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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09:49
교과서라고 하기도 부끄러울정도의 저질 책이던데....
저게 검정을 통과했다는게 참 놀랄 노자인데 그걸 또 학교에서 채택한다니.. 개그가 따로 없군요
14/01/29 09:50
뭐 세상에는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 쯤' 그런 학교가 있다는 건 그리 의아하게 느껴지지는 않고...
하나에 그쳐서 다행인 것 같기는 하네요.
14/01/29 09:54
하나쯤 그런 학교가 있는것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중요한건 그 학교의 학부모와 학생의 반응이겠죠.... 어떤 결과가 나타나냐에 따라 엄청난 후폭풍이냐...아님 별것아닌 찻잔속의 태풍이냐로 결정되겠죠.. 저는 후자가 될것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학교에서는 교학사지만...학생들은 온갖 참고서를 다 볼테니 큰 영향을 없을것이죠... 단지 그 학교 선생님들만 머리아프겠죠....결국 자체수정을 해야하니...조금 바쁘게 움직이셔야하겠죠...
14/01/29 10:01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이라서 어딘가 찾아봤는데 문현여상이었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교학사 교과서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쓰는 교과서 중 하나라서 그냥 생각없이 올렸다가 제대로 얻어맞는더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14/01/29 10:12
저 정도로 뉴스에서 말하는데 생각없이 올렸으면 그거대로 혼나야죠. 아마 의도적일겁니다. 설립자도 전직 국회의원 출신이고, 현재 이사장은 설립자의 누나라고 합니다.
14/01/29 10:20
부성고가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이유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군사도발·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네요 -_-;;;
14/01/29 10:26
요즘같은 시국에선 일부러 그랬을수는 있긴 하겠네요. 여튼 교학사 교과서 거지같은건 15년전에도 마찬가지라(...)
수업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가 얼마나 되겠냐마는 교학사는 그중에도 심했어요. 다른 교과서는 재미라도 있지...
14/01/29 10:01
근데 여론이 이렇는데 저 학교에 교학사 교과서로 수업을 하면 학생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텐데... 학생들 의견 따윈 상관없다는 학교인가보군요. 뭐 대부분 학교가 다 그렇긴 하지만...
14/01/29 10:21
부산시 남구에서 30년을 살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했더니 예전 문현여상에서 전환하지 얼마 안되었군요. 남구민으로 참 부끄럽습니다.
14/01/29 10:31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왜 그랬는지.
이 학교 교장이 갑자기 정계에 진출한다든가 관직에 올라간다든가, 어디 공기업쪽에 낙하산으로 꽂힌다던가 하는 일이 일어날지 한번 두고 볼일인것 같네요.
14/01/29 10:45
부성고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이 문장은 저격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본문의 내용과 아무 관련성이 없는데 굳이 넣을 필요있을까싶습니다.
14/01/29 11:18
그러게요
왜 주소를 굳이 알려주시는지... 찾아가서 테러라도 해야하나요? 교과서 선정은 학교의 자율입니다 의견을 피력할 순 있지만 어떤 물리적인 강압이 있어선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14/01/29 12:20
물리적 강압은 가스통할배따위나 하는거죠
"더이상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하는 종부세는 사라져야 한다"를 외친 삼룡이 멀티씨 다시한번 묻는데 종부세와 서민이 무슨관계인지 설명해보시죠
14/01/29 23:58
나름대로 네임드인데... 이럴때 나타나시는군요...
많이 좀 나타나시지.... "어떤 물리적인 강압이 있어선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이건 교육부에 한 말이겠죠? 교장에게 압력가학 그런거....
14/01/29 15:42
지역색 저격으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럼 이렇게 설명을 드려보지요.
부산시 남구 AND 국회의원 요렇게 검색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14/01/29 10:49
그 1개가 하필이면 우리학교야 라고 한다면 그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불쌍하군요. 수준미달 교과서를 만들고 그걸 강요하는 교학사나 김무성을 보건데 교학사는 다른 교과서까지 덩달아 피해보고 이미지 추락, 김무성은 같이 춤추다 정치 인생 나락...아무튼 한심합니다. 지금 일본하고 감정도 안좋은데 저런 교과서를 스스로 나서서 만들고 있으니...차라리 대마도 우리땅 하나 만드는게 더 도움될듯
14/01/29 11:15
오늘 아침에 정부가 일본에게 역사왜곡 강하게 항의한다는 기사가 네이버 대문에 났던데, 이런식으로 통수를 쳐주는군요. 일본이 왜곡하는 것은 안될 말이니 우리가 대신 해준다는 개소린가...
그리고 저도 막줄 문장은 전혀 필요 없는 문장 같습니다. 마치 가서 뭐라도 하라고 강요하는 문장 같네요.
14/01/29 11:58
2000여개 중에 한 학교라도 문제는 문제지요.. 0.05%만큼 왜곡된 교과서를 배우는게 아니라 저 학교 전교생이 왜곡된 교과서로 배운다는 거니까...
14/01/29 12:26
우리의 역사인식이 상당히 흐려지고 있다는 반증이죠
하나만 나와주면 우후죽순처럼 뒤따를 학교는 있다 그 선봉으로 나서줄 하나만 있으면 된다가 저쪽입장이고 실재 현정권이 미는 저교과서는 현정권 지역기반 지지세력은 수용한다고 봐야죠 누군가 총대를 메기만 해라하는 상황이니 곳 여기저기 다시 뒤를 따르는 학교가 나오겠죠
14/01/29 13:45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반대 운동이라도 벌여야하는데. ㅠ.ㅠ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이 계신 부마지역주민들.. ㅠ.ㅠ
14/01/29 14:17
학교 위치를 본문에 기재하신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보네요.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만 비판을 가하는게 옳죠. 글쓴분께서 가급적 지우셨으면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 학교 수행평가로 학생들에게 레포트 쓰라고 하면 그냥 엔하위키 인용하면 되겠네요. 학교에서 쓰고 있는 교과서도 자료 출처로 엔하위키를 적는 판인데요 크크
14/01/29 14:28
고등학교 레벨에서 엔하위키는 꽤 수준 높은 레퍼런스이긴 할 겁니다. 대다수는 레퍼런스의 개념도 모를테니까요. 흐흐
문제는... 엔하위키를 보는 순간 입덕하고 학업폭망의 길로 접어들 위험이... 크크
14/01/29 14:29
이런 거야 말로 외압을 조사해 봐야 될 일이죠.
아무 생각없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기존에 쭉 써왔던 걸 계속 쓰는 것도 아니고 교과서를 바꾸는데 아무 생각없이 바꿨을 리가 없죠. 학교측의 강압이 아니었다면 저런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를 감당하는 것 자체가 선생들에겐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무모하게 저런 결정을 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14/01/29 15:04
저는 진심으로 우파의 시각에서 쓰여진 교과서를 고대하고 환영하는 사람인데 교학사교과서는 정말 아니죠. 저런 교과서를 택하는 정신나간 학교관계자들이야 말로 우리나라 교육을 좀먹는 암세포라고 생각합니다..
14/01/29 15:09
보통 국사 과목은 학교 수업보다 EBS나 다른 유료 인강을 듣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그 학교 학생들이 왜곡된 내용을 다 받아들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문제는 수능이죠 뭐..;;;;
14/01/29 15:13
저번에 전주 어디 고등학교에서 채택한다 그랬을때 다른학교 학생들이 너네학교 친일파학교라고 놀린다고 하던데 -_-;
사상을 떠나서 함량미달의 교과서라.. 학생들과 교사들만 고생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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