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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 21:51
아주 친한 사수 부사수 정도에게 나 어디로 가게됐다 라는 정도야 말할 순 있겠지만 그것도 딴사람한테 발설하지 않는 정도의 사이 에서나 하는거고..
그 외에는 말해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8/06 21:53
일부러 말할 필요는 없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정도?
안 궁금한 사람한테 이야기하는 건 이상할 수 있고 궁금한 사람한테 말 안 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습니다. 저희 업계 (의료...) 는 어디가는지 어차피 알기 쉬워서...
23/08/06 22:39
맥락이 중요하긴 한데 디폴트는 입사 후 얼마 지나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실제로 입사 후 3개월 정도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구요)
23/08/07 00:11
1. 굳이 물어보지 않으면 전혀 말할 필요는 없고
2. 물어보더라도 명확히 찝어서 말하는 것보다는 2군데 정도 진행 중인데 아직 최종 확정이 아니라 지금은 답변 못 드리겠다 죄송하다 정도가 낫지 싶고 (안 정해졌다는 것은 너무 거짓말이라서 잘 믿질 않으니..) 3. 이직하시고 나서 사적으로 식사, 회식 등으로 만나게 되셨을 때 최종적으로 어디어디 갔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번에서 이직하시고 나서 만날 일이 없는 분이라면 더더욱 굳이 말할 필요가 없고요
23/08/07 07:43
윗분 말씀하신데로 못 가게 훼방하거나 갈 회사에 안 좋게 이야기해서 적응 어렵게 하는 경우들이 꽤 됩니다.
해외에서는 한국 회사끼리 지원 여부를 공유해서 인터뷰 단계에서 노출된 경우도 있어요.
23/08/07 12:33
웃는 낯짝으로 뒤통수 갈기는건 현실적인 예가 많아서요.
특히 열등감이나 질투가 많은데 권한이 많은 사람이 관계자로 있으면 걍 입닫고 지내는게 최곱니다.
23/08/07 13:11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특히 해외 한국회사 조그만한 곳에서 그런 사례가 빈번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이직하려고 다른 회사 지원했는데 외국 한국 사회가 좁아서 서로 친하니 지원 여부를 흘려 버려서 곤란해지셨었던 기억이. 대기업 해외는 잘 되어 있는데 소규모 회사가 더 심하더라구요.
23/08/07 02:46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긴 한데, 물어보길래 말해줬어요. 애초에 같은 업계면 다 알게 되어 있는지라 별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아예 다른 업계면 말해주든 말든 상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23/08/07 09:17
어차피 알게 되는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는건 좀.. 크크크 동종업계면 무조건 알게 되거든요. 그냥 물어보면 대답해주면됩니다.
솔직히 가는 사람 딱히 신경 쓰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3/08/07 19:56
안하는게 낫습니다.
진짜 친밀한 사이라면 이직하고 말해도 이해해 줄 것이고 말안해줬다고 마음상해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정도로 친한게 아니죠. 반대로 어디 간다고 알려줬는데 그 회사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듣게되면 글쓴분 마음만 심란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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