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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 08:24
1. 사료는 함부로 바꾸시지 말고, 샘플사료 같은걸로 아이 기호도나 알러지 유무(설사) 알아보신 뒤에 먹이세요. 비싼 사료 큰봉투 샀다가 당근마켓 직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고급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대부분 기호성이 좋지를 못했는데, 이건 완전 냥바냥이라... 그리고 그레인프리 사료는 대부분이 단백질이라 안그래도 지독한 고양이 똥내가 어마어마해집니다. 화장실청소에 아주아주 신경을 쓰시지 않으면 인간 삶의 질이 팍팍해집니다.
2. 모래 교체도 신중히 하세요. 아이가 예민하다면 배변거부를 하거나 아무데나 쌀 수 있습니다. 한두봉지만 사셔서 1/4씩 바꿔주는 방법을 써보세요. 두부모래 같은 경우 제품에 따라 소변에 떡지는게 조금 심해서 한번에 좀 많은 양을 넣어주시고 갈아주셔야 하고요, 사막화까지는 아니지만 어짜피 애들이 발로 차서 밖으로 날려놓기 때문에 청소는 똑같이 해야합니다. 부서지거나 하는건 좀 덜합니다. 가필드가 옥수수모래였죠 아마? 그거보단 좀 덜 날리긴 할거에요. 3. 크면 좀 덜하긴 하고 되도록 손으로 놀아주진 마시고 장난감을 사용하세요. 손을 깨물면 놀아주던걸 즉시 중단하면 개처럼 빨리 익히진 않지만 놀고싶으면 덜하게 될겁니다.
20/08/13 08:27
3. 격리가 맞습니다. 무는게 보통 같이 놀아준다고 생각해서 무는건데, "이렇게 놀면 안 놀아"를 가르치는 느낌으로 한동안 격리시키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아니면 한마리 더 있으면 지들끼리 깨물어서 물면 아프다는걸 배웁니다 크크
20/08/13 08:42
역시 격리가 답이네요. 화장실에 10분정도 격리 시키는 방식으로 했는데
고쳐지는 느낌이 잘 안나서 크크... 격리방식은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20/08/13 08:30
1. 집 공간 여유 있으면 캣타워 좋습니다.
특히 창문 통해서 밖에 볼 수 있는 높은 장소가 있으면 좋아합니다. 2. 모래는 고양이+사람 케바케라... 저는 2마리 키우면서 월드베스트 고양이모래 (보라색 라벤더향)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3. 손 깨물은 어릴 때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으면 평생 갑니다. 갈수록 더 아파지는건 덤이고요. 기본적으로 아무리 귀여워도 손가락으로 놀면 안 돼요. 여러 모로 어릴 때 버릇을 잘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발톱 깎이나 양치질 등 지금 한 시간 투자하는게 나중에 10시간 아끼는 길입니다.
20/08/13 08:46
아답변을 까먹었네....5년차 2냥집산데
저도 두부모래로 바꾼지꽤됐습니다. 여러모로 낫구요 바꿀거면 일찍바꾸시는것도 .... 깨물때 콧잔등에 딱밤 가볍게 한번씩 날려주세요 나중엔 딱밤모션만바도 알아서 조심합니다. 간식은 자주주지마시고 걍 주말에한번 준다고생각하세요 사료는 캐바캐지만 저는 그래도 키로당 마넌 만오처넌 이상하는걸로 먹이려합니다... 내추럴발란스 먹이다가 최근에 뭘로갈아탔더라 ...⁷
20/08/13 09:04
집사 6년차입니다..
모레 유명한건 에버클린이죠. 근데 에버클린 입자가 진짜 미세해서 사막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에버크린 + 다른걸 반반씩 섞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반반으로 추천하는건 프레셔 캣(붉은색) 입니다. 현재 저는 에버크린 쓰면 결막염이 생겨서 이제 쓰진 않아요.. 그리고 고양이 모레 버릴때 변기에다 버리지마시구요 (물에 녹는 모레가 따로 있으니 그거 사도 되는데 구림..)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던지 지역에 따라 불에 안타는 쓰레기라면서 시청에서 파는 특수? 쓰레기봉투같은거에 담아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물면 아야! 소리질르면서 애가 놀라게 해줘야 손을 안물고 장난감 같은걸 줘서 그걸 물게 했을때 냅둬야 버릇이 그렇게 듭니다.. 아직 애기니까 지금 당장은 필요없으시겠지만 제가 사놓고 진짜 맘에 드는 물품 몇개만 링크 걸어드릴께요
20/08/13 09:07
원목화장실(좀 더 크면! 집 공간이 여유가 되야합니다. 생각보다 큼..)
https://smartstore.naver.com/dawonfactory/products/2340410405 냥냥이 터널방석 방석 주변에 원형 터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장난감 놀아주면 잘놀고(터널 안에서 입구로 뿅 하고 나오는데 졸귀..) 잠잘때 방석 가운데서 자고 있으면 진짜 이뻐욧.. 하하... 캣타워는 워낙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니.. 나중에 구매해주셔용 https://blog.naver.com/rainbow40777/221987030005
20/08/13 12:56
1. 캣타워에 숨숨집 같은 류. 장난감
2. 두부모래를 쓰는 냥이가 있고 안쓰는애가 있어서... 저희집 3묘는 전부 안씁.... 3. 아직 애기라 그래요. 아야! 하고 큰소리 내고 격리해도 어차피 애기라 그런거고 몇달 지나면 손으로 안 놉니다.
20/08/13 13:09
무는 거는 벌써 너무 엄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뭔 짓을 해도 어릴 땐 물고 크면서 자연히 줄어요. 그냥 무는데 잘한다고 칭찬만 하지 않으면...
20/08/13 15:29
너무 예쁜 냥이네요! 다섯살짜리 저희집 냥이는 까다로워서 자기가 먹는 것만 먹어요. 구운 연어를 앞에서 흔들어줘도 안 먹어요. 그러니까 처음엔 사료 작은 걸로 시험을 해 보시길... 깨물던 것도 애기때만 그러더니 지금은 안하고요. 매우 시크해서 개냥이하고는 아주 멉니다. 개냥이 있으신 분들 부럽... 모래는 날리는데, 자주 청소해야죠, 뭐.
20/08/13 15:30
고양이모래는 에버크린이 워낙 잘뭉쳐서 좋았는데 먼지가 엄청 심해서...
haha ha님이 광고하던 미스터리 오더킬러 쓰는데 일단 먼지가 안날려서 좋았어요. 굳기도 괜찮고
20/08/13 17:22
2. 두부모래 바꿀 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에버크린 맨 처음에 하나 사서 쓰다가 두부모래 써볼까 싶어서 변기에 버릴 수도 있고(?) 냄새도 잘 잡고 잘 뭉쳐지고 각종 리뷰에서 고양이들이 거부감 없이 쓴다는 국산 제품을 들였는데, 24시간 기다려 오줌 한 번 싸고 대변은 보지도 않아서 결국 섞어줬습니다. 그제서야 마지못해 가긴 가는데 찝찝해하는 게 느껴지고, 반대로 벤토나이트 많이 배합한 비율일 때는 경쾌하게 들어갔다 나오고. 이것저것 써보다가 지금은 '몬스터 캣 리터'라는 걸 써보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뒷광고 아님).
적응시간 분명 필요하다는 점, 두부모래 중에서 입자가 많이 작은 것을 골라 쓰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3. 가끔 그러는 거는 그냥 고양이들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생각하고 체념해야 합니다. 무슨 방법을 써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아서 저는 체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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