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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24 09:57:36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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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공식적으로 약물을 허용하겠다는 스포츠 이벤트




인핸스드 게임스 (The Enhanced Games)
올림픽 약물검사가 선수들을 음성적으로 약물을 하도록 조장할 뿐 정작 선수들의 건강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의 활동으로 돈은 엄청나게 벌고 있으며서 참가선수들에게 충분한 보상도 하지 않고 있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생활고를 겪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반발하여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대회라고 합니다.

선수들이 자유롭게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주기적으로 선수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주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올림픽은 20-30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자신들은 40-50대, 혹은 60세의 선수도 (약물의 힘으로) 경기에 참가하여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은 변호사이면서 기업가인 호주 출신 Aron D’Souza라는 양반입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선 상당한 비판 여론이 있습니다. 주류 미디어들은 사실상 광대놀음이라는 입장이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성공할 프로젝트인 것 같진 않지만 참가 선수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같은 문제는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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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12/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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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나서서 한번 찍어먹어 보겠다는데 나름 의미는 있다고 봐요 크크 먹어봤는데 된장.. 아니 똥.. 아니 된장이면 대박인거고
디쿠아스점안액
23/12/24 10:54
수정 아이콘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개인별 안전 투약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되고, 튼튼한 간과 심혈관 능력이 진정한 재능으로 평가받게 되고...
제가LA에있을때
23/12/24 10:55
수정 아이콘
천하제일강화대회
매번같은
23/1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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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선수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을 관리]라는게 허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약빨고 나올 부작용이라는게 단기적으로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인생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니까요. 약빨러들은 그런거 다 감수하고 약빠는 개인의 선택을 한지라 특별히 감정은 없습니다. 이리 따로 모여서 대회한다면 불만 없음.
23/12/24 11:09
수정 아이콘
함보고 싶긴 합니다 지금처럼 눈치슬슬 보면서?
빠는게 아니라 보디빌더처럼 대놓고 빨아제끼면 어케될지
우주전쟁
23/12/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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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미터 막 9초40 나오고 하는 거 아닐까요?...;;
23/1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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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가 빨았다면 무조건 가능인데...
이선화
23/12/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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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투약량이라는 게 계량화 될 수 있다손 쳐도 결국 경쟁하기 위해서 선을 밟거나 넘는 사람은 나올거고 곧 사람들이 죽어나가겠네요..
23/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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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메달따는 보상이 이제는 정말 별로없긴하죠.
근데 약물을 쓴다고해서 보상이 늘어날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볼까요? 건강검진을 잘해서 문제 없을까요? 사람들이 적당량의 약물만 쓸까요?
그냥 올림픽을 없애는게 차라리 날지도요..
23/12/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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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치트키 써도 되는 게임대회 같은..
가장 큰 문제는 그걸 누가 보겠냐는 것
Quarterback
23/12/24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쉽게 이야기하면 경쟁에서 밀려난 2진급 선수,은퇴한 선수들 돈으로 꼬드겨서 약먹여가며 "내"가 돈 벌어보고 싶다 인거죠? 왜 50대 60대 언급했겠어요. 스포츠의 풀을 넓혀보고 싶어서? 웃기는 소리. 정상급 전성기 선수들은 참가할리가 없어서죠. 누구든 여기 참가하는 순간 커리어 끝입니다. 올림픽은 물론 세계선수권, 대륙별, 지역별 대회 다 참가 못하게 되죠. 인핸스드게임 3관왕 누가 커리어로 인정이나 해주나요?

약으로 몸 망치는 사람은 누구?
대회유치해서 돈 제일 많이 버는 사람은 누구?

이 질문만 해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 선수들이 평생 생활고 없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선수의 커리어가 끝나면 지도자든 행정가든 사업자든 재능과 노력으로 남은 커리어를 만들어가야 하는거죠. 한번 성공했다고 평생 먹고 사는 직업은 일부 연예인이나 사업가들 빼고는 없어요.

감히 예상해 보면 피지컬도 약으로 조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의 조직위라면 억지 감동을 위해 승부조작이나 몰래 각본에 따라 경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보시죠. 결국 돈이 유일한 동기인 기획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를요.
성야무인
23/12/24 11:47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이미 결과값이 나와있어서 말이죠.

흥행이 된다면 WWE처럼 갈텐데

아시겠지만 약에 따른 레슬러들의 급사도

나왔고 정신적인 문제도 나왔으니까요.

(정신적인 문제는 뇌의 손상일 수도 있지만요)
23/12/24 11:53
수정 아이콘
'20-30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자신들은 40-50대, 혹은 60세의 선수도 (약물의 힘으로) 경기에 참가하여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藥한 2~30대 > 藥한 4~60대
자기가 이득을 안 보면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건 헛소리지만, 자기가 이득을 보면서 저런 소리를 하는 건 개수작이죠.
티바로우
23/12/24 12: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몇몇종목은. 내추럴로 선수생활 오래하면서 골병드는거보다 그냥 약물써서 돈 쭉 빨고 얼른 은퇴하는게 돈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길이겠더라구요.
선수들에게 내추럴을 요구하려면 그만큼 내추럴에게 든든한 리턴을 줘야죠.
김연아
23/12/24 12:18
수정 아이콘
요약:헛소리를 길게도 써놨네
VictoryFood
23/12/24 12:31
수정 아이콘
위험은 선수가, 이득은 내가
이것도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인건가요? 크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3/12/24 12:50
수정 아이콘
퇴물급 선수만 나올 테고 멀쩡한 스폰서 붙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샤르미에티미
23/12/24 12:54
수정 아이콘
약물을 치팅이라 부르는 이유는 약물을 안 쓰는 것이 기본이고 규칙인 리그에 선수들이 약물을 쓰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인 약물판에서 약물을 쓰는 것보다 공식적으로는 깨끗한 판에서 약물을 쓰는 게 훨씬 더 명예와 돈을 가져다주고요.
한국안망했으면
23/12/24 12:57
수정 아이콘
건강검진 주기적으로 한다고 괜찮을거면 금지가 안되었겠지
닉네임바꿔야지
23/12/24 13:23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굴러 갈리 없겠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약을 빨 수 있는 데까지 다 빨면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그렇지만 이게 만화책에 나오는 암흑 격투기 이런 것도 아닌데 양지에서 하긴 좀...
R.Oswalt
23/12/24 13:26
수정 아이콘
생체실험 외에는 의미 없는 거죠.
다크서클팬더
23/12/24 14:12
수정 아이콘
걍 약 풀어주고 지하게임 보겠다는거죠. 허울 좋은
말다했죠
23/12/24 14:55
수정 아이콘
그냥 프릭쇼죠
공실이
23/12/24 15:18
수정 아이콘
윈터솔져 팔달고 나오면서 약물이라고 주장한다면..?
데몬헌터
23/12/24 15:54
수정 아이콘
약이 금지된게 부작용이 확고해서 그런걸로 압니다만;;
로오나
23/12/24 16: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게임으로 치면 누가누가 핵 잘쓰나? 이런건가...
차라리꽉눌러붙을
23/12/24 17:33
수정 아이콘
모든 인간이 이성적이라면 좋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괜히 도박 규제를 하는 게 아니죠...
14년째도피중
23/12/24 17:44
수정 아이콘
아하 최강야구 -더 레전드 리그(약물허용)- 뭐 이런 거 만들겠다는 이야기겠구나. 크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24 19:00
수정 아이콘
약물이 금지된 이유가 약 빨다 죽는 선수들 나오기 시작하면서인데 제한없는 약물 이면 그게 생체실험이죠..
23/12/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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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올림픽 정신이라는게 올림픽 메달 땄다고 평생 놀고먹게 해준다는게 아닐텐데...
승률대폭상승!
23/12/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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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빠는것도 20대들이 빨아야 민첩하고 볼만하지
23/1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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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위성은 둘째 치더라도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이 아니라서… 별 기대는 안 됩니다
‘광대 놀음’이라는 평가에 동의하게 되네요
신성로마제국
23/12/25 17:06
수정 아이콘
프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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