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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7 14:41:33
Name akroma
Subject [질문] 롤드컵 결승 5세트 장로 한타/백도어 관련
안녕하세요
시시비비 가리려는건 아니고

시리즈의 승부를 가른 5세트 장로 마지막 한타싸움에서 용피2000정도 남은 시점에
페이커와 제우스는 장로를 버리고 밀고들어가는 바텀 억제기쪽으로 텔을 탔는데요.
결과적으로 장로는 뺏기고 한타싸움 지고 백도어도 실패해서 게임이 넘어가 버렸는데

이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티원 선수들은 한타가 어렵다고 판단한걸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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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머슬커넥션
22/11/07 14:42
수정 아이콘
한타했어도 5명 다죽고 게임 끝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도자체가 DRX가좋아서..
22/11/07 14: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게임 볼줄 모르는 언랭입장에선 좀 의아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2/11/07 14:48
수정 아이콘
장로 뺏긴 순간 답이 없었죠. 나름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카 귀환을 어떻게 끊어볼수 있었다면 또 몰랐겠지만 뭐 어려웠죠.
무냐고
22/11/07 14:53
수정 아이콘
교착상태로 DRX가 자리잡고 케틀 덫 깔리는 순간 한타구도가 너무 망가졌죠.
그리고 혹시라도 오너가 장로 스틸했다면 2인 백도어에 게임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앨마봄미뽕와
22/11/07 14:56
수정 아이콘
장로드래곤 스틸 시도 실패한 순간 게임은 끝이 난거죠.. 그나마 백도어라도 선택을 한거고. 진짜 베릴 바드가 몇번이나 안죽고 도망친건지.. 덜덜.
22/11/07 14:59
수정 아이콘
뚜벅이 딜러들 노점멸이고 주요 궁도 바드 잡으려다가 많이 빠진 상태라 자리잡은 drx 상대로 한타는 힘들었을꺼라더군요
젤나가
22/11/07 15:02
수정 아이콘
용 앞에 덫은 다 깔려 있고 상대 원딜도 케이틀린이라 싸우려고 들어가는 순간 전멸인 상황이었죠.
어차피 뭘 해도 힘든 각이었지만 그래도 텔을 타면 구도를 꼬아서 상대방 뇌정지를 유도할 수도 있으니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린 슈바르처
22/11/07 15:03
수정 아이콘
바드 못잡아서 미드 원딜, 점멸 2개 날리고
뒤에 자리잡은 킹겐 잡으려다가 오히려 drx한테 구도가 넘어갔죠

거기에 케틀 덫은 예쁘게 깔리고, 카르마 피는 너무 빠진 상황인 상황에서는
오히려 백도어가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카 집가는거만 방해하면 베스트였을텐데, 제카가 안전하게 빠져서 집을 가는 바람에 결과가 아쉬웠죠
22/11/07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 몇 번 돌려봤는데 누구 판단이었는지 모르니 당연히 잘잘못을 가리려는 건 아니고 그냥 팀적 판단으로 백도어로 가닥을 잡았으면 오너도 스틸 시도하러 들어가지 말고 그냥 장로 주고 바루스 포킹 등으로 상대 주요 챔프 집만 못가게 막으면서 백도어를 성공시키는 쪽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거기서 오너가 스틸 실패 + 가엔이 빠지면서 바로 또 죽어버려서 집가는 걸 막기도 애매해지지 않았나..
Dončić
22/11/07 15:1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스틸 성공했으면 완전히 대박나는 상황이기도 한지라 해볼만한 시도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야기상자
22/11/07 15:08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백 포지션으로 인해 뒤돌다가 케틀 덫 라인 세워진 상황에서
뚜벅이 딜러 2명 노플에 미드, 정글은 바로 직전에 궁 빠진 상황이라 한타 견적이 안 나왔죠
백도어 견적은 최선이었는데, 스틸 견적이 아니라 꼬리 흔들면서 시간 끌고 귀환 막는 포킹을 하는게 맞아 보였어요
22/11/07 15:10
수정 아이콘
장로 백도어 직전 상황은

T1 딜러라인 - 점멸 다 빠짐
T1 상체라인 - 궁 다 빠짐..

'궁 없어도 걍 깡딜이 쎈 DRX'랑 다르게
T1 조합은 기본적으로 '궁딜이 핵심' 이고.. 뚜벅이 더블 딜러가 플도 없는데


상대는 4코어 케틀 + 5코어 아지르
우리는 궁없는 빅토르 + 유성 바루스...

케틀 덫 작업도 끝남..

한타는 신이 와도 그 시점에선 불가능했습니다.
덴드로븀
22/11/07 15:18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 봐도 이미 장로앞 DRX 의 파워가 너무 압도적인 상황으로 보여서
T1 입장에선 하나씩 짤라먹거나 백도어 등 흔들기말곤 할게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결국 이니시는 걸수없고, 괜히 걸었다가 전멸당하거나 멍하니 뺏기는걸 보느니 뭐라고 하자! 라고 해서 백도어를 한건데
T1 이 징동전에서 백도어를 한적이 없었다면 DRX 도 순간 당황했었을것 같기도 하지만 이미 한번 본건데 그대로 당할리도 없었죠.
22/11/07 15:25
수정 아이콘
이미 싸우기전에 많이 기울어졌던 상황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새벽하늘
22/11/07 15:3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케틀 템 잘나와서 정식한타는 drx가 이길 확률이 높은데 설상가상으로 미드,원딜까지 노점멸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정규리그때도 그런 해설 많이 나왔잖아요 원딜 점멸없는 팀이 싸우길 꺼려한다는 해설. 그럼에도 drx가 여유있었다고는 생각안하는게 바텀억제기 밀린 상태였잖아요. 오프더레코드에서 베릴이 그냥 빨리 장로치라고 다그치는데 슈퍼미니언이 막 밀고들어가던 상태라 베릴의 과감한 오더없이 장로리셋되고 시간이 조금만 더 끌렸으면 결과가 바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22/11/07 15:38
수정 아이콘
장로스틸 실패하고 텔 두명 탄게아니라 장로 피 3500때 텔 탄것 보면 그냥 한타는 포기한 것 같구요.
장로를 T1이 스틸했어도 킹겐이 맞텔포로 대처를 너무 잘해서 DRX가 이겼을 것 같네요.
22/11/07 16:02
수정 아이콘
오너 - 궁 빠짐
페이커 - 궁,풀 빠짐
구마유시 - 플 빠짐

한타 100번하면 99번이 아니라 100번 다 질 상황입니다.
백도어가 1% 확률이라면, 정면한타는 0.1% 승리확률입니다.
강나라
22/11/07 16: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페이커가 궁+플 썼는데 바드가 살아나간 시점에서 끝났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기서 바드 잡았어도 궁이랑 점멸 빠진 빅토르 손해가 더 커보여요. 쌩쌩한 DRX 나머지 4명이 장로 못막았을거 같지도 않고요.
아찌빠
22/11/07 16:47
수정 아이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4&no=14185691
이 글이 딱 궁금하신 상황 풀어낸 글인 듯 싶습니다.
곰성병기
22/11/07 17:46
수정 아이콘
미드 원딜 플래시가없어서 한타각이 안되서 장로스틸+변수창출 노려보다가 실패해서 끝난거죠 판단자체는 최선이었다고봅니다
한타해봤자 어차피 지는거라 변수라도 노린거죠
카바라스
22/11/07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베릴 못잡는순간 많이 어려워졌죠. 플궁없는 빅토르는 위력이 너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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