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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9 18:32
이런 댓글 달기 미안하지만,
튼살은 보습 그런것과 상관없이 크림이나 오일로 생기고 안생기고가 아니라 그냥 본인 피부 살성 따라 타고 나는거 같아요. 전 마른 몸에 둥이 임신해서 앞자리가 3번 바뀌고 둥이 치고도 배가 어마어마하게 나왔거든요. 근데 전 클라란스니 뭐니 유명한 크림, 오일 선물 받아놓고도 귀찮고 힘들어서 하나도 안 발랐는데 튼살 하나도 없습니다. 반대로 주위에 임신 초부터 열심히 챙겨바르고 배도 많이 안 나왔던 친구나 동생들 중엔 튼살 생긴 사람들 많았어요. 이젠 저희끼린 튼살은 진짜 본인 피부 살성(친정 어머니 튼살 유무도 관계 무) 타고 간다고 얘기합니다. 그래도 안 바르는것보단 발라보는게 나쁘지 않겠죠.
25/06/29 18:53
계속 프라이웰 썼고 튼살 없긴 했는데요 저도 윗분 말씀대로 이건 살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 코에 향이 역한 건 임산부로서 절대절대 못 씁니다
25/06/29 21:16
(수정됨)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조언 듣고, 일단 끈적이는 크림 타입은 피해야겠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후에 와이프랑 같이 다른 커뮤니티(맘카페 등)에서도 추가로 정보를 좀 찾아봤습니다. 다들 공통적으로 '뿌리는 제형'이 편하고 좋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많이 관리 할수록 튼살이 생길 가능성이 줄어 든다해서..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무향이라고 해서.. 그래서 그중에서 후기 제일 괜찮아 보이는 마x스킨 으로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조언 주신 덕분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5/06/29 21:23
저도 클라란스는 냄새때문에 못썼습니다. 비오템, 일리윤거 괜찮았어요.
그리고 당연히 이거 바른다고 생길 튼살이 안생기지 않습니다. 튼살, 임신선 모두 사바사에요... 튼살을 치료하는건 출산 후 피부과 레이저 치료만이 약간의 효과가 있을 뿐이죠.
25/06/29 21:26
근데 여자 입장에선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와이프 친구가 튼살이 심하게 생겼어서.. 무섭나봐요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챗지피티로 열심히 공부하는중입니다.
25/06/29 21:29
아 제가 튼살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은 산모라 그래요. 안바르는것보다야 낫겠지만 바른다고 예방한다거나 개선되는건 아닌듯합니다.
체중이 적게 증가하면 튼살이 생길 가능성이 낮다진다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되면 임당식같은거 찾아 드시라하고 출산 직후 아직 붉은색일때 레이저 치료 받으라고 권해주세요. 저는 치료 준비하다가 연년생 임신하면서 좀 흐지부지되어서 치료 효과는 말씀드리기가 힘들겠네요...
25/06/29 23:12
성장기에 튼살이 많이 생기셨다면 튼살 피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매일매일 크림으로 마사지를 많이 해주세요. 화장품 성분보다 마사지가 효과가 더 큽니다. 그래도 트긴 트실거에요. 제 와이프가 딱 그랬거든요. 30주 정도까지 안트다가 어느날 갑자기 쫘악 갈라집니다. 피부과 상담을 미리 받아보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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