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의에 의해서 차를 사야합니다. 차에 욕심 없고 차알못입니다.

LF쏘나타 중고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차체가 너무 크고 긁으면 가슴 아플 거 같아서 대충 싼 차 사서 마구 긁고 박아대다 바꿀 생각입니다.

닥신TV 가끔 봐서 뼉다구 문제 없지만 키로수로 감가맞은
1인신조 개꿀 중고차 선호합니다.

1. 예산
대충 취등록세까지 600~ 650정도까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싸면 좋습니다.

2. 용도
업무용입니다. 운전이 주 업무는 아니지만 종종, 꾸준히 시내주행할 일이 있습니다. 가끔은 고속도로도 탈 것 같습니다.

3. 선택 기준
1) 중요한 부분
(1) 내구성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엔진만 멀쩡하고 부식 없으면 대충 타고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비 희생하고 정비 용이하고 잔고장 없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디젤은 제외. 수리 쉬운 현기 선호합니다.

(2) 힘
동네에 언덕이 많습니다. 힘 딸리는 구형 마티즈(수동)로 언덕 올라가려니까 묘기를 해야 되더라고요. 밟으면 시원하게까진 아니더라도 운전 자체는 문제 없이 됐으면 합니다.

(3)  운전, 주차 용이성
운전을 지지리도 못합니다. 이미 아빠차 많이 긁었습니다. 최대한 주차나 차폭에서 스트레스를 안받고 싶습니다.

2) 중요치 않은 부분
(1) 연비
유류비 지원 됩니다.

(2) 옵션
아버지 차가 항상 0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스마트키만 해도 최신옵션이오, 후방카메라 보면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에어컨만 잘 나오면 됩니다.

(3) 키로수
엔진만 멀쩡하다면야 짜잘한 수리는 가격으로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선택지
대충 이런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1) i30 1세대
(1) 장점
- mpi 엔진. 내구성 좋음
- 실용적인 해치백(해치백 거부감 X)
- 왠지 끌림

(2) 단점
- 중고로 되팔기가 힘듬
- 생각보다 싸지 않은 가격
- 저놈은 왜 이상한 차를 타냐는 주변 시선

2) 아반떼 HD
(1) 장점
- 무난함. 중고 회전율도 높음.
- 내구성 좋음

(2) 단점
- 올드하고 구린 디자인
- 왠지 안끌림

3) 엑센트 or 프라이드
(1) 장점
- 작아서 운전, 주차 용이
- (내 눈에) 이쁨

(2) 단점
- 작은 크기 : 혼자 타긴 좋은데 가끔 딴 사람 태우기가 힘들 것 같음
- 중고로 되팔기 힘듬


대충 이성은 아반떼HD, 갬성은 I30, 제 안의 어린이는 엑센트를 원하는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이외에도 괜찮은 선택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