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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4 14:14
생수맛은 미세하게 다릅니다...
사람마다 취향도 타고 맛없는물은 확실히 맛 없어요(가격문제는 아닌게 싸도 괜찮은물이 있는가하면 비싸도 별로인물이 있어서)
20/03/14 14:14
저는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데 민감한 사람은 실제로 차이를 느끼긴 하더군요.
저도 예전에 못 느끼다가 느껴지는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력발전소 전기 음질 화력발전소 전기 음질 같은 말도안되는 밈이 아니고(어쩌면 이것도...?) 근데 그걸 못 느끼는게 비난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혀가 좀 덜 민감해서 미묘한 차이는 좀 못 느끼면 안되나?
20/03/14 14:18
실제로 미네랄 성분이 달라서 맛이 다르긴 다릅니다. 저는 에비앙 마실때 확 느꼈는데... 백산수나 삼다수에 비해서 확실히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청량감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맛이 확 달라서 잘 안 맞더라구요.
20/03/14 14:25
생수는 맛 생각하면서 마셔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즉석밥은 천지차이로 납니다. cj에서 고시히카리햇반 만들어줄때 진짜 맛있었는데 요즘엔 안팔아서 슬픕니다... 동원이랑 오뚜기는 너무 맛이...
20/03/14 14:29
저는 그런거 신경 잘 안쓰긴 하는데, 뭐가 뭔지 구별은 못해도 다른건 확연히 느껴져요
특히 즉석밥은... 그냥 다른 음식이에요 완전히.. 맛만 다른게 아니라 젓가락으로 뜨는 순간 알아차립니다.
20/03/14 14:37
옛날에 햇반 먹다가 오뚜기가 싸길래 먹어봤는데 맛이 다르고 맛이 없어서 햇반만 먹습니다. 생수도 삼다수만 먹다보니 메이커를 하나하나 구분은 못해도 이게 삼다수다 아니다 정도는 구분 가능하네요.
20/03/14 14:37
생수맛도 브랜드마다 좀 다른게 맞고, 햇반/오뚜기밥 맛차이는 상당히 크죠.
그런데 눈가리고 코막고 사이다/콜라 구분못하는 정도라면 별차이 못느낄수있다고 봅니다 크크
20/03/14 14:40
생수는 구분하라고 하면 자신없는데
맛의 차이는 있는거같고 즉석밥은 햇반,오뚜기밥 어렵지만 가능할거같아요 그 외에 중소기업꺼는 쉽게 가능
20/03/14 14:49
사실 메이커 이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안될것같아 두루뭉실하게 즉석밥이라고 했는데 리플 달아주신대로 햇반 오뚜기밥 질문이었고 두개 차이가 큰가보네요? 번갈아가면서 먹다보면 알 수 있을라나
20/03/14 15:20
우리나라생수는 크게 차이 못느꼈어요. 유럽꺼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볼빅, 에비앙 말고 다른 프랑스 생수는 아예 마시기 힘들 정도로 차이났던 기억이 있네요.
20/03/14 15:22
동생이 생수 브랜드 엄청 따져서 머가 그리 다른가 하고 몇 개 사서 작정하고 마셔봤습니다.
다르긴 다르더군요. 두 번 이렇게 하고 사 마시니깐 그때부턴 아~ 싶었습니다.
20/03/14 15:41
그냥 먹으면 잘 모르지만 각잡고 먹으면 조금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아주 저급품질의 상품만 아니면 그냥 먹을때 거부감이 느껴지는 상품은 없습니다. 노브랜드 상품도 아무 상관없이 먹습니다. 오히려 고급 상품 중에 특별한 맛이 느껴지는건 취향이 아닌게 있습니다.
20/03/14 17:22
볼빅과 에비앙처럼 연수와 경수를 놓고 마셔보면 누구나 차이를 알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근데 미네랄 함량이 비슷하면 못느끼겠더라고요.
20/03/14 21:43
삼다수랑 다른 생수는 차이가 납니다. 삼다수 위주로 마셔봐서 다른 물들간의 구별은 잘 못하겠지만요. 또 삼다수 말고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물이 하나 더 있는데, 얘는 촉감이 좀 미끈거리는 편이고요. 그건 생수로 팔 수 없어서 뭘 따로 첨가하고 다른 카테고리로 판다고 들었네요.
20/03/15 08:56
그 비난하는 친구들 잡아다가 블라인드테이스팅 시키면 재밌을겁니다 크크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 브랜드만 꾸준히 먹다가 아무생각없이 다른걸 한번 먹었을때 순간적으로 위화감을 느끼는건 쉽지만, 각잡고 브랜드 3개쯤 준비해서 중복 넣고 투명한 유리컵에 A B A C B 정도 따라서 맞춰보라고 하면 머리속이 새하얘집니다. 아무 생각없이 먹을땐 달랐던것 같은데 분석하면서 먹기 시작하면 또 그게 그거 같고... 오뚜기밥은 예전보다는 품질이 좀 올라온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 좀 별로였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최근에 먹어보니 햇반과 구분할 자신이 좀 없더군요..
20/03/15 09:23
저도 유료도로당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맛이 다른 건 맞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시켜보면 잘 구분 못한다에 한표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면 제가 콜라, 돼지국밥, 커피 등등 '맛이 완전 달라!!' 라고 외치는 친구들 데리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여러번 했었는데 대부분 못맞추더군요. 이게 테스트 방식에도 좀 차이가 있는데 a,b 두개를 동시에 주고 '어떤게 a?' 이라고 물으면 좀 구분이 되는 경우에도 하나만 딱 주고 "a or b?" 라고 물으면 거의 못맞춥니다. 콜라/사이다도 구분 잘 못하는 정도에요. 크크크 실제로 진용진 유투브에서 입맛 예민하다는 소믈리에랑 진용진님이 인터넷에서 말이 많은 라거계열 맥주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 했다가 두 사람다 구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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