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15 11:39:56
Name 102
Subject [질문]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대북전문가 맞나요?
주장이나 행동을 보면 그분의 일관성은 알겠는데
제가볼때 생각이 DJ정부시절, 20년전에 머물러 있는분 같거든요. 그때는 김대중 김정일 클링턴 시대였는데...
지금은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시대잖아요.
예전에도 좀 답답하면서도 동의못했는데
요즘은 좀 무섭거든요.
저분이 현 정부 대북정책에 도움이 되는건가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6/15 11:42
수정 아이콘
자타공인 전문가인 건 맞죠.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왜 그런가는 설명을 못 하겠네요. 아마 피쟐 유저분들 대부분이 다 그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년 전, 20년 전에 전문가였던 사람이 지금도 그 당시의 통찰력을 유지하고 있는가, 현재의 국제정세를 비롯한 여러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 나아가 그게 당장의 대북기조에 도움이 되는가를 이야기하려면 현재 그 방면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정도는 되어야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15 11:47
수정 아이콘
너무 북한입장만 대변하고
미국의 힘을 무시하고
우리나라 대통령의 외교능력을 높게보는것 같아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6/15 11:55
수정 아이콘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요
해당 분야에서 수십년 종사하고 온갖 경험을 쌓은 사람이 보는 시각과 평범한 직장인들이 보는 게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15 12:11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반인 누구라도 정세현 부의장이랑 똑같이 판단하고 말하는게 어렵지 않는것 같아요
물론 그런말 누가 하느냐에 따라 무게감이 다르지만..
20/06/15 11:45
수정 아이콘
커리어만 놓고보면 더 전문적인 사람 찾기 힘들죠.
그사람의 말이 맞냐 틀리냐는 다른 문제구요.

무엇보다 대북외교는 우리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미국영향이 거의 90%이상이라고 보면 되는데
북한이 선만넘지 않는한 미국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몇년전에 트럼트가 선거용으로 좀 써먹어 볼라고 깔짝거리면서 분위좀 띄웠다 지금은 쏙들어갔죠.
20/06/15 11:50
수정 아이콘
미국 거르고 일단 1대1로 북한에게 뭐라도 질러버려라 고 하는데
그게 현 정권에서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북한또한 원하지 않을거라 보거든요
무슨 담보가 있어서 미국을 거르고 앞으로 나서라는건지
及時雨
20/06/15 12:00
수정 아이콘
전문가냐 그러면 전문가 중의 전문가죠.
미국 책임론은 좀 투머치하긴 한 거 같습니다.
저도 북한학 전공을 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북한은 예측과 신뢰가 불가능한 거 같아서 사실 전문가랑 일반인이랑 큰 차이도 없는 거 같아요 어째.
20/06/15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국제정치,북한정치 짧게나마 공부했었는데(사실 주전공아니고 10년훌쩍 지나서 다까먹었습니다)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근데 이런생각이 들어요
북한 정권이 과연 통일을 바랄까 또 현 여당이 정권을 유지하고 잡는걸 원할까.. 농담으로 김정은이 우리 주식하는거 아니냐 말하지만 그걸 제쳐두더라도 김정은과 그 주변에서 우리 사회 정보입수를 안할까 싶어요.
우리가 북한에게 유화책을 펼치며 그들의 개방과 변화를 원한다는것까지 김정은이 안다면 대응법또한 역으로 이용해 먹을거 같아요....
興盡悲來
20/06/15 12:06
수정 아이콘
음... 분야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대한민국에서 차범근이 분데스리가 전문가인가? 와 비슷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세현이 현역(?)으로 뛰었던 시절은 한 세대 전입니다만, 당시 활동으로 축적된 지식과 무엇보다 인적자원들... 휴민트라고도 하죠... 그런 것들은 대한민국의 대북 전문가들 중에 최고레벨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정세현은 대북전문가다'라는 명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0/06/15 12:09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근 감독 생각이..
김성근 감독도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야구 감독중 한명인건 맞..
도라지
20/06/15 12:59
수정 아이콘
전문가인건 확실합니다.
문제는 정치적인것들이 엮여있어서,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상황이죠.
20/06/15 23:34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20년전엔 대통령이... 김대중, 클링턴이었고 북한은 김정일 정권이었거든요.
까놓고 말해 그때는 김대중 대통령 카리스마나 추진력이 클링턴에게 먹혔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문재인대통령이 트럼프 거르고 뭐든 추진해야 한다, 아니 해도 된다, 할수있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진심 궁금합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그걸 받아줄지.. 까지도.
20/06/15 15:37
수정 아이콘
우리들보다 아는거야 많겠죠. 그리고 그런 정보들로 먼가는 판단하고 지시할수잇는 위치이기도 하고요. 그게 잘된거냐 못된거냐는 결과론적인거구요.
20/06/15 23: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더 위험한것 같습니다. 많이 알고 언론이 말을 써주는 위치에 있고, 어디든 영향력을 행할수도 있는사람이라.
Chandler
20/06/15 19:09
수정 아이콘
전문가는 그분야에선 전문가이지 그 분야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일반인보다 못한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일반인만큼 타 분야에 무지해서라기 보단 본인 분야에 과몰입해서 일반인이 봐도 랴 리건 싶을때도 그걸 간과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약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20/06/15 23:30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의미그래도 전문가냐고 말하려는건 아니고, 님 말처럼 보통 사람보다 더 상식적으로 보고있는지 궁금했던겁니다.
치우칠수는 있다고 보는데, 정도가 지나친것 같아서...
상한우유
20/06/18 11:12
수정 아이콘
전문가죠. DJ 때 인물이 지금까지 민주평통수석부의장까지 하고 있잖아요?
20년의 세월을 타임워프 한것도 아니고 그간 계속 그쪽 업계(?)에서 계셨을텐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889 [질문] [하스] 주문 드루로 사제, 전사 등 광역기가 많은 직업 상대 질문입니다. [1] Healing4167 20/06/15 4167
145888 [질문] [철권] 아프리카 철권대회 유툽에는 안올려주나요?? [2] kogang20014517 20/06/15 4517
145887 [질문] 10년만에 휴대폰을 바꿉니다. [13] 아스트랄5742 20/06/15 5742
145886 [질문] 윈10 2004 업데이트 오류메세지를 못없애겠어요... [3] 스탈린3724 20/06/15 3724
145885 [질문] 휴대폰 홍미노트9s vs 갤럭시 a31? [7] Peril6821 20/06/15 6821
145884 [질문] 내집앞 불법주정차 [11] janyel8296 20/06/15 8296
145883 [질문] 게이밍 의자 사도 괜찮을까요? [5] 트와이스정연5205 20/06/15 5205
145882 [질문] 마른비만 식단 질문입니다. [6] 제드6950 20/06/15 6950
145881 [질문] (스포?) 대탈출3 마지막 에피소드 [5] CoMbI COLa4424 20/06/15 4424
145880 [질문] 성상우님 한국형 시리즈 글들 질문입니다. [11] 브론즈테란5232 20/06/15 5232
145879 [질문] 20대 젊은 여직원들과는 무슨 얘기를 나누면 좋을까요? ㅠㅠ [73] ipa8935 20/06/15 8935
145878 [질문] USB 쓰기 작업이 안됩니다. [6] 하만3861 20/06/15 3861
145877 [질문] 2주가 넘도록 오지 않는 모니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The Normal One4532 20/06/15 4532
145876 [질문] 선물받은 와인 대략적인 가격 알수 있을까요? [5] BK_Zju4715 20/06/15 4715
145875 [질문] 대구 클래식바 추천 부탁드려요 감모여재3860 20/06/15 3860
145874 [질문]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서 역사, 철학 공부는 필수일까요? [6] 똥꾼4731 20/06/15 4731
145873 [질문] 작은 사이즈 남성화 구매 질문입니다. [1] 도뿔이3611 20/06/15 3611
145872 [질문] 노래를 부르는것도 뭔가 운동효과가 있을까요?? [4] 애기찌와4353 20/06/15 4353
145871 [삭제예정] 집 방 내부 냄새를 잡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9] 삭제됨4724 20/06/15 4724
145870 [질문]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셒습니다. (+숨고 질문) [11] 대통령4806 20/06/15 4806
145869 [질문]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기 [7] 파란무테4889 20/06/15 4889
145868 [질문] 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에서 '슈트로 무장하고' 에피소드 [2] qwertyy5589 20/06/15 5589
145867 [질문] SMR방식의 HDD는 얼마나 구린(?)가요? [2] AKbizs5136 20/06/15 51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