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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07:42
실패를 자인한게 아니고 그냥 에둘러 이야기했습니다. (조절이 필요하다, 살펴보고 진행하겠다 뭐 이런 수준)
애당초 시대를 막론하고 정부나 여당이 나 실패했소! 라고 외치는 경우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 한국에서 이걸 시전하려면 IMF 나 국정농단 정도는 되어야 할걸요. 그리고 그냥 다른거 다 떠나서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 보면 소주성이 실패한건지 안한건지는 너무 뻔하죠;;
20/08/20 08:15
그렇군요. 저도 분명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막상 찾으니 없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저 분 말로는 코로나 시국에도 이렇게 선방한 게 다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네요... 덧붙이자면 건보재정 마이너스 나고 있다고 하니 원래 보험료는 쓰라고 있는거니 잘하고 있는거다(...)라는 반응까지 있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20/08/20 11:05
진솔한 사과... 이러면 넘어갈 거 같지만 사실은 인정하는 순간 헬이 되고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절대로 인정 안 합니다.
진정하게 사과하고 상대방도 이를 받아들여 모두가 해피엔딩 이런 건 소설에나 있는 것이죠. 사과하면 매장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진짜 사죄는 법정에서 하는 거죠. 안 하면 형량 올라가니까... -_-) 여야가 바뀌어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의 절반 이상이 전임자의 삽질에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사과할 수 없는 것이죠. 삽질-사과-증인확보(=최모씨의 안이한 입국) 이 콤보 중에 하나라도 없었다면 임기 채웠을 거고 상황은 모르는 겁니다. 현재 여권에 계신 분들 중에는 아마도 전임자가 사과하는 순간 마음속으로 "저 바보 진짜로 사과를 하네"라고 생각한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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