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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5 16:09
괜찮습니다.
이제 노동개혁법 통과되면 이렇게 할 필요도 없이 그냥 해고시키면 됩니다. 이런 더러운 꼴 보지말고 조용히 나가라는 그 분의 자비로움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15/12/15 16:11
http://redtea.kr/pb/pb.php?id=fun&page=1&page_num=25&select_arrange=&desc=&sn=&ss=on&sc=on&keyword=&no=6469&category=&cmt=&bpw=
옆집 링크 올려도 될려나요? ;;; 출처는 아니고, 참고 자료 입니다.
15/12/15 16:26
피쟐의 흑역사 중 하나인 원숭이 사건 때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https://namu.wiki/w/%ED%99%8D%EC%B0%A8%EB%84%B7 나무위키 참조하세요~
15/12/15 16:12
... 어처구니가 없네요. 근데 현 노동법상 저성과자나 업무 부적응 같은 이유로는 회사가 퇴직금을 많이 지불해도 해고가 불가능한건가요? 그냥 돈의 문제인지 아얘 해고가 불가능한건지 궁금해서요.
15/12/15 16:25
근로기준법은 해고 이유로 '정당한 이유'를 요구하고 있는데, 업무 부적응, 근무태도 불량, 저성과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인정한 판례가 한참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15/12/15 17:24
어디서 들은거로는 상장사 기준으로 영업익 기준인지 순이익 기준인지가 -로 찍힐경우 최대 50%의 노동자를 특정 사유없이 해고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시행됐을때 법정싸움으로 가면 복잡해지니 왠만하면 좋게 좋게 하려고 하는건데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아 그래요 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요즘이야 말로 회사밖은 지옥인데.....
15/12/15 16:15
궁금한게 희망퇴직자들한테 월급 지급 어떻게 하고 있는지..
희망퇴직하면 대기업은 과거 1~3년치 월급 일시불로 주고 퇴직금도 챙겨주던걸로 아는데.. 현재도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재작년이었나 게임쪽에서는 엔씨가 파격(?)적으로 희망퇴직 받아서 1년치 월급준걸로 다들 한목 잡았다고 너도나도 희망퇴직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죠. 두산이 동네 구멍가게도 아닐테고.. 더럽게 쫓아내는거면 진짜 돈이라도 많이 쥐어주던지 해야되는데.. ㅠㅠ
15/12/15 16:20
연차가 쌓인 분들이나 희망퇴직해서 한몫 잡고 경력직으로 다른 업체 취업을 알아보겠지만
1~3년차된 사원대리들은 1년치 연봉받고 다시 취준생으로 가야되니까요
15/12/15 16:16
두산 인프라코어 희망퇴직 얘기는 이미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와서 대강은 알겠습니다만
글 내용은 좀 믿기가 힘드네요. 저 정도면 인권을 강제로 억압하는건데 이제까지 뉴스에 보도가 안되고 있거나 이제서야 글로 접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15/12/15 16:2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041730291&code=940702
글 내용이 하도 믿기지가 않아서 뉴스를 검색해봤습니다. 현재 희망퇴직 불응자에 대한 얘기인데, 불응자의 다수가 전현직 노조 간부들입니다. 만약 실제로 두산이 글 내용처럼 인권을 억압했다면 저 간부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인권위에 제소하고 언론에 제보하고 난리도 아니었겠죠. 두산 측에서도 저렇게 지방으로 보내서 인권을 유린할 정도면 굳이 기사의 내용처럼 노조에 협의를 요청할 이유도 없겠죠. 그냥 보내버리면 그만인데. 글을 쓰신 목적이 두산의 희망퇴직의 부당함을 얘기하시는 목적이라면 어느정도 성공하셨으나 제가 보기엔 너무나가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 내용과는 별개로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네요.
15/12/15 16:35
저 일을 당하고 계신분들은 노조 간부가 아니라 사무직입니다. 얼마전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시던 분들이라고 하네요.
그분들이 사무노조가 없어서, 금속노조 인천지부에 가입하신 겁니다.
15/12/15 16:49
그럼 더 이상한것 아닙니까?
저런 일을 당하고 계신 사무직 분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현실을 알리고자 하였을테고, 협상에 불응하고 있는 간부들은 이런 일을 공론화 시키는 것이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좋은 수단일텐데, 노조 간부들이 외면할리도 없는 것일테고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아무리봐도 이상한데요. 오히려 지인이 그렇다더라 하는 글쓴이분이 더 이상한데요? 얘기를 들으셨다는 지인분은 이렇게 언론에 익명으로라도 제보 안하시고 글쓴이분한테만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15/12/15 17:04
현실을 알리고자 했으면 여기서 글을 쓰는 것보다 인권위에 고발하는게 더 확실한 방법이겠죠.
글 내용에도 나와있잖아요. 인권위에 고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15/12/15 17:52
그렇죠. 인권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죠.
대신 인권위의 조사가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여론이 형성되는 기반은 마련될 수 있겠죠. 제가 이해를 할 수 없는 점은 노조가 주장하는 인권 탄압이 대단히 강도가 심한데도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죠. 어느 정도껏이어야 믿을만하고 두산 노동자들이 이렇게까지 탄압받는구나를 공감을 하지, 이 정도면 대규모 성명이 나도 진작에 났을 사안이기에 이해가 안가는 것이죠.
15/12/15 16:24
사실이라면 그냥 지인에게 하소연할게 아니라 법적 대응을 해야 할 사안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여부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네요. 아직은 그냥 그랬다더라~ 하는 수준의 이야기라서요.
15/12/15 16:25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5/2015121501795.html
36살에 [노력]으로 전무승진한 사람도 있는 두산입니다. 까지마시죠~
15/12/15 16:28
박용택님이 올려주신 http://redtea.kr/pb/pb.php?id=fun&page=1&page_num=25&select_arrange=&desc=&sn=&ss=on&sc=on&keyword=&no=6469&category=&cmt=&bpw= 이 내용은 이미 여러번 봤지만 연수원이야기는 처음봤네요. 사실이면 JTBC에서 방송 확실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 캡쳐사진 봤습니다. 뉴스감이네요.
15/12/15 16:33
제가 알기론 이정도 아닐텐데요? 지금 면담하고 대상자들 추리고 있는거고 그것도 지난주엔가 확정되었던걸로 아는데..
실제 인천에 다니고 있는 후배 있어서 만나서 이야기도 했는데 연수원 보내서 명상 시킨다는거 처음 듣는 이야긴데.. 물론 한두번에 걸쳐 진행된게 아니라 이전 대상자들이 저런 대우를 받는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잠잠하지 않았겠죠. 괜히 불분명한 사실 퍼뜨리다가 법적 조치 당할수도 있으니 당사자에게 들은 사실 아니면 조심하시길..
15/12/15 16:39
저 정도는 아닐거 같습니다. 치가 떨리게 아니꼽게 구는 건 사실이겠지만 5,6 번 같은 경우는 명백한 인권침해인데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요;;; 자기들이 역공 당하지 않을 선에서 치졸하게 굴거 같습니다. 이 정도는 아닐거 같아요...
15/12/15 16:43
이번주까지 계속 면담하는거 같드라구요...분위기는 안좋긴하고.. 이런 글 올라오는거 현직자들도 알긴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어볼수도 없고...참..보기에 안되었더라구요..공작기계쪽은 사업도 그런대로 되고있었고 동종 업계와 비교하면 같이 일하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갑질도 덜한데...
15/12/15 16:44
두산이 요즘 시끌시끌하죠. 인프라코어는 대규모로 인원감축이 진행될걸로 확정된 상태라....
아예 사업 방향까지 바꿀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15/12/15 17:01
보면 볼수록 믿을 수가 없네요. 그저 선동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희망퇴직의 절박한 현실로 내몰린 노동자 분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 글은 두산 인프라코어 이미지를 손상시키려는 선동글이네요. 그것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주장으로만 가득차있네요. 글쓴이 분에게 여쭙겠습니다. 글 내용에 써 주셨네요.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왜 인권위에 고발 안하시죠? 그리고 저런 사실을 나열한 노조는 왜 인권위에 고발 안하고 있죠? 이게 왜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겁니까?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을 저렇게 사실인것처럼 사진을 올려놓으면 본인의 주장에 힘이 실린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15/12/15 17:08
오늘도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니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알려주실 겁니다.
씨알도 안 먹히는 주장들을 하고 있으니 보도가 안되죠.
15/12/15 17:24
노조 사보에 원글과 같은 내용이 실린거 같은데, 그렇다면 원글자가 없는 사실을 글로 만든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날이 서 있으신지 모르겠군요..
뉴스룸님이 알고 있는 정보가 무엇이길래 이런 글을 남기시는지요.. 노조 사보를 믿지 못할 이유는 무엇이고 아니란 증거는 뭐가 있나요? 그리고 두산 다니는 당사자가 아니면 지금 당장 글을 올려주신 분이 뭘 어떻게 합니까? 정보 공유의 차원에서 못 올릴 글은 아니라 판단되는데요? 글 올린분이 인권위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이런 글이 쓸모가 없는건가요?
15/12/15 17:30
동감하는 바입니다.
노조의 의견에 대하여 '믿기 힘들다' 정도의 대응은 이해가 갑니다만, 친한 친구라고 할 지라도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굳이 인권위에 민원을 넣을 이유는 없죠. 언론에 아무리 알려도 두산 측에서의 대응으로 무마되었을 수도 있구요. 이걸 굳이 '씨알도 안먹히는 주장'이라고 단언하시는 게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데요.-_-;;
15/12/15 17:34
아니라는 증거가 무엇이라는 말이 뭐죠? 마치 하느님이 없다는 증거를 대보라는 식의 논리인가요?
증거는 주장하는 쪽에서 이러이러하니 니들이 인권탄압하고 있어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노조 소식지에서도 이렇게 인권 탄압이 있어. 사실 확인을 해달라. 이게 맞는거라기 보다는 이런이런 증거가 있으니 인권 탄압이 있어가 맞는거 아닌가요? 그와는 별개로 원글자가 없는 사실을 글로 만든건 모르겠지만 두산 노조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죠(최소한 인권 탄압 부분에서는요). 노보 사보를 믿지 못할 이유사 뭐냐고요? 증거가 없잖아요. 저 정도 인권을 유린하는 거면 사법 당국이 나서야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거겠죠. 물론 사법 당국에 신고는 당하는 쪽에서 했을테고요. 그런데 전혀 그런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는거고요. 정보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지식하에서는 근거도 없는 사실을 주장하면서 정보라고 말하지는 않죠.
15/12/15 17:56
잘 모르시면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려보자]라는 말이면 충분합니다.
뉴스룸님처럼 [그저 선동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렇게 단정지어 말하는건 원글자가 남긴 글이 전적으로 틀리고, 노조사보가 구라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는 것 아닌가요?이 상황에서는 뉴스룸님이 저게 구라라는 증거를 가져와야겠죠.. 하다못해 지인피셜이라도 논거를 대셔야 뉴스룸님이 선동글이라고 매도할만한 증거가 있다고 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노조 사보가 구라라는 증거가 사법당국이 아직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라면 너무 설득력이 없는거죠.. 아직 해고가 진행중인 사항이고, 해고자들이 아무래도 약자이다 보니 아직 고발을 안했거나 할 엄두도 못 내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일방적으로 선동으로 매도할게 아니라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 좀 지켜보는 것이 좋을거 같군요.. 마지막으로 도무지 이해가 가는게 글 올린분이 인권위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이런 글이 쓸모가 없는건가요?
15/12/15 21:06
근데 요즘 언론이 힘들어서 제대로된 기사 내기도 힘들고 하기 때문에 그걸 근거로 하기에는 좀 미묘.
요즘 올수록 어떤 사실을 접하고 이게 그동안 왜 언론에 안 나왔던 거지 싶은 일들이 은근 있기에.......
15/12/16 11:51
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51216100209582
저도 뉴스룸님이 왜이리 공격적인지 모르겠네요. 선동글이라니요... 기사로도 나왔네요.
15/12/15 17:18
두산인프라 정말 지금 장난 없다고 하는데.. 이 글이랑은 좀 다르네요.
이 글이랑은 좀 다른데 본사 스탭 부서에선 희망퇴직이 80프로 라고 하네요...
15/12/15 17:25
일단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에 작성자분께서 금속노조 측 자보를 추가하셨군요.
금속노조 측 발언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최근 난무하는 인프라코어 관련 찌라시와 겹쳐 보이는 것으로는 '저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2년 전에 인프라코어 들어가서 열심히 두산 야구 응원하던 한 친구가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허허
15/12/15 17:31
기계과 출신이라 두중 다니는 후배 몇몇의 이야기를 카톡을 통해서 들었는데 초상집 분위기인거 같더군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나갈 때 나가더라도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15/12/15 17:37
일단 출처가 나오기 전까진 안 믿겠습니다 믿기가 힘드네요 정말 믿기 힘든 수준입니다.
요즘 희망퇴직 뭐 어디서든 다 받는 추세고 여러가지 치사한 방법들도 봤지만 상사가 개인적으로 엿먹이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시스템화하는건 참..
15/12/15 17:41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이게 사실이라면 두산회장은 죽창 조심해야 하지 않을런지...
15/12/15 17:51
사실 먼곳으로 강제로 보내는거야 예전부터 기업들이 사람 내보내는 방법으로 유명했지만,
용변제한 저런건 인권침해 아닙니까?사실이 아니였으면 싶네요.
15/12/15 17:56
저는 판매법인 소속이지만 본사 직원분 통해서 대규모인원감축 얘기 알고 있었는데
저런내용은 처음 듣네요 저렇게까지 막나가는 수순으로 일처리를 했을거같진않습니다 ... 아닐거라고 믿고싶네요 휴
15/12/15 18:03
객관적인 사실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본문에 있는 내용의 신빙성있는출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친한 지인"의 말로만 까기에는 그동안 학습효과가 많이들 받으셨을 테고, 객관적 출처가 나온 후에 까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노조 전단으로 보면, 회사 하는 짓이 짜증나긴 해도 불법이다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희망퇴직이랑 정리해고는 근로자와의 '협의'가 필요하지, '합의'는 필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흠...
15/12/15 18:04
두산 소속 직원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저 글은 너무 신빙성이 없어서 한마디 더 거들어 봅니다. 두산 연수원의 대표적인 곳인 연강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인프라코어 건설쪽 분위기 안좋은건 맞습니다. 예정되어 있었던 교육이 상당 부분 취소 되었거든요. 그래서 교육생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통보없이 미입과 하시는 교육생이 다수 발생하여 관련 종사자들이 노쇼문제로 골치가 아픕니다. 하지만 교육생 마음도 이해는 가는게 당장 오늘 내일 하는데 교육이 받고 싶을리가 없지요..
15/12/15 18:05
저희 아버지께서 현재 재직중이신데 올해말에 퇴직 예정중이십니다..
아버지는 면담후 바로 퇴직 결정하셔서 본문처럼 벽을 보게 한다던지 용변제한이라던지 이런건 못들어보신것 같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퇴직하셨고, 또 퇴직날짜까지 받으실만큼 많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나저나 두산팬인데 인프라코어 이렇게되고 그룹전체가 위험해지면 야구단은 어찌될런지..
15/12/15 18:08
일단 희망퇴직자 다수를 모집한건 사실이고,
두산측에서 강압적으로 모집했는지 그리고 저 이미지에 나와있는 사실이 맞는지는 확인 안된거죠?
15/12/15 18:16
여쭤보기 죄송합니다만 찾아봐도 잘 안나와서 질문 드립니다.
혹시 현재 두산에서 겪는 문제가 두산인프라코어에 한정된 문제인가요 아니면 두산 그룹 전체에 걸쳐있는 문제인가요? 제 동생이 얼마전부터 두산중공업에 재직하는 분과 만나고 있어서 노파심에 여쭤봅니다.
15/12/15 18:33
제 친구가 두산중공업 다니고 대리인데 인터넷에 난리도 아닌데 너넨 어때라고 물어보니 아직 두중까지는
피바람이 안왔다고 하네요. 삼성물산 다니는 친구는 오늘 대리급 다 면담했다고 하구요. (현장) 이래저래 피바람이 불긴 부나봅니다.
15/12/15 19:23
면세점 사업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정리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관련 쪽은 이제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죠. 조선업을 필두로 요즘 그쪽 사정이 정말 안좋기는 한거 같습니다. 두중은 발전 플랜트만 집중하고 있고 그나마 악성 수주는 받지 않은 편이라 회계상 그나마 두산 그룹에서 제일 나은 편이고요.
15/12/15 18:33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기기막힌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아직 노조에서 확인중이라고 하니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글은 10분뒤 자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5/12/15 18:49
제 지인이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현재 연봉보다 +@를 불러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안가고 두산중공업으로 가셨다고 했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삼엔 안간게 다행이다 싶었는데 두산중공업은 어떻게 될런지... 걱정이네요.
15/12/15 21:38
삭제되기 전에도 글 봤고, 삭제된 이후에도 봤지만..
기업이 어려우면 인원감축을 불가피하다고 느껴집니다만, 저정도 대기업이 이렇게 허술하게 임직원을 퇴사시키진 않습니다.
15/12/15 23:50
'이렇게 허술하게'가 정확히 어떤 걸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충분히 허술하게'? 많은 곳에서 수많은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단 특정 기업의 문제라고 할 수도 없는 게 굉장히 많은 기업들에서 저런류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업의 경영이 어려우면 어느 수준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그 근거는 합리적이어야겠지요. 말도 안 되는 억지경영의 대가를 그것을 결정하고 실행한 사람이 아닌 직원들에게 돌린다거나 겉보기를 위해 신입은 잔뜩 뽑으면서도 재직중인 직원은 내보내는 게 정상적인 경영활동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특히 신입채용 건은... 왜 이렇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지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15/12/15 23:12
원글이 지워져서 못 봤지만
오늘 조선 닷컴 들어가보니 이게 1면이던데 관련 있나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5/2015121502811.html 신입사원도 명퇴 대상…두산인프라코어 어떻길래
15/12/16 01:06
인터넷에 도는 카더라는 살이 계속 붙여지며 확대되죠. 그런데 말입죠, 제 생각이지만 이런 글을 은근? 이 아니고 그냥 진실처럼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페이스북만 봐도 얼마든지 볼 수 있고요, 현실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이고 벌써 10년 넘게 주변인들 얘기나 친지들 거취도 들으며 사는데 글쎄요? 다만 알만한 그룹에 다니는 제 친구가 그러는데 빡빡하게 조이는게 있다네요~ 직무평가 빈도가 높아진다던지 하는 식으로 업무 외적인 것으로 스트레스를 준다던지, 출장비도 지급을 안하고 업무추진비도 개인이 쓰게 만든다던지
15/12/16 13:08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369/newsview/20151216100209582
[그런데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리얼.......
15/12/16 13:13
아니 근데 전 기사내용 보다... 김현정 앵커가 다시 CBS 뉴스쇼에 복귀하셨나 보네요?
박재홍 앵커로 바뀐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_- ;;
15/12/16 02:41
두산인프라코어 다니는 지인분이 계신데
정리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일단 12월 말까지 2주가량 [무급]으로 쉬라고 했답니다
15/12/16 09:56
15/12/16 10:49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1216100209582
라디오 인터뷰도 있더군요. 저도 믿기 힘들 정도였는데..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15/12/16 15:12
신중해야 하는게 맞지만 루머라기엔 노조신문? 같은 것의 내용을 옮긴것이라 글쓴분이 창작한게 아님에도 글쓴 분이 욕보신 상태인데 뭔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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