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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01:30
황대헌이 진짜 만악의 근원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죠. 이번 하얼빈에서 황대헌한테 억까 당한 임효준과 박지원이 잘 나가는거 보면 둘다 너무 아쉽습니다.
25/02/12 02:09
고소는 일반인 끼리는 사실 승패도 중요하지만 너죽고 나죽자의 의미가 좀 있다보니 단순하게 그 단발의 사건보다는
그 전부터 쌓였던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25/02/12 06:40
(수정됨) 이 사안에선 대놓고 담그기 시전했고 한쪽이 확실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너죽고 나죽자의 일반적인 고소와는 거리가 있지요
여기부터는 상상의 영역입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 직전 즈음에 뉴스 찾아보시면 언론에서 황대헌이 에이스라고 엄청나게 밀어줬습니다 결과는 임효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이후로 모든 미디어가 임효준만 찾게 됩니다 황대헌은 박탈감(?)을 느꼈고 돌고 돌아 저 사건까지 가게 된거죠
25/02/12 11:17
실명 언급하면서 심증으로 이런저런 얘기 하시면 나중에 상당히 피곤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관계 전달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할 때는 그럴 것 같다는 의견이라고 명확하게 써 주시면 혹시 생길 수도 있는 피곤한 일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동이 별로다 좀 구려보인다 저렇게까지 할 만한 상식적인 동기는 없다 뭐 이런건 괜찮지 않을까요
25/02/12 05:53
25/02/12 13:06
어쩌다 한 번 이어야 실수고 우연이죠. 그리고 한 번 발생하면 조심하고 움츠러드는게 사람입니다. 이건 그냥 담군거죠.
이런거 방지하려고 코치, 감독 있는 건데 빙협도 정말 어이없는 데네요.
25/02/12 11:06
한솥밥 먹던 친구가 아니라 내 밥그릇 뺏어가는 경쟁자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죠. 어떻게든 담궈버리면 국대에서 자기의 포션이 올라가니까... 판결문 세번째에 있는 저 발언이 진짜 악질적이라고 생각해요.
25/02/12 04:25
보통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이건 아무리봐도 저 황대헌이란 사람이 너무 최악이었음.
평생 운동한 사람 인생을 부수려고 했어요.
25/02/12 08:33
저는 제가 저 입장이면 생각도 없이 귀화했습니다. 여기서 국대 시켜줬다고 저런 처우 받으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임효준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음.
25/02/12 10:24
(수정됨) 륀샤오쥔은 일방적인 피해자에 가까운데
빅토르안은 파벌로 이득을 확실히 챙겼습니다. https://namu.wiki/w/%EC%95%88%ED%98%84%EC%88%98/%EB%8C%80%ED%95%9C%EB%AF%BC%EA%B5%AD%20%EC%84%A0%EC%88%98%20%EC%8B%9C%EC%A0%88#s-3.3
25/02/12 10:27
여자 선수들이 먼저 이의제기 했으면 임효준이 아니라 황대헌이 귀화각 잡아야 했죠.
미국이나 캐나다, 러시아, 유럽쪽으로 귀화했으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전 여론이 지금만큼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중국"이라는 것 하나로 욕을 엄청 먹었거든요. "중국"으로 귀화한 것에 대한 궁예짓을 해보자면 - 1. 적극적으로 접근한게 중국 / 2.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 3. 중국이라는 나라의 꼬장(?)으로 혹시나 올림픽에 출전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중국을 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2/12 10:48
(수정됨) 황대헌은 심지어 동성도 아니고 여자 선수들 엉덩이 때리는 장난까지 했다는데 (그건 황대헌이 문제라기보단 그냥 거기 분위기가 그정도까지도 허용되는 분위기였다는거고) 갑자기 동성끼리 자기한테 장난친거를 고소했다는게 사실 말이 안 되는건데...
나쁜 심보를 가지고 고소한 황대헌도 문제지만 저걸 정식으로 기소까지 한 검찰도 문제고, 저기서 유죄를 준 1심 판사도 문제네요. 1심때도 위 정황은 다 나와있었던것같은데... 1심 유죄판결 직후 귀화해버렸네요.
25/02/12 10:50
그래도 1심 판결 보고 귀화 결심한것 같은데.. 1심 판사는 대체 왜그랬을까요...
성추행범으로 몰려 2년간 훈련을 못했다니.. 판결과 상관없이 다신 선수 못할수도 있었네요 덜덜
25/02/12 10:59
분위기라는 게 있지않습니까?
피해자는 여자 엉덩이를 때렸다고 하는데 상식적인 상황이면 거기서 이미 난리가 났죠. 바지를 내린 건 그 뒤에 일어난 일이고요. 대법 판결에서도 성적 수치심을 느낄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25/02/12 11:05
1. 일부러 바지를 내린게 아니라 클라이밍하면서 서로 끌어내리는 장난을 하다가 바지가 걸려서 내려간 상황이라고 합니다.
2. 바지가 홀랑 내려가서 엉덩이나 성기가 노출된게 아니라, 윗부분만 겨우 보일정도로 살짝 내려간 정도에 그쳤으며, 그당시 대부분 선수는 보지도 못했고 유일하게 전체 상황을 제대로 목격했다는 노도희 선수 증언에 의하면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일 상황 아니었다고 합니다. 3. 몸으로 부대끼는 운동 특성인지 몰라도 일반적인 관계보다는 남녀 상호간 훨씬 프리한 느낌으로 장난친것 같고, 실제로 사건 당일 피해자라는 황대헌은 똑같은 장난(클라이밍 하면서 서로 끌어내리는)에 동참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자선수들 엉덩이를 때리는 장난까지 했지만 다들 장난으로 받아들여준 상황이었습니다.
25/02/12 11:46
그러니까 대표전 예선 탈락할 때 관중석에서 환호가 나왔지 쯧쯧
황씨가 '리샤오쥔 선수요?'하는 표정은 정말 XX을 부르는 면상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음
25/02/12 12:00
사견임을 먼저 밝히고,
보통 경쟁이 치열한 영역에서 사이 좋아 보였던 동료들이 경쟁자 포지션이기도 한 경우 저런 상황이 왕왕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둘은 동료이기도 하지만 국가 대표, 그 중에서도 국가 대표 에이스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라면, 재능의 영역에서 B가 A를 따라갈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B는 A를 어떻게든 트집잡고 억까하며 본인이 위에 서려고하죠. 제3자의 눈으로 볼 때, 황대헌은 임효준이나 박지원에게서 재능에서의 한계를 느낀 듯 하고, 이를 스케이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기려고 한게 아닌가 합니다. 뭔가 껀수를 잡아 무대에 서지 못하게 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고, 그런 의미에서 황대헌에게 쏘시오패스 검사를 받아보게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5/02/12 15:01
미국 대학 풋볼 영환데 잘나가던 대학 풋볼 쿼터백이 동료 절친들이었던 종자들이 그가 유태인 인거 알고
인종차별로 몰고가서 퇴학보낸 영화가 생각나네요(시대 배경이 1950~60년대 였던)
25/02/12 17:11
그냥 간단하게 요약 가능하죠.
같은 훈련에서 여자 엉덩이 때리면서 장난하던 인간이 남자한테 바지 잡아당겨진 게 성적인 수치심을 느꼈다? 풉 저 인간 때문에 한국 쇼트트랙이 한 5년은 퇴보했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잃어버린 5년이에요. 차라리 코로나가 있는 게 쇼트트랙에는 다행이다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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