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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8 10:59
일단 저는 골드에서 플래 올라간지 얼마 안되는 토스구요. 제가 게임할 때 생각한 것을 말해 드릴게요.
테란전은 정찰로 처음 보는게 배럭과 가스타이밍이구요. 마린이 1기 나올 타이밍이나 2기타이밍에 그냥 일꾼은 거기까지 보고 빠지는게 괜찮은거 같아요. 어차피 더이상 못보거든요. 차라리 일꾼을 빼서 적진 근처에 숨어 있다가 후에 입구 쪽 살짝 올라가보면 불곰인지 벙커인지 보고 유닛뽑으면 괜찮더군요. 저그전도 비슷한데요. 제일 중요한건 역시 가스와 스포닝 혹은 앞마당 여부죠. 저는 저그전이 진짜 약했는데 얼마전에 게시판에서 질럿더블 글을 읽고 이것만 연습중인데 승률 진짜 잘나오네요. 도박적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저그가 선택할게 얼마 없어지고 그나마도 어느정도 보이게 되는 장점이 있더군요. 거기에 토스는 멀티도 빨라서 돈도 많고요.
10/04/28 11:02
저도 허접이지만..
입구막는 테란빼고는 초반에 파일런 정찰보다는 게이트정찰이 좋더군요. 그리고 첫 탐사정서치로 잘 모르겠으면 곧바로 다시한번 더 가보세요.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상, 방금 골드리거로 승격한 이의 팁입니다. 그리고 상대 테란이 사신 띄우면 어지간하면 지지 않습니다. 탐사정 3,4기 이내로만 막으면 승산 있으니 당황만 하지 마세요.
10/04/28 12:01
테란전- 일단 빠른 서치가 되었다면 배럭 지어지고 있는 타이밍을 보고 극초반 올인인지 판단합니다. 다음으로 가스타이밍을 봅니다.
배럭이 완성되자마자 기술실을 달기 시작한다면 불곰찌르기일 확률이 높으니 대비해주고, 한타이밍 늦은 사신일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애드온 없이 마린을 뽑는다면 계속 프로브를 돌리면서 2마린까지 찍는지를 파악합니다. 만약 애드온 없이 2번째 마린까지 다이렉트로 눌러서 프로브를 잡는다면, 1배럭 상태에서 바로 팩토리로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프로브가 잡히기 전에 테란의 두 번째 가스가 올라간다면 역시 빠른 테크가 거의 확실합니다. 저그전- 저그전은 저글링이 나오는 순간 정찰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스포닝 가면서 가스 없이 앞마당을 먼저 간다면 무난한 운영형 저그이겠고, 스포닝과 가스가 같이 올라가면서 저글링이 나올 떄까지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저글+맹독이나 빠른레어 등의 플레이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이 경우 저글링이 나올 때쯤 미리 프로브를 1기 더 빼놓아서 숨겨놓았다가 정찰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 두번째 프로브는 상대의 앞마당 여부만 확인하고 죽어도 성공입니다. 토스전의 경우 대체로 게이트-가스-코어-두번째 가스 까지는 대부분 동등하게 올라가니 초반엔 그다지 신경쓸 게 없고, 코어가 완성되면 코어에 차원증폭이 돌아가는지, 게이트는 몇 개까지 올라가는지 보면 됩니다. 로보틱스나 아둔 등의 테크는 보통 프로브를 잡고 난 다음 올리기 때문에 별로 볼 게 없는 게 사실이죠. 프로브가 잡히기 전에 운 좋게 4게이트까지 올라가는 걸 본다면 99% 소환러쉬이니 파수기 비중을 높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로보틱스를 봤다면 가스를 최대한 세이브하면서 같이 로보틱스를 가 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테란전의 경우 파일론짓고 바로 서치를 가면서 가까운 공중거리로 프로브를 보냅니다. (금속도시 6->8시, 로템6->8시 등) 거의 사장되었지만 간혹 나오는 8배럭 사신 때문인데요, 가까운 공중거리에 테란이 있으며 선배럭을 하고 있다면 바로 게이트를 지어 주면 서 정찰프로브로는 배럭에 애드온 못달게 해서 테란을 망하게 하면 되겠고, 없다면 13프로브까지 뽑으면서 게이트를 짓습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13게이트로도 사신을 무난히 막으니까요. 저그전도 간혹 나오는 7드론 러쉬에 대비하여 파일론 짓고 바로 정찰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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