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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13 10:52:13
Name 깐부
Subject [질문] 인터넷에 누구누구 옹호글이 돈 받고 쓴 글들이란 느낌이 오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최근 유튜버 중 애매하지만 어찌되었든 사기꾼이라고 의심이 되는 사람에 대한 검색어를 돌려본 적이 있습니다.

"XXX 사기꾼"

이렇게 검색어를 돌려보니

한 5개 정도의 글이 "XXX 사기꾼" 이란 제목으로 올라있었는데요.

막상 들어가보니

1. 서론 "XXX가 사기꾼인지 알고 싶으시죠?"

다음 문단 "그런데 XXX는 왜 성공했을까요?"

2. 본론 "당신은 그럼 뭔가를 실행하며 열정적으로 살아왔나요?
다음 문단 남을 평가할 자격이 있나요? 항상 진취적으로 된다고 생가하시나요? 이 글올리는 지금도 열심히 사시나요?

3. 결론 "꼭 실패하는 사람은 실천을 하지 않고 남을 평하기 쉬운 법이죠잉~~~ 헤헤헤"
XXX님의 조언을 듣고 저는 크게 깨달았고 사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공의 길이 보이는 랜턴을 하나 얻었습니다."
"XXX님은 존경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스런 제목과는 전혀 다른 결론이 나면서

댓글은

"맞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삶은 실패하죠오잉~~~ 동감 동감"

"실패자들이 XXX 님을 까고 성공한 자를 험담아죠이잉"

이런류로 끝이 나더군요.

해당 유튜버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 나오면 적극 대처하셨던 분으로 아는데요,

XXX 사기꾼에 대한 검색 결과가 요상하게도 위에 적힌 패턴의 글과 옹호 댓글로 짜여진게 무슨 짜고치는 고스톱 같아서

"아 내가 실패자의 자세라서 XXX 님을 그렇게 보는 것인가?"

"내가 XXX 님을 잘못본 것인가? 나도 실천하고 노력하면 XXX 님처럼 되는 것인가?

라는 의심까지 드는 형편입니다.

의도적으로 옹호글을 도배시키고 의혹글은 적극 대처해서 내리게 시켰다는 제 의심은 저만의 망상일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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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불산입
22/10/13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넷에 소위 바이럴이나 알바 비율이 생각보다는 적을거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거 안받고도 열심히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이런 쪽으로 민감한 정치쪽도 비슷하다 생각하고요.
22/10/13 11:40
수정 아이콘
자발적 옹호자들이 많을거란 이야기시군요.

저는 왜 옹호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느데, 빤히 보이는 수법을 쓰는데도 돈 받고 하는게 아니고 자발적인 옹호자가 존재한면 진짜 아무말 못하겠고 헐 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손금불산입
22/10/13 12:0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도 결국 모이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성이 있고 그러다보면 밖에서 볼 때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도 생기게 되죠. 오히려 특성상 오프라인보다 결집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키모이맨
22/10/13 12: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자발적 옹호자들이야 존재할 만한게 연예인도 비슷한데 인기인이 뭐 잘못 하나 했다고 해서 팬들이 다 사라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이수도 방송에만 안나오고 이전보다 덜할뿐이지 여전히 콘서트 열면서 가수활동 잘하고있습니다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이 이런저런 사건 있어도 그걸로 아예 방송을 접은 경우가 굉~장히 희귀하죠 대부분은 그냥 별 문제없이
몇 달 쉬고 계속 활동합니다
무슨 잘못을 했건 어차피 봐 줄 사람은 충분히 있어서
고오스
22/10/13 11:23
수정 아이콘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아이디 거래 등을 보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현실을 모르는 거고,

돈 받고 댓글 쓰는사람들이 얼마나 많냐는 생각보다는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그런 알바들이 정치글 등에서 분위기를 조장하면, 평소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동조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눌리면서 수가 확 늘어나죠

아주 예전부터 현대까지 선동꾼이 사람들을 선동하는건 역사에서 항상 있었던 일이고

그 공간이 인터넷으로 바뀐 것일 뿐입니다
22/10/13 11:43
수정 아이콘
의혹글이 없느건 의혹은 적극 대처해서 차단하고 옹호글 몇게 올리면 알아서 동조하는 사람들이 붙으니 알아서 돌아가겠군요.
고오스
22/10/13 11:52
수정 아이콘
비율이 비슷하면 그게 되는데 전 정권처럼 한쪽으로 쏠려있으면 차단은 커녕 중도파도 반대파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죠 @_@...
The)UnderTaker
22/10/13 12:40
수정 아이콘
자발적 옹호자들이 대부분이에요. 단돈 몇만원받고 몇개월간 커뮤에 죽치면서 그렇게 할수없죠.
박현준
22/10/14 00:59
수정 아이콘
저도 자수성가 어쩌고 하는 분을 딱 봐도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기꾼 냄새를 못 맡는게 신기할 정도로 확신 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친한 동생과 대화 도중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해서 오히려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들은 딱 봐도 사기꾼인걸 알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가짜 뉴스 믿는 사람들 처럼 소수만 속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사실 저는 그 사람이 사기꾼이던 아니던은 크게 관심이 없고. 왜 어떤 사람들은 사기꾼의 냄새를 못 맡는가가 궁금하네요. 정확히말하면 나는 어떤 부분에서 그 사람을 사기꾼으로 생각 하는지요.논리적으로 설명 하기 어려운 그 모랄까... 촉이라고 해야 하나요 크크
22/10/14 08:46
수정 아이콘
자수성가 어쩌고 예전에 얼마받고 일하다 지금은 어쩌고 밑바닥에서 진실을 깨닫고 어쩌고……

왜 그리 정형화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성공했으면 강연이나 TV 유튜버 할 생각말고 성공시켰던 사업이나 그 훌륭한 깨달음으로 강연에서 말하고 맞장구 치고 추임세 넣던 자세로 혼자 더 갈고 닦아 대재벌로 더 큰 성공을 이루던지요.

왜 여기저기 나와서 성공팔이하고 유명세에 혈안이 된건지…..

그래놓고 꼭 남들을 돕기위해 기부의 마음으로 방송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 자기성공담 팔아서는 돈 안버는게 기부아닙니까.

성공담 팔아 구독자 모으고 강연 청중 모으고 수강생 모으고 그 돈으로 책 팔고 그러면 사람은 더 꼬이고요.

저도 말씀하신 그 촉이 왔는데 위에 적은바 같이 설명할려니 뭔가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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