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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16:51
내 캐릭터의 이동좌표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아서 따라오기 때문에 그 정보전달 빈도와 지연시간 만큼 이동이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펫 속도와는 상관없이요. 아무리 빠르게 해봤자 결국 뒤쳐졌다가 후다닥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20/07/10 17:08
일단 펫은 플레이어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더라도 늦을 수밖에 없는 것이 플레이어가 가면 따라와야 하는 것때문도 있지만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도 있습니다. 그냥 NPC가 플레이어보다 태생적으로 느립니다. 아예 격차를 크게 두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리고 단순한 게임일 수록 인공지능은 덜 문제가 되는데, 그러면 또 다른 문제가 단순한 게임도 펫이 플레이어보다는 이동 속도가 빨라야 잘 따라오기 때문에 이동 속도를 높여버리면 보기에 자연스럽지가 않죠. 그 문제는 복잡한 게임으로 오면 인공지능의 한계와 더불어 더 커지고요.
WOW에서 해결한 방식은 펫은 탈것을 타면 일시적으로 해제가 되고 내리면 다시 소환됨, 용병 비슷한 추종자는 탈것을 타면 똑같이 탈것을 타서 따라옴. 그리고 뭘 타든 안 타든 플레이어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름. 이랬는 데도 WOW는 변수가 많아서 못 쫓아오는 일이 생기고 그러면 재소환되거나 아예 소환이 해제되어서 다시 소환을 해야 합니다. 결론은 펫이 못 따라오는 상황은 다양하게 있고 그걸 이동 속도를 과도하게 높여서 쫓아오게 해 부자연스러움을 높이기보다는, 순간 이동을 시키는 것이 펫이 못 따라오는 상황을 방지하면서 평소에 따라올 때는 부자연스럽지 않아서 더 낫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07/10 17:32
그냥 캐릭터랑 같은 취급하는 방식은 안되나요? 캐릭이 이동하는 방식을 그대로 이식해서 위치만 살찍옆이고 걍 힌몸처럼 움직일수는 없는건지요
20/07/10 18:20
걍 캐릭터랑 똑같이 취급한다는 말씀은 캐릭터 이동 좌표가 들어갈 때 펫도 동시에 넣자~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마치 딱딱한 줄자를 캐릭터 - 펫 연결한 것처럼 해버리면 캐릭터 이동과 동시에 펫이 움직이긴 할텐데, 그럼 보기에 상당히 거슬리겠죠...
펫이 가속을 할 수 있게끔 해서 해결하는 게임들이 있기는 한데, 윗분 쓰신 것처럼 이동 속도를 과도하게 높여서 부자연스러움을 높이느니 그냥 순간 이동을 시킨다던지, 특정상황에서는 펫이 소환해제 되게끔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20/07/10 19:05
됩니다. 안하는 이유는 엄청 부자연스럽게 본인 캐릭터와 함께 전대물처럼 각 맞쳐 움직입니다. 파티원 처럼 자연스럽게 보일려고 그러는거구요. 직접 보시면 웃겨서 경악할겁니다 크크크
20/07/10 21:26
3D 게임은 그런 식으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딱히 생각이 안 나서 예를 들기가 어려운데, 2D 게임으로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z5ZXB4pUOs 전투 위주 영상인데 중간 중간에 이동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보면 선두 캐릭터와 따라오는 동료들은 똑같이 움직이고 반짝거리는 요정은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선두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날아오는데요. 2D 게임이니까 좀 괜찮은데 3D 게임을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이질감이 심할 겁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나혼자도 아니고 다들 저러고 있으면 게임 자체가 허접해보이겠죠.
20/07/11 17:56
이것도 큰 이유죠.
긴거리 이동은 덜 한데, 한 발 거리마다 멈췄다 섰다 이동해보면 왜 이상할지 상상 되실 듯 거기다가 내가 키우는 동물이 내가 움직이려고 발 땔 때 동시에 발 때는 것도 엄청 어색하죠. 이리 갈지 어떻게 알았냐?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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