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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0 23:29:46
Name 제드
Subject [질문] 문명6 문린이 질문입니다
6로 시리즈 처음입문인데 와 난이도 장난아니네요 ㅠㅠ
초보자강의 웹툰이 20편가까이 되길래 이거보면서 하면되겟다했는데 전혀 모르겟는게 엄청 많네요
1판웹툰보며했는데 뭔가 망한거같아서 다시해야할거같아요 ㅠㅠ
그때 댓글보니 피지알에 문명많이하신분들 많은거 같아서 기본적인 질문 드립니다 ㅠㅠ

1.건설자가 건설할수있는 기준이 뭔지?
초반에 개척자로 도시짓고 건설자뽑아서 주변 타일 강화하려하는데 어떤데는 건설이 되고 어떤데는 안되더라구요? 이게 개발이 불가한 타일인가 싶었는데 나중가니 주변 다되는걸로봐서 기준이있는거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어디가 건설이 되는지를 모르니 건설자로 하나하나 다밟아보고 지엇네요 ㅠㅠ

2.멀티? 타이밍? 멀티의 이유
그냥 타이밍도 모르겟고 음 지금쯤 하나더 도시가져볼까 싶을때 하긴했는데 수도와 가까운 도시타일표시있는 아무대나가서했는데
멀티 기준이 어떤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멀티를 가지면 그 도시에서 건설자같은거 뽑아서 멀티주변 개발하려면 막 건설자뽑는데 20턴넘게 걸리고하던데 두번째 멀티도 생산량 최대한 좋은데 골라서 줄여서하는건지? 아니면 수도에서 건설자까지 뽑아서 보내주는건지

3.사기자원이 주변에없으면 유흥단지밖에 답이없는지 철 말같은게 다른국가에 있으면 캘수가없는지
유흥단지가 만드는데도 시간걸리고 1밖에 안올려주던데 어디에 만들고 도시마다 지어줘야하는지도 궁금하구 2번쨰도시부턴 짓는데만 몇십턴을 소비하던데.. 그리고 일단 처음이라 주변국가하고 다 친하게지냇는데 다닥 다닥 붙어있다보니 철하고 말이 다른도시국가에있는데 거래하려해도 잘 안주더라구요 병사같은거 뽑을때 필수던데 멀리가면 있긴한데 그럼 멀리 개척자보내서 수도랑 떨어져있어도 그건처에 도시건설하고 또 건설자 뽑아서 캐야하는건가요?

4.캠퍼스? 과학 건물은 막지어도 되는지
산이나 뭐 있어야 +얻는다고 되어있는데 처음수도가 산이 전혀없는곳이라 +받을곳이 없던데 그래도 그냥 지어야하는건가요

이정도인데 엄청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너무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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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팔이
22/11/20 23:44
수정 아이콘
1. 기본적으로 농장은 평지/광산은 언덕에만 가능하지만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언덕에도 농장이 건설해지고.. 숲에 벌목 외에 제재소가 건설 가능해지는 등 차차 해금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해당 내용은 과학기술 테크트리에서 건물, 유닛 말고 표시되는게 있을거에요.

2. 건설자는 극초반 외에는 생산력으로 뽑는것보다는 신앙이나 골드로 사서 쓴다고 생각하셔야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3. 문6에서는 유흥도는 - 안되는 선에서만 유지하면 크게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들이는 수고에 비해 리턴이 별로... 중요도가 문5랑은 좀 다르고요. 전략자원은 내 땅에 없는데 거래도 안해주면 진짜 답 없습니다 (...) 저어기 멀리 석유 한타일 먹으려고 도시 펴야할때도 있습니다

4. 마찬가지로 문6은 문5때처럼 과학원툴 이런게 아니라 신앙/문화/과학 등등 여러테크로 승리패턴이 다릅니다. 이걸 결정하는게 스타팅 입지구요.


두툰의 문6 교육만화가 진짜 자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한번 보고 시작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https://post.naver.com/my.naver?memberNo=2380229
22/11/20 23:47
수정 아이콘
1 기술개발이 필요해서 안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말이나 양은 목축업, 향신료는 달력 등

3 유흥단지는 문명특성이 걸쳐있는게 아니라면 잘 안가는 편입니다. 필요한 자원이 나오는 도시국가나 데려오시면 되겠습니다

4 하다보면 입지가 눈에 보입니다만 텍스트 찬찬히 읽어보시고 일단 보너스 많이 받도록 지으면 됩니다. 보통은 선천적인 지형 보너스가 중요한데 종교관이나 타 특수지구 인접해서 짓기 등으로 수습하는, 혹은 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니 그냥 많이 해보시면 됩니다!
22/11/20 23:59
수정 아이콘
사실 문명6는 쫌 어렵죠. 쉬운 5으로 오세요~
류지나
22/11/21 01:03
수정 아이콘
1. 기술 개발이 안 되어 있다면 타일 위에 자원에 커서를 올리면 무슨 기술이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만약 해당 기술이 뚫려있는데도 지어지지 않는다면 '정글' 위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벌목이나 정글 개척은 또 다른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2. 문명 초반 빌드는 사실상 고정되어 있습니다. 정정개 (정찰병-정찰병-개척자) 또는 정투(투석병사 또는 전사)개 인데요.
빌드 타임 보시면 알겠지만 초반 개척자를 빠르게 뽑는건 필수구요.
문린이가 가장 실수하는게, '모든 타일이 개발되어야 한다' 병입니다. 타일을 아무리 개척시켜놔도 거기에 인구가 배치되기 전에는 쓸모가 없어요.
따라서 노동자를 칼 타이밍에 (정책 카드 곁들여서 확실한 타이밍에) 뽑는게 중요합니다.

3. 사치 자원이 주변에 없으면 거래로 얻는 편이 좋구요. 진짜로 없으면 유흥단지라도 가야죠. 패치로 쾌적도가 상당히 중요해졌거든요.
조금 중후반 이야기인데, 신앙으로 뽑는 박물학자로 국립공원 짓는것도 많이 도움됩니다.

4. 각 지구는 인접 타일에서 보너스를 받는데, 캠퍼스는 최소 +3인접이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아쉽게도 주변에 산이 없으면 +2 정도라도 만족해야되구요. 그걸 떠나서 초반 스타팅이 주변에 산이 없으면 생산력도 떨어지는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재시작을 하셔도 좋습니다...
하루빨리
22/11/21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드컵 보면서 길게 글 쓰기 좋은 환경이라서 길게 적어봅니다.

일단 공략 보는것 보단 왕자난이도로 몇 게임 해보시는게 더 익숙해집니다. 초보자 웹툰이란게 아마 두툰 만화일텐데 이게 도움이 되긴 하는데, 패치 때문에 달라진 것도 있고 맵이나 근처 문명, 도시국가, 자연경관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바꿔야 하는데 남이 정해 놓은 공략을 따르는게 마냥 좋다고 할 순 없겠네요. 그리고 게임은 즐기면서 익히는거죠.

그런 면에서 공략보단 게임 내 문명 백과사전을 참고하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우상단 물음표나 F9키를 누르시거나 유닛을 클릭 후 초상화를 우클릭, 도시의 생산이나 구입 화면에서 건물이나 프로젝트 초상화를 우클릭, 기술 발전표나 사회 제도표에서 알고 싶은 기술이나 아이콘등을 우클릭 하시면 됩니다.

1. 건설자가 올릴 수 있는 시설은 과학 기술을 올리면 해금 되고 산출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자세한건 문명 백과사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팁이라면 문명 특화 시설이 있을 경우 이 시설 입지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문명 특화시설은 다른 문명보다 더 많은 과학, 문화 산출을 주거나 관광이나 쾌적도등을 쉽게 올리는 시설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많이 지을수록 유리해지니 이런 특화시설이 있는 문명은 이 시설을 올릴 입지조건을 따지는게 도시 입지의 1순위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도시에 하나밖에 올릴 수 없는 시설이나 타일 종류마다 하나만 올릴 수 있는 시설(전자의 대표는 캐나다와 스코틀랜드, 후자는 스웨덴)도 있는데 이런 시설을 입지 조건 안따져서 못올린다면 큰 손해니까요.

2. 도시 수는 다다익선입니다. 물론 도시는 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키우는 거라서 막 늘릴 순 없지만, 중간 크기 맵 기준 8개 이상의 도시를 가지는걸 목표로 하심 됩니다.
팁이라면 수도에서만 개척자를 생산하는건 좋지 못합니다. 일단 개척자 생산에 인구수 1이 드는데 이게 큽니다. 수도가 개척자 생산 시간이 짧다고 수도에서만 개척자 생산을 한다면 수도가 크질 못합니다.
멀티 하는데 이상적인건 초반에 정정개, 혹은 정건개, 근처에 산출 좋은 자연경관이 있다면 정개 등을 해서 빠르게 2도시로 시작하는 겁니다. 정찰병을 한 기 혹은 두 기를 뽑는건 빠른 정찰로 시대 점수를 벌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번 시대 점수로 고전시대 황금기를 가시면 개척자를 신앙으로 사거나 금으로 싸게 살 수 있는데 이를 노려서 4 도시, 혹은 6도시를 피는거죠. 보통은 정찰만으로 고전시대 황금기 가기 좀 빡세서 입지에 따라선 초반 시작을 2도시 대신 빠른 성지테크로 종교관과 종교를 빨리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면 시작은 1도시지만 고전시대 황금기 노리긴 쉬워져서 거의 확실하게 고전시대에 도시늘리는게 가능합니다.
문명에 따라선 특화시설이나 문명 특성으로 인해 인구수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문명이 있는데(잉카나 크메르, 한국 같은) 이런 문명은 고전시대 황금기 노리지 않더라도 개척자를 사지 않고 생산하면서 멀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초반엔 시설을 통한 주거공간 확보가 쉽지 않으니 주거공간 상황 보면서 적절하게 개척자를 생산해줘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빡빡한 문명도 있고요.

3. 위에서 최소 8도시 이야기하는건 유흥단지 없이도 쾌적도를 관리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8도시 이상을 필요로 하는 정복 승리나 맵이 중간보다 커서 도시를 더 필 공간적 여유가 있다면 유흥단지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쾌적도를 -만 만들지 않음 된단 이야긴 만족도 버프가 약했던 시절 이야기고, 패치 때문에 만족도 버프가 황홀함 기준 20% 인구수 성장 및 생산량 증가가 된 이후부턴 만족도 버프를 얻기 위해 노력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유흥단지나 워터 파크를 짓는게 좋습니다.
그냥 도시를 올리면 첫 특수지구는 성장 방향성에 맞게 캠퍼스나 주둔지, 극장가, 성지를 짓고, 두번째는 정부청사와 상업 중심지(혹은 항구), 산업구역, 유흥단지를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산업구역과 유흥단지 건물의 주변 도시 버프 효과는 향후 도시를 피거나 점령한 후에 그 도시를 키우기 위한 밑천 정도로 생각하시고 거의 모든 도시에는 상업 중심지(혹은 항구), 산업구역, 유흥단지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세요.

4. 특수지구는 타일 하나에 인구를 배치했을때의 산출을 포기하고 비싼 생산력을 투입해서 올리는 도시의 개발 방향입니다. 도시에 캠퍼스가 있음 과학도시고 주둔지가 있음 병기창이고, 극장가가 있음 문화관광도시입니다. 근데 과학도시랍시고 타일 하나의 산출을 포기해서 비싼 생산력을 투입했는데 그 특수지구의 특수보너스를 얻을 수 없다면 큰 손해잖아요. 후반에야 기술 발전으로 특수보너스 없는 특수지구라도 건물을 올리고 시민을 배치함으로서 산출을 얻을 수 있는데 초반에는 특수보너스가 특수지구의 모든 것입니다. 그러니 특수보너스가 없으면 특수지구를 올리지 마세요. 그런 특수지구는 극후반때 도시면 1~2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입지가 특수지구에 의해 만들어지니 그때 인구수 여유되면 올리는 겁니다.

팁을 적자면 문명 6에서 초반에 가는 특수지구를 결정하는건 첫째가 문명, 둘째가 입지입니다. 과학 도시는 과학 산출이 나올 만한 곳에 올리는거고 종교 도시는 신앙 산출이 나올만한 곳에 올리는겁니다. 특정 문명은 주변에 산이 없어도 과학을 산출하고, 자연에서 문화를 얻으며, 적은 특수지구 인접으로도 높은 문화 인접보너스를 얻는 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한국으로 캠퍼스 대체 특수지구인 서원은 언덕에 올리기만 하면 4과학 보너스를 얻습니다. 대신 주변에 특수지구 하나당 보너스가 -1씩 깍이죠. 마야의 천문대는 주변 농장 2개당 1보너스, 재배지당 2보너스를 얻습니다.
네덜란드는 강 옆이기만 하면 캠퍼스, 극장가, 산업시설 특수지구 보너스가 +2씩 붙습니다. 호주도 특정 매력도 이상에서 인접 보너스가 있고요.
그리스는 아크로폴리스에 인접한 특수지구마다 +1인접보너스, 도심지에 +1인접보너스로, 도심지 옆에 아크로폴리스만 올려도 +2인접 보너스를 얻고, 일본은 특수지구 인접보너스가 0.5가 아닌 +1이라 특수지구만 붙여지어도 쉽게 인접보너스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은 죽어도 과학 스타팅을 할거다, 문화 스타팅을 할거다 할거면 문명 선택부터 입지조건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이런 문명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입지조건이 좋을때까지 재시작을 하는 방법이 있고요.
22/11/21 12:37
수정 아이콘
이게 첫 시작지점이 산지라 과학올리면서 갓는데 결국 캠퍼스를 여러개 지을순없으니까 전부다 올리게되서 정신차려보니 탱크로 전쟁중인데 이거 맞나요..ㅠㅠ 그리고 문화도 분명 어느정도 신경썻는데 정부변경은 엄청 오픈이 느리네요
하루빨리
22/11/21 13:23
수정 아이콘
[이게 맞나요] 문명 6는 정답이 없습니다. 제가 길게 적었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공략보단 설명서, 게임내 백과사전이 더 도움 되는 게임입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겁니다. 처음 계획했던 승리 플랜이 어그러지면 중간에 틀어도 되고요.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는 게임을 만들 수만 있으면 문명 6 잘하는겁니다. 멀티에선 이야기가 다르지만 싱글하는거니까요.

[캠퍼스를 여러개 지을 순 없으니까] 이게 맞는겁니다. 특수지구 입지조건이 모든 도시가 만족하게 올릴 수 없습니다. 모든 도시에 캠퍼스 올리고 싶으면 앞서 이야기 하듯 한국으로 해야 하고, 입지조건 난이도를 낮추려면 그런 문명을 선택해서 하면 됩니다. 그러지 않았을땐 초반 캠퍼스 입지도 2개 내지 3개 도시에서 나오면 잘 나온거고, 그걸로 운영하는겁니다

[탱크로 전쟁중인데] 이 말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내정에 신경쓰고 타 문명보다 내가 유리한 타이밍을 재다보니 결국 현대시대에야 전쟁시작 했다라고 이해 되는데 맞을까요? 그럼 전쟁의 목표를 수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쟁해서 얻을 수 있는게 도시뿐만이 아닙니다. 상대방 시설을 약탈해서 자원을 벌 수 있고, AI가 불리하다 판단하면 배상금 내고 전쟁 종결하자 나올겁니다. 도시 공략보다 허들을 낮추면 현대시대보다 이른 타이밍에도 전쟁할 수 있습니다. 특수 유닛이 나오는 시기에 전쟁 가능하죠. 그리고 상대 문명과의 전력차를 우상단 문명 리본에 뜨는 군사력이나 기술 발전표, 사회 제도표 아래 나오는 상대우위 그래프를 보고 판단하심 안됩니다. AI는 유지비 때문에 의외로 유닛을 뽑아놓고 유닛 업그레이드에는 소홀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준비하고 시작했다면 전쟁 초기엔 기술에 따른 유닛 질은 없을겁니다.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유닛이 정리되고 약탈할거 하고 운 좋게 도시 하나 정도 먹을 즈음엔 휴전 가능 턴이 되어 있을테니 휴전하고 다시 전쟁 준비하면 되고요. 다시한번 적지만 전쟁 한번 일으켰다고 한쪽이 전멸할때까지 전쟁할 필요 없습니다. 유지비 먹는 유닛들 그냥 놀리기보단 써먹는다는 느낌으로 전쟁하심 됩니다.

[문화도 분명 어느정도 신경썼는데 정부변경은 엄청 오픈이 느리네요.] 이것도 앞서 이야기한거에서 이어지는건데, 이 오픈 느린게 기분 탓이 아니라 상대 문명과 비교했을때 느린거라면 대충 황제 이상 난이도에선 정상인겁니다. 이건 캠퍼스 스타팅도 똑같고요. 문명에서 난이도 조절은 AI 실력으로 하는게 아니라 시작 시 AI에게 특혜를 줘서 차이를 벌리는 방식입니다. 바둑으로 치면 몇 점 깔아주는거고, 장기로 치면 차 포 떼어주고 시작하는겁니다. 우리가요. 그래서 초중반에는 고난이도에선 과학 문화 우위를 어지간해선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AI가 알파고 같은 AI가 아니니깐 결국 운영 잘하다 보면 후반에 역전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입니다.

길게 적었지만 결국 즐기는게 남는겁니다. 막 처음부터 다 배울려고 하지 마시고 궁금한거 있음 윗 댓글에 적었듯이 문명 백과사전을 찾아보시면서 처음엔 느낌대로 손가는대로 즐기면 됩니다. RPG같이 스토리 엔딩 있는 게임이 아니라 여러판 하는걸 전제로 만든 게임이니까요. 낮은 난이도에서 컨셉 잡고 플레이하면서 즐기다가 신난이도 도전해보고 좀비모드 도전해보고, 대제앙 모드 켜보고 그러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22/11/21 14:37
수정 아이콘
아 네 첫스타트가 산끼고 바닥 구멍뚫린거 있어서 +4길래 과학승리해보려고 과학력위주로하다보니 저 탱크랑 폭격기 뽑을때 저기는 말타고 다녀서 근데 말타고 다니는애가 위에 승리점수? 그게 더 높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전쟁걸었는데 폭격기가 너무 사기더라구요 크크 그러다 땅 한 2개뺏으니까 도시 1개 더줄테니까 그만해라해서 그만했는데 그거받는다고 또 애들이 연합해서 공격와서 정신좀 들었는데 아침이라 자고일어낫네요 뭔가 너무재밌다 느낌은 아닌데 아침이네요
하루빨리
22/11/21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정도면 외교만 신경쓰시면 잘 하시겠네요. 외교의 기본은 가까운 문명에게 시비걸고 먼 문명과 친해지는겁니다. 초반에 문명 다 밝히셨으면 그 중 가까운 문명에겐 일부러 시비 걸고 먼 문명은 아젠다 만족시켜서 친선관계 맺고 있으면 고난이도일경우 거의 70%정도 저쪽에서 먼저 전쟁 걸어옵니다. 이거 막고 쳐들어가서 도시 먹으면 그나마 어그로 덜 끌리고요. 이런식으로 하시면 비상 안건 터져도 친선관계 맺고 있는 문명은 거의 다 플레이어를 지지해주니 비상까지 이어지진 않습니다.

위에서 핵심은 친선관계까지만 맺고 동맹은 특정 상황 빼곤 하지 않는겁니다. 동맹은 다 좋긴 하지만 딱 하나 나쁜 점이 있는데 동맹이 전쟁 걸리면 플레이어도 똑같이 전쟁 걸린다는겁니다. 잘못하면 제1차세계대전을 문명 6로 찍는거죠. 이걸 이용해먹는 상황이 특정 상황이고, 이런 상황 유도하는게 아니라면 동맹에는 신중해져야 합니다. 민주주의 정부의 동맹 보너스는 도시국가 상대로 얻어도 충분합니다.
22/11/21 18:34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이해하면서 해야하는데 막해서 ㅠㅠ
근데 그 승리가 언제 되는지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정복이야 나 빼고 다 멸망시키면 될거같고 나머지는 언제 승리인지 모르겠어서 사실 친교깨고 처들어간거라
하루빨리
22/11/21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승리점수가 높아서 질거 같아 전쟁 걸었단 이야기이신거죠?
그 승리점수가 세계랭킹 클릭하고 나온 점수 승리 탭을 보신거면 이건 게임 턴수가 다 되서 아무도 승리못하고 끝날때 점수 가장 높은 문명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점수 승리 전에 게임이 끝나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업적하실거 아니라면요. (근데 점수승리 업적은 보통 게임 만드실때 끝날 턴 수를 1턴으로 만드시고 로마로 시작하시면 로마는 지도자 특성으로 도시 올리면 기념비가 공짜로 생기기 때문에 도시피고 턴종해서 땁니다.)

다른 승리는 문명 백과사전 찾아보심 되는데 그래도 간략히 적자면,
과학 승리 : 외계 행성을 탐사하면 승리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과학만 높으면 되는게 아니라 생산력이 뒷바침 되야 하는 승리입니다. 과학 높고 생산력 높은 도시가 2개 내지 3개가 있으면 무난히 승리합니다.

문화 승리 : 문화적 우세를 얻으면 승리합니다. 더 풀어쓰자면 특정 문명의 내국인 관광객보다 내 문명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으면 문화적 우세 상태가 됩니다. 이걸 모든 문명 상대로 달성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내국인 관광객 = 문화 누적량, 방문 관광객 = 관광 누적량입니다. 즉, 문화로 방어하고 관광을 쌓으시면 됩니다. 관광과 관련되어 있는 특수지구는 극장가와 유흥단지(혹은 워터 파크)이고, 그 외에도 문화가 나오는 시설이 비행 기술 이후에 관광을 생성, 불가사의, 해변 리조트, 스키 리조트, 국립공원 등을 올리면 됩니다. 국립공원을 올리고 락밴드로 순회공연을 하기 위해선 신앙도 필요하니 성지도 문화 승리에 기여합니다.

지배 승리 : 모든 문명의 '첫 수도'를 정복하심 됩니다. 그러니깐 다른 문명들을 멸망 시키지 않더라도 핵을 쓰든 탱크로 기동전을 하든 폭격을 하든해서 수도만 점령하면 됩니다.

종교 승리 : 모든 문명의 대중종교를 자신의 종교로 만들면 됩니다.

외교 : 외교점수 20점을 벌면 됩니다. 세계 의회 안건에서 자신이 투표한 건이 이기면 1점, 후반에 외교승리 안건에서 자신의 문명이 선택되면 2점, 반대로 외교점수 깍는 안건으로 자신의 문명이 선택되면 -2점, 특정 불가사의 올리면 점수 얻는 등등 다양하게 외교점수 쌓을 수 있습니다.
뻐꾸기둘
22/11/21 10:13
수정 아이콘
낮은 난이도로 부담없이 여러번 해보고 그러면서 좀씩 알아가는게 최선이긴 합니다.

한번에 다 알려고 하면 너무 양이 많아서 지치거든요.
22/11/21 12:36
수정 아이콘
어우 심각하게 시간빨리가네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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