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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8/25 22:46:47
Name 라쥬
Subject [질문] 왕복 210Km 장거리 출퇴근을 하게 돼서 질문 드립니다.(최강 연비는?)
직장 지가 변경되면서 육아 문제 때문에 약 2년간 장거리 출퇴근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는 약 105km 정도고 시간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운전 시간은 괜찮은데... 문제는 유류비가 엄청납니다. 대충 계산해봤을 때 톨비 포함 약 하루 25,000~30,000원 정도

출장 감안하니 한 달 약 70~80만 원 정도 돼서 이 정도면 직장 주변에 월세를 얻는 것이 낫겠다 싶었지만(월급이 많지. 않아 이 정도면 돈을 내고

돈을 벌기 위해 출근하는 수준이라... 어쩔 땐 알바를 하는 것이 출퇴근 안 하고 낫겠다 싶은 헛생각이 듭니다.)

2년 정도는 육아 문제 때문에 출퇴근이 불가피합니다. (처가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다행이라면 출퇴근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한적하게 쭉 뻗은 국도라서 시간도 일정하고 운전 피로도가 적은 것이 장점이지만

대신... 졸릴 위험이 조금 있습니다.

현재 차는 그랜저 HG 가스 차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기능 없이 그냥 크루즈 기능만 있고요있구요

새롭게 신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가장 베스트겠지만 육아 문제로 현재 카니발 신차를 계약해 놓은 상태라서 차량 두 대를 신차로 그것도

전기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장기렌트와 리스 차도 고민해봤으나 전기차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이런 상황에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출퇴근 비용을 최소화하며 &스마트 크루즈 옵션이 있는 차를 구할 수 있을까?

입니다. 스파크 LPG 수동이 연비가 높다는 것은 들었으나 매일매일 210킬로를 스파크 스틱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다 싶습니다 ㅠㅠㅠ

현재 상황은 새 차는 불가, 중고는 가격을 고려해서 가능하나 할부 비율이 높습니다. (7~80만 원보단 적겠지요...) 또는 렌트, 리스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달 째 고민 중이지만 묘안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다녀야 하나 싶지만, 너무 아깝긴 하네요

회원님들의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아 지방이라서 대중교통은 불가능합니다. 시간이 3시간이 넘게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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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22:58
수정 아이콘
같이 출퇴근할 사람은 없나요? 매일 왕복 210km면 하이브리드를 타도 부담될꺼같은데
저도 왕복 220km인데 그냥 근처에 집구했습니다 주말에만 집가고요
22/08/25 23:0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곧 쌍둥이 출산 예정이라 주말 부부는 어렵습니다ㅠ 몸이 힘들어도 가서 함께 해야죠 그런데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부담입니다 크크
타마노코시
22/08/25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주말마다 편도 300 km를 운전으로 왔다갔다 하는 입장에서 요즘 유류비가 부담이 만만치 않더군요.
현재 자차로의 출퇴근만이 해결책이신지요? 만약 안된다면 시외버스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말이죠.
22/08/25 23:12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네.. 자차라 한 시간 반이지 대중교통이 시간도 안 맞고 각종 지역 다 돌아서 가는거라 진짜 두 시간 반에서 세시간 걸려서 가더라구요..
개념은?
22/08/25 23:12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요.. 저도 하루에 200km 정도 운전하는데 ...
한창 경유 2100일때 85만원까지 주류비 나왔습니다. 톨비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큰맘먹고 아이오닉 알아보다가.. 각종 사고 소식에 아직은 안정성이 물음표라서... 그냥 소렌토 하이브리드 계약금 걸어놨습니다.
요새는 가솔린이 더 싸니까요 ㅠㅠ
22/08/25 23:16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으아.. 200km 엄청나네요.. 장거리 출 퇴근이 이렇게 여러가지 스트레스인진 몰랐네요 경제적, 시간적, 육체적, 키로수까지.. 근데 유류비 말고 주류비 80만원이시면 건강 상하십니다 크크
개념은?
22/08/25 23:16
수정 아이콘
크크 주류비라고 썻네요. 유류비입니다 ㅠㅠ 술은 한잔도 못해요 크크
원래도 많이 운전하는 편인데 올해들어 200km 까지 찍네요.
4년탔는데 벌써 19만이더라고요.
22/08/25 23:24
수정 아이콘
유류비가 문제가 아니라, 몸이 적응되지않으면 피곤한게 문제같은데요. 출근시간 한시간반, 퇴근시간 한시간반, 집 오르내리는 시간도 있을테고...
하루 3시간이상을 운전하고, 문제는 중간에 쉬는게 아니라 일을 하시잖아요.
저같으면 집 구합니다.
22/08/25 23:59
수정 아이콘
와.. 저는 왕복 120키로를 버스를 타고 타자마자 자면서 출퇴근해도 죽겠는데...
취침, 기상시간 잘 고려하시겠지만 육아까지 끼고있음 하루에 5시간도 못 자고 운전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직접 운전까지 한다면 정말 운전을 꼭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심이.. 걱정이 앞서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 1순위가 기숙사였고 2순위가 원룸이었으며, 수, 금요일만 자차로 귀가였습니다..
여튼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말싫
22/08/26 00:04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거리고 유류비가 걱정인거라면 전기차가 답이긴 합니다.
김뮤즈
22/08/26 00:32
수정 아이콘
카니발 취소하시고 아이오닉5 중고로 구해오세요
쌍둥이라고 해도 당장 카니발급 차가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MC_윤선생
22/08/26 03: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장기렌트같은걸로 업어오심을 추천합니다.
22/08/26 00:36
수정 아이콘
충전 환경이 괜찮으시다면 전기차를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 연료비 관련해서는 진짜 획기적으로 줄어들기는 합니다. 거의 3분의 1, 좀 심하게 보면 4분의 1까지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밍굴몽글
22/08/26 01:44
수정 아이콘
캐스퍼 옵션 좋은 놈 중고로 알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비롯해서 주행 보조 장치도 많고 경차라 통행료 우대도 있으며 저런 주행 환경이면 연비도 좋은편입니다.
22/08/26 07:51
수정 아이콘
통행료는 좀 아끼겠지만 유류비가 그랜저 lpg보다 더나오겠네요. 스마트크루즈는 편해도 장거리 승차감이 안좋을것 같고요. 경차치고는 비싼데 신차라 감가 많이된 매물도 없겠고, 글쓴님하고 맞지는 않아보이네요.
겨울삼각형
22/08/26 12:03
수정 아이콘
경차가 의외로 연비 안좋습니다.
항정살
22/08/26 03:51
수정 아이콘
전기차죠.
정유미
22/08/26 06:23
수정 아이콘
카니발이 지금 필요한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세 살 전까지는 승용차에도 문제 엊그제
cruithne
22/08/26 07:23
수정 아이콘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카니발 취소하시고 전기차 가시는게 현재로선 최선일듯 하네요. 카니발은 2년 뒤에 사시죠
22/08/26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카니발은 취소하시고...

1순위. 전기차(아이오닉5/EV6)
2순위. 준중형/소형 하이브리드(아반떼 하브/니로)

중에서 고르시는게 맞다 봅니다. 2순위의 경우 글쓴분 운행환경에서는 연비 25~6km/l은 우습게 나올겁니다. 톨비가 얼마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대략 월 4~50만원 정도로 막을수 있을겁니다. 아반떼 하브가 현재 유가에서 꽉채우면 65000정도 나오는데 1000km 가거든요.
린 슈바르처
22/08/26 09:3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몸 망가집니다.. 허리 나가요...
dogprofit
22/08/26 10:11
수정 아이콘
전기차 수소전기차 휘발유 하이브리드 디젤 온갖 차량을 출퇴근 용으로 다 써본 결과 (취등록세만 거의 몇천 꼬라박은 것 같네요)
충전 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자택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도 한번 고장나는 순간 온갖 불편함에 시달리는데
왕복 200km 출퇴근이면 직장이든 자택이든 충전기 한번 뻑나는 순간에 그 다음날 출근이든 퇴근이든 편도 주행이 막막하게 됩니다.

그점 감내하시면서 급하게 전기차를 중고로 구해오시려면 P가 왕창 붙은 물건밖에 없는지라 절감된 유류비를 차량 값으로 다 털어넣게 되실거고,
지금처럼 계속 중고차 시장이 호황일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데 매일 200km 넘게 운행한 출퇴근용 머신이 2년 뒤 중고차 시장에서 제 값을 받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2년 뒤에도 차 값이 미쳐 날뛴다는 쪽에 배팅 하시려면 오닉5든 ev6든 GO 하시는게 맞고,
그렇지 않다면 페이스리프트 된 버전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5 아닙니다) 중고로 구해서 타시거나, 조금이라도 빨리 나올 가능성이 있는 니로 플러스 쪽에 계약 걸어놓으세요.

코나는 화재 발생 및 시스템 에러 나는 상황 때문에 도저히 추천을 못드리겠고, 니로 ev는 감가 이빠이 된 택부차를 잡는 방법도 있긴 한데 연식이 연식인지라 감속기든 모터든 한번 뻑나면 수백 깨지는게 일도 아닙니다.

추가 질문 있으시면 대댓글 달아주세요.
Zakk WyldE
22/08/26 10:40
수정 아이콘
전기차가 안 되는 상황이면 디젤이 LPG보단 나은데..

연비로만 보면 엑센트 디젤 수동이라고….

하지만 장거리 운전은 ㅠㅠ

렌트 리스는 비용이 덜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네요..
22/08/26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드시 출퇴근이 필요한 상황만 아니라면, 주중 잠만 자는 용도로 회사 근처 저렴한 방을 구할 것 같습니다.
겨울삼각형
22/08/26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퇴근용 프리우스 하나 장만하시죠.

차값은 3397만원
(와입 출퇴근용으로 19년에 샀을땐 3200 이었는데..)

복합 연비 22 정도로 되어있지만
제 와입차의 누적연비는 24km/l 입니다.

제가 120km 정도 운전하면 달리면 30km/l 정도 나옵니다.
(수원 - 대전 경부)

대충 25로 잡고 왕복 210 이면 약 8.5l 가솔린이고,
대충 1800 원 잡아도 하루 15000 기름값입니다.

대신 크루즈기능같은건 전혀 읍습니다
오직 연비몰빵인차라서..
지니팅커벨여행
22/08/26 18:50
수정 아이콘
방 구하세요. 차 유지비 보다 몸 유지비가 걱정되네요.
22/08/26 18:59
수정 아이콘
주말에라도 가족을 위해 전념을 다할 수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정도로 왔다갔다하시면 가족을 위해 뭐 하실 수 있는 상태는 전혀 안될거예요

주중 주말 포함해서
22/08/27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이유로 경차타고 있어요
유지비도 유지비지만 높은 운행킬로수로 차가 금방 소모될게 돈이 아깝다 생각해서 새차는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왕복 100킬로에 전에 타던 경차 엘피지는 월 18만원 이었는데 재구매는 엘피지를 못 구해서 휘발류로 바뀐후 월 23만원으로 올랐네요. 아 전 톨비없는 구간입니다.
22/08/28 21:33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답댓이 늦었네요 와이프랑 카니발 구입부터 다시 한 번 고려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진심으로 의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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