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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2 23:01
3위랑 4위 게임차가 4위랑 9위보다 더 벌어진 상태라 한엘롯은 어지간하면 가을야구 할 거라고 봅니다.
저 세팀이 모두 승률 6할을 넘겨서인지 4위부터 5할승률도 안되죠.
+ 25/05/13 00:18
아무리 그래도 40경기 넘기고 승패마진 +8 인데 가을 못간 사례가 있나요? 지난번부터 계속 거의 저주글 수준으로 쓰시는데 좀 긁히네요;;;
+ 25/05/13 00:27
30년 넘게 응원중인 꼴데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불펜+야수 대체자원 뎁스로 긴 여름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진심으로 제발 5위라도 해서 오랜만에 가을야구 맛이라도 보고싶다는 생각뿐이에요 물론 더 높은 순위로 마감한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지만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25/05/13 00:32
아 그런거라면 저도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2023때랑 다르게 승패마진도 많이 벌려놨고 어제 민석이처럼 치고올라오는 애도 있고 민기 준용이 1군콜업되고 감보아 들어오고 민재도 복귀하고 하면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6까진 못 간 팀이 있는데 +7부턴 가을 턱걸이라도 무조건 갔다는 데에 진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수비 실책율이랑 삼진마진도 가을야구 가는 팀들만큼 좋아졌구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치 맙시다 ㅠㅠ (저도 초딩때부터 40년 가까이 꼴빠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25/05/13 00:44
요즘 보면 불펜 자원은 크게 늘어났는데, 오히려 유의미하게 믿을만한 필승조는 더 부실해진 느낌입니다.
구승민이 빨리 마의 1달에서 벗어나고, 최준용이 2023년도 이전 수준의 믿을맨으로 던져주면 꽤나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5/05/12 23:12
롯데랑 한화는 여름 까지 가봐야될거 같습니다
23롯데랑 24한화도 초반기세는 좋았는데 결국 5강에는 실패한 전력이있어서요 홈경기 못 하고 있는 nc가 그래도 선방하고있네요
+ 25/05/12 23:16
저걸 예측 못한다고 야알못이라기 보단
원래 야구는 저런 예측이 어렵고. 크보는 더더욱 예측이 어려운듯 합니다. 1. 감독이 잘나가는 팀을 빌딩하기는 어렵지만 망치기는 매우 쉽다는 점 2. 외국인 선수가 전년도 구멍인 팀은 실력이든 운이든 외국인만 잘 뽑으면 올라가기 쉽다는 점 3. 골짜기 세대를 지나, 될성 부를 신인들이 많이 나오고, 지역 기반 드래프트가 전국구 드래프트로 바뀌며, 신인급들의 전력이 팀을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는 점 요런 점들이 매우 큰 부분일듯 합니다.
+ 25/05/13 01:02
작년에는 소크라테스가 외야여서 올해랑 비교하면 못하는 외야 구멍이 하나가 적은 상황이었죠. 뭐.. 이우성과 서건창이 1루에서 내야 대환장 파티를 만들어 놓았으니 작년과 올해 수비 구멍을 내는 사람은 똑같은 것 같네요.
+ 25/05/12 23:36
작년 8위인 한화를 가을야구 진출팀으로 뽑은 전문가가 많은 거 보면 최근의 성적은 어느정도 예정되어 있었네요. 현재까지 전문가를 배신한 예측불허의 팀은 기아(n), 두산(n), 롯데(p)군요.
+ 25/05/13 00:21
엘지팬 입장에서 당연히 올팀올 할 거라 생각하고 4월까지 기아 순위만 의식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기아팬인 가족에게 야구 얘기 하기가 조심스럽더라구요;; 감독의 안일한 준비도 문제지만 선수들 줄부상 보면 고사 지낼 때 마가 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ㅠ
+ 25/05/13 00:38
줄부상은 작년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준비된 선수들로 그걸 메웠다고 보면 올해는 전혀 아닌 분위기입니다. 물론 황동하 선수의 이런 갑작스런 부상은 타격이 크겠지만 전반적으로 진심 너~~무 준비를 안한거 같습니다.
+ 25/05/13 00:54
동의합니다. 작년에 엘지 경기보다 기아 경기를 많이 봐서 '수비를 저렇게(?) 하는 데도 우승을 한다?'고 좋은 의미로 충격을 받았던 1인이라, 올해 수비만큼은 이를 갈고 올 줄 알았는데 자율훈련 기사를 보고 나쁜 의미로 충격을 받았네요...
+ 25/05/13 00:22
작년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별로였던 것 같은데, 좋은 외국인 투수 데려오고 일년 묵은 유망주들이 합세하니 무시무시한 괴력이 나오네요 흐흐
+ 25/05/12 23:36
동일한 IF의 상황에서 소위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반 팬들이 오히려 더 보수적으로 가정하며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 25/05/13 00:25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2023년 기준 3-4월: 14승 8패 / 18승 13패 5월: 13승 9패 / 6승 3패 6월: 9승 16패 7월: 5승 12패 8월: 10승 13패 9-10월: 17승 18패 네요. 7월까지는 빠짝 긴장해야...
+ 25/05/13 00:10
개인적으로 불안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커뮤니티에서 너무 다들 내려갈거라고만 하시니 좀 오기가 생겨서라도 가을야구 꼭 좀 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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