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4 17:18
단어시험용으로는 최고인데 장기적 관점에서는 ...
노베이스인 사람이 순간적으로 영어점수 올리는데는 탁월하죠 보통 영어 노베이스=어휘부족이라
20/12/14 17:27
복습을 몇 번씩 돌려서 연상법 자체를 머리에서 떼내버린다는 가정 하에서는 쓸만합니다.
근데 복습 안하고 진도만 나가면 나중에는 연상 내용이 기억이 안나요 크크
20/12/14 18:37
전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처음엔 그걸로 외워도 나중에 중간부분을 들어내면 되긴합니다.
예를들어 지금도 기억나는게 evidence = 애비돈쓰 = 애비가 돈쓴 증거를 찾아라 = 증거 라는 식으로 연상시켰는데 결국 나중가면 evidence = 증거 이런식으로 중간부분 안거치고 바로 해석이 되더군요.
20/12/14 19:17
제가 편입영어 배울 때 가르치던 선생님이 심심하면 까던게 경선식이었습니다.
고급 영어 시험으로 가면 갈수록 모든 단어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접두어와 접미어의 뜻을 철저하게 외운 뒤에 그걸 기반으로 단어를 배워야 나중에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나 까먹은 단어가 나오더라도 배운 것을 토대로 유추해서 풀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마치 우리가 한자를 어느정도 알면 모르는 한국말 단어가 나와도 대충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처럼요. 그런데 경선식은 각 단어별 연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당장 초중급 시험용으로는 좋고, 고급 시험을 앞두고도 바닥에서 중간권 점수까지 얻게 해줄 수는 있어도 그 이상으로는 엄청 어렵다, 그리고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닌 영어라는 학문을 배운다는 점에서는 더더욱 독이다 라고 말하셨습니다. 꽤 오래전 일이라 그 이후에 경선식 영어가 발전했을 수도 있고 이 선생님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맞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2/15 10:54
경선식으로 해보자고 샀는데 외울 단어가 한두개도 아니고 연상법 외우는게 더 빡세더군요
말이 되는 자연스러운 연상단어는 몇개 안되고 대다수는 무슨 온갖 억지는 다 써서 억지춘향으로 연상시키는 느낌이라 단어뜻 따로외우고 연상법 따로외우고 이러는 지경이라 걍 포기하고 쌩으로 외우는게 더 나았습니다 나중가니 연상법 생각하면 단어뜻 기억나긴 하는데 그럴거면 걍 단어 뜻만 외우는거랑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거기다 어두 어미 비슷하면서 헷갈리는 단어들은 답도 없고요
20/12/16 13:55
맞는 사람에게는 나름 좋은 교재입니다. 그 교재를 아무도 찾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롱런하진 않았겠지요. 안 맞는 사람은 안 하면 되는 것이고, 샘플 책이나 강의 본 후에 본인한테 맞으면 공부하면 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