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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10:38
우편올때까지 그냥 잊으셨다가 진짜 우편이 온다면 받으셨던 번호가 아니라 대표번호로 연락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저건 거의 보이스피싱이죠 뭐
20/05/18 14:19
100프로 보이스피싱 맞아요. 크크크 저도 당했습니다. 한참 통화하다 이상해서 녹음하고 있다고 하니 저런 멘트 날리고 끊더라구요.
20/05/18 14:27
전 처음 보이스 피싱 당했을때
서울중앙지검에 xxx입니다 -> 예?(잘안들림) 서울중앙지검에 xxx입니다 -> 예?(당황) 서울중앙지검에 xxx입니다 -> 예(대답) 세번 하더니 갑자기 쌍욕하고 끊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자다가 받아서 얼타다가 지나갔음..
20/05/18 16:13
네 보이스피싱이에요
제가 받은 전화랑 정확하게 똑같은 흐름입니다. 저는 보이스피싱인거 눈치는 챘는데, 처음 당하는거라 확신은 또 없어서, 이것저것 그자리에서 꼬치꼬치 물었네요. 이야기하다 보니 보이스피싱 맞다는 확신이 들어서 나중에는 반쯤 재미로 하고싶은 말 하고, 연락주겠다고 하고 끊었네요. 차 타고 가던길이라 딱히 시간낭비도 아니고 심심하기도 해서 이런저런거 캐물어가면서 20분 가량을 통화했네요. 제가 낭비시킨 시간 만큼 피해자가 줄었길 바래봅니다 크크크크 물론 당연히 그쪽에 연락은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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