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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5 17:07
빠따는 그나마 그 사람도 아닌 시절에서 이제는 못하는 타자정도인데...투수들이...타자가 사람도 아닌 시절에서부터 4연패안짝으로 어떻게든 끊어온게...크크
+ 25/05/05 17:06
두팬인데 요즘 두산야구는 스트레스만 받아서
요즘 한화경기 챙겨보고 있는데 타선은 뭐 그냥저냥인데 투수진이 진짜 말이 안됩니다 한화에서 이런 투수력 본 적 생전 처음....
+ 25/05/05 17:08
시즌 초 심하게 못하던 시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쓴 글 중 "롯데가 프로야구에서 우승한다고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자기 삶과는 별 관계가 없는거 아닙니까?" 를 보고.. 그래 한화가 우승을 하건 꼴찌를 하건 내 삶이랑 상관 없지.. 십수년 꼴찌해도 지들이 꼴찌지 내가 꼴찌냐? 라며.. 마음 놓고 이기면 이기고 지면 지는거지 라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인가 지지를 않네요..
+ 25/05/05 17:09
현빈이 어제 혼나고 오늘 바로 속죄홈런을..크크
진짜 선발진이 강해야 되는 이유를 이제야 알거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초반에 선발들이 호투해도 타자들이 일안해서 지다보면 타자 싸이클 올라올때쯤엔 투수진 과부하 걸리면서 계속 연패로 갔을텐데 타자들 올라올때까지 버텨준 선발진이 진짜 고맙네요..ㅠㅠ
+ 25/05/05 17:16
(수정됨) 이게 올라온거면...흠...(?)
뭐 앞의 8연승기간은 타격이 올라온거는 맞는데 지금은 솔직히 좀 내려앉아있긴하죠... 물론 시즌 초 모든 투수를 네일로 만들었던 그때에 비하면 뭐 올라왔다라고할 수는 있나?
+ 25/05/05 17:25
문제는 그렇게 하면 필승조만 계속 나와야되서 한계에 부딛친단 말이죠 좀 크게 이기면서 추격조 쓰면서 필승조도 좀 쉬어야하는데 우취 아니였으면 여기까지 못끌고 왔을...
+ 25/05/05 17:28
사실 먼가 시즌 초기는 하지만 하늘도 돕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딱 쉬어야 할쯤에 우취로 휴식도 주고..
문동주경기때도 딱 5회까지 진행할수 있을정도로 비오고 강우콜드 승도 있고 흐흐 얘기들어보니까 주현상도 조만간 올라올거같다고 해서 괜찮지 않을가 싶긴 합니다.
+ 25/05/05 18:24
다음은 한화 불팬투수들의 투구이닝 입니다.
김서현 18.2 한승혁 17.2 박상원 16 정우주 13 조동욱 12.2 김종수 12.2 필승조가 평균 17이닝, 정우주 이하 추격조-패전조가 평균 13이닝을 투구중입니다. 우취가 없었다면 해당경기에는 정우주, 조동욱, 김종수의 투구이닝이 늘었을겁니다. 패전도 몇경기 끼었겠지요. 이번시즌 김경문-양상문 조합이 특히 잘하는게 불펜운영인데,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길게 끌어줘서 쉬운 것도 있지만, 한두놈만 혹사하는 불펜운영도 아니고,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이닝을 고르게 먹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큰 문제 없이 한 시즌을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이태양, 김민우, 주현상, 황준서, 장민재가 2군에서 대기중입니다.
+ 25/05/05 18:27
(수정됨) 와 정리 감사합니다
김서현-한승혁-박상원 고생하는 거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른 세 명 기록은 덕분에 알게 되네요. 양상문 코치는 제가 야알못이라 한화 오시기 전까지 잘 몰랐는데 ㅠㅠ 맛탱이 가기 직전이던 김서현을 리그 탑 마무리로 살려내시고 불펜까지 운영 잘 해주시니 그저 존경할 수밖에 없네요.
+ 25/05/05 19:14
양상문 코치는 김경문 감독 아니였으면 코치로 올 분이 아니죠.
이전에 단장과 감독 하시던 분이라. 수년 전 이야기한 김경문 감독과의 약속을 이행하시는 중입니다. (한팀에서 같이 하자..)
+ 25/05/05 19:28
(수정됨) 그 19년도였나 한화 구단내에서 유일의 끝내기 만루홈런 당시의 롯데 감독이 양상문 감독일겁니다...(4점줘)보통 단장에 감독까지 하던분이 코치로 가는건 쉽지 않죠...
+ 25/05/05 21:31
닉네임을바꾸다 님// 뭔가 하고 유튜브 찾아봤습니다
https://youtu.be/Rut4E0VJk80?si=BeEsrX4m8fEwkmwM https://youtu.be/sqlPu_6h4IQ?si=FLc4UwFhFaCbchbJ 위에 것은 결정적인 순간만 잡은 영상이고 아래 것이 맥락을 다 훑어주는 영상입니다. 이성열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크크크크 덕분에 잘 봤습니다
+ 25/05/05 19:38
(수정됨) 지금은 어떻게든 관리되는데 이 추세가 계속 되다보면 선발도 한번은 사이클상 내려올텐데 그때면 점점 소위 쓸놈쓸이 될 가능성이...(이건 어느 감독이라도 그렇게 될거니까...)
그 전에 타격이 좀 더 올라와줘서...좀 여유를 만들어줘야 힘 좀 비축해서 진짜 다시 타이트상황이 되었을때 잘 써먹을 수 있을텐데...
+ 25/05/05 17:26
아제 제가 말씀드린건 예전 한화면 타격이 올라오면 이제 투수진이 무너지는 상황을 예시들었던거라..흐흐
지금 타자들 많이 올라온건아니긴 하죠..흐흐 그래도 필요할때는 점수 내주긴 하니까 크크
+ 25/05/05 17:26
(수정됨) 긁은 복권이라고 생각했던 한승혁이 제구잡고 삼진머신으로 거듭남 (4월 6홀드 평자0.73 8삼진 )
김서현도 제구잡고 역대급 빠른 페이스로 세이브 쌓는중 (11세이브 평자 0.48 17삼진) 젊은 투수들 다독이면서 쏠쏠하게 활약하는 이재원 (살 많이빠짐) 4월 4홈런 17타점 문현빈 바텀킬당해 망한줄 알았으나 왕귀챔이 되어가는 플즈리얼 (4월 타율 3할 2홈런 13타점 4도루) 선발 활약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너무 행복합니다
+ 25/05/05 19:06
다른것보다 한승혁이 진짜 신기하죠. 커리어 내내 '제구'와는 KBO 투수 중 가장 멀었던 선수인데 요즘 제구가 미쳤음
+ 25/05/05 17:37
1, 2선발이 진짜 사깁니다 사기
류현진이야 뭐 80구까지는 꾸역꾸역 잘하고.. 문동주도 요샌 감잡고 잘나가고요. 엄상백도 요새 감 잡아가는듯.. 더 개사기인건 불펜...
+ 25/05/05 17:44
한국 떠나 산지 어느덧 6년차이고, 올 해 말 돌아갈 듯 한데,
그 와중에 한국 야구 참 많이 변했네요. 베어스가 이렇게 하위권을 맴도는 세계관이라니...
+ 25/05/05 18:14
(수정됨) 한화이글스가 여기까지 온 것은 크보팬 모두가 알다시피 투수진 공이 가장 크죠. 공신 중에서도 공신인 한승혁-김서현 ㅠㅠ 팀의 연승 행진 중 매일매일 나오면서도 늘 확실하게 막아주는 두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팬들 모두가 걱정했죠. 저 두 언터쳐블 불펜들 너무 고맙지만 저렇게 못 쉬면 분명히 탈이 날 텐데 ㅠㅠ 그런 상황에 한승혁이 오늘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는데도 한화가 타이트한 경기를 이겼다는 게 한층 더 기쁜 소식이네요. 아무쪼록 언젠가 돌아올 주현상과 다른 불펜 투수들이 한승혁과 김서현의 짐을 잘 나누어 져 주길 바랍니다. 선발진 투수느님들에게는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부상 없이&슬럼프 없이 이대로만 !!! 제발 !!!
그나저나 문현빈 어제 말도 안 되는 실수 저지르더니 오늘 제대로 반성 후 각성하네요 크크크크 홈런 치고 3루 돌면서 하는 독수리 세레머니 앞으로도 자주 보길! 타자들아 김서현 좀 쉬게 5점차 6점차 승리 좀 만들어주라 ㅠㅠ
+ 25/05/05 18:42
https://cdn.pgr21.com/spoent/50369
https://m.dcinside.com/board/hanwhaeagles_new/12136781?recommend=1 뜬금없이 기억난 한화이글스 18연패가 벌써 5년 전이네요. 하 세월 참...... 올해는 다르다!!! 달라도 진짜 다르다!!!!!!
+ 25/05/05 19:15
한화가 연승동안 승리를 지킬수 있었던 이유는 감독과 투코의 영향이 크죠.. 두분이 서로 함께하자고 약속했는데 첨으로 이뤄진게 한화.. 확실히 이번 한화는 심상치 않습니다. 4승 10패때에도 포텐은 확실히 보였고 제 생각보다 2달은 일찍 선두에 올라갔네요. 대단함
+ 25/05/05 20:20
그때면 팀 WRC+가 음수도 갔던때였나...상대 모든 투수를 네일로 만들어준 그 타선 거기서 4승을 한다...이거 쉽지 않...크크크
+ 25/05/05 20:53
감독 내내 투수를 갈아버렸던 김경문에 양상문을 달아버리니 투수를 안가는 현상이 나타나는게 고무적입니다.
뭐랄까 엑셀만 있던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드디어 장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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