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보호자가 드나들 수 없어 지금은 혼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여자친구가 지난 목요일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 왼쪽 부위 로봇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주 일요일 퇴원을 한 뒤 집에서 쉬던중에 밤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며 어지러움증을 느꼈고

월요일 오전 10시경 너무 힘들다고 하여 제가 구급차를 불러 함께 병원에 방문 하였습니다

응급실을 알아 보았지만 열때문에 수술했던 병원은 물론 주변 응급실 입원이 힘들다 하였고

오후 12시30분경 개인 이비인후과를 찾아 수액을 맞고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해당 병원에서는 검사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수술받았던 병원에서 입원자리가 나서

오후 4시경 격리병동으로 입원 후 PCR검사 음성결과를 듣고

밤 9시경 일반 병동으로 이동 하였고

오늘 낮에 청력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왼쪽귀 급작성 난청이라고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스트로이드 약 처방을 받아 이제 곧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또 혼자 걸어다닐만 하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스스로 거동이 불편하고 어지러움과 이명 눈도 많이 아프다고 했었는데

치료가 너무나 늦어진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 전화를 해서 여쭤보는것도 바쁜 와중에 실례일까 여자친구를 통해서만 듣고 있다보니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1. 갑상선 수술과 급작성 난청에 관계가 있을까요?
이전까지 어지러움증이나 이명 구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2. 의사선생님께서 30%는 유지되고, 30%는 조금 회복될 수 있고, 30%는 원래대로 회복된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완전 회복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3. 급작성 난청일 경우 약 복용은 증상이 있을때만 하는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해당 증상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혹시라도 후에 운전중이거나 특별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 외에도 알고있으면 좋을만한 이야기를 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퇴원 후 외래진료가 있다면 담당의사선생님께 여쭤볼테지만
지금 너무 걱정되어 어떻게 위로할지 몰라 질문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