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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3 10:32
이걸 이렇게 피해간다고?!
일단 뉴아르라는 네이밍이 외부에서도 그리 불린적이 있는지, 아일릿의 데뷔그룹명칭이 정해지기전에 나온 건지 등만 명백하게 입증 가능하다면야;;
24/12/03 10:42
그걸 입증만 하면 되겠네요 그럼, 근데 데뷔명이나 이런건 상표권등록이나 시점에 따라서 애매한 타이밍이 있을 수 있는데
http://kdtj.kipris.or.kr/ 키프리스 등에서 illit에 대해 찾아보면 가장 빠른 상표권 관련 정보등록일이 23년 8월 31일로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이름을 결정하고 준비했다고 해도 저 문건이 23년 5월이 맞다고 하면 뉴아르의 아가 아일릿이라고 설명하기엔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어질 내용으로 보이네요. 심지어 저게 쓸 명칭도 아니지만 혹시 몰라, 2,3,4번까지 여유분 잡아서 등록하는게 정석이니 실제 네이밍은 23년 연말에나 결정이 났어야 한다는게 정석이고;
24/12/03 14:57
https://cdn.pgr21.com/spoent/76848#1588354
피지알에서도 작년 6월에 뉴아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분이 있네요. 그분은 있지까지 포함하셨지만요.
24/12/03 10:32
올해 5월도 아니고 작년 5월이면 뉴진스가 걸그룹계를 천하통일 했을때인데 기업에서 뉴진스 같은 캐시카우를 버릴 하등의 이유가 없죠.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저건 표현의 문제지 진짜로 하이브가 뉴진스 버리려고 했다고 믿는건 정말 독해력의 문제인 듯
24/12/03 10:36
하이브 문건 공개됐을 때의 댓글란을 잠깐 보고 와서 보니, 다른 설명/해명들은 큰 그림과 별로 상관 없어보이고,
- 비슷한 시기 다른 문서에서는 뉴진스에 대해 “압도적”, “대체불가”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뉴진스 성과를 치켜세움 이 부분이 좀 궁금하긴 하네요.
24/12/03 10:47
저게 작년 5월 문서면 아일릿이 나오기도 전 이야기인데 아일릿이 아닌데 아일릿이라고 왜곡해서 뉴진스가 부당대우 받는다고 하는데 (당장 하이브 문건 공개 글에만 봐도 카리나 열애설 터진 그시점 아닌가 이야기 하고 있는 분도 있죠) 그게 아일릿이 아니라 아이브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데 그러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큰 그림과 별로 상관 없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24/12/03 10:48
당시 대화를 보니, 그걸 아일릿이라고 독해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어딘가 일부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당시 대화에서 '뉴 버리고' 부분의 주요 논점은 뉴진스와 르세라핌에 대한 하이브의 취급에 대한 것이었지, 아일릿은 아니었어요. (아래 댓글과 같습니다)
24/12/03 11:04
좀 찾아보니까... 당시 인터넷에 돌았던 문건 이미지를 보면 https://pann.nate.com/talk/373388019 (대충 찾은거니 이미지만 봐주시고 본문과 댓글은 패스해주세요) 바로 윗칸에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이 하이브의 뉴아르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고, 그 바로 아래쪽에 문제의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즉 대충 읽으면 저게 한 문건이거나 시간순 문건이고, 뉴아르가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을 뜻하는것인데 마치 뉴진스 버리고 아일릿-르세라핌으로 새판 짜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식으로 독해하게끔 되어있긴 합니다.
근데 저건 쓴 시기가 다른 문건을 짜집기한거라는거고, 위의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얘기는 24년에 적힌 문건이고, 아래쪽 '뉴 버리고~' 문건이 더 과거인 23년에 적힌 문건이라는것 같습니다. 즉 저 문건을 시간순이 아니라 저렇게 편집한것 자체가 어느정도 그렇게 읽히기를 의도한 부분이 있어 보이고, 실제로 그렇게 이해한 (저도 대충 보고 그렇게 이해함) 사람이 유의미하게 있었던듯하네요.
24/12/03 11:09
https://cdn.pgr21.com/spoent/85525?page=2&divpage=17&ss=on&sc=on&keyword=%ED%95%98%EC%9D%B4%EB%B8%8C 피지알에는 대충 모자이크 된 버전이 올라왔었죠. 저도 이거 보고 잘못 이해했던거 같습니다.
24/12/03 12:43
근데 5월건 하나고, 저 문구가 들어간건 11월의 밑에 다음장으로 넘어가지는데 해당 글의 작성일이 5월이 맞는지는 다른 데이터로 입증 가능한가요? 굉장히 미묘한데;;
심지어 뉴 버리고 위의 문구에선 모자이크가 아일릿으로 보이는게 맞는데... 뭐지;; 바로 앞 내용 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으로 하이브의 뉴아르라는 워딩이 커뮤니티에 등장하면서 아일릿 언급이 약간 늘어난 부분 있었음.. 바로 뒷내용 블랙핑크 르세라핌 에스파, 아이브 묶으면서 카테고리 라이징.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24/12/03 12:46
내용으로 보면 해당 부분의 작성 시기는 2023년 5-6월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뉴아르'라는 신조어가 화제가 되면서 '르세라핌이 거기 왜 껴?' 라는 반발 때문에 힘들었다는 거니까요. (작성 당시 시점으로 [지난 주말]에) 뉴아르라는 신조어가 처음에 언제 화제가 됐는지를 보면 참고가 될텐데. 검색해보면 그게 2023년 5-6월인 것으로 보입니다.
24/12/03 12:49
세인님 링크에 올려진 글의 순서를 누군가 일부러 뒤죽박죽을 하지 않은이상,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캡처상으론 11월거인가 싶으면서도, 11월거라고 보기엔 또 너무 많이 이것저것 써져있긴 함;;
24/12/03 12:53
해당 글에서 다른 문건들을 봐도 날짜는 다 뒤죽박죽입니다.
일부러 뒤죽박죽했을 수도 있겠고, 이슈별로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모으다 보니 저리 됐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해당 부분도 날짜 정렬이 되어 있지 않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죠. (당시에도 날짜 정렬 기준으로 대화가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4/12/03 12:55
jjohny=쿠마 님// 위쪽엔 날짜 찍히다 빠지니 연속성으로 보이는데, 일단 모자이크 기반으로 해당 사건이 있던 시기를 봐도 뒤죽박죽인건 맞아 보입니다.
페미 서적 이런건 대충 22년 10월 이런거 같네요.
24/12/03 10:44
엥 뉴아르에서 아를 아일릿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이었는데요. 하이브측 주장은 ‘뉴 버리고 새판~’이 당시 뉴아르 세 그룹중 르세라핌이 성과가 부족해서 억지로 묶인것 같다 부정적인 커뮤 반응이 많으니 초동 100만장 넘긴 블핑/아이브/에스파/르세라핌으로 용어 다시 만들자는 이야기였다 라고 보면 될까요? 비슷한 시기 다른 문서가 있으면 왜 공개 안 하는지 궁금하네요.
24/12/03 10:45
어.. 근데 저거 문건 공개됐을때부터 문건시기 추측해서 다들 아이브로 알고있던거 아니었어요..?
제가 저 뉴아르 네이밍 이해가 잘 안가서 물어봤다보니기억하는데, 다들 그때 아이브랑 르세라핌이라고 대답해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24/12/03 11:30
처음에 채널A의 문건 공개 캡쳐본 보면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빼고 새판 짜면 될일] 바로 윗칸에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으로 하이브의 뉴아르라는 워딩이 커뮤니티에 등장하면서 아일릿 언급이 약간 늘어난 부분이 있었음]이라고 적혀 있었죠. 헷갈릴만한 여지가 없진 않습니다.
24/12/03 10:49
아이돌판에 있는 네이밍을 바꾸자는 의미이긴 하죠.
3세대 대표적인 네이밍이었던 트레마여블 같은것들 말이죠. 끝에 있던 블이 성적 잘나오고 성적 안나오던 아이돌이 빠지면서 블트가 되고 다시 방블로 변한것처럼 말이죠. 저 시점 아이돌판을 보면 아일릿은 없고 , 아이브는 립싱크로 욕많이 먹은 이후라서 숨좀 죽이고 있었고, 에스파는 성적이 시원찮았고, 뉴진스는 전성기로 블핑을 넘니 마니 하던 시기네요. 블핑은 국내에서 핑크베놈은 아이브에 밀리고,셧다운은 뉴진스에 밀렸던가? 그리고 월투에 코첼라 끝났네요. 르세라핌을 좀더 키우고 싶다. 정도의 의미이긴 합니다. 물론 이것도 편애로 볼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뉴진스를 버리자는 의미는 과대해석이죠.
24/12/03 11:07
2022년 아이브가 음원및 성적으로 국내 다 패고 다니다가 립싱크 논란으로 좀 많이 맞으면서 2023년엔 팬들이 자중하는 모양새여서 말이죠.
저때는 사실 뉴진스 팬들이 패고 다니던 시절 크크크.
24/12/03 10:54
피지알로 치면 쇼쵸비페에 우리 미드가 들어가있는데 우리 미드 실력도 안되는데 왜 저기 끼냐는 여론이 자꾸 생기니까
최근 성적 좋았던 페쵸 묶어서 빼고 쇼비에 두명 정도 더 넣고 새 판 짜자 이런 느낌인가요
24/12/03 10:54
아니 그랬으면 진작에 이야기하지.. 한달도 넘은 것 같은데 왜 이제 해명을;;??
초반 방 vs 민에서는 방 편이었는데 여러 이슈 나오고 뉴진스 참전 후부터는 걍 셋 다 망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4/12/03 10:59
저것말고 다른 문건들 땜에 다같이 하이브 욕하던 때라 저걸로 키배하면 하이브 옹호론자 취급 받을수 밖에 없어서 키배를 할수 없죠.
저만해도 저거 저런 의미 아닌데 했지만 다른 욕할거리 땜에 굳이 저걸로 키배해봐야 손해라 안했습니다. 지금 논란은 선악 구도가 아닌 둘다 욕할게 천지삐까리라서 말이죠 크크.
24/12/03 11:41
뉴 버리고 땡땡 이것만 계속 나왔는데 이게 그 뜻이 아니었다는 게;; 전 저런 기사는 꼼꼼히 안 보고 본문이나 댓글로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자꾸 이런 게 나오니 글이나 기사에 불신만 쌓입니다. 아 뭐 또 좀있다 아니라 하겠지..
24/12/03 11:00
H 모 그룹사의 운영이 그렇게 잘 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하는짓 보면 이게 나름 그래도 4대 대형 기획사 맞아? 이런 느낌 들때가 ..;;
24/12/03 11:43
그때 하이브가 한마디라도 변명하면 쳐맞는거 확정이라서요;;
저 보고서에서 제일 논란된건 사실 천박한 품평들이었고, 뉴진스는 곁다리라 ;;
24/12/03 11:49
저 보고서에 죄다 남의 소속사 아이돌 그룹보고 못생겼네 뭐가 어쩌네 자기네랑 첼린지 한 애들보고 애쓰네 등등...특히 sm에 대한 적개심이....
24/12/03 10:58
저게 아이브가 아니고 왜 아일릿으로 확대해석 되었나면 언제 작성된 문서인지 확실히 몰랐고 내부에서 돌려보는 문서고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셋 다 하이브 산하 걸그룹이라 마치 마케팅이나 자금을 셋 중 미운 뉴진스 버리고 두 팀 밀어줘야지 않겠음? 이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일단 저만해도 하이브 3팀 언급하는지 알았구요
24/12/03 11:04
그리고 채널 A 문건 보면 바로 윗칸에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을 하이브 르아르라고 불러서 아일릿 언급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저도 이거때문에 잘못 이해했었습니다.
24/12/03 11:02
하이브는 뉴진스-아이브-르세라핌 중에서 뉴진스가 제일 잘나가니까 벗어난다는 뜻이고, 흡사 간손미에서 미축이 빠져야 되는거처럼..
민희진은 그걸 하이브가 뉴진스 버렸다! 이렇게 언플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는게 맞는거죠?
24/12/03 11:07
민희진이 언플했다고 하긴 그렇구요. 별 생각 없었는데 분위기가 그런 식으로 흘러가니까 그냥 얻어걸려서 이용한 느낌? 이라고 봐야겠죠.
정말 저 보고서를 뉴진스 버린다로 해석할 수 있었더라면 그 당시에 반응 안할리가 없었겠죠. 저 보고서를 수신한 사람에 포함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하이브도 그 뜻이었다면 민희진에게 보내질 않았겠죠. 반발이 나올 게 뻔했으니까 말입니다.
24/12/03 13:07
뉴아르로 묶다가 뉴가 날아올라서 아르 묶는게 바이럴이라고 까이니까 뉴는 빼고(버리고)
아르는 새로 묶어서 바이럴 해보자 라는 뜻인가요?
24/12/03 11:09
https://cdn.pgr21.com/spoent/85658?divpage=17&ss=on&sc=on&keyword=%ED%95%98%EC%9D%B4%EB%B8%8C
당시문건글인데 누구도 뉴아르 에서 아이브를 아일릿으로 말한사람이 없어요
24/12/03 10:51
https://cdn.pgr21.com/spoent/85525?page=2&divpage=17&ss=on&sc=on&keyword=%ED%95%98%EC%9D%B4%EB%B8%8C 그 문건글보다 먼저 나온 글에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을 하이브 르아르라고 불러서 아일릿 언급이 늘어났다]라는 이야기와 바로 밑에 뉴 버리고 새판 짠다는 말이 나옵니다. 가장 처음 글만 보면 오독할 여지가 없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24/12/03 11:17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3145300005
뉴진스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는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뉴진스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YTN 기자가 그렇게 착각할 정도로 생각보다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겁니다.
24/12/03 12:09
그때 저도 비판해서 기억하지만, 적어도 당시 pgr에서는 그 문건을 작년문건으로 보고 '아'를 아이브로 보고 비판하긴 했죠. 뉴진스가 100만 못넘겼을때 저렇게 프레임을 잡는거는 아무래도 뉴진스를 폄하하는 프레임이니.
문제는 정작 뉴진스가 뉴아르를 아일릿이라 보면서 뉴버리고 아일릿과 함께 새판 짜는 결정을 했다면서 해지사유로 내세우고 있더군요.
24/12/03 11:17
보고서 처음에 막 돌아다닐때, 저 안에는 왜 '뉴진스' 이야기가 없는건지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이제서야 뉴진스 이야기가 '매우 긍정적으로' 들어있다는게 나왔군요. 이러면 저건 그냥 네이밍 새로하자는 이야기지, 뉴진스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닐 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앞으로 뉴진스가 이길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4/12/03 11:22
상식적으로 데뷰 초기에 뉴진스를 시간 벌기용으로 썼다 치더라도
어중간한 성과도 아니고 작년처럼 걸그룹 1황 성적 내면 대우가 달라지는게 상식이죠. 미니진이 [장난으로] 작당모의한 시기등을 생각해보면 미니진이 [장난으로] 들고 튈꺼 같으니까 [장난으로] 급히 아일릿 런칭 하고 [장난으로] 미니진 긴급감사 넣은듯?
24/12/03 11:28
사실 어떤 이유로든 1황 소리 듣는 팀을 버릴 이유가 없죠. 돈은 정직하니까..
민희진 풋옵션 등이 이유라면 민희진을 버릴 방법을 찾는 문건이 돌았어야 사실 더 그럴듯하죠. 실제로도 그래서 배임으로 쳐내려고 한 시도가 있었기도 했고요.
24/12/03 17:00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고 얘기했을 때 한동안 꽤 까였던게 기억나네요
타이밍 나쁘게 말한 제 잘못도 있고, 그때는 뉴진스 못잃어 하는 분들이 많았으니...
24/12/03 11:33
처음에 채널A의 문건 공개 캡쳐본 (https://cdn.pgr21.com/spoent/85525?page=2&divpage=17&ss=on&sc=on&keyword=%ED%95%98%EC%9D%B4%EB%B8%8C) 보면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빼고 새판 짜면 될일] 바로 윗칸에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으로 하이브의 뉴아르라는 워딩이 커뮤니티에 등장하면서 아일릿 언급이 약간 늘어난 부분이 있었음]이라고 적혀 있었죠. 이렇게 되어 있으면 저렇게 붙어 있으면 밑의 뉴아르 언급을 [뉴진스-아이브-르세라핌]이 아니라 [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으로 볼 여지는 있죠 저만 해도 그랬습니다.
24/12/03 12:57
위에 댓글타래에서도 언급했지만, 명확한 작성날짜가 없으니 연속적으로 읽힐 구석이 꽤 있네요.
정확히 언제인지 하이브는 문건 다 들고 공개 가능할테니 법정싸움하면 알아서 방어용으로 잘 쓸듯(?)
24/12/03 11:51
인터넷 커뮤들에서 "뉴 버리고 새판" 이라는 프레임이, 마치 악의축 하이브가 잘나가는 뉴진스 버리고 새로운 아이돌로 새 판 짜려고 했다는 식으로 여론형성 됐었죠.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려 했다는 핵심 증빙서류... 그때도 서류로 남긴다는게 말이 안된다 싶었는데 이것도 맥락상 사실이 아닌 것 같네요.
24/12/03 12:00
일단 저 문건을 민희진한테도 보냈었다는데 하이브가 아무리 막장운영이어도 진짜 뉴진스 버리겠다는 걸 민희진한테 주는 게 말이 안되긴 하죠. 그거야말로 스스로 소송각 주는건데
24/12/03 12:03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여러 추정들이 다 일리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단 전제는 '상식선에서 생각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 문건 자체가 너무 상식적이지 않은 문건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런 전제가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상식적으로 치자면, 이런 문건 자체가 존재하면 안되죠.
24/12/03 13:3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접근해서 생각하면 '누가 잘못했네' 판단 내리기 쉬워지긴 하겠지만 주기적으로 이건 또 뭐야 싶은게 양쪽에서 자꾸 터지다보니 지금 열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24/12/03 14:31
상식선이면 저걸 내부회람하면서 그 내용을 언급할 이유가 없죠 -_-;;
그룹사 내부구성원이 다 보는데 누군가를 버리고 간다는 공적인 언급까지(?)
24/12/04 19:58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대립, 충돌은
그 상식 때문에 생기죠. 나 한테는 이게 상식인데 너 한테는 그게 상식이 아니라서 서로가 생각하는 상식이 달라서 문제가 생기죠. 작성자 입장에서는 저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작성했겠죠. 그렇기 때문에 상식적이니 비상식이니 하는 소리는 의미가 없죠.
24/12/03 12:13
이건 아직 좀 봐야할듯…
민희진 역성혁명 결심 전이라, 다르게보면 저런 문건이 민희진의 배신의 이유 중의 하나일 수 있어서… 내용이 공식 문건치고 너무 저질이라 뭘 판단할 근거로 삼기가 좀 그렇죠.
24/12/03 12:29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에 정말 마음먹은건 풋옵션 문제로 대판 싸웠던 작년 11-12월 쯤이라고 봐서…
24/12/03 12:30
센스에 추천 드립니다.
하이브는 뉴를 1황올리고 1군급 뉴아르를 대체할 새로운 워드를 찾으려고 했는데 미니진은 애들은 고기방패로 써서 아예 새판을 짜주셨습니다.
24/12/03 13:45
어차피 지들도 피지알하는 거 나이대 뻔할텐데 사이트 비하, 세대 비하까지 하려는 동기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정치글이랑 패턴이 비슷하죠 그들에게는 정치 그 이상의 반열에 오른 거 같은
24/12/03 14:38
하이브/민희진/뉴진스 각각 까는 사람도 옹호하는 사람도 나름의 주장으로만 이야기하면 되는 건데. 어짜피 커뮤니티 사람들은 언론에 알려진 딱 그정도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엇보다도 당사자가 아니잖아요. 근데 왜이리 과몰입해서 모자란 사람 취급하고 비꼬는 투로 나오는지..
위에 Entropy님이 링크(https://cdn.pgr21.com/spoent/86148#1842750) 남겨주셨는데, 딱 저런 식으로 사이트 비하, 세대 비하 식으로 몰아가더라구요. 뭐라 해야 할지 참...
24/12/03 13:12
민희진은 사건 초기부터 저 문건이 수준이 너무 낮아서 처음 이후엔 안 봤다고 누차 얘기했었죠.
'뉴아르'는 바이럴 자체가 애초에 하이브 삽질이었고, 저 단어에 대해선 저당시 돌판 구도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해 했을 여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잘 모르는 분들이면 혼동할 여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분들을 위한 해명인것 같고요.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문건 터지고 3일이 넘도록 기사 자체가 10개가 안되었습니다. 규모에 비해 말이 안되는 정도의 언론 장악력이었죠. 그정도 장악력을 가지고 한달을 끈 이유가 단순히 과열된 분위기 때문이었다? 최근 하이브는 그런거 신경 안쓰져. 애초에 저런 문건 자체가 없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3 13:22
뉴진스 라이브 방송 몰랐다고 한것도 거짓, 다보링크 안만났다고 한것도 거짓이라고 밝혀졌는데 저 문건 안봤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믿을 수 없죠.
24/12/03 13:31
실질적으로는 버리지 않았다라는 의미였기에 생난리를 안쳤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죠.
거짓말 자주 했다는 거야 이미 밝혀졌고, 수준 낮아서 안봤다고 하기에는 사랑의 주술이 너무 짜치긴 하거든요.
24/12/03 13:43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이해는 되지만, 반대편의 수준은 최고점에서 시작해서 지금 바닥인데도 꾸준하게 털리고 중이죠.
앞으로도 더 털릴게 많은것 같고 믿을만한 회사인지는 모르겠네요. 민희진은 카톡까지 털린거라 이미 바닥이고 처음부터 짜칠분들 짜쳐있어서 말이죠. 더 짜칠게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부인하면서 같이 움직이는거도 이미 wwe로 알고들 계셨지 않나 싶고 6일에 또 강연한다니 거기서 뭔 말 하는지 들어봐야겠네요.
24/12/03 13:48
저는 반대편이 속옷까지 털려도 관계없습니다. 하이브 주식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남들에게 하이브 믿을만한 회사라고 권하고 싶지도 않아요. 카톡까지 탈탈 털렸다면 조심해서 사는 게 맞죠. 자신이 뭐 했는지 다 까발려질걸 알면 자중하고 사는게 사람 기본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걸 못하고 있다가 자기도 망치고 뉴진스도 망치고 다 망치는 거죠. 그런 거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24/12/03 14:00
에 사건 초기로 돌아가보면 이거 조용히 끝내는 방법도 있었죠.
카톡도 털었겠다 합의로 돈 몇푼 쥐어주고 끝냈으면 여기까지 안왔을걸요. 대충 세상 물밑에선 그런 식으로 돌아들 간다고들 하더군요.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 판단을 한 세계선에선 대충 다 평화롭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게 최소 멤버 한 둘은 잡아놓고 시작해야되는게 아니었나 싶은데 말이죠. 그러나 하이브는 그러지 않았죠. 덕분에 민희진 망치고 뉴진스 망친걸 넘어, 하이브 구석구석 아이돌들 다 망쳐놔서 미래가 없어져버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아닌가 한데 님은 민희진 뉴진스 책임을 많이 보시는것 같고 전 반대같네요. 대충 사이트들 연령대 성별대에 따라 차이가 좀 심하긴 하지만 그런 지형인듯 합니다. 결국 법원이 판단하고 여론이 때리겠죠.
24/12/03 14:03
뉴진스는 하이브가 아니라 민희진 때문에 망가진 걸로 봐야죠.
뉴진스의 생각이 어떠했건 간에 겉으로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내부적으로 어도어와 하이브랑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받아내도록 협상했으면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의 결과는 끄집어 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확한 선이 어디인지 찾지 못하고 민희진과 계속 엮이는걸 선택하는 바람에 지금의 상황까지 온 걸로 보는게 맞죠.
24/12/03 14:31
그러게요 왜 힘든 길을 택했을까요.
하이브가 내건 청사진이 얼마나 못 미더웠길래 천하의 악녀인 민희진을 따라갔을까요. 어지간하게 다독여주면 한 둘은 남았을법도 한데 말이에요. 자기들 생각엔 하이브에 있으면 고사한다는 확신이 있었나 보네요.
24/12/03 14:37
HalfDead 님// 가장 가능성 높은 건 구 피프티 상황이 이번에도 그대로 재현되었다는 것이겠죠.
어트랙트 대표가 그렇게 잘해 줬다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거 걷어차고 나갔으니 이해가 안되는 일은 얼마든지 발생 가능한거죠. 방시혁이 전홍준 대표처럼 그만큼 좋은 인물이라고 말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근데 뉴진스가 해지사유라고 말하는 거 보면 ???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고, 구 피프티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더군요.
24/12/03 14:27
하이브가 뭘하던 조용히 끝내는 방법은 없었다고 봅니다.
1945 독립을 조기에 승인하지 않는한, 조용히 끝낼수 있는 상대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4/12/03 14:35
일단 파악 되면 딜을 먼저 걸어야 맞지 않나요?
감사까지 했는데 바로 터트려버릴 이유에 합당한지는 모르겠네요. 꽁으로 먹을수 있겠다는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고 오판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만
24/12/03 15:38
나머지 항목이 매니저 사과/돌고래 건/민대표 복귀 등 다소 민망한 것들임을 생각하면
거의 유일하게 설득력이 있었던 사유였는데 말입니다.
24/12/03 13:29
여론전을 위한 스모킹 건이었을텐데 민희진이 왜 기자회견부터 공론화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민희진에게도 올라갔던 보고서의 내용이면 엄청난 음모가 숨어있는 문장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싶은 변호사들은 뉴진스 측 해석이 사실이라도 가정해도 일개 개인의 의견 제시이고 실제로 실행된 정황이 없어보이니(민의 배임이 아닌 것과 유사) 계약 해지 사유로는 어렵다고 보던데 이러면 법정에서 나가리겠네요
24/12/03 14:18
크리스토퍼놀란 제임스카메론 스티븐스필버그 봉준호
= 가짜 재능 민희진 방시혁 뉴진스 = 진짜 재능 반전과 서스펜스가 부족한 그런 뻔한 시나리오로는 관객들 도파민 찌꺼기도 안 나온다고요. 아시겠어요?
24/12/03 14:30
지금 다시 뉴진스 노래를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면 굉장히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노래의 화자를 뉴진스가 아닌 민희진이라고 생각하면 더욱더 살아납니다.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등등
24/12/03 14:27
대부분은 추정 증거인데 저런게 나오면, 이걸 가지고 언플 하는 대상의 신뢰가 왕창 떨어져서 결국 물타기가 될텐데...
의도된 함정이거나 어설픈 휴먼 에러거나..뭐가 됐든 기자회견이 악수 중에 악수가 되어가네요
24/12/03 15:31
무려 해지사유 1번인데다 하도 언론, 댓글에 '뉴 버리고 새판' 부분만 잘라서 인용되던 부분이라 잘못 알고 있었군요.
이번 사태에 제법 관심을 갖고있었던 저도 오인하고 문제가 되겠다싶었던 부분인데 상당수는 이렇게 알고 있지 않을지... 뭐 르세라핌 본위의 문구라 편파적이다, 혹은 워딩이 기분나빴다도르까지는 인정하겠지만요
24/12/03 16:23
뉴아르를 이해하려면 어디서부터 알아야 하나요..?
저는 민희진의 맞짱과 하이브의 저질문서 밖에 모릅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인가요?
24/12/03 17:04
민희진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는게 하이브의 죄악 마지막에 이 리뷰건에대해 언급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민희진이 열람한게 확인도 되었고요 근데 언급하지 않고 국감까지 기다린건 내부문서 공개로 주주간 계약이 바로 해지될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저게 뉴진스를 진짜 버린다고 하기엔 5월 문건인데4월에 민희진 사단으로 어도어 이사진 변경해줬습니다 실제로 그걸로 민희진이 꽤나 시간과 여론에서 득을 봤었죠 그리고 8월에 롤라팔루자 뉴진스가 갔는데 여기 지금까지 참여 그룹 리스트 보면 하이브가 넣어준거라고 보입니다
24/12/03 19:02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41203/130559063/1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의 이례적 성명 발표와 함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업계 내 또다른 유력 단체들도 이번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에 대한 입장을 정리, 조만간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매연은 오늘 오전에 뉴진스 계약 관련 발표를 했고, 이후로 연제협과 연매협도 뉴진스 계약 관련하여 발표를 준비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매니지먼트협회가 총출동해서 뉴진스관련 성명을 낼 거 같은데... 저런 상황에서 뉴진스가 계약해지를 지속적으로 주장한다면 큰일날 것 같은데 말이죠. 저 단체들 전부 다 적으로 돌리면 우리나라 연예활동은 포기해야 될건데... 뉴진스는 그냥 항복선언하고 어도어로 그냥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4/12/03 20:01
뉴진스의 주장이 먹히는순간 아이돌판은 셔터내려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 선언 볼때 이게 말이되나 싶었습니다 어도어로 곱게 돌아가는것도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스스로 건너버려서 이젠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하이브가 홀대한것도 있지만 민희진이라는 사람을 구명의 동아줄이라고 믿은게 가장 패착인거 같네요
24/12/03 21:18
이 싸움은 처음부터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돈 잘 벌어오는 능력자랑 회사랑 왜싸우는 거지... 제가 사장이면 혐오스러운 인간일 망정 그냥 얼굴 안 보고 다른 사람한테 맡겨서 해결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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