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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19:25
(수정됨) 해당사건에 대한 가치판단과는 별개로,
IQ가 높다는 것은 지능 중의 어느 특정한 영역이 발달했다는 것일 뿐, 인간들 간에 발생하는 사건/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까지 발달했다는 걸 담보하지 않습니다. 저도 IQ는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었는데, 청소년 시절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의 상황에 대처하는 감각은 완전히 꽝이었고, 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따돌림도 많이 당했고요. 다행히도 대학 생활 중에 그런 연습을 할 기회가 생겨서 그나마 사람 구실 하고 살 정도의 감각을 갖출 수 있었네요.
22/08/03 01:06
지능과 사회성은 완벽하게 별개입니다.
저도 지금에야 조금 사회성이라는걸 익혔다고 생각하지만. 옛날 생각하면 내가 나를 이해 못 할 행동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하하하.....
22/08/03 13:00
요즘 유행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봐도
우영우가 한번 보면 모든걸 암기하고, 서울대 수석에 변호사시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엄청난 지능을 가졌음에도 자폐 때문에 사회성이나 감정 공감 같은것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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