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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 11:40
백록담 코스(정상오르는)는 성판악 관음사 두 곳이고 쉬운 난이도는 성판악입니다
물론 성판악으로 오르시고 관음사로 내려오시는 것도 가능하고요 참고로 이 두 코스는 미리 어플로 탐방예약 하셔야 됩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contents/contents.do?id=49 윗세오름 올라가는 코스는 세가진데 (이건 정상 못가고 남벽분기점 까지만 등산가능) 기암절벽이 멋드러진 영실코스가 제일 유명하고 어리목 돈내코 코스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돈내코는 경치랄게 없어서 사람들이 거의 안 다니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라산 등산이라기는 좀 뭐하지만 어승생악 코스가 있습니다 초보시고 천천히 등산하실거면 영실코스가 좋아보이는데 요즘 제주 날씨가 날씨인지라 경치구경하기 좀 아쉬울 듯 합니다
23/07/23 13:04
성판악이 초보자들 등산하기 좋은코스입니다만...이건 한라산 기준인거고 왕복 5~6시간 정도는 잡아야 되기 때문에 집 근처 산이라도 연습삼아 등산하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돌뿌리들이 많아서 등산화는 필수로 신으시고 등산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운동복, 얇은 바람막이 정도 챙기시고 간식과 물 챙기고 챙달린 모자까지 쓰시구요...스틱도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윗분 말씀대로 요즘엔 어플로 예약하기 때문에 날짜 잘 잡으시고 최대한 아침일찍으로 예약 하시면 천천히 올라가도 오후쯤엔 내려오실 수 있을거에요
23/07/23 14:00
운동 하나도 안 하는 여자도 성판악 코스로 갑니다. 새벽 5~6시에 출발해야 되고 거의 반나절 걸어야 하고, 찡찡 되는 걸 견뎌줘야 하며 짐까지 들어주면 됩니다 크크크
23/07/23 14:50
차량렌트 아니면 성판악->관음사(아니면 반대로) 코스 다 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렴한 등산스틱이라도 구해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3/07/23 17:45
눈요기하기 좋은건 관음사 -> 성판악이라고 하는데 차량렌트해서 다니는거면 이대로 가는건 조금 그렇고;;;
어차피 등산 정말 초보시면 그냥 얌전히 성판악으로 왕복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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