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에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탔었고, 제 개인적인 기변 욕심 + 환경 고려하여(집밥&회사밥)
BMW 인증중고(BPS)에서 530e 22년 2월식 2만키로 구매했습니다(성능 점검표 깔끔, 보험 이력 없음)

결과는 제목대로 구매 당일 에어컨 안나옴 + 엔진 경고등 떴습니다..

수원 한독 BPS에서 구매했는데, 악명이 높은건 알았지만 이건 서비스 센터쪽 얘기가 많았고.. 차는 뽑기운도 있으니 차만 괜찮다면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조금 이상했던점은, 차량 서류 작성 후 명의이전하러 딜러와 같이 탑승하여 10분정도 이동하였을때 에어컨을 틀었지만 뭔가 좀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이부분 세번정도 말은 했는데 딜러왈 "5시리즈가 원래 에어컨이 쫌 안시원하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순간 짜증났으나.. 일단 중고차이기도 하고 센터 바로 예약해봤자 시간 좀 걸리니 차 계약 마무리하고 지인이 추천해준 1급공업사로 가봤습니다. (이동중 고급유 풀주유)

공업사측 진단으로는 컴프레셔 이상이니 이거는 비엠 센터가서 서비스 받으셔야 한다. (재고 및 가격 등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봤을때 서비스센터가 가장 좋을것 같다고 설명 해주셨습니다)

다시 딜러에게 전화해서 컴프레셔 이상으로 에어컨 안나온다고 진단하는데 나름 감안하고 구매했으니 서비스 센터나 빨리 잡아달라했고 제가 구매를 토요일에 했는데 다음주 목요일에나 가능하답니다.

카페에서 보던 이슈들을 제가 바로 경험하니 손떨리더군요.  그리고 오늘 출고하는날 날씨가 더웠고, 와이프도 같이 갔는데 임산부라 힘들어했습니다.

딜러에게 다시 전화해서 월요일 오전 9시에 바로 서비스센터 들어올 수 있게 잡아주네요(걍 첨부터 해주면 되는걸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백화점가서 저녁먹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엔진경고등 떴네요. (저녁 8시 반정도)

일단 상황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일 다시 딜러한테 엔진경고등 이슈까지 얘기하고, 월요일날 뭐 서비스 센터 들어가는데

차 구매한 당일날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맨탈이 망가지고 주말에 차로 이동하여 볼일이 있었는데 모두 취소되고 손해가 너무 큰 상황입니다.

월요일에 제가 서비스센터가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컴프레셔 작업은 4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엔진경고등까지 잡으려면 당일 출고 힘들까요?

그리고 이걸 고쳐서 타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불안해하면서 타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같습니다

그냥 월욜날 센터가서 엎어버리고 환불할지.. 밀어붙이면 환불은 되는걸까요.. 맨탈이 남아나질 않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