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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3 18:57
냉정하게 말해서 없어요. 집 값 오르면 집 가진 자들은 호평, 없는 자들은 악평. 집 값 내리면 대출 걸린 사람 줄줄히 망하며 경제 도산.
집 값 유지 ~ 물가 상승율 분의 상승 정도가 그나마 나은데, 이것도 가진 사람들은 집 값 안오른다고, 없는 사람은 소득 대비 너무 비싸다고 할거고요. 그리고 지역적인 면도 고려해야하죠.
20/06/23 18:57
성공한 부동산 정책
집값이 폭락해서 1억이면 서울강남에 내집마련하게 해달라 그리고 내가 집산다음에는 매년 두배씩 오르게 해달라 아닐까요?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습니다.
20/06/23 19:04
모든 정책엔 목표가 있는데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펼친 정책이 집값을 올렸으니 실패죠.. '부동산 정책이 어떤 결과를 목표로 하고 펼친 정책이냐' 에 따라 사실 성공한 부동산 정책의 결말이 다릅니다. 올리는게 목적일수도 있고 / 공급을 늘리면서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게 목적일수도 있고 / 다주택자를 줄이는게 목적일수도 있고. 각자 목적은 다르니까요.
20/06/23 19:10
다수가 바라는건 조금씩 균일하게 오르는거 아닐까요?
집값은 대부분 레버리지 땡겨서 시드가 크고 진입장벽도 높은데 폭등하니까 자본소득대비 근로소득의 부질없음을 깨닫고 의욕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23 19:44
정책의 의도대로 결과가 나오면 성공이죠.
각자 입장차이에 따른 받아들이는건 무시해도 되고요. 정책의 호불호와 정책의 성공은 다르다고 봐야죠.
20/06/23 19:57
적당히 물가 와 비슷하게(혹은 조금더) 오르거나, 수요에따라서 적당히 내리거나
적당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최근 부동산은 그중에서도 최악 이라고 보고요.. 집값을 내리겠다, 집값상승을 막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역대급 폭등.... 나라망해서 부동산 폭망하는거 빼곤 최악같네요..
20/06/23 21:48
내가 사고싶을때 살수있고 팔고싶을때 팔수 있는 정책이 좋죠.. 최소한 2017년도에는 가능했어요.
지금은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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