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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19:53
오스마르를 내치고 그랜트를 데리고 온다는 썰도 있던데... 오스마르 선수의 마무리가 이렇게 되는건 K리그팬으로서는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수호신분들 보이콧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디이후 간만에 나온 레전드 외인선수인데 은퇴식 제대로 대접받을 자격있다고 봅니다.
23/12/11 20:07
근데 이건 김기동 감독한테도 시험대긴해요. 빅클럽(나아가 국대까지)을 맡아서 성공시키는 감독임을 증명해야겠죠. 해축도 중소클럽있을때는 그렇게 명장같이 보이던 감독이 빅클럽가서 망하는 사례도 많이 봐서..
23/12/11 22:40
포항이 매년 기둥뿌리 갖다바치고서 감독님 해줘 외치던거 생각해보면 서울구단이 정말 아무것도 안 해주고 그냥 지킬선수만 잘 지켜도 상대적으로 엄청 빵빵한거긴 하죠(...)
23/12/12 08:18
근데 오히려 휘어 잡으려고 무리하다가 마찰 생기면 황선홍 시즌2가 될 수도 있죠.
스타가 많은 구단은 지나치게 휘어 잡으려고만 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통과 장악 사이 타협의 선을 잘 잡아야만 하는 것 같아요. 중하위권에서 성공한 감독들이 상위권 팀 와서 실패하는 이유도 기존처럼 장악만 하려고 하거나 소통만 하려고 하다 그러는 것 같고...
23/12/12 09:34
포항이 못붙잡겠죠? 김 감독이 선수때 우승, 감독으로 우승(리그) 다 해보고 떠나는 게 그림이 가장 좋을 텐데 포항 팬들한텐 너무 아쉬운 소식이네요. 거기다 황선홍 감독의 사례까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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