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휴식점수도 다 못쓰고 있었는데, 오늘 래더 달려서 드디어 200위에 합류했습니다.
제 아이디는 KAMi인데.. 정말 200위에 딱 걸쳤네요.
거기다 덤으로 같은 조에 항상 위에 계시던 낭천프라임님도 조순위 1위 차이로
넘어섰네요. 그동안 하면서 플레이도 정말 많이 바꿨습니다.

테란 대 프로토스는 7월달부터 메카닉 쓰다가 1/1/1 유행할 때 한창 1/1/1류의
전략을 썼는데요. 그리고 나서 메카닉 빌드를 까먹어서 겨우겨우 옛날 리플레이를
찾아서 다시 빌드 외우고 썼습니다. 그런데 역시 메카닉류는 초반이 약해서(거기다 제 빌드는
초반을 훨씬 더 째는 빌드였습니다.)초반을 강하게 하려고 여러 전략을 쓰다가
지금은 거의 최종단계에 이르러서 토스전은 정말 지지 않습니다. 최근 전적이 17승3패네요.
(허느님맙소사님한테 1판 졌는데..토스전 사쿠라스 가로 때문에 끄다가 요새 다시 키고 했는데
다시 끄게 되었습니다..ㅠㅠ 메카닉 쓰면 사쿠라스 대각선은 좋아도 가로는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테란 대 저그는 무조건 더블에 3우주공항 밴시로 간간히 재미 보고 2군수공장 1기술실 1반응로
바로 달아서 화염차 견제 이후 반응로 병영이랑 교체 기술실 추가 그리고 토르 생산. 해병+탱크 체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토르+불곰+해병 쓰다가 연우님 글 보고 토르+불곰+해병+화염차 쓰다가
결국은 해병+탱크가 정말 가성비 사기다고 생각이 되어서 해병+탱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경기를 딱 봤을 때 해불불토로 딱 밀릴 모습이 보이면 바로 해불불토를 쓰곤 합니다.

테란 대 테란은 무조건 더블만 합니다. 1병영 더블이든, 반응로 더블이든 우선 더블을 하고 나서
상대가 사신 뽑았다면 테크도 비슷하더군요. 그러면 밴시를 가고 2사령부라서 한번 스캔으로
보고 맞춰가는 플레이를 주로 합니다. 그리고 1병영 4군수공장 1우주공항으로 메카닉도
많이 쓰고 있고요. 그래도 상대가 2우주공항을 가면 많이 난감하더군요..그럴 때는 저도 2우주공항으로
맞추고 플레이 합니다.

혹시 pgr에 저보다 높은 점수 갖고 계신분이 있으신지요..? 항상 PGR에서 제일 높다고 생각하는 분을
딱 집어서 그 분 점수 넘기자! (이번 경우에는 낭천님.) 하고 게임을 하니까 목표가 있어서 그런지
빨리빨리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