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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7 01:04
지금 어린이집 종사자들.. 그 중에 같은 원장들은 이번 사건 해당 어린이집 원장님 엄청 안타까워하세요
그리고 똑같이 본인도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하시구요.. 원아웃제는 정말 말도안되는 정책이 많지만 그 많은 정책중 하나에요
15/01/17 15:56
기사를 보고나니 그 원장에게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면피하려는듯한 느낌때문에..
후속 기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m.asiae.co.kr/view.htm?no=2015011714532732876
15/01/17 01:11
그 원장도 방관자였나요? 제가 그런 기사는 못 접해서요.
방관했다면 원장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 겠죠. 그리고 징징글 맞습니다. 저는 3자 입장으로 같은 마음을 느끼고 대변한 거구요. 물론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실거에요. 근데 전체적으로 공감대가 없으신가요? 조금은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썼습니다..
15/01/17 01:14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리고 그 부분에 적은 것처럼 내 돈 찾으려고 남는 운영비 쓰다 횡령으로 걸리는게 억울하죠 정말 저번에 횡령 걸렸다고 거기에 대고 서류철 감사까지 했고 매년 불시 점검까지 합니다. 그래서 지역별 어린이집 톡방에 감사 떳다! 하면 우리 원은 오지마라.. 기도합니다.
15/01/17 01:13
그냥 대놓고 '지금부터 우리 힘든 업계 쉴드 칠테니까 들어줘' 글이군요.
혹은 '저희 어린이집은 절대 안 그래요' 글. 1out제도 이야기 말고는 그저 동종업계 관련자의 감성에 기댄 글로 보입니다.
15/01/17 01:17
어린이집 관련 업종과 다른 업종 생각하면서 비교 한번 해주세요.
쉴드가 아닙니다. 현 어린이집 실태가 이렇습니다. 엄청난 부당 이익이에요. 뭐 저희 어린이집 상황 설명하면서 적은거라 저희 원은 절대 안그래요 글처럼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저희 원 뿐만 아니라 다른 원들도 저렇게 운영하거든요. 폭력교사 발생한 원은 원장도, 교사도 문제가 있는 전국 수십만 어린이집중에 한군데니까요. 그리고 제 감성글 맞습니다. 몇년간 힘들어하는 모습 봐왔구요, 지금도 힘들어하시는게 보이거든요.
15/01/17 01:15
참 어렵습니다.
감정적으로는 ㅣ아웃제를 강력히 지지(애기들은 특별히 보호해야할 장치가 필요하다 생각하기에)하지만.또 한편으론 비현실적인 제도와 규제를 현실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면,저런 ㅣ아웃제가 과연 최선의 예방장치인가 의문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휴 이래저래 답답하군요 체중을 실은 풀스윙영상은 진짜... 오래도록 화상처럼 남을거 같네요
15/01/17 01:19
저도 아마 저희 어머니께서 어린이집 운영을 하지 않고 다른 업종 종사자였다면
1 아웃제 강력히 지지했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어떤 일은 하는 어머니의 아들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같은 처지를 겪는다면 어떨까하곤 생각해봅니다 매번. 그 육중한 체중으로 풀스윙... 아직도 가슴이 아파요..
15/01/17 01:16
어린이집 1 아웃제 도입은 저도 어이가 없더군요...
교사가 잘못햇으면 교사만 처벌 받는게 당현한건데... (물론 원장이 사실을 알고, 묵인(방치)했으면 아웃시켜야 되고...)
15/01/17 01:17
약간 돌아가는 이야기인데
점점 초,중,고등학교까지 교실내 CCTV설치도 생각해보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본문에 나와있는 자아문제와 소문은 이쪽까지도 확대해 볼 수 있는 문제점이고 학원폭력이라던지 수업분위기의 개선, 나아가 교사의 능력및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되는건데... 물론 단점으로 감시당하는 자들의 인권이나 사생활침해라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열람해 보고 싶은 입장일꺼 같습니다。
15/01/17 01:25
나라가 잘 개선해서 CCTV 설치야 지원해주고 의무화 하면 설치하겠죠.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본문에 적지 않은 내용]입니다. CCTV 설치해서 사건 사고의 증거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사건 사고가 없는 평상시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됩니다. 방범용이 아닌 감시용이기에 사생활 침해가 있겠죠. 물론 일터이긴하나 사소한 행동도 녹화되기에 조심스러워질꺼구요. CCTV 설치한 원에서 발생한 일중에 하나인데, 부모가 CCTV 열람을 해서 보는데 교사가 한 아이를 돌봅니다. 근데 이상한 케이스 일수도 있는데 왜 내 아이에겐 소홀하냐고 따지는 경우가 정말로 있습니다. 그래서 CCTV의 부작용이 생기죠. 또한 시, 구청에서 감사 한다고 서류철 정리하라고 자꾸 하나 둘 만들어냅니다. 아이들 돌보기 바쁜 상황에 서류까지 작성해야해요, 그리고 CCTV까지 관리하면서 감시해야되요.. 이걸 다 교사들이 해요.. 죽어납니다.
15/01/17 01:20
병원과 비슷한 문제 상황에 있죠..
'복지수요는 폭증하는데 나라가 돈이 없으니 니네가 좀 뒤집어써라..' 사실 종사자 입장에서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농담 아니고 그냥 때려치는겁니다. 문제가 제대로 심각해져야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당장 애 맡길 곳 없어지면, 수요가 확실한 분야라 전면 국공립화 되든 아니면 시장에 자율성을 줘서 공급을 늘리든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보게 되겠죠. 지금처럼 일방이 뒤집어쓰는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유지될수가 없어요. 분만시 사고에 대해서 의사에게 무과실 책임을 부여한 이후로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엄청난 속도로 줄고 있죠. 돈도 안되는 분만하다가 사고나면 뒤집어쓰느니 그냥 안해버리는 게 합리적 선택이 되거든요. 덕분에 강원도 같은 경우는 출산사망율이 아예 80년대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마 이번 조치 이후로 어린이집도 비슷하게 될 거 같네요. 무조건 쪼으면 다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보상 없이 통제만 늘리면 사람들이 그냥 안해버리죠.
15/01/17 01:28
지금 시, 구청에서 나오는 사람들도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거라 무조건 쪼아되요 정말로
뭐가 문제고 해결해야할지 몰라요. 공무원은 그냥 자기 배부르고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까요. 저희 부모님이 근 3년째 때려칠 생각도 하셨는데 오히려 증원하시고 조금만 더해보자 하고 붙잡고 계세요 유보통합 기대해봤지만 사고가 계속 터지네요. 최근에 다시 매물을 내놨지만 시세에서 3억을 까네요... 못파시고 계십니다.
15/01/17 01:22
그건그거 이건이거....
해당교사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어린이집교사중에 그런사람이 우리애를 맡을수도있다는 불안감이지 어린이집교사들과 운영하는사람 모두그렇다고 생각하는사람 없습니다. 반대로 어린이집 운영하는것이 제도적으로 무지 힘들게 되어있다고해서 모든 교사 원장이 아이들에게 사랑으로대할거라 생각되지도 않고요.
15/01/17 01:30
음 마지막 줄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저희 어머니는 제가 잘 알기에 믿고 있고 원 교사분들도 오래봐온 선생님들도 있어서 그런 분들은 믿을수 있는데 새로 오신 분들은 좀 많이 경계되긴해요 아직 믿음이 가는 부분도 없구요.
15/01/17 02:01
오래하신분들의 마음속에있던 처음시작할때 아이들을 사랑하는마음과 사명감이 긴세월속에 퇴색되고 매너리즘에 부딪혔을때 저런사고가 일어날수가 있습니다
첨부터 아이를 저렇게 때릴수는 없습니다.
15/01/17 02:05
아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 사람은 애도 없고 아이들 귀한줄 모르는 사람이더라구요 그 여자랑 결혼한 사람도 불쌍하네요..
15/01/17 01:27
유치원은 국공립보다 사립이 훨씬 많지않나요?? 그러니 국공립 유치원들어가려고 추첨도하고 뉴스에도 나오구요.. 유치원교사도 국공립들어가려면 4년제나오고 시험붙어야 들어갈수있어요.. 아무나 국공립유치원교사하는거아니에요
15/01/17 02:07
월급에 관해서는 다시 정확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CTV 관련해서도 설치하나 안하나 증거는 아이들에게 있다고 하셔 놓고서는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의 말을 믿지 말라고 하시니 혼란스럽습니다.
15/01/17 02:17
월급 부분은 내일 한번 다시 여쭤봐야겠습니다.
여태껏 저희 부모님 월급은 비밀로 하셔서 알려주실지 모르겠네요... CCTV 부분과 자아 얘기가 저도 쓰고나서 혼동 전선 생각했었던건데 정리하자면 일단 자아부분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어리숙해서 대답한 일로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후에 아이들의 증언이나 상처가 있을 땐 당연히 원에 가서 직접 확인해서 CCTV가 있는 원이면 CCTV 열람을 하여야 하고 없는 원 인 경우 담임과 원장과 면담을 통해 정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경찰 동행해서 조사하면 됩니다. 저도 솔직히 CCTV 다는게 맞는게 아닌가해서 어머니에게 얘기 해본것도 사실인데 위에 적었듯이.. 설치비와 관리비의 문제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저희 원의 경우 원아가 150명정도 되서 시설이 꽤나 크다보니 쉽게 설치를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15/01/17 01:31
이 정도면 징징글이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징징글인데도... 그저 징징댄다는 소리로 몰리는 것도 참 답답하죠.
여튼... 글 읽기만 해도 뒷골이 당기면서 답답해지네요. 여기도 타이머 고장난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 채로 시간만 가고 있군요
15/01/17 01:34
그저 징징된다고 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의미있는 징징글... 흐흐 감사합니다 정말로 딱 어울리는것 같아요
지금 시한폭탄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어린이집 원장님들끼리 뭉쳐서 피켓들고 시위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어린이집 운영하고 애들 보는게 우선이다 라는 결론으로 참고 안하고 있습니다.
15/01/17 01:32
특출난 개인이 가끔 있을 뿐, 샘플 수가 수천명 넘어가기 시작하면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죠. 어린이집 선생님이라고 해서 어린이를 꼭 사랑으로 대하는 사명감 충만한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어린이들이나 학부모들이 꼭 천진난만하거나 이해심이 많지도 않지요. 그래서 합리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건데, 지금 제도는 진짜 답이 없네요.
15/01/17 01:36
제도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으나...
뭐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갈아엎을 부분이 많은 이 나라에서 바랄걸 바라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그냥 평소같으면 이런 글 쓰지않고 생각만 하고 있었을텐데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상황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15/01/17 01:45
이러면서 애 키우라고 국가가 난리치는것도 정말 말이 안됩니다. 애를 안전하고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안됩니다. 국가에서 생색내기 식의로 지원만 찔끔하고 애는 낳아라? 쓸데없이 토목등에 버리는 세금만 아껴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긴 크리넥스 90만원짜리 쓰셔야 하는 분들이 어린이집 비용이나 알까요?
15/01/17 01:49
몇년간 말아먹은게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세금 걷어서 채워야겠죠...
제가 정치에 문외한이긴하나 요즘 격하게 느껴지는게 나라가 망해가는것 같아요... 뭐하나 해결은 안되고 국민들은 자극적인 기사를 매일 접하고 속에 화를 두세개씩 갖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화가나서 이런 징징글을 썼구요... 그리고 애 키우라고 하는데... 국가가 난리 안쳐도 육아예능 보면서 키우고 싶은데 전 초기 자본만 벌어서 절 따라주는 여편네만 만나면 외국나가서 살려구요...
15/01/17 01:47
1out제는 도입한 뒤에 육개월도 안되어 사라질 정신나간 제도고,원장 월급은 심하네요.
사실 뭐,그런거 신경도 안쓰시는 국회의원과 공무원분들은 자기들 피부에까지 느껴질 때 즈음이면 움직이시겠죠. 그래도 안움직이면 이민가셨거나.
15/01/17 01:53
원아웃제는 아마 도입 되자마자 시위 일어날것 같아요
괜히 공무원, 정치인들 욕하는게 아닌걸 최근에 와서 알았어요 정말 관련 종업자 아니면 모르죠...
15/01/17 01:53
저도 현제도가 큰문제라 생각합니다 보육을 민간에 맡기고선 나몰라라 하고 규제만 하고 있죠
민간 어린이집을 흡수또는 통합해서 인프라 구축을 해야하는데 정부에선 알면서도 고칠생각이 없습니다 애아빠가 되니 우리나라 현실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15/01/17 01:55
유보통합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새 정부가 뭐 하나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여태 뭐 한건 있나 모르겠네요... 정치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아이 키우시면서 걱정 많아 지실텐데... 힘내시구요 이쁘게 키우세요 흐흐 아... 저두 애 갖고 싶은데... 결혼할 여자가 없네요 ㅠㅠ
15/01/17 02:03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장 월급제는 어린이 집을 하시던 도중 생긴 법인가요???(글쓴님의 어머님 경우에는)
원장 월급제라는게 원래부터 있었다면 애초에 큰돈 투자해서 할수 없는 것 같은데요. 운영중이던 도중에 법이 바뀐거라면, 참으로 날벼락 같았을것 같아요 만약 원장 월급제가 계속 있던거라면, 어린이집 경영을 왜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15/01/17 02:11
운영 도중에 생겼습니다.
처음엔 그런게 없어서 투자하셨었구요 그렇게 됐을때 처음으로 매물 놓으셨다가 아까워서 못팔겠다하시고 지금까지 붙잡고 계신겁니다. 물론 유보통합얘기나오고 오히려 증원까지 하셨는데 얼마전에 아버지도 5년이면 퇴직하실때 되셔서 팔고 같이 다른 사업하자는 얘기도 하셨었는데 시세보다 낫게 불러서 다시 보류 하셨습니다..
15/01/17 02:26
아이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진짜...
민간사업자한테 법가지고 장난한거네요.. 욜랭님 어머님과 같은 상황이신분들 정말 답답하고 마음 아프시겠네요.
15/01/17 02:28
어머니도 힘드시고 아버지도 정년 앞두시고 저만 잘되길 바라시는데...
일이 안구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일 자리 잡고 좋은 여자 만나서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 듣게 해드리고 싶은데....
15/01/17 02:40
힘내세요. 자영업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시선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더 적죠. 곱지 않은 시선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을 보는 입장으로서.. 돈 버는것과 별개로 신경써야 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너무 쉽게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 간극은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어쨌든 그런걸 감안하고서 자영업을 하는거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힘내세요.
15/01/17 03:42
원장 월급제가 이해가 안가네요.
상식적으로 어떻게 그런 법이 가능하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36654 댓글달고 검색하다가 이런 기사를 읽고 더 이해가 가네요. 어쨌든 진짜 말이 안되는 법이라 생각됩니다.;;;;
15/01/17 03:47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그러면 어린이집 자금 운용은 어떻게 되는거죠? 학부모들이 학비를 어린이집에 납부하지 않고 구청이나 지자체에 납부하는 구조인가요? 아니면 학비는 어린이집 납부하고 정산 후에 지자체에 보고하는 식인가요? 상당히 법적으로 문제가 될 법한 소지가 있는 문제인데요. 사업자에게 마진율을 일정 정도로 제한하는 경우인데....... 혹시 원장과 어린이집 (업장) 소유주 분리가 가능해서 소유주가 지분 할당같은 구조를 통해 투자금을 정상적인 운영비의 일종으로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건가요?
15/01/17 04:41
의료계랑 완전 똑같네요. 의대도 니 돈으로 다녔고 수련도 국가에서 돈 대준 거 하나도 없고 개원도 니 돈으로 했지만 수가는 우리가 정해준 대로 받아! 참고로 그 수가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정할거고 너희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원가이하다! 아 그리고 하루에 환자 75명 이상보면 그 이상에 대해선 우리가 정해준 수가의 75%, 니가 능력 있어서 100명 이상 보면 50%만 줄꺼야!
15/01/17 05:23
제가 볼때는 그냥 부모님이 어린이집을 하다 보니까 지나가면서 들은 것을 이야기하실 뿐, 부모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못해보신 것 같네요.
아직 아이들을 키워보지 않았다면 그럴 수도 있긴 하겠네요. 먼저 아이 부모라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구분 못할 리가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저 둘을 구분 못하는 사람보다 차이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월등히 많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저 둘을 구분 못하는 부모가 특별한 경우라고 봐야죠. 그리고 요즘 현장접수 안합니다.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입소대기 전자접수를 하는 게 기본입니다. 방문해서 접수한다고 해도 그게 안된다고 포털에서 신청하라고 돌려보내는 게 현 상황입니다. 원아가 150명 되면 상당히 큰 어린이집인데 분명 입소신청은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서 할 겁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부모의 관계가 명확히 갑과 을로 나눌 수 없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애를 맡기는 거면 모를까, 나이들어서 한 4살정도 되면 오히려 어린이집에 애 좀 맡겨달라고 부탁하고 다녀야 됩니다. 어린이집에 나오는 정부 지원금이 애 나이가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적게 나오고, 그래서 나이많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는 잘 안받아주려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 어린이집에 어릴때부터 유치원 가기 직전까지 계속 보낸다고 생각하죠. 적어도 아주 어릴때부터 다니던 어린이집은 굳이 옮긴다고 하지 않는 이상 아이가 나이를 먹어도 꾸준히 봐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아이가 유치원 신청에 떨어지면 부모는 완전 을이 되는 겁니다. 정말 어린이집에 애 좀 받아달라고 사정사정하면서 알아봐야 되요. 그리고 부모가 강력하게 항의를 할 정도라면 애 안맡기겠다는 걸 각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무 생각 없거나 말이죠. 어린이집 선생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어린이집에서 자기 아이를 잘 봐주지는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부모가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웬만한 일로는 함부로 항의를 잘 안하게 됩니다. 자기 아이에게 손해니까요. 어린이집에서 부모 신경을 쓰지만, 마찬가지도 부모도 어린이집 신경을 씁니다. 아이가 나이가 상당히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모르되,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라면 어린이집 함부로 옮기는 게 아닙니다. 애들한테는 한동한 같이 지내던 친구들을 놔두고 새로운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을 강요받는 것은 나름대로의 충격이거든요. 그렇기에 어린이집 선택에 신중 신중을 기하는 겁니다. 근데 그걸 어린이집 방문 한번에 알 수 있다? 불가능하죠. 어린이집 방문을 한두번 해서 아는 정보보다 기존에 다녔거나 아니면 다니고 있는 부모들의 의견이 상당히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전달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잘못된 정보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그건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보는 거라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 말이죠. 그리고 인천 어린이집 사건이 지금까지 온 건 CCTV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어요. 충격적인 영상이 CCTV로 직접 남아 있었기에 망정이지, 단순하게 원아들의 진술만으로 사건을 이렇게 끌어올 수 있는거는 불가능합니다. CCTV가 없었다면 기껏해야 신문지상에 논란이 있다는 수준으로 다루어졌겠죠.
15/01/17 17:04
상황에 대해 모르시면 댓글을 안다는게 좋지 않을까요? 위에 글쓴분 원아현장모집한다는 글 하나도 없었구요. 원에 나이별, 반별 아이수당 교사 수도 다정해져있는데 사정사정하면서 보낸다구요?
그리구 위에써있듯이 원장들 월급 받으면서 원장질 한다니까요? 지원금때문에 아이들 가려받는 것처럼 돼도않는 소리를하시는지....... 요새 아이들 원 받아주는것때문에 하도 민원들 들어와서 그딴장난질 안한지, 아니 못하게 된지가 옛날입니다. 어린이집하고 유치원의 차이가 운영상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는 부모가 대부분이라고요? 요새부모들은 아이들 원보내려고 담당공무원들 다 만나면서 비교하고 원을 정하나 보내요.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둘다 누리과정으로 동일한 교육과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교육자취급 못받습니다;; 원 잘 운영해서 원에 애들 꽉꽉채우고 그 대가를 월급만 받고 나라에 다 세금으로 바치는데도 예비범법자 취급 받는게 어린이집 원장들입니다. 아니 원장으로 불러주지도 않아요;; 시설장이라고하지;; 그리구 애들 입학할때 나라에서 원에 지원해주는게 아니고 가정에 지원해 주는겁니다. 나라에서 가정에 지원해주는게 원으로가니 원을 지원해 주는거라는 돼도않는 논리들고 어린이집 삥뜯다가 법원에서 개소리라고 판결났습니다. 원도 시장논리에 따라서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과 함께 경쟁원리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게되어있습니다. 원이 원생 못채우면 원이 운영을 못해서 망하는 것에대한 리스크는 모두 원장이 집니다. 운영을 잘해서 꽉꽉 원생채우면, 보육은 복지라서 월급만 받고 일해야된답니다(일괄적으로 호봉에따라). 깁질을 할려고 해도 반 공무원신센데 무슨놈의 갑을 타령입니까? 원의 입학포함 상당부분이 원장이건 뭐건 개입할려고 해도 기계적인 행정적 프로세스에 의해 돌아갑니다. 한명이라도 총원초과해서 받거나하면? 바로 경고날라옵니다. 경고누적되면 운영정지구요.
15/01/17 19:19
님이야말로 모르면서 말하지 마시죠.
'근데 그 글 접하고 직접 와서 본 학부모님들은 오히려 저희 원 정말 그런가? 의심하면서 오셨다가 아이들 원아접수하고 가세요.' 집에가서 원아접수하는 것도 아니고, 원아접수하고 간다입니다. 위 말대로라면, 번거롭게 어린이집까지 찾아가서 거기 PC에서 아이사랑보육포털에 접속해서 접수하고 가나 보네요. 본문에는 분명 방문했다가 원아접수하고 간다는 말이 뻔하게 있는데, 원아현장접수 안한다는 건 어떤 논리로 설명할 건데요? 그리고 4살배기 원아접수 어렵다는 건 아이를 다른 데로 옮길 때 젤 처음 맡긴 어린이집 원장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요? 그 이유가 지원금 때문이라고 어린이집 원장이 분명 이야기했고, 실제 옮길때도 옮기는 집 원장에게 아쉬운 소리 많이 들었고 말이죠. 그 이야기 한 사람들은 어린이집 관계자가 아니라 어디 별나라에서 온 사람입니까? 규범하고 문서 가지고 현실을 이야기할려고 하니까 괴리가 발생하는 거죠.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이를 모른다구요? 만3세 이전까지는 어린이집에만 맡길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유치원에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고, 이거 잘 압니다. 어떤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 관심있는 거구 말이죠. 근데 어린이집하고 유치원의 차이가 운영상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른다구요? 아이들 부모를 물로 보시네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이가 없다면 부모들은 그냥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어린이집 줄창 보내면 되겠네요. 유치원 보내는 것과 별 차이 없으니. 근데 왜 번거롭게 어린이집을 나와서 유치원에 보내려고 할까요? 님 말대로라면 몇대 몇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맘졸여가면서 유치원에 보내려고 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네요. 그냥 보내던 어린이집 꾸준하게 보내면 그런 고민할 필요도 없고, 애도 가던 데 가서 맘이 편할 건데 말이죠. 운영을 잘해서 꽉꽉 원생채워봤자 월급만 받고 일하면 왜 사립 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이나 확장을 하는 걸 반대하죠? 오히려 권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공립어린이집이 원아 많이 흡수하면 상대적으로 사립으로는 원아 적게 오게 되고, 월급은 똑같이 받으니 이거야 말로 이드기여~ 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국공립어린이집 설립이나 증설을 반대하는 사립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바보같은 짓을 하는 거네요. 그리고 갑질 못한다구요? 지금 제가 있는 지역은 만 3세를 보낼 데가 없습니다. 애시당초 유치원은 차고넘쳐서 자리 비면 들어가겠다는 대기줄이 쫙쫙 서있습니다. 그러면 어린이집에라도 보내야 되는데, 어린이집이라고 해서 자리가 남아 있을리가 없죠. 들어가고자 하는 만 3세는 많은 반면 어린이집은 부족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 갑질 가능하죠. 다름 아니라 저도 지금 보내는 어린이집 원장이 맘에 안 들지만, 거기서 나오면 갈 데가 없어서 부득불하게 놔두고 참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위에서 적은 글요, 그냥 어설프게 어디서 들은 거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요, 다 직접 보고 겪은 일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설프게 책에 써 있는 규범가지고 이야기하듯이 말 꺼내지 마시고 아이부모 입장에서 어떠한 일을 겪는지 한번 알아보고 이야기 해 보시죠.
15/01/17 20:15
접수전에 이 원에 애들 맡겨도 돼는지 미리 방문하고 차후에 리스트 올리는 부모들도 엄청 많습니다. 구립 보내려고 했는데 자리 다 차서 사립 원들 원비랑 실제 어떤곳인지 직접보면서 돌아다니면서 확인하는 부모들이 대게 이 경우죠.
그리고 4살배기 지원금이 많아서 옮기기 어렵다는 건 개소리구요, 4살이든 6살이든 원생 빠져나가는데 반길 원장이 있겠습니까? 위에썼듯 나이별, 어린이 대비 선생님 비율을 법으로 정해놔서 그 비율이상만 안넘어가면 누가 들어오든 나가든 상관없습니다. 되려 1~4세는 아이수당 고용해야하는 선생님이 많아서,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손햅니다. 그리고 원이 꽉꽉채우고 월급받고 일하는데, 옆에 국공립생기는걸 반대하는 이유는 국공립 총원 200명짜리 어린이집은 20명만 채워도 나라에서 운영비 다 대주고 적자 매워줍니다. 사립은 200명짜리 160명 채웠는데 운영비 모자라고 적자 나면, 사비로 운영하거나 망하거나 하는겁니다. 나라가 1원한장 안메꿔줍니다. 원장이 월급 가져간다는 의미가 나라에서 주는걸 받는다는게 아니라 수익에서 월급치 만큼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 운영비나 세금으로 내야되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원에 애들이 차서 애들을 못받는게 왜 원장이 갑질해서 인가요, 자리가 차서 갈데가 없어서 그런거지. 원장들이 갑질해서 원에 애들 안받아주는 원이름이나 한번들어보죠. 저하고 내기 하실래요? 님은 고작해야 님 애들 어렸을때 5~6년 옆에서 살짝 구경한게 고작이네요. 그냥 관계자 아니면서 그러려니 추측성 80%인 댓글보고 기겁해서 남기는 글입니다. 모르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15/01/17 22:22
'아이들 원아접수하고 가세요' -> 보통 이 문장을 보는 사람들이 원아접수대기를 떠올릴까요, 아니면 원아접수를 떠올릴까요?
'접수전에 이 원에 애들 맡겨도 돼는지 미리 방문하고 차후에 리스트 올리는 부모들도 엄청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하려면 본문의 내용이 '아이들 원아접수대기하고 가세요' 라고 되어야죠. 본문 글에 원아현장모집한다는 이야기 없었다고 당당히 말씀하셨다면 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말씀하셔야죠. 왜 갑자기 원아접수대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빠져나간 원아 자리에 새로운 원아를 들어오는데 나이가 적은 아이를 선호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이건 한때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 원장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근데 왜 자꾸 탁상공론적 이야기를 하시죠? 되려 1~4세는 아이수당 고용해야하는 선생님이 많아서,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손해라서, 어린이집에서는 가능한 한 나이 적은 애보다 나이 많은 애를 받아들이는 것을 선호합니까? 현상이 그렇다거나, 아니면 나이적은 애를 가능한 한 많이 받아들이는 게 현 규범상으로는 미친 짓이라는 것을 설득력있게 이야기하셔야죠. 그리고 나라에서 1원한장 안메꿔주기 때문에 가능한 한 원에 이득이 되는 나이대의 원아를 받아들이는 거 아닙니까? 어린이집 운영 차원에서 더 이득이 되는 원아를 받아들이는 건 자연스런 행동인데, 왜 굳이 젤 첨 월급밖에 못받는다는 이야기를 꺼내서 어떤 나이대의 원아를 받아들이든지 원장 입장에서는 별 상관없다는 투로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들이 차서 못받아주는 상황이 오면 기존의 부모들에게 영향 안미칩니까? 어린이집 부모들은 일단 한번 넣어놓으면 어린이집이 부족하던 안하던 간에 원장이랑 선생님들에게 막 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친절하게 제 자신의 예까지 들어줬는데 그것도 못알아먹으면 도대체 무슨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남보고 5~6년 옆에서 살짝 구경한게 고작이라면, 그 5~6년 옆에서 살짝 구경이라도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측성 80%라구요? 직접 어린이집 원장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가 추측성이라네요. 참 재밌는 농담입니다 그죠? 어린이집에 애 보내는 입장에서 듣고보고 겪은걸 반박하려면 적어도 자신이 경험해 봤는데 그건 아니거나, 아니면 내가 아는 한 그런 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정말로 원장이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을 조리있게 설명하시던가요. 그게 안된다면 그냥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서 좀 안다는 것을 내세워 어설프게 부모의 입장과 경험을 반박하는 것 정도밖에 안되는 거죠.
15/01/18 02:01
아니 글쓴분이 조금 현장잘차를 몰라서 그럴지 대부분 종사자입장에서 맞는얘기 하셨습니다. 그런데 '애도 안키워본게 어디서 아는척이야' 투로 댓글 남긴게 딱 보여서 글 남긴겁니다, 맥락상 충분히 이해가능한 얘긴데, 짧은 지식으로 이 이야기가 말이 안됀다는 식으로 글 남긴게 딱 보이니까요.
그리고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미 원아모집 시작할때 나이대별로 모집하는 수가 몇명씩 정해져 있다니까요? 4세반 몇명 5세반 몇명 6세반 몇명 이런식으로요? 뭘 근데 새로오는 애 나이별 선호가 있는 것처럼 이상한 소리하시냐구요;; 4살 나가면 4살을 모집하고 5살나가면 5살 모집하고 이래야되요. 총원은 정해져있구요. 원아 나가는 원에서 당연히 신경쓰죠. 그런데 몇살 나가는 건 특히 더 신경쓰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그리고 원장이 월급치만큼 가져가는 제도 이른 자체가 원장 월급제입니다. 원장들이 월급받는게 아싸리 좋구나 해서 월급이라고 부르는게 아니구요. 법제를 만든쪽에서 그렇게 정해놓은거구, 그대로 말한것 뿐입니다. 그걸 왜 제가 일일히 알아듣도록 설명해야하죠? 아니 그리고 '내가 보육 그거 해봐서 아는데' 시전하셔 놓고 저한테 설명의 의무가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어줍짢은 지식으로 이상한 댓글 남기셔서 종사자들이 원아모집으로 갑질하는 것처럼 글 써놓으실때 이미 사실과 다르면 지적받을거 감안하셨어야죠. 그리고 총원 정해주고 나이대 별 선생님 수를 원에서 정하는개 아니고 나라에서 정하는겁니다. 어린이집 원장들 한테 잘해봤자 꽉찬 자리에 자리 만들어 줄수있는것도 아니고, 원장한테 막 대한다고 있는애 쫒아낼수도 없어요;; 보내는 쪽에서 일방적으로 느끼는 걸 왜 종사자들이 갑질하는 걸로 여깁니까? 실제로 그런것도 아닌데;; 님이 누구한테 뭘듣고, 그 원장이 말한거를 어떻게 이해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님이 한 얘기들이 다 그냥 아니라니까요. 자제분들이 몇분이신줄 모르겠는데, 한 5번~6번 입학시켜보셨다고 봐도 제가 간접 경험한 것보다 훨씬 적으십니다. 원으로 입학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보는게 20년 훨씬 넘었구, 지금도 이거관련해서 혹여 모르는게 생기면 0.5초만에 대답들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모르는게 있다는 거 자체도 말이 안돼는 상황이구요;; 왜 제가 님 지식출처의 신뢰성에 대해 지리하게 글을 늘어놔야지 사실에대해 말할 권리가 생기는 건데요? 님이 경험이 어떻고 뭔지식을 어떻게 쌓았는지는 관심 없습니다. 그냥 님이 쓰신글이 사실과 다릅니다. 알겠습니까? 모르면 그 분야 종사자들 안좋게 이야기하지 마셔야죠;;
15/01/18 04:08
그러니까 핵심 문구는 이거군요?
['애도 안키워본게 어디서 아는척이야' 투로 댓글 남긴게 딱 보여서 글 남긴겁니다] 그래서, 애는 키워보셨습니까? 안키워봤으면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로서의 경험만으로 아이 부모의 경험을 알듯이 말을 하지 마시죠. 그리고 나이대별로 몇명 정해져 있다구요? 그럼 왜 요즘 초과보육이 핫이슈가 되나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0&NewsCode=201311251648536163752939#z [하지만 어린이집의 사정을 고려해 영유아의 전출입 등 유동인원수가 많은 경우에 한해서는 총 정원의 범위 내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 기준에 관계없이 아동을 더 뽑을 수 있다] 일반 가정 어린이집 인원이 약 20명인걸 고려할 때 1세, 2세반에서 2명씩 추가적으로 모집하고 나머지에서 4명 줄이는 건 엄청난데 말입니다? 총원의 40%를 원장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건데요? 그런데 해당 직업에 종사하면서 잘 아시는 분이 마치 초과보육이 없는 것처럼, 자신이 불리한 내용은 쏙 빼고 유리한 내용만 싹 뽑아서 이야기하시면 안되죠. 초과보육이 허용되는 동안은 님이 아무리 정원이 어쩌구 4살 나가면 4살을 모집하고 5살나가면 5살 모집하고 이래야되요라고 이야기해봤자 서류상으로 이야기하는 탁상공론밖에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갑질한다고 이야기하는게 기분나쁘다구요? 그래서 갑질을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못한다는 겁니까? 그냥 단순히 관련종사자들이 듣기 기분나쁘다고 해서 갑질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못합니까? 어린이집 원장들은 학부모에게 갑질할 가능성이 일체 없고 영원히 을로만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그걸 부정 못한다면, 아~ 나 말고 다른 어린이집 원장들은 그러한 갑질할 가능성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죠. 괜히 발끈해서 그런 가능성조차 부정하질 마시고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 글쓴분 원아현장모집한다는 글 하나도 없었구요.' 에 대한 반박을 했는데, 이에 대한 대답은 왜 없나요? 남보고 상황에 대해 모른다고 하기 이전에 글부터 잘 읽으시죠.
15/01/18 04:45
위에 썼잖습니까. 저렇게 말한건 말그대로 현장접수를 하라는게 아니고 원에와서 방문해보고 나서 포털에 올려라는 의미죠. 본문에 곰팡이 관련해서 원과 관련해서 공공연하 도는게 있으니 충분히 그런말이 나올만하죠. 그런대 그걸 문맥으로 안보고 말그대로 글자만 따와서 말도안돼는 이야기 인것마냥 치부하는게 옳지 못하다는 겁니다.
제가 애키우는 경험 이야기합니까? 원생입학 관련해서 얘기하는거지.저는 아이 키우는거에 대해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애 안키워봤으니까요. iAndroid님은 원 운영하시면서 원생 채우는걸로 입학행정절차를 밟아보셨나요? 안해봤으면서 이상한 루머 생산해내지 마시구요. 초과보육 존재하는거랑 원장이 애들 가려받는거랑 뭔상관입니까. 포털에 원생 현황이랑 다뜨고 대기번호오면 가리지 않고 애들 다 받아줘야하는데..... 초과보육은 정원못채워서 운영비 허덕이는 원에 한해서 아이수당 교사 수 제한하는 조치를 면피 시켜주는겁니다. 걍 아무나 다 시켜주는거 아니고 구청에서 허락 맡아야되구요. 애들 정원에 관해서 구청이 정말 가차없습니다. 이걸로 진짜 원장들 엄청 쫍니다. 그냥 서류상얘기아닙니다;; 어린이집이 가정어린이집만 있는것도 아니고 규모도 가지가지로 존재하는데, 정원 적은 곳을 예로들어다가 한두명 초과비율 허용시켜주는 법률 가지고와서 정원에 40%네 어쩌네 하는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그리고 뭔놈의 자꾸 탁상공론 타령하십니까. 저 어린이집 서류한장 본적없어요;; 다 원장님들, 선생님들이 하는거 이야기하는거 눈으로보고 귀로듣은고 걸로 얘기하는겁니다.그리고 왜자꾸 이야기를 물타기 하십니까. 분명 iAndroid님은 애들 원생 받아주는걸로 원장이 갑질한다는 취지로 글썼잖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거 아니라고 댓글 남긴겁니다. 그리고 원장이 부모들한테 뭘로 그렇게 갑질합디까? 역으로 한번 물어봅시다. 저는 부모들이 원장한테 와서 갑질하는 이야기는 한보따리 풀어놓을 수 있어요. 부모들이 원에 와서 깽판쳐놓고 간 이야기는 이틀에 한번꼴로 듣는데, 갑질하는건 들어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15/01/18 12:26
똑같은 말 반복하게 하시네요.
'아이들 원아접수하고 가세요' 라는 문장이 왜 원아접수대기하고 간다는 내용으로 해석되어야 하죠? 원아 현장접수한다는 내용 일절 없었다면서요. 문장에도 없는 단어 끼워넣어서 해석하지 마시고, 저게 왜 원아현장접수를 의미하지 않고 현장에서의 원아접수대기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지 근거를 제시하시라니깐요. 그리고요, 저는 애키우는 경험에서 어떠한 일을 직접 경험했는지 바탕으로 그걸 이야기하는 거라니깐요? 소위 말하는 친구발 지피셜도 아니고, 다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걸 그럴 리가 없다느니라는 말로, 단순히 어린이집 종사자로, 한쪽의 일방적인 상황에서만 바라보고 경험한 내용만 생각하고 깔아뭉개버리면 되는 겁니까? 그리고 포털에 원생 현황이랑 다뜨고 대기번호오면 가리지 않고 애들 다 받아줘야한다 하셨는데, 만3세반까지만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만5세 신청 넣으면 신청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받아줘야 되는 건가요? 보육교사 인원이랑 원생 구성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만 5세가 신청했으니 반 하나 5세용으로 새로 만들거나 아니면 억지로 혼합반 만들어서 무조건 받아줘야만 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초과보육이 이러쿵저러쿵 해서 그렇게 어렵다면 거의 유명무실한 수준이다라는 건데, 왜 사립 어린이집에서는 초과보육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기를 쓰고 반대하고 난리가 난상황이랍니까? 뭐 그게 서류상으로만 있고 실제로 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금지하건 말건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말이죠. '어린이집이 가정어린이집만 있는 것도 아니고' 라고 딱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시는 것 같은데, 어린이집 수에서 가정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율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 숫자 때문에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아이 부모들이 가정 어린이집과 연관되어서 살아가는데, 그걸 마치 별 비중 없는 것처럼 취급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한 말인 이거거든요? '들어가고자 하는 만 3세는 많은 반면 어린이집은 부족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 갑질 가능하죠.' 갑질해서 당했다는 말 한 적도 없고, 갑질하는 게 일반적이라고도 한 적 없습니다. 근데 어린이집 특성상 어느 누가 확실하게 갑과 을이라고도 말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는 어린이집이 충분히 갑이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못할 말인가요? 그리고 맨날 인터넷에는 택시기사가 손님한테 승차거부로 갑질하는 이야기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근데 손님이 택시기사에게 갑질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그거 알 수 있는 위치이긴 합니다만, 인터넷에서 택시기사가 손님한테 승차거부로 갑질하는 이야기만 나오는 거 뭐라 안그럽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인터넷에 있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손님의 입장이지 기사의 입장은 아니니까요. 근데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본 적도 없는 사람이, 마치 상대방의 입장을 잘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나요? 원장의 입장에서 서보고 많이 안다고 부모의 입장도 잘 알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오만이죠. 그래서 부모의 입장을 얼만큼 겪었느냐고 물어봤는데, 거기에 대답을 못하셨더군요. 그런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입장을 마치 잘 아는 것처럼 함부로 말하시네요.
15/01/17 22:45
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은 아니지만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주변에서 듣는 말들이 있지요.
사는 지역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나 제 지인들 사는 곳에선 공립은 기본, 사립까지 어린이집 대기자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애가 나오기 전에 미리 접수해두기도 하고, 뒷돈 주거나 돈 많은 집 우선권을 주는 경우도 은근 많습니다. 5~6년 동안 아이들 키우고 다른 부모들과 소통한 게 '고작'이라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iAndroid님 댓글이 대충 휘갈겨 쓴 글도 아닌데 iAndroid님 댓글에 대한 글 모두 그다지 좋은 어투는 아닌 것으로 느껴집니다. Helix Fossil님이 꾸준히 10여년 넘게 아이들을 여럿 낳아 보내시는 건지 그쪽 업계 종사자이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자라면 그 경험은 인정받을만 하지만 다른 부모의 경험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보고요, 후자라면 무섭네요. 어린이집 업계 종사자가 아이 키우는 5~6년 경험을 대놓고 무시하시다니;; 법적으로 부당해보이는 경우도 분명 있고, 어린이집 원장과 선생 입장에서 어려운 일들도 많겠습니다만 댓글이 참.. 공격적이네요.
15/01/18 02:15
댓글쓰신분이 대기자수로 원장들이 갑질한다는 식으로 글을 남겼으니 이리돼는거 아닙니까. 뒷돈주고 거래를 하는건 애들 보내는 입장에서 서로 그러는지는 몰라도, 원에서 그걸 조장하는건 없습니다. 돈 많은 부모 먼저 들이고 없는 부모들은 꺼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유인도 없구요;;
아이들 키우는 경험 존중하고, 부모로서 아이들을 다른사람 손에 맡겨 키워지도록 하는 것에대한 무게감이 어떤건지 층분히 자각합니다. 제 댓글에서 말하는 건 그런부분이 아니고, 그런것과 동떨어진 다분히 기계적이고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한테 아니라고 얘기한거고, 그거에 대해 무서움을 느끼는 건 이상하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더군다나 사실과 다른내용으로 그 종사자들 책잡히는 이야기 했으면 당연히 핀잔듣죠;; 보는사람이 몇명인데. 사실과 다른걸로 남 까내리는건 그럴수 있고, 그 피해자들이 그걸로 아니라고 반박하는 글엔 예의가 철철 넘치는걸 기대하는게 매너 입니까??
15/01/18 16:43
뒷돈 주면 받고 돈 받은 집에 대해서는 우선권 주니 부모들은 돈 줄 수 밖에 없고
1년 간 뭐뭐뭐 필요한지 목록 쭉 뽑아서 몇백 금액 제시하면서 '이만큼 필요해요~' 먼저 알려주고 이런 경우도 은근 많으니 저 위에 써 둔 거고, 원에서 받아주니 저런 행태가 계속 되는 거고요. 행정적 절차에 대해서는 저는 아는 바 없어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런데 Helix Fossil님께서는 어린이집 관련 서류 한 장 보신 적 없고 아이를 보낸 적도 없으나 20년 넘게 입학 상담 하는 분들 보셨고, 원장/선생을 통해 말을 들었고, 관련 문의에 0.5초만에 답하실 수 있다 하시네요. 저로서는 Helix Fossil님이 관련 분야에서 어떤 위치이신지 어느 만큼의 지식을 갖고 계신지는 알 수 없지만 자기 지식/경험 기반으로 반박글 다는 건 두 분이 똑같은데 한 쪽을 '피해자'로 지칭하는 건 납득되지 않거니와 첫 글부터 보이는 어투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신다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15/01/17 06:57
결국 시스템의 문제이지요.
부모들도 임계점 이상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확 내동댕이치고 싶은 심정이 울컥울컥 솟구치는게 육아인걸요. 하물며 그 격렬한 육체-감정 노동을 하루에 12시간씩 하면서 고작 저런 대우 저런 보상이나 받아야 한다면 이미 말이 안되는 겁니다. 엄마가 행복할 때 아이에게 사랑을 쏟아줄 여력이 생기고 결국 모두가 행복해지듯 보육교사가 행복하지 않은데 일이 돌아갈 리가 없지요. 정책 담당자들 머리 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15/01/17 08:06
제 친구도 6년차 어린이집 선생님이라 참...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터질때마다 복장터진다고해요. 얘는 자기일 정말 좋아하고 애기들한테 애착심이 강한 애인데 아동폭력 사건이 있을때마다 원에 전화가 터질듯이 전화오고 엄마들은 날이 서있고ㅠ 이쪽 저쪽 사정이 다 이해가 가니까 그 악마같은 여자를 더 증오하게 됩니다.
15/01/17 08:25
글쓰신분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불필요한 사족이나 어투때문에 징징글이 되어버려서 안타까움을 공감하는데 방해가 되네요. 아쉽습니다.
어제도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내용은 대충 알고있었는데 진짜 법을 누가 손댓는지 몰라도 진짜 이건 크게 욕먹어야 되는제도인것 같습니다. 진짜 현실성있는 제도는 하나도없고, 자격증따기 쉽고 월급 적은데 고퀄리티의 교육을 바라는것도 정말 노답이고. 육아비용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니까 출산장려책이라고 어린이집이 돈을 벌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버리는건 노답of노답이죠. 그리고 CCTV 의무화는 괜찮은 제도 같습니다. 물론 의무화 하기 위한 비용은 정부측에서 부담하는 방향으로 하고, CCTV 열람을 위한 제도도 마련되어야겠죠.
15/01/17 08:30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급여가 너무 적긴하죠.
어린이집에서 10년째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세금떼면 급여가 150만원도 안된다하구요. 혼자서 아이를 9명 돌보는데 아침8시에 출근해서 밤8시~9시에 퇴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는 워낙 애들을 좋아해서 버티고 있지만 적성에 안맞으면 못할일인것같긴해요.
15/01/17 09:38
조만간 성실하게 일하는 원장이나 보육교사는 살길 찾아 다 그만두고, 돈만 보는 원장이나 뜨내기 보육교사만 남지 싶네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있는것도 같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전형적인 사례가 될듯.
15/01/17 09:41
뭔가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은데요.
4년제 유아교육과를 나와서도 어린이집에서 일 할 수 있고, 3년제(2년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전문대 유아 교육과를 나와서도 유치원에서 일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과 어린이집 선생님의 차이를 만드는건 자격증을 쉽게 딸 수 있냐 없냐의 차이지 몇년제 대학교 유아교육과를 나왔느냐는 아닌것 같은데요. 4년제 유아교육과 수석졸업하고 교수님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4년차 교사로 일하는 색시를 둔 남편입니다.
15/01/17 13:36
유아교육과를 나오면 유치원/어린이집 둘 다 근무가 가능하지만.
2년제 이하 보육학과 등등의 어린이집 교사 자격증만 주는 과를 나오게 되면 어린이집 근무는 가능하지만, 유치원교사 자격증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죠...
15/01/17 14:54
그 차이를 슈퍼계란님 말씀처럼 접근하면 차이가 유의미하다고 보는데 거꾸로 4년제를 나와서 어린이집을 다니는 교사(유치원 선택도 얼마든지 가능한)들도 있는것인데 어린이집을 다니면 무조건 전문대 혹은 쉽게 자격증 따는 보육교사로 치부해버리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15/01/17 09:54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원아웃제나 원장 월급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네요. 권리금 보증금 내 돈내고 위험감수하면서 기껏 차려놨더니 법이 바뀌어서 어린이집 운영으로 나오는 이윤은 애들에게 100% 써야 하고 너는 일개 직원처럼 월급만 받아 이러면 욕나올거 같네요. 어린이집 운영시작할때 초기비용을 나라에서 전액 지원해준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면 완전 이건 국가가 날강도 수준이네요. 몇억대 투자하고 파리목숨처럼 언제 잘릴지 모르는 일개 직원이나 다를 바 없으면 누가 하려고 하겠습니까
15/01/17 13:12
본인이 직접 원을 운영하시는게 아니라 어머님의 얘기만을 듣고 쓴 것이라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일단 유치원 쪽도 국공립보다는 사립유치원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국공립을 늘리고 싶어도 기존의 사립유치원,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의 반발이 굉장히 심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몇년전에 초등병설유치원(공립유치원)을 하나 개설하려고 했을 때 그 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다 들고 일어났고 자기 원의 교사들 시켜서 시위하게 만들고 난리였어요. 국공립이 생기면 인근의 사립보다 선호도가 높을테니 자기들 손해라는 거겠죠. 저도 현재는 이쪽에 종사하고 있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이런 부분 때문에 월급원장제도가 시행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나거나 얘기를 듣거나 한 사립유치원 혹은 어린이집 원장들 대부분이 교육자보다는 장사꾼에 가깝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그분들 잘못보다는 제도적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교육 및 보육을 민간에 맡겨두니 당연히 이익을 목표로 투자해서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교육자이길 바라는게 무리겠죠. 그리고 유치원교사의 경우 유치원정교사 자격이라고 해서 교육부에서 자격을 발행하고 4년제건 3년제건 반드시 유아교육과를 졸업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보육교사는 취득경로가 다양합니다. 보육교사교육원 등에서 단기간으로 취득하는 경우, 학점은행제, 3년제 또는 4년제 각종 대학의 가정과,보육과,사회복지과,간호학과 등에서도 몇과목 듣고 보육실습 한달 하면 보육교사 자격을 발급해줍니다. 저는 요즘 일어나는 사태들을 보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자격을 너무 남발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근무강도를 따졌을 때 유치원,어린이집 양쪽 다 근무해본 친구들이 대부분 유치원이 더 힘들답니다. 어머니 참여수업 등의 각종행사가 더 많고 연간수업계획안,월안,주안,일안 다 써야 하고 보육이 아니라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상당하거든요. 그래서 유치원에서 근무경력 쌓아서 1정 따고 난 후에는 어린이집 쪽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데도 이런 사건들은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쪽에서 훨씬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죠. 보육교사들의 처우가 열악한 것은 맞는데 단순히 그런 문제만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의 기본 소양이 부족하달까요. 제가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4년 내내 교사도 유아의 환경의 일부이고 말 한마디도 가려서 해야 하고 수업할 때는 반드시 경어를 써라 등의 말들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거든요. 글 본문과는 다소 동떨어진 댓글을 단 것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보육이 2원화 되어 있는 부분이라던가 제도적인 부분에 문제점이 크다는 것만큼은 동감합니다.
15/01/17 13:37
어린이집 역시 어린이집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안, 주안, 월안, 연간계획 다 수립하고 작성하고 학부모 참여 행사 역시 많습니다.
제가 잘 못 받아들인것일 수 있으나 아자아자!님은 몇몇(몇몇이라기엔 훨씬 더 많겠지만..)어린이집의 행태를 모든 어린이집이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고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은데요. 유아 교육을 전공하셨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쉽게 딸 수 있다는게 문제점인건 동의하겠는데 그냥 어린이집이 자격증 따기 쉽고 일하기 쉬워서 얕잡아 보여요의 느낌은 정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5/01/17 22:04
제가 글을 오해하게 쓴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보건복지부의 자격남발을 문제삼고 싶었던거지 보육교사를 앝잡아 본다던가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실제 어린이집 실습을 나갔을 때 겪었던 일인데 저보다 2주 정도 먼저 실습을 나와있던 다른 학교 가정과 학생들이 있었는데 교직이수를 중등쪽으로 했고 보육관련 수업은 딱 한과목만 듣고 보육실습 한달만 하면 보육교사 1급을 딸수 있대서 실습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보다 2주 먼저 실습 나왔다고 자기들 딴에는 선배라고 생각했는지 저한테 가르쳐주겠다며 애들이 말 안 듣거나 하면 장난감 방에 있는 볼링핀으로 엉덩이 살짝 때려주면 된다고 얘길해서 제가 경악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딱히 인성이 나쁘거나 한 사람들도 아니었고 영유아교육의 특성을 너무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육교사 자격이 너무 남발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진 것도 그때부터였구요. 이번 사건을 일으킨 그 보육교사도 학점은행제로 인터넷강의를 듣고 자격을 딴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15/01/17 13:34
나라에서 모든 어린이집에 CCTV설치/관리 비용을 부담한다고 치면..많은 어린이집에서 설치를 하고 관리를 하겠죠..
다만, 보육교사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보육교사는 출근~퇴근까지 모든 일상생활이 보여지고 있는 게 됩니다. 여러분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머리위에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의 그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일까요? (직장인 관점에서 부장님이 하루종일 제 뒤에 서서 저 뭐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할까요??그것도 매일...) 그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일하는데 지금의 복지/처우 수준은 어떠한가요.. 저도 부모라..CCTV가 분명 필요한 건 맞는데......... 의미있는 징징댐을 매일같이 듣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15/01/17 14:01
어린이집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으셨다면 조금만 더 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써 주시는 게 저처럼 관련 지식 없는 사람들에겐 좀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러이러하게 부당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하시지만 댓글에서 질문하는 것 중 시스템 관련한 건 '그건 제가 잘 몰랐네요' 라고 하시니 처음에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하다가 댓글까지 쭈욱 읽은 후에는 "이 부분은 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CCTV가 있는데도 그런 일이 생겼는데 왜 CCTV를 설치하라고 하느냐?... 라는 말씀은 좀 아닌 거 같아요. 그걸 '원장 월급'에서 오롯이 부담하라고 하는 건 잘못이겠지만, 부모 대신 아이들을 돌봐주는 곳이므로 부모의 불안함이나 혹시라도 발생할 지 모를 문제에 대해 신뢰를 줘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무조건 국고 부담도 맞지 않는 것 같고요. 원생 수에 따라 원장의 '월급'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내용은 저도 궁금하네요. 큰 어린이집의 '원장 월급'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CCTV 의무화에 대한 당위성도 커진다 생각하고요. 이 글만 놓고 보면 어린이집 원장도 어려운 입장이니 CCTV같은 시설이 없더라도 이해하고, 애가 문제 있다고 해도 거짓일 경우가 많기도 하고 CCTV가 없으면 별 일 없었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므로 일단 원 측 말을 믿어야 하네요. 이런저런 부당하고 어이없는 법적 조치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면서도 내 애를 어린이집에 보낸다면 어떤 마음으로 어떤 선택을 할까?를 생각해보면 본문이 부모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게 보여 씁쓸하기도 하고요.
15/01/17 14:39
국공립을 늘리는게 좋은데 막상 국공립 세울려면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난리를 칩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새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병설유치원 학급 증설한다니까 주변 사립 유치원하고 어린이집에서 생 난리를 치더군요. 그런거 보면 참...
15/01/18 00:30
이해하기 조금 어렵네요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 따기 쉽다 >이건 제도가 잘못되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원장에게 적절한 보육교사를 뽑고, 관리할 의무가 없는건 아니죠. 원장은 아무나 뽑아놓고 나몰라라 하는일이 없나요? 보육교사를 관리할 책임이라는게 원장에게는 있습니다. 원장은 월급만 >그렇다고해서 횡령을 정당화할순 없는거죠 횡령을 '자기 돈을 회수하려는 행위인데 억울함 ㅜㅜ'라는 반응으로 합리화한다면 대기업 총수들의 천문학적 금액의 비리들 역시 비판할수 없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던가요 원아웃제 >보육교사 자격증 따기 쉽다의 반론으로 갈음 cctv의무화 > cctv있어도 폭력 일어나니까 그런거 의무화하지 말자구요? cctv가 있기 때문에 수많은 피해중에 일부를 잡아낸겁니다. 사생활 침해요? 근무시간에 일하는걸 사생활이라고는 안하는줄 압니다만 사생활의 의미가 다른 의미인가요? 아이들의 자아가 뚜렷하지 않다 > 그래서 cctv있어야하는거 같은데요 아이들의 진술은 신뢰할수 없는 증거로 치부하고 증거로 삼을만한 cctv는 설치하지 말자고 하고..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점이 많다는것 잘 알겠습니다만, 사건에 대해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15/01/18 00:48
어린이집은 주식회사가 아니라 대기업횡령하고는 개념이 다른 듯 합니다. 100% 자기자본으로 운영하므로 직원들 월급만 법대로 챙겨주면 나머지는 다 자기돈이 되는게 정상아닌가요?
15/01/18 01:01
어린이집도 하나의 법인일테고 그렇다면 어린이집 역시 어린이집 고유의 인격을 인정받으므로 어린이집의 회계는 원장의 그것과는 분리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15/01/18 01:54
그것이 합리적이죠... 근데 왜 나라에서 월급 정해주나요... 북한인가요...
개인 사업자건 법인이건 설립시 개인 출자한 투자금액에 대해, 년말 상여금조차도 지급이 안되는 상황을 법제화 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합리적이지 않지요...
15/01/18 13:16
그부분은 저도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그렇다고해서 횡령을 합리화 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두개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이죠.
15/01/18 02:27
회사에서 지각하면 나라에서 원이웃제 하는걸로 하죠.
회사마다 자리마다 cctv달라놓고 일하는 거 감시하는 걸로 하죠. 어차피 일하러 회사오는 거 아닙니까?
15/01/18 13:34
지각으로 비유하기엔 원생을 향한 폭력이 훨씬 중대한 사안으로 생각됩니다만..
회사에서 일하는걸 감시하는 건 다른 이야깁니다 사기업에서는 그렇게 감시하지 않아도 실적으로 사원을 평가할수 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출근해서 1분을 일하고 농땡이를 치든 일주일내내 야근을 하는지는 실적으로 능력을 입증할 수 있으면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사내 정치에서는 중요할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그런데 보육교사는 말이 조금 다릅니다 하나는, 영유아를 잘 돌보는일이 보육교사의 일인데, 그건 사기업과는 다르게 실적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하나는, cctv로 감시하자는게 아니라 의혹이 생겼을때 그걸 확인할 장치를 두자는 겁니다. 본문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아이들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니, cctv가 이런 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1/18 16:59
회사마다 자리에 CCTV가 있지는 않으나, 하고자 하면 컴퓨터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메신저 내용 조회부터 해서 현재 화면에 어떤 창이 띄워져있는지 그 창이 얼마나 오래 열려있었는지까지도 알 수 있고 아예 인터넷이 되지 않는 회사들도 많답니다. 큰 문제가 발생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걸 매일 조회하거나 관련 활동들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것 뿐이지요. CCTV를 설치한다고 해서 매일매일 확인하고 부모에게 공개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아이들의 거짓말만 믿고 큰 소리 치는 부모에게서 어린이집 원장/선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CCTV는 필요하지요. 원장이 모든 선생들의 인성을 확인할 수는 없다는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 경각심을 일깨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도 될 거고요.
15/01/18 00:46
이글을 읽으니까 다른것보다 두가지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장 월급 + CCTV 관련 문제. 다음으로 1심아웃재로. 폭력교사 발생시 -> 원장도 아웃. 원장이 아웃되는 시스템이면 문제가 발생시 절대로 처벌하거나 해결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군대를 생각하면 딱 답이 나오죠. 문재가 발생했고 그 문제가 자신의 미래와 관련이 있을때 사람은 절대로 처벌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즉 제대로된 해결법이 아닌데 왜 저걸 주장하는건지 정말 큰 의문이 드네요.
15/01/18 15:56
글쓴분이 사실을 좀 더 명확하게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민간어린이집이라도 국가에서 운영비 지원이 나오기 때문에, 순수하게 개인영리사업이라고 볼 수 없는것이고 그렇기에 원장도 월급을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걸텐데요. 사립학교 이사장이 사립학교를 자기 돈으로 지었다고 월급을 수십억씩 받아가면 안되는것처럼, 민간어린이집도 마찬가지 개념일겁니다. 글쓴 분 글만 보면 마치 국가가 개인의 영리사업에 제한을 가하고 있는것처럼 적어두셨습니다만, 민간어린이집은 아이 1인당 보육료 20만원 가까이 지원을 받고 있을겁니다. 만약 이런 지원을 받는게 사실이라면 원장이라도 월급에 제한을 두는게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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