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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2/28 00:05:34
Name 기승전정
Subject [질문] 힙합 레이블 대표를 왜 '수장'이라고 하는지?
정말 쓸때없는 질문인데요.
오늘 태연 라비 열애설 보니 라비를 힙합 레이블의 '수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거보고 불현듯 왜 힙합씬에서는 힙합 레이블의 대표를 '수장'이라고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수장이라는 단어를 본 것 같긴 하지만 특히 힙합씬에서 수장이라는 말을 많이 쓰더군요.
혹시 피지알러분들 중에 저 단어의 기원이나 왜 정착이 됐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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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선셋
20/12/28 00:12
수정 아이콘
원래 힙합의 경우 소속사 개념보다는 크루 개념이 강했고, 그 크루들은 한 명의 구심점을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수장'이라고 불렀는데, 어느 시기가 되면서 유명한 사람들은 단지 크루가 아닌 레이블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기존 크루 문화에서 사용하던 '수장'이라는 말이 넘어가면서 레이블의 수장이라고 말하게 되었지요.
피쟐러
20/12/28 00:3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의미 질문인데 네이버나 카카오는 왜 의장이라고 하나요?
coolasice
20/12/28 00:49
수정 아이콘
의장,대표,회장 구분이 필요...
20/12/28 08:33
수정 아이콘
네/카 같은 IT 업계에선 의장을 의식적으로 쓰려는 느낌이 크죠.
기존 대기업들 회장들처럼 그룹의 총수로 지정되어서 타겟 잡히거나, 대기업과 같은 분류 체계로 묶여서 공정위 등 정부기관 쪽에서 규제 들어오는 걸 피하고자 하는 의도죠. 기업의 총수가 아니라 그냥 이사회 속한 전문 경영인일 뿐이라는 걸 어필하고자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실질적인 사실관계가 아니란 걸 알지만 명분을 만들어 놓으면 언젠간 구실이 되니까요.
참새가어흥
20/12/28 08:21
수정 아이콘
대표, 사장 뭐 이런 딱딱한 것보다 좀 더 사적인, 친밀한 느낌 때문에?

옛날 조폭들이 오야붕이니 큰형님이니 하는 뭐 그런 것의 순화된 버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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