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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9 16:26
가격 자체는 삼성보다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15 정도 낮았습니다.(s10/g8, s9/g7)
여기에 + 붙은 파생 모델이나, 노트까지 갈 필요 없이 5G모델인 s10 5g와 v50은 거의 20만원 차이가 나구요. 그런데 동급 칩 넣고서 20~30 차이나게끔 하는 건 중국 말곤 못하죠.. 벨벳은 패스...
20/05/29 16:26
사업 철수해서 LG스마트폰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로는 1. 경영진의 혁신이 없음 -> 맨날 적자내도 그냥 LG 사람 한명 와서 사장이라고 있다가 다음 사장으로 바뀌고 있으니 일이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2. 심각한 적자 -> 5년넘게 적자만 찍고 있습니다. 가전으로 번게 있으니 대충 매꿀수야 있다고 쳐도 크게 성공하려면 어마어마하게 돈을 써야하는데 그럴 돈이 없죠. 그리고 계속 더 돈줄이 말라갈거구요. 3. 삼성/애플은 이미 다른차원의 회사인데 아직도 뭔가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있음 -> 이제 뭔수를 써도 이기거나 비등해질 방법이 없는데 말이죠. 4. 뭘해도 돈을 벌수 없다 -> 국내 대표기업이다보니 국내생산이나 국내부품을 사용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마진이 좋은 고가 스마트폰을 만들어 팔아야하는데 삼성/애플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선 아무리 만들어봐야 소비자눈높이를 맞출수가 없죠. 그렇다고 매출이라도 내보려고 중저가폰만 찍어내봐야 더 가성비 넘치는 중국폰에 밀려서 역시 답이 없고... 결국 뭘해도 답이 없는게 맞고, 해결할 방법도 없는게 참 문제죠.
20/05/29 16:27
LG폰 사용자 입장에서 써보자면 가격은 홍미노트보다 비싸도 애플, 삼성보다만 저렴하면 괜찮아 보입니다.
음향 특화도 저같은 사용자에게는 좋은 방향이었다고 보이고요. 공시지원금까지 고려했을때 가격면에서 삼성폰과 비교했을때 구매할 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Q61, 벨벳 보면 구매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있던 파이도 내주는 것 같아요. 성장하기 위한 방향 찾기보다 기존 이용자는 왜 샀는지부터 파악을 했으면 싶어요.
20/05/29 16:40
중국이 흥하기 전에야 지금같은 삼성 약간 아래 포지션으로 했으면 괜찮다고 보는대
이제는 lg 가 아니라 삼성도 점점 내리막 이라고 봅니다. 프리미엄 = 애플 가성비 = 중국 에서 벗어날수가 없네요
20/05/29 16:48
싸게해도 중국을 못이기고, 성능으로는 애플 삼성에 밀리니 답은 가성비 밖에 없는데
미친척하고 팔아서 어찌어찌 점유율은 올릴수 있어도 수익성때문에 닛산처럼 될지도 모르겠네요.
20/05/29 16:49
개인적으론 스마폰자체가 이미 기술적으로도 한계점에 도달해서 정체되기 시작했다 느껴지고
시장도 이미 포화상태라 그냥 좀 잘만드는 정도로는 아무리 용써도 OTHERS 에서 벗어나긴 힘들거 같고.. 그렇다고 LG가 스마트폰을 그룹의 벨류체인에 있어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절대로 포기 할수가 없어요 수지타산만 따졌으면 진작에 정리 했겟죠. 그냥 아이폰같은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뭔가가 나오지 않는한 이상태 유지할거 같네요. 아직은 가격책정같은걸 보면 본인들 브랜드가 프리미엄급이라 생각은 하는거 같은데 글쎄요...
20/05/29 16:52
저는 타겟층을 따로 잡아서 출시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폰 - 가격 저렴, 기본 기능에만 충실, 삼성과 애플보다는 싸지만 중국 제품은 쓰기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폰, 미스터트롯 등과 콜라보하여 광고, 알람이나 메뉴얼을 개발.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폰 - 가격 저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데 비싼 핸드폰은 사주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분실의 위험 등등) 펭수등과 콜라보하여 광고, 알람이나 메뉴얼 개발. 부가 기능으로 학생을 위한 기본 어플 (안전 등) 솔직히 보급형, 프리미엄 모두 어려워 보입니다. 타겟형으로 최대한 비용 무게를 빼고 도전해도 될까말까 합니다. 조금 괜찮은 상황이었다면 초코렛폰과 같은 디자인으로 옛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이라도 출시해보라고 할텐데, LG에서 이미 스마트폰은 삼성의 옴니와 그것과도 같은 상황이라 정멸 혁신아니면 답이 없을 거 같습니다.
20/05/29 17:08
가격을 낮추더라도 플랙쉽 / 가성비 라인업으로 갖추고 낮춰야지 무조건 가격낮추는건 사실 힘듭니다. (샤오미도 플랙쉽은 비싸거든요)
엘전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강점있는 가전제품에서 특화기능 하나씩 추려가지고 lg스마트폰 전용으로 넣고 (한국에서) 내수 베이스라도 좀 가져간다음에 모델 도전해보고 그래야 살아남을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격 생각해서 현재같이 잡아놓으면 망할거구요. 테슬라처럼 모든걸 다 셋팅해서 가려면 투자 엄청해야할건데, 그럴 자신 없으면 아예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 개념으로 폰 포기하고 허브만들어야죠
20/05/29 17:13
삼성만 사용하다가 갤4 LTE에서 액정 3번 나가고
열받아서 바꾼 LG G6 는 좋았습니다. 튼튼하더라고요. 게임을 안하기 때문에 제가 LG에 바라는 것은 튼튼하고 사진은 나쁘지 않은 정도 + 저장 용량 64G 이상이면 됩니다.
20/05/29 17:15
이제는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중저가는 중국제를 못 이기고 고급은 제품자체를 비슷하게 만들어도 그것보단 브랜드 밸류가 더 중요한데 삼성, 애플이 10여년간 쌓은 것에 도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선 중국제 폰이 잘 안 팔리기 때문에 중급기를 가성비 좋게 내면 승부가 될거 같아보이지만 삼성 A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역시 힘들거라 보고요 이건 LG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보다 가성비를 내기 힘든 선진국의 유명 브랜드 스마트폰엔 다 적용되는거라고 봅니다. 소니라던지...
20/05/29 17:20
아예 싸게 풀든지 아니면 특이한 컨셉 제품을 비싸게 팔던지 해야죠. 갤럭시 폴드가 그렇게 비싸고, 단점이 많아도 살 사람은 다 산거보니...;;
20/05/29 17:32
굳이 방법론으로 얘기하자면 당장은 휴대폰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 대상으로 중저가로 연명하면서,
기술개발을 통해 초고가 플래그쉽에서 역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완전 다른 차원의 기술을 내야한다는 거죠. 가장 좋은 건 접는거고 두 번째로 좋은 것도 접는거고 세 번째로 좋은 것도 접는거긴 하지만요.
20/05/29 23:32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구축해야하고, 필요하다면 로고 리뉴얼까지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인재관리를 하고 있다고 듣긴 했는데 외부에서 대대적으로 경력직, 연구직 채용하고 종기원 정도는 안되더라도 파격적 인센티브를 통해 빅네임 연구자들이 엘지전자 연구소이름으로 기술공개하도록 유도해 첨단 기업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구축하고, 동시에 실제품적 측면에서는 저가형 공략보단 오히려 고급화를 지향하되 애초에 경쟁이 불가능한 프로세서 쪽이 아니라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적 측면의 최고급화를 추구해 엘지가 그나마 강점있는 디스플레이쪽을 특화하면서 기존에 어필했던 사운드 강조를 같이 가져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한다고 봅니다. 디자인도 예전처럼 외부 고급 브랜드와 협업한 라인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이슈를 가져가면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동시에 엘지 가전들의 자동화 및 지능화에 엘지 휴대폰이 사용자쪽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되 가전ㅡ휴대폰ㅡ앱 들의 컬러, 로고, 앱 디자인에 신경을 좀 써서 엘지만의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 생태계를 구축해 타 제품들이 단순 앱 설치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통일감 및 일체감을 확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5/30 02:51
제게 권한이 있다면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프리미엄 라인을 만들어서 아예 별개의 자회사로 독립시키고, 기존의 엘지 브랜드는 가성비에 중점을 두되, 상위 브랜드의 기술을 1년쯤 텀을 주고 따라가는 식으로 할 것 같습니다.
20/05/30 10:20
직원들이 그리 들들 볶이고 고생하면 뭐합니까
경영진이 돈을 땅에 버리고 미친 길로만 인도하고 책임도 안지려하는데요 냉정하게 모바일은 접어야죠 이렇게 방만한 운영을 하는데도 안망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한거에요
20/05/31 03:46
아직 LG에 좋은 부품사들이 많아서 중국산이랑 차별화는 가능 할 것 같은데,
마케팅이 별로인 것 같아요. 진심으로. 그리고 애플처럼 우리가 만들면 소비자들이 따라올거야~ 이런 생각은 좀 안했으면... (혹시 안했는데도 제품이 이 모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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