술실)을 짓고 해병/불곰/유령/화염차/의료선/밤까마귀 조합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지옥불업&스팀팩업&충격탄업 정도를 해주구요.
어떻게든 공성탱크 써볼려고 해봤는데, 버리고 놨더니 마음이 참 가뿐해지네요. 기동력이 살아나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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