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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19:13
사실상 여성 전용석 맞죠..알면서도 그냥 냅두고 있다고 밖에는...
가끔 남자들도 앉던데요? 하는 반박글 올라오던데 가끔이야 있겠죠 당연히. 근데 그것도 따지고보면 정말 만원전철인 상황이거나 자리가 아예 없는 경우 아니면 말 그대로 아저씨, 할아버지..이런 경우가 그나마 태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된다고 치면...후자의 경우가 문제겠죠. 아저씨, 할아버지에 대응되는게 아줌마, 할머니들일텐데...이게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을테니까요. (젊은 여자들도 꽤 많은 비율 차지할거 같지만 그냥 넘어가죠 뭐..) 임산부석이니까 임산부도 여자, 나도 여자니까 앉아도 되지 뭐 아마 이런 심리일텐데 보나마나..흠..... 그냥 없애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떤식으로 운영하든 제대로 운영안되요. 무슨 임산부 가까이오면 소리 나게 하라 불 들어오게 하라..말들이야 많지만..별 효용도 없을 듯.
20/11/10 09:37
이게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합의가 되고 시작한거면 모르겠는데
합의는 개뿔 그냥 탁상행정으로 일단 만들고 시작하니 안지키는 사람이 태반이고 그 꼴을 보고있는 사람은 배알이 꼴릴 수 밖에 없는 구조죠
20/11/10 09:40
저도 여성전용주차처럼 처음엔 부정적인 생각이었으나.. 얼마전 와이프가 임신 및 출산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마패(?)처럼 임신하면 주는 고리 같은게 있는데 그거 달고 다니면 대부분 비켜준다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힘든데 출퇴근을 서서 왔으면 일 그만둘뻔 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20/11/10 15:30
저도...처음엔...몇몇 꿀빨러들(폐경기 지났을 것 같은 아줌마, 자궁 없을 것처럼 보이는 아저씨, 임신했다고 보기 어려운 복장의 여성)이 꿀빠는 게 얄미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주변에 임신한/했던 지인들이 임산부석 때문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경험담을 듣고나서는...그래도 (현행 제도를 조금도 합리적으로 보완하면서)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더기가 좀 생겨도...장은 담궈야 한달까요...
20/11/11 00:04
임산부 분들 앉아계신 걸 실제로 봐서 어느 정도 필요성은 느낍니다.
근데 임산부 있든 없든 자리 비우라고 계속 안내방송 때리는 건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배려석이란 말 떼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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