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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9 11:56:12
Name 지나가는사람
Subject [질문] 러닝하다가 무릎쪽을 다쳤습니다.
러닝을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요
11월 초쯤에 5킬로정도를 있는힘껏 달린 후에
이후 속도를 줄이고 1~2킬로를 달리던 시점에
왼쪽 무릎에 점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험을 처음 하였습니다.
결국 일주일 정도 상황을 지켜보다가 크게 차도가 없어서
근처 병원을 가서 무릎 주사를 맞았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는 듯 보여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MRI촬영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릎의 반월판쪽에 약간의 상처가 있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셨고
일주일에 2회 정도 DNA주사? 를 맞으면서 1~3개월 정도 휴식하면 좋아질거라고 들은 후에
아무래도 MRI 촬영을 한 병원은 거리상으로 좀 멀어서 해당 영상을 가지고 근처 통증병원으로 갔는데요
거기에서는 너무 경미해서 주사맞을 필요도 없고 일주일 정도 약 복용(소염진통) 후 보자고 하셨으며
일주일 뒤에 걷는데는 특별한 문제가 없자 가벼운 런닝이라면 해도 괜찮으며
만약 통증이 느껴지면 그때 와서 주사를 맞던가 하자고 하셨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1. 처음 다쳤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듯한  느낌이지만
    통증은 없더라도 뭔가 오른쪽 무릎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런닝 등 힘이 들어가는 동작을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게 아픈것하고는 다른 느낌이라 병원을 가기도 애매한데, 지금이라도 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제가  다친 부위는 완전회복이 되지 않는 부위라서 달고 살아야 한다라고 들었는데요
    (이게 의사선생님한테 들은건지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들은건지 햇갈립니다.)
    정말 그런거면 지금같이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항상 예전보다 조심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건가요?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이쪽 관련해서 지식이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건데 다친 이후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서 너무 힘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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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리안
22/12/19 13:23
수정 아이콘
주사치료나 약물치료는 급할 경우 통증완화정도로 봐야하고 가장 좋은치료는 무릎을 안쓰는겁니다.
이게 거의 불가능하니까 병원도 당장 생활하기 편하라고 주사나 약물처방해주는거죠.
관절쪽에 생긴 부상은 거의 평생 따라다닌다고 보시면 되고 가장 좋은건 도수치료 같은거 받아서
무릎에 좋은 스트레칭, 재활치료방법 같은걸 배워서 주변근육 강화시키는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차선책으로는 런닝을 하신다면 하실때 잠스트 보호대 같은거 착용하셔서 무릎을 보호하시게 좋겠죠.
도수치료가 돈 아깝다면 유튜브 같은데 호주물리치료사님 같이 도수치료 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재활운동하셔도 됩니다.
지나가는사람
22/12/20 10:1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슬프네요 앞으로 이런 감각을 평생 가져가야 한다는게 ㅜㅜ
네파리안
22/12/20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살이찐데다 운동좋아해서 발목수술도 하고 손목도 반년정도 치료받고 했었는데
특히 발목같은 경우는 아파도 운동하면 풀린다고 생각하는 과였어서 아프면 더 운동을 했었어서 한 10년에 걸처서 계속 안좋아지다 수술을 했어요.
당시엔 병원치료도 별 효과 없다고 생각할떄라 병원도 안갔었는데 좀 많이 후회됩니다.(수술 후 5년동안 운동을 못하고있어요.)
안좋다고 생각할때 관리하셔야 평생 재밌게 운동합니다. 아니면 더 안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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