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2/07 11:40:33
Name 김연우
Subject 문득 생각난 스1과 스2의 막멀티 차이
스1의 저그는 멀티 활성화 하는데 드론 11기면 충분했습니다. 미네랄당 1마리씩 8마리 + 가스용 3마리요. 하지만 스2의 저그는 훨씬 많은 일꾼을 필요로 하는거 같습니다.

1) 가스 유닛 중심의 스1저그
일단 스1의 저그는 뮤탈, 럴커, 디파일러, 울트라, 가디언 등 가스 유닛들이 주력이었고 미네랄 유닛인 저글링과 히드라는 (대테란전에서) 그다지 강하지 않앗습니다. 하지만 스2의 저그는 저글링/바퀴가 비교적 강력하며 강력한 가스 유닛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랄을 캘 드론들도 많이 필요하지요.

2) 미네랄 수급 효율
스1에서는 미네랄당 2마리 정도 붙으면 충분히 미네랄 수급이 활성화되는 느낌이었는데, 스2는 미네랄당 3기까지도 잘 활성호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미네랄 채취 AI가 좋아져서 그런지.
그러다보니 멀티당 일꾼도 제법 많이 붙여야 활성화되는거 같습니다.

3) 멀티당 가스용 일꾼 6기
이게 꽤 크다고 봅니다. 멀티당 2가스니까요.

스1저그의 일꾼 수는,
본진/앞마당은 조금 넉넉하게 총 30~40마리 정도, 거기에 2멀티 정도 더먹으면 11기씩 총 60기 정도면 4멀티 정도가 원할히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스2저그는 본진/앞마당 총 5~60기 정도는 채웁니다. 그리고 멀티당 최소 20기, 즉 4멀티 정도면 일꾼 수가 80~100기이지요.

즉 스1저그는 4멀티시 일꾼 60, 병력 140의 구도였으면
스2저그는 4멀티에 일꾼 약 90(80~100), 병력 110 정도의 구도입니다.

아, 까먹었었네요. 여기에 퀸도 있지요. 본진/앞마당 유지하면 수비용까지 해서 퀸은 보통 3마리, 그리고 멀티마다 알까기 해주기 위해 퀸 5기 정도 있다 치면 인구수 10은 빠집니다. 즉 4멀티 저그의 가용 병력은 100기밖에 안됩니다.





테란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테란이 3멀티만 돌리는 상황이면 저그가 뭔짓을 하건 상관없다.
고 볼 수 있지요.

일단 지게로봇의 힘 + 병력의 효율 때문에 3:4정도의 자원차는 극복할만 합니다.
저그가 5멀티를 먹으면, 일꾼이 거의 120기는 되어야 활성화 됩니다. 인구수 비가 80:120이지요. 이정도면 힘싸움에서 상대가 안되기에 상관 없습니다.
즉 테란이 3멀티만 먹으면, 저그가 멀티를 얼마나 먹건 상관 없어지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일꾼이 많아서 병력이 적거나, 일꾼이 적어서 자원차가 안나게 되니까요.



생각해보니 토스도 그렇네요.
스1의 토스는 미네랄 유닛 중심이었습니다. 멀티당 일군 16기 정도 붙이면 충분했습니다. 멀티 4개 먹으면, 프로브 한 80기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스2의 토스는 가스 유닛 중심입니다. 파수기, 고위기사, 공허포격기, 불사조, 거신 등등. 미네랄 많이 먹는 유닛은 광전사와 추적자 밖에 없는데, 광전사와 추적자로는 해불 상대하기도 빠듯하지요. (그나마 불멸자)

그나마 현재는 (테란 상대로) '6가스 고위기사만 띄우면 이긴다'는 개념이 있어서 보이진 않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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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works
11/02/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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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생각하지만 지게로봇은 쿨타임이 필요합니다...자원수급량 너프는 좀 신중해야겠지만요.
유러피언드림
11/02/07 12:38
수정 아이콘
이른바 지게로봇 논란 때도 다들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부분이죠. 지게로봇 한두대가 돌아다니는 본진 or 앞마당 까지는 커버 가능했습니다. (많은 게임을 통해서도 적응가능 하기도 했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정도 선에서 벨런싱을 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타종족 입장에서 그렇게 지게로봇이 부담되진 않았어요. 스캔때문에라도)

문제는 삼룡이 이후부터입니다. 스캔은 매우 좋은 기술이지만 어자피 먹은 땅이 늘어나고 테란의 감시탑이 한 두개 서면서 밤까가 나오기 시작하면 스캔의 선택순위를 하향 조정 할 수 있습니다. 즉 스캔에 썼었던 마나를 다른데 돌릴 수 있게 되는거고, 그렇게 축적되는 마나로 황금미네랄에 지게로봇이 8대정도 떨어지면? 같은 자원을 캐기위해 플토나 저그가 가져가야할 일꾼수는 그저 암담합니다. 특히나 200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지요.

궤도사령부 3개 이상부터의 지게로봇은 그 전 지게로봇과 느낌과 의미가 분명 다릅니다.
11/02/07 12:57
수정 아이콘
요즘 프저전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더군요.
앞마당 멀티 후에 점추 + 파수기로 수비하고 연결체 증폭으로 일꾼 수 맞춰준 다음 공업, 거신 준비에 증폭 몰아주고 제2멀티에 광자포 도배한 후 200 싸움..
이 스토리로 사쿠라스 같은 맵에선 지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저그가 일꾼 안째고 날카롭게 찌르는 것만 잘 막아내면 일꾼수+여왕의 인구수 차이와 공3업 거신이 내는 효율이 저그 유닛을 압도하는 느낌입니다.
11/02/07 13: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막멀의 효율성이 스1에 비해 급감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스1 에선 유리한 상황에 멀티 수를 늘려놓으면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지만 스2는 일꾼수만 더 잡아먹으면서 지게로봇 덕분에 자원효율은 그닥 차이나지도 않는 기현상이 발생하니까요.
제한 인구수는 스타의 절반에 인구수 늘어나면 유지비까지 매기는 워크에서도 멀티가 통했는데
이걸 뒤집어 버렸으니 수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김연우
11/02/07 13:21
수정 아이콘
막멀티 효율성 특성이 향후 GSL에 큰 영향을 줄거 같습니다.

현재 벨런스 담론이 '지금 맵들이 작아서 문제니, 큰 맵 쓰면 문제 없다' 쪽으로 가고 있는데
막멀티 효율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이 되면, 큰 맵에서도 저그가 완전히 죽어나갈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인구수를 높이자니, 현재 200대 200싸움에서 저글링만 많아도 렉이 생기는 현실에서는 무리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사쿠라스 고원 하면 '저그맵'이었지만, 최근에는 사쿠라스 고원이라고 해서 무서워 한적 없는거 같습니다.
유러피언드림
11/02/07 13:5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어쩌면 문제의 시발점은 '마나유닛'이라는 개념때문에 시작되는게 아닌가합니다. 비교할 만한 것이 밤까의 자동포탑정도가 될 수 있겠는데(파수기의 허상이나 감시군주의 쫀득이는 매우 제한적인 것들이기에) 밤까마귀 같은 경우도 우선 많은수가 쌓이게 되면 그 위력이 상당합니다.(playXP에도 그런 리플이 몇번 올라온 것 같은데..) 많은 수가 쌓인다는 가정 자체가 상당한 무리이기에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요.

더욱이, 밤까는 선택지의 일부로서 밤까를 선택하면 그마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궤도사령부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궤도사령부를 올리는 순간의 시간(일꾼을 뽑지못하는)도 첫 마나 50으로 보상되고, 포기할 것은 딱하나, 에쓰시비 태우지 못하는 정도랄까요?

또한, 한참 벙커링이나 아슬아슬한 교전 중에 두어대 떨어져서 수리를 시작하는 지게로봇을 보고있자면.. 아.. 말을 이어가기가 어렵군요.

연우님의 말씀처럼 사정거리 제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뭔가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테란세상에 있어서는 완성도 높은 테란 유닛들을 건드릴게 아니라
저런 기본적인 부분을 손봐야 한다고 봅니다. 선보급고도 논란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병을 너프시키거나 사신을 삭제할순 없으니까요.
제노모프스
11/02/07 14:04
수정 아이콘
전작에서 토스가 갖고 있던 고민이죠. 가장 빠르게 인구수가 차던 종족이 바로 프로토스였으니까요.
스타1 같은 경우 인구수 제한이 풀릴경우 가장 혜택을 받는 종족은 프로토스겠고, 스타2의 경우 저그일겁니다.

전작의 프로토스를 살펴보자면,
저그전에선 지상군+하이템플러+아칸+리버+커세어 조합. 테란전에선 지상군+아비터+캐리어 조합을 가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선 많은 멀티와 일꾼이 받쳐줘야하고 조합된 병력도 많이 갖춰줘야하는데....

인구수가 막혀서 더 이상 조합을 못하고 일꾼은 일꾼대로 많아서 처치 곤란이고.... 일꾼을 빠방하게 채워넣자니 병력이 부족하고
병력을 채워넣자니 일꾼이 부족하고....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자니 기반시설인 게이트에 자원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거 같고....
결론은 일꾼수의 최적화 그리고 전투를 해서 병력을 소모시키면서 조합을 바꿔서 꾸려가자로 되었죠.

그 고민이 스타2에선 저그한테로 옮겨온거 같습니다. 물론 저그한테는 여왕의 애벌레 19기 축적기능이 있어서 생산건물에 많은 자
원을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는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저그에게 필요한건 상대방의 병력에 대비하여 회전력을 갖출 시간입니다. 그래서 러시거리가 필요한거구요. 전장터는 물론 저그의
본진으로부터 먼곳인 상대방의 기지근처나 센터에서 펼쳐져야 하는거구요. 그래야 회전을 할 시간이 나올테니까요.

선수들 의견처럼 맵을 바꾸면 저그에게 자원을 먹을 시간, 회전을 할 시간이 주어져서 할만해진다고 봅니다.
블리자드 래더맵들의 경우 러시거리가 지나치게 짧아요. 일꾼기준 45초 ~ 50초 정도의 거리만 주어진다면.... 괜찮을겁니다.
11/02/07 14:20
수정 아이콘
막멀의 힘이 줄어든 이유는 멀티 미네랄 개수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스1의 중립 멀티는 대부분 6 미네랄 이었는데 스2는 8 미네랄이라 하나민 먹어도 꽤 오래 버티죠. 그리고 현재 저그의 병력구성이 가스 소모가 큰 군락유닛이 아니라 레어 유닛 중심이라 가스 멀티의
효용성이 스1에 비해선 낮구요
김연우
11/02/07 15:04
수정 아이콘
전 스1시절처럼 소모성 싸움이 되기 위해서는 럴커나 리버, 디파일러등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테란에 공성전차가 있듯이요.

이러한 유닛들은 이속이 느리며, 소수로 다수를 상대할 수 있어서, 소수 유닛으로도 적의 발을 묶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닛들이 전선에서 대치하고,
전선이 돌파되면,
2차 저지선에서 다시 전선을 꾸리고 대치를 하지요.
멀티별로 이러한 전선들이 유지되고, 그 전선들이 어떻게 유지되고 돌파되느냐에 따라 난전이 나오고 회전력이 나오고 충원이 나온다고 봅니다. 가령 테저전을 보면 다크스웜등으로 시간 끌면서 소수 유닛이 돌아간다던가, 하는 움직임이 나오지요.
이러한 행위자체가 '소수 유닛으로 시간끌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2에서는 그러한 유닛이 없습니다. 솔직히 테란도 공성전차가 그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경우는 테테전 뿐입니다. 따라서 모든 병력이 똘똘뭉쳐서 한방 싸움을 하고, 그 한방 싸움이 밀리면 그대로 스르륵, 입니다.


스타1의 테저전을 생각하면, 양쪽간의 교전이 끝났을때, 테란에게 탱크나 베슬이 없고 마린메딕만 남으면 다시 조합을 갖추기 위해 병력을 뒤로 물립니다. 디파일러나 럴커를 제거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스2에서는 해불이 남으면 그냥 스팀팩 먹고 스캔 쓰고 달리면 됩니다. 저그나 토스에게 딱히 시간벌이 할만한 유닛이 없거든요.


이 주제로도 글 한편 쓰겠군요.
11/02/07 17:24
수정 아이콘
리플들을 보자니 스2의 막멀티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결국은 또다시 한방싸움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끌고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언덕판정, 수비지향 다수공격 유닛의 부재(스1의 러커, 탱크, 리버, 템플러 등 발이 느리고 매스이펙트가 존재하는 유닛)
거기다가 막멀티 효용성 부족, 짧은 러쉬거리 등등

다음 패치때는 이중에 하나만이라도 패치해서 한방싸움에 모든것이 끝나는건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유친구제티
11/02/07 19:06
수정 아이콘
추천하려고 했는데 추천버튼이 없네요
11/02/07 19:35
수정 아이콘
역시 현재 밸런스는 저그가 제일 나쁜것 같네요. 이러다가 언데드화 되지는 않겠죠?
린카상
11/02/07 21:01
수정 아이콘
스1에서 저그가 미네랄당 드론 한기만 붙이면 된다는 건 좀. 요즘 스1경기 보시면, 저그 드론 엄청 많이 뽑고, 저그는 미네랄 늦게 떨어진다라는 공식도 별로 들어맞지 않죠. 테프랑 비슷하게 떨어집니다-_-
초록추억
11/02/07 21:08
수정 아이콘
저그 인구수의 큰 문제점중 하나는
바퀴인구수=2입니다.
주력유닛으로 200채워봤자 한줌밖에 되질 않죠.

렉이 그렇게 문제라면
인구수제한을 400으로 하되
저글링2마리=인구수2
바퀴1마링=인구수3

이렇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패치흐름을 보면 바퀴너프하고 싶은 마당에 옳다구나 하고 핑계대서 인구수2 된거 같습니다.
추뎀은 그렇게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인구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는건 이상하잖아요
(설마 이 생각 못했을 리도 없고)
지니쏠
11/02/07 21:55
수정 아이콘
저도동의합니다. 저그의 200병력이 토스의 160병력에 흠집조차 내지 못하고 그대로 지는 경우가 잦은데, 이것은 일정수를 확보해놓을수밖에없는 바퀴가 지나치게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퀴가 소수있을때 가격대성능비가 나쁘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바퀴의 가격과 성능이 같이 상향되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
지니쏠
11/02/07 21:59
수정 아이콘
아니면 타락귀에게 백정도의 마나로 범위디스펠을 줘서, 초반부터 효율성있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보해놓아야만하는바퀴의양'을 줄여줌으로서 장기적으로 인구수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지도록요 [m]
Yesterdays wishes
11/02/08 01:06
수정 아이콘
우선 가스유닛은 스2에서도 중요하기때문에 1번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막멀이 효율이 떨어지는건 미네랄 수급효율 증가도 있고 필요일꾼의 숫자 증가도 크지만 저테만 놓고 보았을땐 지게로봇탓이 큽니다. 수급효율이 막멀먹어봐야 테란이 더 좋으니까요.. 오늘 gstl 저테경기.. 물론 저그 선수의 자잘한 실수도 있고 테란 선수도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역시 테란이 이길수 있었던건 중간에 저그가 밀수 있던 타이밍에12시 멀티에 우루루 떨어진 지게로봇이 결정적이였다고 봅니다. 순식간에 그동안 저그가 본 이득을 없에버렸죠.

저프를 놓고 볼땐 막멀은 유용합니다. 특히 뮤탈을 주력으로 이용할경우 막멀은 스1만큼 유용하고 감충을 주력으로해도 마찮가집니다. 저프에서 맹독충은 나오지 않지만 거신이 나오는 시점에 상대할만한 유닛은 감충, 타락귀 정도이므로(뮤탈운영으로 갔을경우 막멀은 엘리전을 유도할 수 있고 가스수급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좋죠) 막멀먹은 경우, 스1만큼은 아니여도 효과적이죠

지게로봇이야기 한번더 하자면 서기수선수의 경기도 일꾼 이득을 앞마당궤도사령부에서 모인마나로 쏟아진 지게로봇이 메꾸면서 응당 공백이 있었어야할 테란 병력의 공백이 지워지면서 예상보다 많이 나온 병영병력에 밀렸죠. 다른종족이였으면 그상황에서 그렇게 쉽게 역전 못했습니다. 테크도 느리고 일꾼손해도 봤지만 일방적으로 뒤집었죠. (물론 불곰컨트롤을 폄하하려는건 아니나 불곰도 돈이 있어야 나오죠)

전 지게로봇이 쿨타임 혹은 궤도당 숫자제한이 없어야하는 이유가 없는데 왜 그냥 이런문제를 방치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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