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사고를 겪어본게 난생 처음이고 주위에도 겪어보신분이 잘 없어 PGR의 집단 지식에 도움을 청하고자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택시 타고 귀가중에 타고있던 택시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택시기사 과실 100%)

다행히 안전벨트를 매고있었어서 큰 외상은 없는 상태고
응급실에서 x-ray상 문제없음을 확인, 다음날 대학병원 외래 진료로 CT,MRI 상 목,머리에 이상 없음 확인 받았습니다
누구나 받는 근육이 놀란 상태로 염좌로 진단내려서 전치2주 확인 받은 상태입니다

저 스스로도 아직까지는 목 뒤가 뻐근하고 뒷골이 좀 당기는거 같은데 이상의 증상이 안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라
금요일에 대학병원서 검진받고는 어제 동네 정형외과서 물리치료 받고 오늘은 집에서 쉬었습니다..

헌데 직장 동료분들이나 주위 친척분들중에 무조건 한방병원가서 누우라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합의금 차이가 많이난다고

저는 지금 상황으로는 크게 아픈것도 없고.. 돌아오는 목-일로 해외여행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회사 앞 한의원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진료받는거랑 퇴근후에 집앞 정형외과 물리치료 정도만 꾸준히 받아서 치료해볼까 고려중이었는데
이 경우 보험측에서 저에게 제시할 합의금이 병원에 눕는거랑 정말 큰 차이가 날까요? 몇십정도라면 그냥 다녀올까 싶어서요..

그리고 알아보기로는 사고 후 14일 까지 입원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 안에 후유증이 나타나서 제가 입원을 하고싶어해도 보험측에서 제 해외여행기록을 토대로 병원비 지급을 거부할수 있을까요?
제 출입국기록을 혹시 조회할수있나 하는부분도 질문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덕적으로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 우선 삭제예정 카테고리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