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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4 23:07
말씀하신대로 금주,금연,엽산 섭취 하면 좋은거고요.
제일 중요한건 너무 얽매이지 않는겁니다. 꼭 어떤 시기에 아이를 가져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열심히 하다보면 생기겠지 이런 마인드가 좋은거 같아요.
23/07/14 23:27
임신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하면 가임기가 되게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짧은 기간 동안 퍼부어야 하니, 체력이 딸리고요.
그런데, 이렇게 의식하고 하니 안생기더라고요. 한달, 두달 가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의무감 때문에 더 안됩니다. 그냥 때 되면 생기겠지 하고, 맘 편히 가졌더니 생기더라고요. 결론은 피임 안해도 되는 시기가 왔으니, 가임기 의식하지 말고, 맘 편히 마음껏 그냥 시도 때도 없이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23/07/14 23:44
애써서 뭘 하려고 하진 않았고, 저희도 윗분말마따라 시도때도 없이 불타올랐던거 같아요
저희는 흡연은 안하지만 둘다 애주가라서 거의 매일 음주가무에 수면도 불규칙적으로 운동도 안했었습니다 아이 가지는거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에겐 엄청 배부른소리지만 이게 사실입니다.. 워낙 요즘 불임이니 말이 많아서 이렇게 1년이상 아무것도 없다면 같이 손잡고 검사하러 가보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3개월만에 가져지더라구요
23/07/15 00:01
계획이 있다면 두 사람이 같이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 정상이면 기분이 좋고, 혹시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노력하다 안돼서 검사받으러 가는 것보다 시간을 아끼게 되니 좋습니다.
23/07/15 00:17
부인 분께 풍진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임신한 상태로 풍진에 걸리면 매우 높은 확률로 기형아를 출산합니다.
풍진 예방접종을 하면 3개월간 피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3/07/15 00:17
본문에 적힌거만 딱 했네요 술담배는 원래 안하고 운동해서 건강한 몸 만들고 결혼 2달 전부턴가 엽산 먹었습니다 배란일 그런거 신경 안 썼고 그냥 결혼하고 나서부터 피임 신경 안 썼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두둥! 제 친구들도 대개 쉽게 생기는 편이더군요 물론 시험관 하는 분들도 많겠죠?
23/07/15 12:08
저희도 원래 술담배는 안했고 엽산섭취는 꾸준히 했어요. 그리고 아내 생리가 조금 불규칙적이어서 배란테스터기로 확인하면서 가임기때 이틀에 한번씩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하는게 가장 좋지만 체력이 도저히 안되고 의무감으로 하게되는 느낌이라 이틀에 한번씩도 임신 확률이 그다지 크게 차이 안난다해서 이건 지키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획하고 첫째는 여섯달 안에, 둘째는 바로 됐어요:) 여튼 스트레스 안 받고 조급해하지 않는게 좋은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23/07/17 09:51
일단 난임센터를 가봤습니다.
시험관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확실히 둘이서만 준비하는것보다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금주,금연 및 영양제에 더해서 제 경우에는 물량공세보다 금욕 주기를 가지고 적절한 시기에 숙제를 하는걸 권장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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