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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15:30
농구는 FA계약금이 없습니다.
관례적으로 첫해 연봉에 계약금식으로 +를 많이 해주기 땜에 이듬해 연봉이 조금은 깎이는것을 감수합니다. 동부는 김종규에 팀 샐러리캡의 반을 써서 잡았지만 팀이 1등을 했기에 다른선수 연봉을 올려줘야 해서 적잖이 까이는것을 알고 있엇을겁니다. FA는 계약기간만 정해져 있고, 매년 연봉은 새로 협상을 합니다. 야구에 비해 농구선수는 선수로 뛸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약기간이 좀 중요합니다.
20/07/01 15:30
1. KBL는 FA계약을 해도 연봉협상을 매년 새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연봉총액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2. MVP를 먹었어도 삭감 자체는 99%일겁니다. 금액 자체가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튕겨진 상태였고, 이 때문에 선수도 시즌내내 부담감을 언급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입단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구두약속 되어있었다고 봅니다. 어제자 팟캐에서 나온 얘기로는 김종규가 이번 협상에서 8억선은 지키고싶어 했다고 하던데 샐캡이란게 있다보니 반강제로 조금 더 깎인 부분은 있겠네요. 극단적으로 샐캡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할텐데 그랬다면 애초에 작년의 그 뻥튀기 금액이 나올 수도 없었겠죠. 3. KBL만 특이합니다. KBO, MLB, NBA 어디에도 FA 자격을 획득한 이후로는 다년계약 기간중에 연봉을 매년 협상하는 경우는 없죠. 그나마 KBO에서 FA 계약 후 먹튀화가 진행되어 계약기간 충족을 못해서 FA자격 재취득에 실패한 경우정도가 있겠네요. 이 경우에는 FA자격 취득 이전처럼 연봉협상 해야합니다.
20/07/01 17:43
1. KBL은 FA 다년계약은 인정되지만 연봉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첫 해 연봉만 정해질 뿐 차 후 연봉은 다시 협상해야 합니다.
2. 삭감 안 해면 샐러리캡이 터지는 상황이라 삭감 수준이 문제였지 삭감은 정해져있는 수순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3. 국내 프로스포츠의 FA제도는 국제표준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로컬룰만 추가한 프로축구를 제외하면 일본의 제도를 참고하여 처음으로 도입한 KBO의 FA제도를 참조하여 각 종목에 맞게 변형했는데 KBL만 여기서 엄청나게 변화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재작년까지만 해도 최고액 제시팀만 갈 수 있다던가, 첫 해 연봉만 정해져있고 그 후엔 변동한다던가, 계약금이 없다던가... 대신에 FA등급제가 빠르게 도입된 편이라 하위 레벨 선수의 자유이적은 KBO에 비해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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