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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4 15:15
2018년 통계기준 대한민국 사망자 숫자가 298820명, 하루평균 818명 사망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 7명.. 판단은 자유입니다!
20/02/24 15:17
지금 정도로 끝난다면(1000명 이하 감염) 엄청나게 심각한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건 전염병이고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된다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재난이 될 가능성이 있지요. 치사율을 2%로 잡고, 100만명이 걸린다면 2만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재난으로 갈 수 있죠. 그래서 이렇게 난리인거지요..
20/02/24 15:18
두렵고 심각한 상황 맞습니다..
면역이 전혀 없는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그 전염병의 위력보다 단시간에 발생하는 환자수 때문에 생기는 의료체계의 붕괴를 커더란 재앙으로 여겨야 합니다.
20/02/24 18:02
치명적이지 않다는건 병원에서 적절한 대증 치료를 받는다는 전제라고 봐야죠. 만약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병상 부족으로 생각보다 치명적인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제가 없다고 해서 감기랑 비교는 불가능해요.
20/02/24 18:25
치료제가 없으니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치명적이지 않은거고, 병상이 부족해지면 생각 이상으로 치명적이게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0/02/24 15:23
이렇게 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론 심각해 보이지 않는거겠지요.. 당장 중국만 봐도 초반에 느슨하게 조치했다가 사망자가 천단위를 넘기고 있지 않습니까
20/02/24 15:23
크게 다쳤는데 병원에 자리없어서 토스 토스 당하다가 조치가 늦어질수 있겠죠
길가다 쓰러졌는데 코로나 걱정해서 그거부터 파악하느라 응급조치 늦어져서 죽을수도 있겠죠 내일로 예정된 중요한 수술이 의료기관 폐쇄로 취소될수도 있겠구요 단순히 "아 안죽어~" 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솔직히 여태까지 코로나로 직접 죽은 사람보다, 코로나로 인한 파생효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20/02/24 16:24
신종플루도 집단 감염 격리 했었구요... 치료제도 타미플루 경과만 1-2일 줄여주는 거지 중증도 낮춘다는 데이터는 명확치도 않았을 뿐더러 수급량도 부족해서 중증환자 중의 일부에게만 썼었어요. 아는 분이 외국가서 그거 물량 타온다고 고생하셨죠.
20/02/24 16:50
제가 중학생때 걸렸는데 열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타미플루 처방받았습니다. 대체 중증환자중의 일부라는건 어디서 들으신건지 궁금하네요
20/02/24 15:29
현직으로 신종플루와 메르스를 경험해본 바로는 메르스보다는 신종플루에 가까워 보입니다. 위에 신종플루 감염 74만 말씀하시는데 당시에도 증상 있는 사람들 검사를 다 못해서 실제로는 수백만명이 감염되었을 걸로 추정합니다. 수백명씩 동일 증상 집단에서 검사는 몇 명만 하고 모두 양성... 나머지도 양성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나 보고는 확진자만 올라가고... 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신종코로나도 비슷한 패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구장창 이야기해왔었고 사망률은 신종플루와 비교하여 높을지 낮을지는 아직까지 알수는 없으나 저 개인적으로는 신종플루보다 중증도가 조금 높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02/25 08:0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신종 코로나는 젊은 사람한테는 걸려도 독감과 비슷하게 경증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위험하죠. 한국과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는 어떤 전염성이 강한 독감이든 다 위험한 듯 합니다만 지금 사람들이 코로나에 대해 과하게 공포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20/02/24 15:41
대구지방+60대 이상이라면 공포가질만하다고 봅니다. 다른지역의 40대 이하 젊은이들 기준으로는 치명률을 생각할때 실제 위험성에 비해 공포감이 과다한것 같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현 상황이 일상생활을 못 해야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밀집공간에서는 마스크 쓰고, 평소보다 손 열심히 씻고 하는 정도만 해준다면요)
물론 국민들 개인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정부가 오바하고 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감염병 특성상 정부는 전력을 다해서 방역하는게 맞고 질본은 더 오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언론이 하루종일 코로나 얘기만 하면서 확진자수를 늘 상단화면에 라이브로 중계하고 전 국민이 코로나얘기만 하면서 공포감을 갖게끔 하는 현 언론 상황은 조금 오바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독감으로 몇천명씩 죽는다고 독감이랑 비교하는 얘기도 많고, 거기에 대한 반박으로 독감에도 무심하니까 여기에도 무심하라는 얘기냐고도 하는데,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반대로 독감에도 여기 갖는 관심과 공포의 백분의일이라도 좀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에도 솔직히 인플루엔자 백신 안맞은분 많으실걸요)
20/02/24 15:43
저는 정부가 과잉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지금도 정부가 허술하다고 욕하기 바쁜 사람들 잔뜩인데 어쩌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지금처럼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개인은 조심하는게 맞고요. 일단 감염자와 접촉하면 최소 자가격리는 해야하는데요. 동선도 파악당하고요. 무조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거죠.
20/02/24 15:59
죄송한데 제가 온오프라인 합쳐서 정부가 과잉대응하고 있다는 분은 처음 봐서 궁금해서 그런데,
어떤 부분이 과잉대응이라고 여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0/02/24 15:47
알수없으니 무서운것이고
알수없으니 다들 가타부타 말이 많은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위험한지 아닌지 굳이 걸려서 겪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2/24 16:00
현직에 있는 입장에서 과잉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랑 다른 반대 의견 가진 사람도 많고 선거 직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그하...
20/02/25 08:11
광우병 사태 때도 그랬듯이 언론에서 너무 호들갑 떨고 대부분 사람들이 공포감을 가져있어 과잉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언론에 강한 통제력을 가진 일본이나 중국이 부럽습니다...
20/02/24 16:05
전염병 주식회사 게임하다보면 바이러스 입장에서 역으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입장에선 사람들이 심각하다고 생각안해주길 바랄겁니다. 그래야 잘 퍼지니까요.
철저하게 방역하지 않으면 이번 바이러스는 정말 엄청나게 잘 퍼질수 밖에 없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바이러스 걸리신 분들이 확진자들과 신체접촉이 심했던 것도 아니라는걸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빠르게 잡지 못하면 변종이 나올 것이고 이 변종들이 어떻게 될지는 더 알수가 없는겁니다.
20/02/24 16:17
대구는 위험하죠. 거기는 공포를 가질만한 상황이라고 보고
그 외 지역은 솔직히 사람들이 가지는 공포심보다 문제의 심각성은 낮다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평범한 사람들이 갖는 두려움과 공포심의 10분의 1이라도, 위생관념 없고 마이웨이인 사람들이 두려움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위생관념 철저하게 상식적으로 행동합니다. 모두가 이렇게만 생활하면 일상대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문제는 이시국이건 저시국이건 상관없이 맘대로 사는 사람들이죠. 사람들 있는 방향으로 기침하고, 콧물 닦은 손으로 아무거나 만지고, 전화통화하면서 빵이나 뷔페 음식 고르고, 뒤적거리고, 심지어 손으로 만지고...
20/02/24 16:55
개인적으로는 전국이 이렇게 공포감에 벌벌 떨 정도인가 의문은 있습니다.
물론 준비와 예방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만, 공포감으로 인한 자영업자 분들 등 경제적 피해가 너무 커요.
20/02/24 18:06
치료제가 없다는건 큽니다. 치료제가 없기에 입원해서 적절한 대증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만약 환자가 엄청 늘어난다면 병상 부족으로 치사율도 올라가게 됩니다.
20/02/24 20:28
우리나라 안으로만 보면 이런저런 입장차가 있겠지만
해외에서 한국인 입국거부나 여행제한이 많아지고 있다는건 최소한 외부에서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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