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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1 06:16:51
Name kapH
Link #1 https://streamable.com/4bsgu5
Subject [스포츠] 3년 전 오늘 크보에서 있었던 일


일명 유령주자 사건

1. 3루수 땅볼 후 3루수가 베이스를 밟으면서 2루주자는 포스아웃
2. 3루수가 포수에게 송구하였으나 런다운 상황에서 포수는 3루에 송구를 하지 않아 3루 주자는 베이스 복귀
3. 3루까지 온 포수는 갑자기 이미 아웃된 2루 주자를 쫓아감
4. 눈치를 보던 3루 주자는 홈으로 출발
5. 포수는 베이스 커버를 온 유격수에게 송구하지만 유격수는 홈에 송구를 안함
6. 3루 주자가 홈베이스를 밟으며 끝내기

산 유강남이 죽은 한유섬을 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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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06:28
수정 아이콘
지금다시봐도
유강남은 뭐에 홀린걸까요???????????
24/05/21 0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LG 유격수 손호영은 씈 주자 추신수가 홈에 가는 거 뻔히 보면서도 왜 홈에 송구를 안 했을까요? 보니까 송구 모션까지 다 나왔는디 던지지를 않네요. 이미 이닝이 종료된 걸로 생각한 걸까요;

나무위키에 자세한 내용 있어서 퍼왔습니다.
유강남이 손호영에게 던지지 말라고 했다는 해설이 있네요. 아마 9회말 끝난 줄 알고 그랬겠죠? 허허허...

https://namu.wiki/w/SSG%20%EB%9E%9C%EB%8D%94%EC%8A%A4/2021%EB%85%84/5%EC%9B%94/21%EC%9D%BC#s-2.4

보면 볼수록 3루의 심판이 한유섬 가리키며 쟤 죽었어 아웃이야 아웃이라고 반복하는 거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타츠야
24/05/21 07:12
수정 아이콘
심판이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몇 번을 아웃이라고 해주는데 그걸 못 보고...
24/05/21 07:14
수정 아이콘
이 경기 보면서 느꼈습니다.
유강남 가지고는 우승 못 한다.
저런 BQ의 포수를 가지고는 우승 못 한다.
24/05/21 07:16
수정 아이콘
전 LG 우승 퍼즐을 장뽀찌 단장이 맞춰줬다고 생각 합니다
산밑의왕
24/05/21 08:12
수정 아이콘
건강한데 건강하기만 한게 장점인..ㅠ
24/05/21 07:16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spoent/60215

이 글이 벌써 3년 전이군요.....

정말 우승에 한이 서려서 한 경기 한 경기 독기 품으며 보던 ㅠㅠ
무적LG오지환
24/05/21 08:15
수정 아이콘
올해 같은 일 생기면 '야 이것들 우승하더니 빠졌네.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 크크'하고 지나갔을텐데 저때는 아직 류중일의 한화전 기적의 운영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팬들도 독기 가득 크크크크크
24/05/21 09:11
수정 아이콘
진짜 이렇게 야구 편하게 보는 거 올해가 처음이고 너무 신기해요
내가 승패에 초월해질 수 있다니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4/05/21 09:13
수정 아이콘
요새 가장 많이 하는 말-이야 이렇게 져도 5위네? 뭐 가을야구는 하겠지 허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Zakk WyldE
24/05/21 09:23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게 허허~ 하면서 야구를 봤더니 16연패를 하더라구요?? ㅠ
24/05/21 07:44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3년전이라니 세월이여…
LCK제발우승해
24/05/21 08:00
수정 아이콘
저런 애를 80억 주고 사는 구단이 있다니..
완성형폭풍저그
24/05/21 08:11
수정 아이콘
심판이 아웃이라고 말하니까 3루수가 아웃된 줄 알고 던지지 말라고 한거군요. 크크크크크
그런데 저럴 때 2루수가 포스아웃되서 죽었으면 3루수는 루에 무사복귀하면 살 수 있는건가요?
무적LG오지환
24/05/21 08:14
수정 아이콘
포스 아웃 상황서 후행 주자가 죽으면 선행 주자는 진루의 의무가 사라져서-포스 아웃 상태에서 해방되서-어느 베이스든 태그 전에 도착하면 세이프입니다.
의문의남자
24/05/21 08:11
수정 아이콘
저도 야구장 자주 갓는데, 솔직히 투아웃 쓰리아웃 해깔리는 경우는 보는 사람도 너무 흔한 일이긴 한데, 플레이를 끝까지 하는 버릇이 중요한거같네요. 축구에도 오프싸이드 아닌데 소음등으로 오프사이드로 오인하거나, 반대인 경우에도 정말 끝까지 플레이 하고 그다음 판정을 기다리는게 약간의 그런 어떤, 정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죠.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같은 경기도 무조건 끝까지 달려야되는, 야구도 좀 그래야될거같아요.
14년째도피중
24/05/21 10:46
수정 아이콘
노파심에서 하는 말입니다만 저것과 별개로 선수들 전력질주 안한다고 뭐라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던데 그건 좀 따로 놓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팀에 햄스트링 환자, 발목 인대 늘어난 환자들이 즐비한 상황을 보다보면 쉽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야구선수들이 중량이 좀 나가는데다 전력질주 하다가 꼭 베이스 밟는 순간에 일이 터지더라고요.

스트라이크 낫아웃에서 안뛰는 선수들이 과거에는 많았는데 지금은 일단 뛰고 봅니다. 많이 바뀌었죠. 간혹 느리게 뛰는 선수, 아예 안뛰는 선수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DavidVilla
24/05/21 08: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선수들은 심판 판정과 별개로 뭔가 애매하면 끝까지 플레이를 하는데, 얼마 전 박정권 해설과 캐스터는 전혀 그런 상황을 모르더군요.
선수 혼자 착각해서 한 플레이가 아닌데..
24/05/21 08:30
수정 아이콘
저 경기 직관했는데 저 순간 제일 의아했던건 추신수 왜 또 홈으로가??? 아니 근데 왜 저리 천천히 뛰어?? 근데 왜 홈송구를 안하지??? 였습니다. 그리고 홈인에 점수 인정돼서 아 몰라 일단 좋아하자(ssg 팬입니다) 였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저런 복잡한? 사연이… 한유섬은 왜 또 2루로 뛰었는지.. 저 날은 정말 뭐에 홀린게 분명해요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4/05/21 08:46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는 김성현의 비디오 판독 요구였었죠.(니네팀이 이겼어)
지니팅커벨여행
24/05/21 08:56
수정 아이콘
MLB 출신 추신수의 고도의 기만술이 아닌가 싶네요. 만약 추신수가 빨리 뛰었다면 홈으로 던졌을테고 그럼 아웃되었을 겁니다 크크크크
김연아
24/05/21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크크크
어류도감
24/05/21 08:33
수정 아이콘
3루에 독이 풀린지 3년이 됐군요
EK포에버
24/05/21 08:36
수정 아이콘
만루에서 3루수가 땅볼을 잡고 3루 밟고 홈에 던졌는데 포수가 홈플레이트 밟은 상태에서 공 잡고 주자를 태그 안함. 3루 주자 홈 밟음. 심판 세잎(득점) 선언. 포수-3루수 어리둥절..이거 롯데로 기억하는데 유강남 이적 전인지 후인지 헷갈리네요.

이 경우랑 비교해보면 그 포수보단 유강남이 나은 것 같지만..죽은 2루주자 쫓아가는 바람에 도긴개긴이네요. 크크크
24/05/21 08: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런다운 상황이라 유강남이 3루에 송구만 했어도 이렇게 욕 안먹었죠 크크
24/05/21 08:45
수정 아이콘
유강남의 BQ에 놀랐던 그 경기.
3루 주자를 쫒아갔으면 테그를 하던가,
테그를 안한꺼였으면 3루로 던지던가,
3루 주자가 이미 죽었다고 착각했다면 애초에 쫒아가질 말던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카즈하
24/05/21 08:59
수정 아이콘
롯팬입니다..

유강남을 보면. 복잡 미묘합니다.... 하...
김연아
24/05/21 09:08
수정 아이콘
롯팬입니다.

전혀 복잡 미묘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
국힙원탑뉴진스
24/05/21 09:35
수정 아이콘
엘팬인데 왜 사가는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덕분에 박동원 겟했지만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21 09:10
수정 아이콘
그라운드에 있던 플레이어들 누구도 당시 상황을 이해 못 했던...
24/05/21 09:10
수정 아이콘
유강남이 계속 엘지였다면 작년 우승은 절 대 로 없었습니다
하루일기
24/05/21 09:21
수정 아이콘
이게 3년이나 되었다니..
24/05/21 10:18
수정 아이콘
이건 느낌이긴 한데,
김태형 두산 시절에 엘지를 쥐잡듯이 잡았던건
유강남 때문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읍니다.
24/05/21 10:25
수정 아이콘
진짜 겁나 웃었는데 크크
아직도 엘지 하면 이 경기가 대표적으로 떠오릅니다
terralunar
24/05/21 13:48
수정 아이콘
공이 3루랑 홈 사이에 거의 상시로 있는데 주자가 홈을 밟을수 있는 기적
24/05/21 16:38
수정 아이콘
유강남에서 박동원으로 바뀌었을때 최소 옆그레이드라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지금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죠..
무적LG오지환
24/05/21 17:22
수정 아이콘
80억 떴을 때 강남아 잘가라, 박동원은 생각보다 싸네?

이런 느낌이었죠. 그런데 유강남 타격이 LG 시절보다 더 떨어지고 올해 ABS까지 도입이 되어버리면서 유강남의 강점이자 박동원의 약점이던 프레이밍도 무의미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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