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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16:22
블로그 읽어봤는데, 대충 읽었는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이나 주치의가 권한 항암요법을 거부하고 신앙, 민간요법, 침, 한약치료 시도하다가 온 몸에 전이된 이후에야 항암치료를 받는게... 미국같은 곳에서야 진짜 돈이 없어서 치료 못 받으면, 민간치료라도 해봐야겠지만 말입니다. 불안함에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추가로 하는것 까지는 이해 합니다.
물론 현대의학으로도 100% 치료되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현재까지 밝혀진 최선의 치료라는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이 있었다면 이미 표준 치료로 들어갔을겁니다.
19/01/02 16:28
암 발견이후 항암치료를 꾸준히 하다가 상태가 괜찮다고 하여 거부했고 민간치료를 하기 시작했죠. 본인 또한 후회하는 포스팅이 있습니다..저 분도 화염님 말씀처럼 정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이라면 이미 치료로 들어갔을거라고 그러니 의사선생님을 믿고 치료받으라고 말이죠..
19/01/02 16:38
제가 읽기에는 첫 수술후 방사선까지 받고 항암(약물요법)은 거부, 복부 전이 재수술후 항암 거부 이렇게 두번이나 있어서요. 후회하는 것과 사기꾼들 욕하는 포스팅도 읽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19/01/02 16:26
실비보험: 소득공제 + 쓸데가 많다는 장점.
암보험: 소득공제 + 장수시대에 암걸릴 확률이 계속해서 높아진다는 점 자동차보험: 차 몰려면 필수 보험은 이 정도만 있어도 되는 걸로 알고 잇습니다. 추가로, 연금 보험: 세액공제 용 (그런데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로 ETF 사는게 효율성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생명보험: 부자들의 상속세 절세용 정도가 선호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참에 보험에 대하여 자세히 써주시면 자금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9/01/02 17:35
다음편에는 보험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를 써볼까합니다.
다만 위에 언급하신 보험만으로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실비가 만사오케이는 아니거든요. 운전자보험 또한 의무는 아니지만 필수라고 생각하는 보험이구요(종손에 담보만 추가할수있습니다.) 간단하게 자동차보험은 상대방을 위한것이고운전자보험을 나를 지키기 위한것입니다. 보험을 통한 저축방법도 써보겠습니다.
19/01/02 19:55
사실 원칙적으로는 세법상 간주상속, 간주증여 때문에 생명보험으로 절세는 불가능하죠.
다 보험료 대신 내주는 방법으로 탈세를 할 뿐이죠.
19/01/02 17:49
결혼을 앞두고 있어 보험을 새로 들어야하나 고민중인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 실비보험만 하나 들고있어서 암보험이나 생명보험을 추가로 들어야하나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막 들기엔 또 월부담금이 만만치않아서...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19/01/02 18:52
다음 글에 어떻게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쓸 생각입니다. 보험에도 원가라는게 있고 원가가 있다는것은 거품을 씌우는 방법도 있다는 말입니다. 아마 네번째 글에 증권 확인을 통한 거품을 찾는 글을 쓰게될거 같습니다.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30살 기준으로 실비 만원이고 생명 손해 암 다 포함해도 원가로 설계한다면 그리 비싼가격은 안나옵니다. 결혼을 앞두고 계시다면 보험의 필요성은 더더욱 높다고 생각됩니다. 한 마디로 정의가 가능합니다.가장이시니까요.
19/01/02 20:26
소액암 전부 포함인가요?
요즘은 소액암으로 최근자주발병하는 암은 제외해서요 10프로에서 20프로주더군요 소액암을 일반암에포함 일반암 5천에 고액암추가 5천이면 저도 하나더 추가하고 싶군요 쪽지로 회사하고 상품좀 알려주세요 비갱신인가요? 저는 모든 소액암 포함 모든암5천 되는 상품이 좋더라구요
19/01/02 20:46
제 경우 소액암은 유방암 자궁암 입니다. 다만
이 상품은 고액암특약 추가없이 고액암이 5천 지급됩니다(간 폐 포함) 전립선암이 포함되어있는 것도 있는데 이건 조금 더 비쌉니다.(제가 가입할땐 없던 상품이였습니다.) 각각 십년갱신 이십년갱신 상품입니다.
19/01/02 20:49
요즘은 잘찾아보면 유방암 자궁암도 5천주는 모든소액암 포함 일반암5천주는 상품도 있더라구요 약간더 비싸기는하죠
갖고 계신 상품은 저렴해서 하나더 추가하고 싶군요 진짜 요즘 암보험들 다양하고 좋은것 같아요 30대에서40대 미리 잘만설계하면 싸고 좋은상품이 많군요
19/01/02 21:04
두번째 상품의 경우 유사암인 갑상선도 천만원까지 보장해줘서 여성분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여성 암 발병률 1 2 가 갑상선 유방 이라서요. 쪽지 드리겠습니다.
19/01/02 18:54
보험을 잘 몰라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전에 보험영업지점장인 지인에게도 물어봤는데 보험킹왕짱 이라는 대답만 들어서... 보험회사 인건비, 유지비 등등이 다 고객의 보험료 및 보험료를 기반으로 한 영업외 수익을 통해서 운영될텐데, 결국 보험은 누군가는 보험에 가입을 하고 손해를 봐야 다른 누군가가 이득이 되는 게임아닌가요?
19/01/02 19:07
쉽게 많은 사람이 준비하니가요
적은 비용으로 큰 위험을 대비할수있죠 제 암보험 3만5천원 짜리 암보험인데요 20년간 암이다 하면 5천만원이 나오고 간암 폐암 같은 고액암은 1억이나오거든요 소액암 제외없이 모두 일반암5천이구요 대부분은 암담보 1천이나 2천이 많더군요 사실 대부분 암진단금이 많이 부족하죠 특히 일반 소시민들은 암에 걸리면 치료에 전념하려면 일은 쉬어야죠 월급이 없으면 생활비 마이너스에 극빈층으로 전락하는건 순식간입니다 물론 금수저는 관계 없지만요 근데 오히려 고소득 고학력자분들이 일반적으로 보험을 더 잘준비하죠 양심적인 보험설계사를 잘만나면 적은 금액으로 잘준비할수가 있죠 근데 솔직히 대부분은 상품을 잘알기가 힘들죠 회사마다 조금식 다르고 자기 이득만 생각하는 설계사들이 많고 좋게 설계해줘도 그걸 잘모르는경우가 많구요 상해사망 담보만해도 생각보다 저렴하죠 1억 부터 10억까지 만들어도 생각보다 싸요 일반 가정에서 남편가장이 상해나교통사고로 죽고 남은 가족들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있죠 몇만원이면 대비가 되는데 은근히 대비없는 사람들도 많죠 안아프고 안다치고 건강하면 걱정할필요 없어요 아니면 자산이 백억 이상이던지요 그게 아니라면 보험이 있든 없든 누구나 확률상 위험은 있죠 쉽게 수만명 수십만명이 가입하고 큰 회사가 관리해서 보험사도 돈을벌고 고객들도 적은돈으로 큰위험을 준비할수가 있죠 유태인 다큐보면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종신보험들더군요 그것만 몇세대가 지나면 빈곤을 벗어날수가 있죠 똑똑한 사람들 고소득자 고학력자 회사 대표들이 오히려 꼼꼼히 보험이 잘준비되어 있죠 소시민 일반인들은 갑작스런 암같은 질병이나 교통사고등로 심하게 아프면 제대로 된 보험이 없으면 솔직히 많이 힘들다고 봐야죠 안아플때는 대부분 실감을 못하죠 아프고 사고나면 먼져 찾는게 보험입니다 싸고 보장 좋게 설계받으면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든든한게 보험입니다 그돈도 아깝다면 보험들 필요없구요 술먹고 담배피고 놀돈은 있으면서 본인과 가족위해서 미리 든든하게 준비하기 부담된다면 할수없죠 뉴스나 티비에서 보험만 조금 신경썼어도 남은 가족들은 고생이 덜할텐데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사고나 질병으로 순식간에 극빈층이 되는경우를 많이 봐서요 좀 길게 써봤습니다
19/01/02 19:51
너무너무 잘 정리해주신거 같습니다. 보험을 꺼리다가도 한번 아프면 그제서야 생각이나서 찾게되죠. 근데 그때는 늦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방금 아팠던 사람을 받아줄까요. 실제 사례를 말씀드리면 팀원의 지인중에 보험가입을 꺼려했던 동생이 있었는데 정확히 2주후에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저 암인데 가입가능한지 연락이 왔다고하네요. 그 동생에게 미안해 지고 죄책감마저 드는 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좀더 강하게 주장할걸 꼭 가입시켰어야하는데 말이죠. 유태인 얘기도 정확합니다 종신보험을 바로 가입시키죠. 종신보험을 이용하면 가난이라는 굴레를 3세대만 지나면 끊을수가 있게됩니다.우리나라에서도 종신보험을 이용한 저축방법이 있고 실제로 부자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19/01/02 19:44
맞습니다. 결국은 손해와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보험사와 고객 둘다 윈윈하는건 거의 없습니다. 세번째 글로 보험사의 구조에 대해서 쓸텐데 자세한 내용은 그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보험이란 고객입장에서는 보험사가 손해보게끔
설계하고 확률싸움에서 고객에게 유리하게끔 설계를 해야합니다. 받을 확률이 더 높게 받을 금액이 더 크게 말이죠. 밑에 처음과마지막님께서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따로 더 쓰지않아도 될듯합니다. 흔히 말하는 부자와 서민의 차이는 여기서 나옵니다. 부자들은 혹시 모를 리스크로부터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위해" 보험을 가입합니다. 서민은 혹시 모를 리스크에 나가는 자신의 자산이 "아까워서" 보험에 가입하길 꺼려합니다. 아플거라는 보장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돈은 매달 꼬박꼬박 나가니 그럴만도 합니다. 보험을 낼 돈이 없어서 망하는 집은 없지만 보험이 없어서 망하는 집은 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1/03 09:20
모든 고객이 합계 1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면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얼마쯤 될까요?
모든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무형의 가치를 포함해서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이득으로 작용할까요?
19/01/02 19:54
아는 분이 보험법 책을 썼는데 본인은 보험 안 들더라구요.
너무 많이 알다 보니 어떤 설계사의 설명마다 담보범위 헛점이 보여서 도저히 못들겠다네요. -_-;;;
19/01/02 20:04
보험업법이 굉장히 방대하고 복잡한데(법이란게 다 그렇겠습니다만..)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렇다고 아무런 보험이 없다는건 구데기무서워서 장 못담그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헛점이 보인다고 기본 보장도 안하고 사신다면 병에 걸렸을때는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는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가 아프다고 나만 힘든게 아니라 가족 전체가 힘들어지는겁니다. 물론 엄청 부자면 상관없을거 같기도합니다;
19/01/02 20:40
말씀하신 대로 돈이 (아주 많은 거 같진 않지만 제가 보기에는) 많으셔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설계사 설명 들으면 그거 그대로 엑셀표로 만들어서 다시 내미신다 하더라구요. 이거 이해 안 된다 설명해 봐라...
19/01/02 20:24
책만 썼지 현역에서 일하는 설계사들보다는 보험상품을 잘알수가없죠
보험 설계사를 공부하면서 제대로 오래하면 수많은 사고 질병사례등을 실제로 만나게되고 어떤 보험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알게 되거든요 그분은 보험법 책만 아는거죠 실제 보험상품은 잘모르는거죠 대부분 현직설계사들 본인이나 가족들 보장을 얼마나 잘준비하는데요
19/01/02 20:48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고싶은 분이시네요 크크 제가 배울것이 많아 보입니다. 판례나 사례도 수집하고 공부해야하는 입장에서 많은 경험이 부럽습니다
19/01/02 20:11
그리고 대형보험사들 모인 종자돈으로 전문적인 투자를 합니다 해외 주식 부동산 펀드 등등 으로요 돈을 굴려서 더 큰돈을 만들어서 고객들 보장을 해주고도 이익을 남기는거죠
결국 전체적인 큰그림은 양심적인 설계사만 만나면 회사도 고객도 이득이죠 개인에게는 잘들은 보험은 사실 무조건 이득이에요 우리가 게임을 해도 비싸도 좋은 방어구나 물약은 구입하죠 물론 모든 공격을 피할수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사실 확률만봐도 모든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죠
19/01/02 20:39
계속해서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들은 보험은 무조건 이득이 맞습니다. 냉정하게 죽을때까지 큰 질병하나 사고 한번 안나는게 사실상 어렵다고 보거든요. 너무나 친숙한 술.담배 거기에 식습관은 점점 서구화되어가고 있고 미세먼지등의 환경문제도 심하구요. 또한 질병은 가족력이라는 이름으로 유전도 됩니다. 실제로 암의 경우 부모가 암일 경우 자식이 걸릴 확률은 두배가 뛴다고 하죠. 이제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은 40-50대 분들이라면 대부분 하나정도는 가지고 가는 시대입니다. 보험사도 그에 맞춰 할증을 통해 인수해주죠.
19/01/02 21:37
글쎄요.. 제 글을 다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 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본인과 주변분들이 큰
건사고나 질병의 풍파없이 지내오셨다면요. 묻겠습니다.현대사회에서 가장 유명한게 암이니 암으로 질문해보겠습니다. 암에 걸렸을시에는 어떻게 하죠? 산정특례로 지원받는다 해도 생활비며 간병비며 향후치료며 어디서 구하실건가요? 병원도 이익을 위해 바로 일반병실을 안준다는건 아실겁니다. 2인실이상은 하루에 최소30만원 많게는 90만원도 하죠. 이제 항암제를 볼까요? 예전같이 먹으면 토하고 머리빠지는 약은 구시대 약입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한알에 수십만원을 호가하죠. 이걸 하루에도 몇알씩 먹습니다. 간병비 볼까요?약 달에 200만원 가량하는데 간병비로 나가는 돈보다 많이 번다면 간병인을 쓰는게 맞고 아니라면 배우자나 가족이 간병을 해야하는데 그럼 돈은 누가벌죠? 이 모든 돈은 어디서 구하실건지요? 우리나라 대출비율 1위가 생활비 대출이고 2위가 의료비 대출인건 아시나요? 내가 암 환자이고 직장을 그만뒀는데 대출이 나올까요? 내가 아닌 가족 누군가가 받아야겠네요. 또 묻겠습니다 자동차 운전하다가 깜빡 졸아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났습니다. 12대 중과실이네요. 경찰에 신고 접수가됐고 아시다시피 12대 중과실은 형사사건입니다. 벌금과 형사합의금이 있어야겠네요. 피해자의 생사와 다친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합의금으로 꽤 많이 깨지겠죠? 이돈 내돈 써야겠네요. 운전자 보험이 있다면 벌금과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금까지 지원해줍니다. 얼마일가요? 원가는 단돈 오천원입니다. 오천원으로 저 돈을 내준다면 좋은거 아닐까요.. 과연 이 모든것들이 보험사를 위해 가입하는 걸까요? 제가 직업때문에 보험늘 감싸는것이라고 생각 하실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저도 사실 일을 하기 전까지는 무험자였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께서 뇌출혈이 왔고 그때까지도 보험에 대해잘 몰랐죠. 그러나 이제는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떻게 합리적으로 가입해야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단호하게 말씀 드리지만 보험은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가입하는겁니다. 마지막 줄을 보니 아무래도 설계가가 이득을 위해 판 눈먼 변액이나 여타 다른 종신으로 피해를 꽤 보신듯 싶습니다.
19/01/02 22:58
보험사 (예. 생보사) 등의 재무재표 보면 대부분 답 나옵니다. 엄청난 운영비 중 대부분이 마케팅 비용으로 나가는 기형적인 구조구요.
보험은 보험사만 100% "Win"하고 가입자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물론 보험 중 법적으로 가입이 강제되어 있고 충분히 commodity 화 된 자동차 보험, 의료보험 등은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만 그 외 거의 대다수의 보험은 경제적으로(는) 손해입니다. 그냥 그 돈을 채권이나, Vanguard ETF 펀드같은 펀드 수수료 낮은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시거나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꺼내 쓰시는게 확률적으로 절대적 이득입니다. (시중 은행 펀드 등도 비추합니다 - 대부분 펀드 운용 수수료가 어이가출할 수준입니다.) 보험 그 자체가 미래에 [안좋은] 일이 발생할 때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추가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죄송하게도 그 외 대다수의 보험은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을 무기로 삼는 것이고 위에 열거한 의료보험 ( 전국민 가입), 자동차 보험 (모든 차주 가입) 등은 그 가입을 의무화 시켜 보험 운용 비용을 최소화한 것인 보험입니다. 그 외 대부분의 보험은 보험 프리미엄 (프리미엄 = 소비자가 내는 추가 비용)이 높고, 손보/생보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보장성 보험이건 저축성 보험이건 어마어마합니다. 저축성 상품의 경우 상품마다 다르지만 +/- 10%라 보시면 됩니다. 보너스로 (저축성 보험의 경우) 중도 해지하면 부가 수수료/비용이 발생하죠. 흔히 나오는 얘기인 "저축성 보험 만기 못채우면 원금도 못건진다"는 저런 추가 수수료 공제때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요약하자면 - 내는 보험금의 최소 10%를 보험 수수료로 내어도 보험에 가입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가치가 있다 판단하면 보험을 가입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보험사/보험 설계사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입니다.
19/01/03 09:11
보험은 카지노처럼 일부는 돈을 따지만 대부분은 손해를 보는 구조다 생각되어 보험지인분께 의견을 물었었는데 보험킹왕짱 이야기만 듣고 이해가 안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보험은 킹왕짱이다 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고객에게 무조건 이득이면 보험회사의 이득은 어디서 발생하냐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만 해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약관가지고 말장난질하면서 보험급 지급 거부하는 경우도 그렇고, 보험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손해보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19/01/03 10:25
특정 보험의 경우 사회 전반적 대다수가 가입할 시 사회 전체의 편익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의료보험이라던지 (건강과 무관하게 모두의 가입이 필수인 부분은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가입자 한사람한사람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춥니다) 자동차 보험이라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 보험의 경우,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을 경우 개개인의 관점으로는 내가 건강할 때에는 건강보험 가입을 하지 않고, 몸이 아프기 시작할 때 가입하는 것이 개인 이득을 최대화 시키는 접근이고요)
그 외 다수의 보험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편익 보다는 보험에 들었다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추가 비용을 (보험사 수수료로 지불되는) 지급하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19/01/03 11:00
Foras님의 말씀처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라도 추가 비용을 납부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쪽으로 설명하면 납득이 될텐데, 제가 그동안 만나 본 보험업계 분들은 무조건 보험킹왕짱(보험기능에 수전-집전기능이 있다. 은행보다 돈 모으기도 좋다 등등) / 보험가입 안하면 결국 손해다 . 라고 설명하더군요. 들으면 들을수록 거부감만 생기게....
19/01/03 11:50
그 분이 설명을 제대로 못하셨네요 크크크크 거부감이 생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사가 대부분 이익을 보는 구조는 맞습니다. 그렇기에 양심적인 설계사를 만나야하며 그 설계사의 역량이 중요하죠. 보험사가 이득을 보는 구조에서 고객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게끔 설계해주고 보험사와 싸워서 받아줘야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험사와 싸와서 받아줬던 사례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보험은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매달 수금을합니다. 그러나 아픈 사람은 내는 사람들보다 적죠. 걷어들이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적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또한 윗 댓글에 있는대로 그 월납을 통해 투자를 해서 수익을 증대시키기도하지요. 은행과 보험사는 저축 방법이 다르기에 뭐가 더 낫다고는 못합니다. 은행은 원금이 보장되고 안정성이 있는대신 이자율이 낮고 세금을 뗍니다. 단기로 모으기좋죠. 보험사는 사업비가 있기때문에 원금도달이 되는 기간까지는 고객의 손해 입니다. 단 이자율이 높고 비과세이죠. 오랜기간 유지만 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볼수가 있죠. 장기적으로 모으기 좋습니다. 두 군데 중 어느 하나에 몰빵(?)한다기 보다 적절히 분산 저축해야합니다. 추후에는 보험사가 고객을 상대로 어떻게 이득을 취하는지 보험사의 구조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19/01/03 11:42
먼저 제가 아직은 펀드나 주식 증권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저 상품들이 어떤지 수익률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곘습니다.
보험은 보험사가 100% "win"하고 가입자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 글쎄요 맞는 말이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보험사가 이득을 보는 구조가 맞습니다. 그렇기에 양심적인 설계사를 만나 더욱 합리적으로 고객이 더 이득을 볼 수 있게끔 가입을 해야하는것이죠. 보험에도 담보별로 상품별로 손해율이 라는것이 있습니다. 일배책이라는 담보가 있습니다 그 담보는 손해율이 400%가 넘어가고 대표적으로 높은 손해율로는 실손의료비가 있습니다. 손해율이 높다는것은 보험사가 그 보험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는 말이죠. 물론 보험 중 법적으로 가입이 강제되어 있고 충분히 commodity 화 된 자동차 보험, 의료보험 등은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만 그 외 거의 대다수의 보험은 경제적으로(는) 손해입니다. 그냥 그 돈을 채권이나, Vanguard ETF 펀드같은 펀드 수수료 낮은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시거나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꺼내 쓰시는게 확률적으로 절대적 이득입니다. (시중 은행 펀드 등도 비추합니다 - 대부분 펀드 운용 수수료가 어이가출할 수준입니다.) >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계속 꾸준히 수익이 나야 한다는것과 질병이나 사고로인한 치료비와 생활비 등 모든 지출을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금액이 있어야 한다는것이죠.(실제 다른 팀장님의 지인 얘기입니다. 선물받은 실내 난로 때문에 뇌손상이 왔고 몇년을 병원에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철학관으로 유명하여 건물도 몇채 있었지만 다 팔고 연명하다가 돌아가셨죠) 투자해서 수익이 난들 뭐합니까 가지고 있는 금액보다 써야할 돈 더 크면요? 흔히 말하는 서민들이 돈 몇만원 아까워서 보험 드는것도 고민하는데 투자할 큰 금액이 있을까요? [절대]라는 말은 없습니다. 보험 그 자체가 미래에 [안좋은] 일이 발생할 때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추가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죄송하게도 그 외 대다수의 보험은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을 무기로 삼는 것이고 위에 열거한 의료보험 ( 전국민 가입), 자동차 보험 (모든 차주 가입) 등은 그 가입을 의무화 시켜 보험 운용 비용을 최소화한 것인 보험입니다. > 맞는 말입니다. [혹시 모르니까] 하면서 가입하는게 보험이죠. 내가 아팠을때를 대비해서 돈으로 사는거죠. 사실 아프지 않아서 받은것이 없다면 손해 인것은 맞습니다만 아프다면 말은 달라집니다. 미래에 대한 미래를 무기로 삼는것은 맞습니다만 고객 스스로 불안하여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보험은 보험 프리미엄 (프리미엄 = 소비자가 내는 추가 비용)이 높고, 손보/생보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보장성 보험이건 저축성 보험이건 어마어마합니다. 저축성 상품의 경우 상품마다 다르지만 +/- 10%라 보시면 됩니다. 보너스로 (저축성 보험의 경우) 중도 해지하면 부가 수수료/비용이 발생하죠. 흔히 나오는 얘기인 "저축성 보험 만기 못채우면 원금도 못건진다"는 저런 추가 수수료 공제때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 나이에따라 성별에따라 직업에따라 가격은 다 다르고 보험에도 원가라는게 있습니다. 30대 기준 1억나오는 암보험이 만원 운전자5천원 실비가 만원인데 비용이 높은건가요? 제가 소속회사에서 금액을 담당하는사람은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설계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내게 하는 프리미엄은 따로 없습니다.(애초에 보험금 산정할때 나오는 금액에 추가 되어있다면 모릅니다만) 흔히 많은 가격을 지불하는 분들은 추가프리미엄이 아니라 거품이 씌어져있는것입니다. 보너스로 저축성보험은 시중은행과 이자율이 다릅니다. 은행은 단리와 과세 1금융기준 약 1.5%금리이고 보험사의 경우 복리와 비과세 약 2.5%의 최저 보증을 해줍니다.(물론 상품마다 다릅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당연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후에 고객에게 돌려줄 금액이 크니까 사업비라는것을 땝니다. 고객이 유지만 하면 회사의 손해니까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저축성보험은 만기를 못채우면 원금을 못건지다"는 틀린말입니다.(저는 만기가 종신이나 10년이면 원금이 도달되고 그 이후로는 복리로 힘차게 굴러갑니다.) 원금도달 기간이 있고 복리로 굴러가는 기간이 있습니다. 보험사는 사업비를 떼고 필요한 사업비를 모두 땟을경우 원금에 도달하고 그 후부터는 고객이 이득을보는 구간이죠. 세부적으로 저축성 보험에는 연금저축.연금보험.저축보험.변액보험.종신보험등이 있으며 각 상품마다 원금도달기간과 사업비는 다릅니다. 중도해지시 부가 수수료는 없습니다. 다만 원금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죠. 변액은 중도 해지시 미상각신계약비라는 명목으로 더 가져갑니다("내가 너를 통해 20년간 얼마를 가져갈 예정이였는데 너가 해지해서 그 뜻을 이루지못했으니 해지환급금에서 가져갈게" 라는겁니다). 요약하자면 - 내는 보험금의 최소 10%를 보험 수수료로 내어도 보험에 가입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가치가 있다 판단하면 보험을 가입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보험사/보험 설계사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입니다. > 보험은 심리적 안정감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되는 자산입니다. 아프고 나서 제일 먼저 찾는게 보험이나 이미 늦었죠. 보험사와 보험설계사만 좋은일 시켜 주는것이라고 하셨는데 설계사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한 말입니다. 저도 보험을 팔아 먹고사는 직업입니다만 제 가치관에 따라 고객에게 최대한 맞춰드리고 원가로 설계해드립니다. 돈을 벌기위해 보험을 파는것과. 보험을 팔아 돈을 버는것. 단순한 말장난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가지는 의미는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9/01/03 12:55
어려운 내용은 잘 모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레, 계, 상조회사, 부조, 보험의 공통점은 위기 상황이 닥쳐서 목돈이 필요할 때 위기를 회피할 목적으로 평상시 돈과 서비스를 적립해 놓는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험이지요. 상조회사와 보험은 적립한 돈과 서비스에 대해 관리자를 따로 두는 차이만 있고요. 이 관리자는 확률(일어날 확률 X 회당 지급보험금)을 계산해서 거기에 광고홍보비와 자기 월급과 설계사의 수당, 사무실유지비 그리고 보험회사의 이윤 기타등등을 더해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받게되죠. 두레, 계, 부조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비용이 발생하네요. 그 외에 보험금청구의 어려움이라든지, 물가상승률, 기회비용 같은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몇몇 문제들이 보입니다.
평소에 위기에 닥친 친구, 형제를 도와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 돈으로 보험에 들 것인지는 각자 선택해야 할 것 같고요. 현명한 소비자라면 위대한 유전자님을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유병, 식습관, 생활습관 등를 봐서 위험이 보인다면 보험을 선택하는 것도 나쁜지 않을 것 같고요. 이 친구가 만일 아플때 내가 얼마가 되었든 비용을 낼 생각이 있다면, 그 친구도 당신이 아플 때 똑같이 해줄 것이기 때문에 보험을 굳이 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19/01/03 13:13
보험에서는 각 담보마다 정해진 금액을 지급해 줍니다. 두레 계 부조에서 모인 돈보다 써야 할 돈이 비싸 모은 돈이 모자라다면요? 보험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보험금 청구가 어렵기에 설계사에게 맡기는것이고 물가상승때문에 15년 기준으로 리모델링을 해야합니다.(담보의 변화와 화폐가치의 변화때문이죠). 또 한가지 두레와 계 부조는 믿음을 전제로 합니다.(국가부도의 날 이라는 영화에서 유아인이 당시 금융계를 설명하죠) 금융감독원의 감독아래에 있는 공인된 회사가 아닌 개인이나 단체이죠. 열심히 냈는데 도망가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죠? 우리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내가 친구를 도와줬다고 해서 그 친구도 나를 도와줄거라는건 너무 낙관적인 생각같습니다..아시지 않습니까? 내가 힘들때나 친구지 먹고 살만할때 도와달라면 외면하는거 말이죠. 도와주고싶어도 너무 어려워서 또는 사정이 안돼서 못 도와주는 경우도 있죠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냉정하고 비관적이라고 보실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돈 빌려 주고 못받는경우도 많고 도움받고 까맣게 잊는 경우도 허다하죠. 보험은 개인의 선택이고 Fullhope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만 저라면 그런 도박보다는 보험에 넣겠습니다^^
19/01/03 13:56
보험의 취지는 좋지만 글쎄요.. 사보험사와 설계사의 수익구조라는게 결국은 어떻게든 보험금은 적게 주고 보험료를 많이 받아내는건데..
실제 사례가 많아서 많이 노출 되는건지 혹은 반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약관속에 숨은 한두글자로 미지급 혹은 일부 지급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구요.. 자잘한 예를 들어서 보험으로 성공(?)한 예를 계속 나열 해봐야 국지적인 일례일 뿐이고, 결국엔 남는건 보험사의 엄청난 순이익이죠. 게다가 대한민국에는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반 암은 물론이고 여타 보장성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구요. 경제 상황이 넉넉치 않은 분들에게는 분명 암보험이나 기타 보험이 중요할 순 있겠지만 , 오히려 그 소비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본 적이 있습니다. 미래의 예측 불가능한 일을 담보로 현재의 삶 일부를 소비 한다는건 확실히 어려운 일이죠. 더군다나 눈에 보이는 결과가 보험사의 순이익으로 귀결되는 걸 보면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생길 수 밖에요.
19/01/03 15:02
보험은 좋지만 보험사가 나쁜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험사의 행태와 비양심적인 설계사분들의 행동이 쌓여 국민들이 보험이라는걸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저의 경우는 고객분들께 항상 말합니다. 병원에 가실일 있으면 무조건 전화달라고 보통 병원에 가면 초진기록지라는걸 작성합니다. 그 떄 환자가 말하는 모든것을 기록하는데 고객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려드리기 위해서죠. 진단코드 받거나 수정하러갈때 같이 동행하기도 하구요. 못받는것도 보험사의 장난도 많지만 설계사의 고의적인 고지의무 누락. 고객이 까맣게 몰랐던 병력 등으로 못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까진 청구해서 못 받은적이 없지만요. 보험사가 이득보는 구조에서 어떻게든 고객이 이득 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야합니다. 그래서 더욱 설계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제 고객은 손해 보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합니다. 보험료를 내다가 상황이 어려워지는 경우는 제대로 된 설계를 받았다고 생각되진않네요..수입과 지출을 보고 해야 하는데 말이죠. 돈은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데 당장 받는게 없으니 손해 본다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수도 아니고 매달 돈이 나가서 아니꼽지만 그래도 아플때만큼 있으면 든든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1/03 17:14
우리나라에 고객의 아픔을 내 가족의 아픔처럼 여기는, 약관으로 트집 안잡고 고객과 법정싸움 안하는 가입할만한 보험사가 있나요?
아니면 평범한 사람이 10명의 보험설계사를 만났을때, 내 가족의 일처럼 돌봐주는, 고객을 대신해서 보험사와 싸워주는 설계사가 몇명쯤 될꺼 같으신가요? 운좋은 고객이야 퀵소희님처럼 열정적인 설계사를 만나서 도움받는다지만 상당수의 설계사는 그렇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보험상품이라는 것이 보험전문가도 신상품이 나오면 따로 교육받아야 할 정도로 복잡하고, 평범한 소비자는 설계사 믿고 가입하는건데....보험 누구나 든든한가요?
19/01/03 18:41
냉정하게 말하면 없을거 같습니다. 또 열심히 해줄 설계사 또한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이것이 보험의 취지를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지급의 임팩트가 커서 보험사는 돈은 계속 받아 먹고 정작 보험금은 안주는구나! 하실수 있는데 평균부지급률은 1.3%가량 된다고합니다.(낮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엄청 높은 수치입니다.). 많은 분들은 보험금을 받고 계시고 부지급건 가운데 약50%는 고객(설계사)의 고지의무 위반때문에 거절된 경우입니다.(당연히 회사마다 다릅니다). 제가 너무 보험사를 감싸고 돌고있는거 같지만 저 또한 보험사를 좋아하지않습니다. 보험사 직원도 아닐뿐더러 싸울일이 많거든요. 마지막 말 정정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든든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게 가입한 분은 든든할것이고 그렇게 노력할겁니다.
19/01/03 19:57
그래서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퀵소희님 같은 분을 만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고객에게 보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겠습니까? 보험의 장점을 설명하시고자 노력하셨는데 제가 보험에 대한 선입견이 커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설명을 들을수록 어설프게 가입해서 보험사 살찌우느니 그돈으로 몸에 좋고 맛난거 사먹고 건강이나 챙기자 싶습니다. 나름 정성들여 작성하신 글에 삐딱선만 따는 듯해 죄송합니다.
19/01/03 20:15
괜찮습니다. 의견은 자유이며 유시민님 생각 존중합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아버지가 뇌출혈이 와서 수술하고 퇴원하고 나서도 필요없다고 무보험자였을 정도니까요. 제 고객이 아닌 설계사분들의 고객 분들도 보험금을 많이 받고 계십니다. 그 분들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보험사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않죠. 그건 보험사가 자초한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인식을 밑에서 부터 차근차근 바꾸고 싶고 바꿔갈 생각입니다.
19/01/06 05:31
뒤늦게 읽어서 그런지 사진이 안뜨네요. 출처를 보니 티스토리 블로그 같은데, 블로그 링크를 걸어주실수 있을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1/06 13:37
https://az-hongjin.tistory.com/
링크입니다만.. 피지알에 글을 쓸때 사진을 첨부하기위한 저장소이다보니 사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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