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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14:30
기기고장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혹시 스틱에 입력되는 USB 전원을 티비에서 뽑아쓰고 계신다면,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넣어주시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23/03/30 14:55
그러면 초기화 시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틱의 전원선을 완전히 빼셨다가, 리모콘의 가운데+뒤로가기 버튼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전원선을 다시 입력해주면, 팩토리 리셋 메뉴로 진입할 수 있는 화면이 뜰 겁니다.
그리고 구성품의 어댑터, USB 케이블 자체가 혹시 불량할 수도 있으니, 갤럭시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 충전기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사용중이신 물건 있으면 그걸로 한 번 전원 입력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초기화 진행하심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별도 전원은 필수입니다. 스마트티비가 잘 되어있는 경우는 관련사항을 포트별로 기재하여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도록 해놨으나... 그런게 없다면 통상 5V 0.5 or 0.9A까지라 요구스펙에 미달합니다.
23/03/30 15:14
질문 글 올리기 전에 검색하면서 말씀하신 방법들 다 해봤습니다. 공초 메뉴까지는 들어가는데 그 이후 재부팅 되면 mi 로고 무한 반복 같은 증상이네요. ㅠ.ㅠ
23/03/30 15:35
(한 30분, 1시간동안 그 상태이면) 그냥 완전하게 브릭된거네요. 이 답글 보고 한 번 쫙 검색해봤는데, 분해 후 낸드로 연결되는 4포인트가 보이고, 그쪽으로 가라 솔더링을 하든 테이핑을 하든 직접 통신선을 연결해서, 그 와중에 인터넷 어딘가에 있을 낸드 이미지를 찾아 복원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일반 소비자단에서 이런일은 불가능하고, 재료를 0부터 사는 것 + 이것도 분해사진 보고 쓰는 이론일 뿐, 실질적으로는 해봐야 알기에 있을지도 모를 고생값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같은 중고기기를 한 대 더 사게 되는 비용과 맞먹을테니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스틱이나 박스의 벽돌증상 사례가 생각보다는 인터넷에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판매자에게 딱히 들은 얘기가 없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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