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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6 18:03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혁신은 딱 세 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그 자체였던 아이폰3G, 모든 면에서 더 높은 완성도를 보였던 아이폰4 (물론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만 전 지금도 스마트폰 최고의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내구도는 무시합시다;;), 그리고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괴물같은 성능을 보였던 갤럭시S2. 이렇게요. 그래서 요즘 신제품 발표를 보면서도 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좀 다른 스마트폰 시장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성공이 제일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사실 갤럭시S2도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화면이 상당히 크죠. 4.3인치도 너무 크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노트는 훨씬 크니까요. S2도 여자가 쓰기엔 손이 작아서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휴대성 문제도 있다고 봤는데 오히려 늘 핸드백을 들고다니는 여성들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크크
13/09/16 18:06
이번에 갤기어 노트3에 붙여주는거 보면, S 시리즈가 주력은 맞지만 플래그십은 노트 시리즈가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13/09/16 19:42
전 세계는 모르겠고 국내시장은 갤3와 갤노트2에서 주력이 노트라인이라는 걸 가격방어를 통해 보여줬죠.
뭐 전세계적으로도 S라인보단 노트라인이 더 주력라인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구요.
13/09/16 18:09
이 글이 이렇게 무조건 비추를 받을 글인지....
틀린 내용이 있다거나 동의하지 않으면 댓글로 반박부터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수정> 버그였군요.
13/09/16 18:10
진짜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갤럭시s2는 지금생각해도 대박이였던거 같아요. 디자인도 무난무난하고 배터리도 있고, 괴물성능까지.. 3년쓰면서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13/09/16 18:18
재 갤2도 얼마전에 급 운명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쓰고 있었을 겁니다.
해상도+번인(2년 사용했는데 상단알림창만 번인돼서 사실 큰 불편은 없었던...)만 빼면 전혀 불편함이 없었죠.
13/09/16 18:11
일단 htc의 레퍼런스 폰은 넥서스A 가 아니라 넥서스 원이고요.
글쓴 분께서는 진저브레드를 혹평하셨는데 2.3 진저브레드부터는 안드로이드 괜찮았어요. 2.2 프로요도 쓸만은 했고요. (2.1 이클레어가 장착된 모토로이부터 안드로이드를 썼는데 모토로이는 실사용에 지장이 컸죠) 갤2가 진저브레드로 출시 됐었고 지금보면 조금 구리지만 당시 실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요. 아직도 쓰시는 분도 많고요.
13/09/16 18:12
일단 막아놓으셨네요..
추천취소 기능이 만들어졌단거 보고 제가 테스트 하려다가 뭐지 뭐지? 하면서 -7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서버단에서 검증을 안 해 놓으신듯..) 저도 순간 당황해서 건의게시글에 황급히 올렸는데 다행히 toby님께서 상주해 있으셔가지고 막아놓으셨네요.. 댓글이 남기려다가 혹시 악용하는 분들 계실까봐 미처 해명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minyuhee님께도 죄송합니다 ㅠㅠㅠ
13/09/16 18:13
개인적으로 딱히 삼성이 혁신적이라 할만한건 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예상치 못하게 얻어걸린...
전략적으로 성공했다라고 느끼는건 S1출시 이후 이전 피쳐폰 때와 달리 새 모델보다는 S1안정화에 집중했던것과 그 기반을 바탕으로 완성도높은 S2가 나온것 그리고 조금씩 단말 크기를 늘려 사용자가 크기에 적응하도록 만들어 애플의 화면 크기를 단점으로 인식하도럭 바꿔놓은 점 이네요.
13/09/16 18:18
그런데 4s는 갤럭시s2에 비해 절대 하드웨어 스팩이 떨어지는 제품이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밀리는 것 외에는.... CPU는 동급, GPU는 한참 앞서 있었죠. 그냥 나쁘다는 이미지에 먹힌 게 아닐런지
13/09/16 18:21
갤노트를 내놓으면서 와콤과 손잡은 것은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자체 런처가 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죠. 애플은 4이후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제대로 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새롭지않은 지문인식 정도인데...과연?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아직 디자인은 예쁘지만...1)AS의 불편함 2)적응이 잘안되는 아이튠즈가 다시 애플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있네요.
13/09/16 18:21
지금껏 핸드폰을 나온것 중에 이건 사도 몇년간 후회 절대 안한다라고 확신이 들었던 폰이 아이폰3 랑 갤럭시2 였네요.
보는 순간에 완벽하다고 생각이 드는 핸드폰이었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둘다 못 샀지만요........
13/09/16 18:22
갤s2가 좋은 기계인건 맞는데,,
정작 애플의 스펙이나 퍼포먼스는 항상 손에 꼽는 최상위권이죠.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제품이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더 상대적 우위가 생기기도 하고요.
13/09/16 18:22
요즘에 삼성은 너무 소프트웨어에 집착하는 거 같아요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감성은 개뿔 스펙이 감성이다'라는 패기를 보여주던 갤스2 시절이 그리워요 아직도 현역으로 충분할 정도의 스펙이니... 그와 별개로 저는 삼성 맛폰에서 네일 혁신적인 제품이 노트 시리즈인 거 같습니다 이건 잡스도 아차 싶었지 않았을까 샆을만큼 참신한 개념이죠 그런 면에서 노트3사고 싶어요 소개 영상 보면서 열심히 하악거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삼이 약정이 1년 남았잖아 안 될 거야 아마
13/09/16 18:31
하드웨어업글도 한계가 있으니
그러는것도 이해가 가깅가지만 확실히 이쪽에는 삼성이 덜 특화되어선지 영... 저도 아이폰5 약정이 남아있는데 노트3위해 짱구 열심히 돌리는 중입니다. 노트는 인기가 좋고 삼성에서 밀어주니 애플 안부러운 가방이 참 좋아요
13/09/16 18:23
삼성은 아몰레드 액정 때문에 사기 꺼려집니다. 색상이야 취존이라고 치고 펜타일은 눈에 안 띈다 쳐도 번인현상은.. 사실 IPS 액정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이것만 극복하면 삼성폰은 정말 최강이 될 거 같아요.
13/09/16 18:25
국내에서 안드로이드가 우수한건 스펙지상주위도 한몫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무조건 크코 하드웨어 좋은걸 따라다니는..
삼성이란 브랜드 네임도 있고 언플도 한몫을..
13/09/16 18:26
넥서스A가 아니라 넥서스원이겠죠?
저는 갤럭시 1,2,4 이렇게 썼는데 2랑 4의 차이보다 1과 2의 차이가 훨씬 더 큰거 같네요. 확실히 갤투는 잘만들었어요. 갤스 처음 사용했을때 버전이 무려 이클레어였는데 이건 진짜 어휴...그때 인터넷이랑 카톡밖에 안썼는데도 재부팅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13/09/16 18:27
개인적으로 갤S도 높이 평가하는게, 옴레기언플 시절에 비해 어찌되었던 스마트폰 다운 물건을 빠르게 만들어 놓은거 였달까요 (온갖 프로모션으로 제 주변에 굉장히 많이들 썼습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 개고생했을 공돌이분들께 위로를 ㅠ.ㅠ
13/09/16 18:30
아이폰4s 가 갤2보다 스펙이 안 좋다는 내용은 cpu, gpu, 램 등 내부속도가 아니라 외부적인 이야기입니다.
갤2는 가볍고, DMB 장비, SD카드 장비,배터리 탈착 기능, 큰 디스플레이. 이렇게 다섯 면에서 우월한 셈이죠. 아이폰이 갤2보다 작기는 했지만 모토롤라의 디파이만 해도 3.7인치에 아이폰보다 작고, 가볍습니다.
13/09/16 18:40
아이패드도 한몫한거 같아요 큰화면으로 애플의 생태계를 접하니깐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만 있으면 컴터를 안키게 되더군요 물건구입은 안드로이드 폰으로 노는건 아이패드로 구지 비싼 아이폰 살 필요를
13/09/16 18:52
갤럭시 s2 lte랑 갤럭시 넥서스 고민하다 갤넥 샀는데, 뒷면 커버가 너덜너덜해지고 볼륨버튼 크게 하는게 안먹혀도 쓰고있습니다. 못쓰게 될때까지 쓸거에요
13/09/16 18:55
번인현상도 다르게 생각하면 장점이 될 수 있는게 1회 액정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크크
구매하고 13개월만에 번인현상이 와서 액정교체 가능할거 같아서 액정보호필름 떼고 사용하다가 생각보다 기스가 안나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한달 쓰다가 어느날 열쇠랑 같이 넣는 부주의로 액정 기스가 크게 나서 as센터가서 무료교체 받았고 그 이후로 액정보호필름 없이 1년째 액정에 잔기스 하나 없이 잘 쓰다가 최근에 진동기능이 맛이 가서 다음에 갈아탈 폰 찾아보고 있네요. 일단은 갤럭시s4 액티브 한국판이 출시되면 갈아탈 생각이긴 한데 노트3 나온것도 한번 봐야될것 같네요. 근데 진동 이상 없으면 교체를 할 이유가 없는게 갤럭시s2로 못하는게 없어요... 쿼드코어, 옥타코어 이런거 보면서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사용하길래 저렇게까지 내장 프로세서가 필요한가 신기하더라고요
13/09/16 18:55
스마트폰 관심이 없다가 아이폰4 실제로 만져보고 반해서 바로 샀습니다. 2년 꽉채워서 쓰고 지금은 노트2 쓴지 좀 되었네요. iOS와 안드로이드의 장단점이 물론 있지만, 그래도 좀 더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노트2쪽에서 더 만족하고요, 아무래도 화면이 큰게 확실히 저에겐 좋은 것 같네요.
13/09/16 18:57
전 정말 갤스2 스펙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불과 1년만에 어떻게 저 스펙을 저 크기에 완벽히 때려박았는지... 지금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가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절반도 넘게 차지한다던데, 그 원동력이 된 건 단연 S2라고 생각합니다.
13/09/16 19:00
가방 들고 다니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현재 노트2를 쓰고 있습니다.
노트2의 와콤때문에 샀는데 사이즈가 큰게 너무 싫어요. 한손에 들어가는 작은 폰을 쓰고 싶은 수요는 너무 적기 때문일까요. 노트 시리즈의 와콤은 마음에 드는데 아이폰 사이즈로 작은 폰이 없네요. 다시 아이폰5s를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이것저것 메시지 후킹등을 고려하면 안드로이드가 좋은데, 루머로 갤럭시 메모 나온다고 했을때 기대했지만, 루머에 불과했고. 아이폰의 장점이자 단점은 보안인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보안이 좋은 편이니 괜찮은데, 좀 아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불편한. 특히 메시지 후킹 안되서 카드 메시지가 가계부 앱으로 자동으로 처리 안되는 거라던가 위젯 같은 것이 확실히 단점인 것 같아요.
13/09/16 21:53
앱만 잘 관리할 수 있다면 위험할 건 없죠.
안드로이드 보안의 많은 문제는 임의의 앱 설치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아이폰쪽에 바라는 건 메시지 루틴에 파이프 처리를 해서든지 중간에 메시지를 Read만이라도 되게 해줬으면 하는거죠. 물론 개인 정보가 샐 수 있는 위험성은 있지만요.
13/09/16 23:21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앱만 잘 관리한다면 된다"는 말이 안 통한다는거죠.
안드로이드의 구조가 보안에는 매우 취약한 구조라는건 팩트입니다. 그 수준도 심각하고요. 안드로이드는 앱 잘 써도 털릴 가능성이 언제나 있습니다. 명색이 나온지 몇년 되지도 않은 OS인데, 구조 자체는 1980년대 수준이라서요. 특히 달빅 VM이 골때리는데, 이거 VM 아닙니다. VM이면 호스트와 게스트를 분리해야하는데 달빅 VM은 급히 만들다보니 이게 안됩니다. 즉 그냥 프로그램이고, VM이 아니라 그냥 명령어 레이어입니다. 달빅이 프로그램이라 발생하는 문제는 윈도우와 똑같습니다. 윈도우처럼 심심하면 익스플로잇 생기고 각종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공격기법이 그대로 먹혀듭니다. ret2libc 같은거 말이죠.. 그래서 진저브레드부터 무려 NX비트가 도입됐습니다. ICS에서는 무려...... ASLR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부족해서 지연된 바인딩까지 필요합니다. 그래도 안돼서 젤리빈부터는 모든 섹션에 대해 ASLR을 적용합니다. 윈도우도 이정도까지는 안합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가 취약하다는거고요. 커널주소 추론방지 기법 등... 1980년대에 나온 OS에나 적용하던 기법이 치덕치덕 붙여지고있는게 지금의 안드로이드입니다. 게다가 권한관리도 허접해서... 매니패스트 퍼미션 바인더를 털면, 아무런 퍼미션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나오는 앱도 모든 퍼미션을 다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나온 예는 실제로도 아주 많이 발생하는 예입니다. 스팸문자로 링크받아 타고 들어가면 웹브라우저에서 익스플로잇 생겨서 웹페이지만 열어서 시스템이 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공격 많고요. 또 스팸문자 링크의 apk를 설치하면 퍼미션 요구하는거 없는데 폰 정보 다 털어가는게 바로 위의 취약점을 이용하는겁니다. 반면 iOS는 준비기간만 10년이 넘은 녀석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죠. 안드로이드는 보안 관련해서는 쓰레기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윈도우처럼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풀 스캔 하고 실시간 감지 돌려야 할 날이 머지않아 올겁니다. 안드로이드는 말로는 샌드박스 구조라고 하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거든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견된 보안취약점을 이용해서 필드에서 직접 털어버릴수 있는게 안드로이드입니다...
13/09/16 23:22
어찌되었건 접근 가능한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핸드폰 결제관련 문자 하이재킹 같은 사고들이 있더군요. 저도 그래서 그냥 메일로 가계부 정리하는 프로그램 짜서 써요.
13/09/16 19:12
넥스 - 갤투로 갔을 때 느낀 건
의외로 크지 않다 화이트노이즈를 줄였다 정도였습니다. 뭐 폰으로 별 거 하는 게 아니라서.. 12년 3월 생산분 이후로는 조도센서랑 근접센서가 바꼈는데 삼성이 드라이버 공개를 안해서 커롬을 못 올린 일도 있고요
13/09/16 19:13
애플 인사이더의 기사 하나 공유해 드립니다.
http://appleinsider.com/articles/13/09/14/after-its-disastrous-exynos-5-octa-samsung-may-have-lost-apples-a7-contract-to-tsmc?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 지인의 요약이 간결하여 그대로 옮겨보면 "애플 혁신이 없네 등 비판 받을 동안 실제론 많은 일들을 준비해오고 있었다는 컬럼. 신형 맥프로, 아이폰 5s/c, ios7, 지문인식, 데이타센터, 그리고 64bit 프로세서까지. 삼성은 결국 엑시노트로 뻘짓했다는 비판으로 마무리"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80% 이상을 먹고 있는 삼성전자가 사실상 안드로이드를 대변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안드로이드의 HW vs iOS의 SW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그리고 양 입장을 대변하는게 HW 스펙은 잘 뽑아내는 삼성전자 vs 애플이구요. 하지만 애플은 SW만으로 시장을 아우르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미 HW에서도 각 방면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을 데려가서 최신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면 HW가 갤럭시 S4에서 정체되어 버린 반면 SW는 아직도 한참 아쉬운 상태입니다. 저가폰과 제품 종류가 늘어나는 것을 싫어했던 잡스와 달리 팀쿡은 라인업(iPhone 5C)과 시장 확대(중국 시장용 커스터마이징)에 적극적이죠.(심지어 애플스럽지 않은 커버케이스도 이번에 공개...) 녹록하지 않은 삼성이긴 하지만 이대로는 정체됩니다.
13/09/16 19:59
언급하신것중에 사용자가 느끼는 혁신은 없는데요. 삼성이 정체되면 그건 엘지나 다른 회사때문이지 애플때문은 아닐거같습니다.
갤4가 좀 삽을 푸긴 했지만 hw가 정체되었다니... 5일자 언팩 보셨나요? 정체된건 아이폰과 ios지 삼성의 hw는 절대 아니죠.
13/09/16 21:08
1. 사용자가 느끼는 혁신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좋은 HW 부품들을 모아낸 제품이 갤럭시 S4라면 제품으로서의 정체는 맞다고 생각하고 제가 지적한 부분은 그런 것입니다. 각 개별 부품을 최고로 잘 만드는게 삼성전자가 잘 하는 부분이다라는 것을 부인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삼성전자의 강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걸 모아 만든 제품이 바로 최고가 되는냐는 별개 문제입니다. 3. 업무 때문에 양사의 언팩 행사 이런거 다 보고 있습니다. 양사의 제품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PC쪽도 포함해서요) 지금의 삼성전자는 저는 정체되는게 느껴지네요. 물론 이건 저의 느낌이지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관점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13/09/16 21:35
저 기사의 메인토픽은 cpu하청을 대만에 맞기네 마네 하는 내용과 엑시노스 가성비 떨어진다는 내용인데요? 맥프로 디자인 잘뽑았다고 일반인이 쓰는게 아니고 데이터센터는 그냥 자기네 쓸 서버실 짓는건데 이게 삼성의 비혁신을 까면서 들어갈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고 애초에 저 기사 자체를 왜 들고 오셨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애플은 애초에 조립업체에 가까운 회사고 hw적으로는 당연히 비교불가능한 위치인데 삼성이 정체되었다고 애플이 따라잡을 수 있나요... ios7이 외부앱을 플랫폼에 구현한걸 제외하면 결국 디자인 갈아엎기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sw적으로도 어떤 비교우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13/09/16 21:50
SW적으로는 삼성과 애플 비교 불가입니다.
굳이 비교할 거면 구글과 애플로 가야죠.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판에서 최적화와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구성 가능한 판은 엄격히 다르고 삼성도 독자 OS를 갖고자 하는 노력 또한 궁극적으로 애플의 저러한 모습들을 따라가고자 하는거겠죠.
13/09/16 22:01
노력은 가상하지만 바다는 티맥스 윈도우처럼 됐죠.. 인도,미국 엔지니어 대거 스카웃하지 않는 이상 os개발은 무리라고 봅니다.
13/09/16 22:04
HW는 어떻게 계속 지탱해 왔지만 현 수준의 엔지니어 처우를 생각해볼때
삼성의 SW 기술 확보가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SW 미래가 더 불안하다고 봅니다. 제조가 투자로 어떻게 극복이 가능하다고 한들 고급 SW 개발자가 돈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암담하네요.
13/09/16 21:55
맥os를 만들줄 아는 기업이 조립업체에 가깝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물론 제조,생산도 하지만 독자적인 OS가 있다는 것은 일반 조립업체들과 넘.사.벽이죠.
물론 정체된것은 아이폰과 ios지 삼성의 hw가 아니라는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ios는 어마어마한 강점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튠즈의 진짜 목적이죠. 아이티비,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그리고 잡스의 최종목적지라고 하던 아이카까지 아이튠즈 동기화에 의해 모든 기기가 하나로 연동되는 n-스크린 기술~! 그런데 제가 아이폰유저인데 아이튠즈 의미는 알겠지만 영~ 불편하네요..
13/09/16 22:33
1. 기사 타이틀만 보시면 그렇습니다만 내용을 보면 요약한 내용들이 다 꼼꼼하게 짚어져 있습니다. 내용의 흐름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2. 맥프로 디자인이 다른 제품 라인업에도 점차 확대되리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적용하고 간 보는거죠. 3. 데이터센터를 그냥 단순한 서버실로 볼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의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공개하면서 함께 공개한 기술들을 보시면 오히려 데이터센터야말로 엔터프라이즈 SW의 산실로 볼 수 있죠. 삼성전자가 컨슈머 제품에서 SW 수준이 올라오긴 했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 없이 가능합니까? 구글의 안드로이드 SW 라는 기본이 있으니깐 되는 것이고 그게 삼성전자의 한계입니다. 삼성전자가 HW 제조사로 머무고 그 이상 나가지 못 하는게 저는 정체라고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4. 조립업체 아닙니다. SW 개발 회사고 HW 디자인 회사죠. HW 핵심 기술에 해당되는 회사 인수 및 인재 영입으로 디자인을 하고 대신 외부에 제조/조립 외주를 주는 것이지요.
13/09/16 19:14
아이폰은 혁신까지도 아니고 대세를 못따르면 점차적으로 점유율이 낮아질수밖에 없어요.
소니가 왜 망하기전까지 갔나요? 쓸데없는 독자규격때문이죠. 돈이 되니까요. 폰이든 게임기든요. 삼성도 폰에서는 아이폰에 대항할수가 없었죠. 그 독자규격때문에요. 3.5 파이 단자하나 넣지 않고 파일변환까지 해야 음악을 들을수 있는폰을 mp3폰이라고 팔아댔으니.. 아이폰 처음나왔을때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다른회사들은 폰에 카메라나 음악등을 부가기능으로 흉내내서 넣어줬다면 아이폰은 그냥 아이팟을 온전히 넣어줬거든요. 그때까지 삼성만해도 옙mp3p 를 핸드폰에 넣어주지 않았죠. 따로 팔아야했으니.. 지금 삼성은 폰카도 최대한 좋게, 음악은 옙에 있던 dnse업글 사얼로 넣고, 외장sd카드, 배터리착탈식 이런건 기본으로 해주고 있죠. 지금 아이폰은 용량별로 16기가 높이면 10만원이상 더 내라. 이런식이죠. 우리가 만든걸 써라. 싫음 말등가. 이런식입니다. 예전에 다른 회사들도 이런식으로 운영하다가 점차적으로 망해갔거든요. 저는 삼성과 lg 에게는 혁신을 기대하고 있고, 애플에게는 기본을 기대하고 있네요. 애플이 했던 혁신이란게 기본이었거든요.
13/09/16 19:15
가족들 폰이 달라서 형은 아이폰4+아이패드 아버지 갤2 어머니 옵지
저는 옵원> 테티이> 옵지+뉴넥7을 쓰고 있는데 확실히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집에 스마트 티비랑 스맛폰 뉴넥 연동해서 가지고 노는데 일단 형의 아이폰은 탈락입니다 어머니께서도 티비랑 연동 쉽게 배우시더군요 저 같은 경우 애플 삼성 둘다 싫어합니다 애플의 폐쇄성과 삼성의 답답함이라고나 할까요 연초에 갤2 젤리빈 업글하려고 하다가 키스던가요 삼성 프로그램 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키스안거치면 컴에 폰 자료가 백업도 안되고 해놓것도 불러올수도 없고 성질나더군요 옵지랑 테티이도 비슷한 시기에 젤리빈 올렸는데 이건 난이도가 비교가 안되더군요 거기다가 번인 말만 들었지 보니까 심하더군요 요즘 뉴넥7로 루팅하고 놀고 있는데 초보 수준임에도 신세경을 보고 있습니다
13/09/16 19:15
원가 절감하고 마진을 최대로 남기기 위한 애플의 정책들인거죠.
안드로이드들은 램 3기가 박네 마네라는 상황에서 1기가를 고수하는거나 다이아몬드커팅으로 인한 원가상승의 원인이엿던 아이폰5를 단종하고 플라스틱 5c로 대체한 것이나 메모리 확장에따라 기하 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가격 등 애플이 a5칩으로 우려먹었던 제품들만 몇개엿던가를 생각하면 애플의 입장에선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던거죠. 만약 아이폰이 램 1기가에서 2기가로 업글하면 원가상승 10달러만 잡아도 아이폰 판매량 생각하면 몇십조를 덜 벌어 들이는거니까요. 애플이 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안팔리면 변하겠죠.
13/09/16 19:30
혁신은 S1이 진짜 제대로 혁신이었죠
옴니아2때만해도 10년이상 뒤져있다던 IT부분을 단 2년만에 쫒아가버렸죠.. 모토로이,안드로1등이 판칠때 갤1의 성능은 정말 믿을수없었죠 그당시 삼성은 괴물이었음
13/09/16 19:41
갤스1이 제대로 혁신은 아니죠. 아이폰3gs보다도 느려서 버벅되는 폰이었는데. 갤스1은 옴니아에 욕먹고 그래도 여기까지
쫓아왔네..정도의 폰인거 같아요. 오히려 같은 스펙에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 아이폰4가 더 혁신이었죠.
13/09/16 19:55
갤럭시S1 최대 단점은 바로 '벽돌현상'..
갤럭시S2가 안드로이드계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 벽돌현상을 많이 없애줬죠. (물론 잔재가 남아있었지만..) os 완성도 자체가 ios랑 안드로이드랑 비교가 안되니 어쩔수 없었죠.
13/09/16 19:57
갤2를 2년간 사용하고 지난주에 바꿧는데
사실 통신사 할인 정책을 못 받아서 바꾼거지 폰 자체에는 지금 나오는 폰들과도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었죠 지금은 빵갈삼으로 잠시 이동해있지만 갤2의 초반의 혁신이란 정말... 단언컨데 제 폰중에 최고는 갤2 입니다. 맥에어를 쓰고있지만 아이폰을 사고 싶진 않네요.. 저는
13/09/16 20:03
아니.. 본문에도 댓글에도 갤럭시 탭에 대한 언급이 없다니..!!? 놀랍네요 크크
갤럭시s2의 성공이 옴니아의 실패를 교훈삼았다면, 갤럭시노트의 성공은 갤럭시 탭의 실패를 교훈삼아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개발 된 폰입니다. 한때 전자기기 뭐사면 갤럭시탭 공짜로 뿌려주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갤럭시 노트는 확률적으로 여자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보통 손가방을 안들고 다니므로 큰주머니옷이 없는 여름에는 그큰 폰을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삼성의 혁명은 이건희찡 살아계실때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재X씨가 보여준 경영능력으로 보면.. 제2의 노키아,소니 사태가..
13/09/16 20:03
이번에 공개된 노트3랑 노트10.1 스펙이 호러던데요
갤4 스펙이 생각보다 별로라 이제 한계인가.. 싶었는데 외계인을 터빈에 갈아넣던 전성기 인텔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13/09/16 21:13
저도 광화문 kt플라자에서 만져보고 우왕굿을 외쳤습니다
화면이고 카메라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더군요 하드웨어로 이것보다 나은 안드로이드 폰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년에 뭘로 바꿔야 할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13/09/16 23:40
솔직히 아몰레드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oled가 체세대 디스플레이의 중심이 되겠지만 지금은 그냥 마루타 느낌...
그냥 IPS LCD 짱짱맨
13/09/16 20:45
1년 반넘게 안드로이드 폰 쓰다보니 쓴적 없는 아이폰이 쓰고싶어 졌어요.
오래쓰다보니 성능하락... 사자마자 쏟아지는 신작들이 안드로이드 폰의 가장큰 단점이 아닌가 싶어요.
13/09/16 22:26
전자기기나 SW는 처음이 요란스럽지 안정화되면 쓸만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폰4 쓰면서 느낀건데 아이폰3,갤럭시s쓰던 사람들은 확실히 최신형으로 바꿔야 할정도로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갤3~ 아이폰4~ 이후 제품들은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으므로 더이상 듀얼코어니 아몰레이드니 그런거 따질필요 없이 필요한 기능들 잘 돌아가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A제품출시 이후에 B제품 출시되서 A제품이 가격하락하면 그때 A를 사는게 제일 현명한듯 (이제 안정되서 별차이 없기떄문)
13/09/16 21:34
본문 내용처럼 혁신이란 단어가 붙을 만한 스마트폰은 사실 몇대 안되죠.
시장을 선도한 제품과 그 선도한 제품의 라이벌 정도. 그동안 상상만 했던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그 스마트폰에 사실 이것저것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하면서 지금의 스마트폰은 사실 혁신이랄 것도 딱히 없을 듯 싶습니다. 자기들 OS가 없는 삼성 입장에서는 여전히 스펙으로 밀어붙이기 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카메라에도 끼워 넣어 보고 화면도 늘려보고 펜도 한번 줘보고 이러는 와중에 하나 딱 얻어 걸리면 대박이지만 이게 더 끼워 넣을 아이디어나 기술도 딱히 보이질 않죠. 애플도 혁신이라는 단어에 부합하고자 이것저것 노력은 해보지만 스마트폰을 처음 보았던 그 시절의 혁신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스마트폰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어 갑니다. 딱히 스마트폰 간 차이점이나 특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사용자들도 점차 새 제품에 대한 관심도 떨어질테구요. 그나마 안드로이드 쪽보다 매니악한 애플 사용자들 또한 이제는 내년에 새로운거 바꿔야지 할 사람의 빈도도 줄어들고요. 이 와중에 저가폰 시장 점령을 위한 중국의 향후 움직임이나 LG를 비롯한 2인자들도 점차 힘이 붙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펙 싸움도 64비트 수준에서 어느정도 흐지부지 될 것 같고 각 회사들은 뭘 가지고 다음 싸움을 준비할지 기대가 큽니다.
13/09/16 21:49
따지면 자동차도 레드오션이지만 가격이 쎄니까 꼼꼼하게 다 따지죠
핸드폰시장은 이제 2년주기로 굳어가지고.. 구매층이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을지언정 줄어들지도 않죠. 가격도 있으니 구매자들의 피로도때문에 시장이 쳐지는 일은 없을것같아요
13/09/16 21:57
자동차와는 또다른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전자 제품에 한해서는 말이죠.
아무리 현차 기아차가 삼성 수준의 노력을 한다 한들 그쪽 분야의 차이는 쉽게 따라잡기 쉽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후발주자가 뛰어들기에는 준비해야 하는 판의 규격이 많이 다르죠. 자동차 분야에서 소니나 파나소닉 꼴이 쉽게 안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전자분야는 후발주자가 끼어들기에 너무 쉬운 환경입니다. 몇십년전 소니제품들이 미국에서 선호제품 1위였던 것이 오늘 단가 후려치기와 기술력으로 극복해서 삼성 LG가 되었듯이 하루하루 배끼고 단가로 후려치는 중국 및 인도의 약진에 어떻게 될지 기대가 크네요.
13/09/16 21:55
저도 어느순간부터 애플은 패드쪽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안드로이드폰에 애플 패드가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약정도 끝나가고 행복한 고민중이네요 크크
13/09/16 22:38
동감입니다.
아몰레드는 아무리 봐도 화이트밸런스가 똥망입니다. 흰색을 하늘색으로 표현하는데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할수가 없죠. 놋3는 또 펜타일을 때려박았더군요. 액정에서 아이폰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13/09/17 00:37
아몰레드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가장 적합해서 나중엔 유리할 겁니다. 윗분 말처럼 번인 문제만 없다면 가장 진보한 디스플레이는 맞아요
13/09/16 22:39
갤3 썼던 입장에서 후배 갤4보니까 그래도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몰레드 쓰는 이상 Full HD가 되건 말건 디스플레이는 애플 >> 삼성을 외치고 싶습니다. LG처럼 IPS라면 장단점을 겨루며 더 낫네 마네 할 수 있겠지만, 아몰레드는 너무 극복이 안되는 심한 단점들이 있어요.
13/09/16 22:21
뻘플인데 초대 S랑 노트 3의 비교는 퍼건과 유니콘 디스트로이급은 되어야...요금 문제때문에 갤럭시 쓰지는 않는데 정말 굉장한 스펙업입니다.
13/09/16 22:30
아는 형이 삼성 모바일쪽 구매 과장인데, 갤S 나올즈음, 세상은 곧 안드로이드판으로 바뀔거라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 당시 아이폰 3GS를 몇개월을 고대하며 기다렸다가 샀기 때문에 잉? 이랬는데, 논리가 간단하더군요. 애플은 혼자다... 도저히 물량으로 안드로이드를 따라 올 수 없을 거다. 라고 했던게 지금에 와서야 생각이 납니다.
13/09/16 22:36
그런데 중국 회사들과 삼성이나 애플과는 큰 갭이 존재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중국 회사들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중인가요?
나중에 몇년 뒤에는 중국회사에서 만든 "메이드 인 차이나 스마트폰"을 쓰게 되는 날이 오지는 않을 지 궁금하네요...
13/09/16 23:03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쪽은 삼성이든 중국이든 구글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오기 때문에 차이가 없고, 성능에 차이나는 부분이 커널모듈 드라이버 쪽입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야 어차피 삼성이나 중국이나 원 칩셋 제조업체에서 받아다 쓰는거고, 딱 하나 차이나는게 AP 관련 모듈인데요. 이 부분에 얼마 전 MTK가 각잡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초저가부터 중가는 세계적으로 MTK가 이미 먹었고, 삼성도 일부 단말은 MTK를 쓸 정도입니다. MTK야 워낙 역사와 잔뼈가 굵은 기업이라 AP 모듈과 커널 튜닝 삼성만큼 잘 하고요. 많은 한국인들이 인정하기는 싫으시겠지만 소프트웨어는 삼성이나 중국이나 고만고만하고 하드웨어는 중국도 삼성만큼 비싸게 파는 제품은 충분히 뛰어납니다. 잘 만들어요. AP는 MTK가 있고, 굳이 MTK 아니라도 퀄컴꺼 받아다 쓰면 됩니다. 즉... 삼성이 우위인 분야가 이제 몇 없습니다. 애플처럼 아주 거대하지는 않아도 아이덴티티 독특한 시장을 못 가진 삼성이라... 소니가 삼성으로 대체되었듯, 삼성이 다른 중국업체로 대체되더라도 아무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13/09/16 22:50
이 글 왜 이렇게 추천이 많나 했더니...버그가 있었나 보네요.
G2는 호평에 비해서 판매량은 저조한가 보더군요. 이 판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기기 내 놓는게 정말 중요한가 보네요.
13/09/16 22:54
갤럭시와 아이폰이라 하기엔 기술격차가 좀 크죠. 안드로이드는 구글 것이고, 삼성은 커널모듈의 일부 개발과 안드로이드의 프레임웍 및 리소스를 수정했을 뿐입니다.
많이 파는걸 목표로 잡는다면 삼성이 애플보다 잘 하지만,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잡는다면 삼성은 하드웨어 말고는 기술력이랄게 딱히 없습니다. 애플은 언제나 소프트웨어 회사였고, 그들의 하드웨어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원활히 구동하기 위한 장치일 뿐입니다. 갤럭시와 아이폰? 비교대상이 잘못된것 같네요.
13/09/16 23:13
결국엔 PC시장과 비슷하게 갈 것 같습니다.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으로 높게되지만 실속은 iOS가 다 챙기는... 물론 레드오션이 되가며 안드로이드가 iOS나 스마트폰으로 뽑을 수 있는 파이 자체가 극히 작아지겠죠.
13/09/16 23:31
pc 시장 os 점유율은 윈도우가 맥을 압도하지만 그 압도하는만큼 관여하는 업체도 많아서 그 많은돈을 나눠먹는 느낌인데
애플은 점유율은 적지만 애플쪽에서 알아서 잘 챙겨먹고 있죠.. 지지층도 나름 괜찮고..
13/09/16 23:29
사실 삼성과 애플의 기술력 차이를 논하는건 전혀 답이 안나오는 얘깁니다.
삼성이 갤럭시를 온전히 삼성의 힘으로 만들었으면 모를까.. 둘은 그냥 다른 회사예요. 어디 회사가 우위라고 할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13/09/16 23:31
굳이 이야기 하자면, 애플 역시 하드웨어 회사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IBM에 밀리면서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서 내쫓은 잡스를 다시 데리고 옵니다.
잡스는 애플 나가서 BSD 기반의 넥스트스텝이라는 제품을 만들었는데, 애플로 복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애플의 DNA를 바꾸겠다며 Darwin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 당시 MacOS는 개판이었고, 코드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다시 BSD를 기반으로 해서 전부 새로 짭니다. 그래서 이름을 MacOS X라고 해서 2002년인가 2003년에 발매 합니다. Cocoa, Objective C 등등 모든 개념이 이 때 다시 만들어지죠. 그리고 아마 이 때쯤 독자 플랫폼을 포기하고 power pc가 아닌 x86에서도 돌아가는 MacOS를 만듭니다. 애플 자체가 지금은 하드웨어 기반인지 소프트웨어 기반인지 애매모호하기는 해도, 잡스가 돌아와서 MacOS X를 만들기 전까지는 하드웨어 기반의 기업이었고, 그것이 나중에 아이폰이나 아이팟처럼 작고 효율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겠죠.
13/09/16 23:37
아이폰 3gs, 갤럭시s2 모두 다 써본 입장에서 본문에 동의합니다.
이제 아이폰5 쓰다가 액정이 날아가는 바람에 중고로 팔고 갤럭시s4로 바꿔 쓰고 있는데 둘다 극명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큰 관리 필요 없이 파일 이동이나 앱다운 등 막 쓰기에는 갤럭시s4가 확실히 좋고 최적화 관점에서는 확실히 아이폰이 낫네요. 끊김없고 부드럽고 깔끔하고 정교하고. 개인적으로 아이폰+아이패드+iMac(or 맥북)의 조합인 애플 생태계는 최강인것 같습니다. 갤럭시vs 아이폰(또는 안드로이드 vs ios)은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윈도우 vs 맥과 비슷한 방향으로 흐를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로 따지자면 ibm vs 애플이고 소프트트웨어로 따지자면 윈도우 vs 애플이겠죠.) 기업 관점에서는 많은 사람이 쓰는 안드로이드의 삼성이 우세할 것 같지만 윈도우가 그렇듯 결국 삼성이 손해보는 싸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관련 기업에서 만들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만 쓰면 땡인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경쟁은 꽤나 흥미진진합니다.
13/09/17 00:30
갤2 아직까지도 기기가 느리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게임을 안하기 때문이겠지만요.
내구력 하나는 기가막힙니다. 굉장히 높은위치에서 수없이 떨어뜨렸는데도 너무 말짱해요.... 후...귀신같은기기....
13/09/17 01:52
향후 갤럭시의 진정한 경쟁자는 애플이 아니고, 중국 업체들이 될 것입니다.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한 중국업체들의 기술향상을 통해 개선되어가는 하드웨어에 얹힌 안드로이드라는 강력한 운영체제는 삼성에게는 양날의 칼인 셈이죠.
13/09/17 04:34
사실 삼성이 장기적으로 보는건 의료기기 시장이기도 해서
이재용부회장?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갈리겠지만 소니와는 다를 거 같긴 합니다.
13/09/17 08:23
본문처럼 4->4s 갈때가 최고 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5 발표될거라고 각종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루머들이 쏟아져 나왔고 일상속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들릴만큼 이슈 였었는데 왠걸, 시리하나 던져줌. 그래도 그때는 그래도 아이폰이니까 시리 가지고 서로 물고 뜯고 했었는데 요즘은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되도 큰 이야기거리도 없고 반응도 그저 그렇네요.
13/09/17 09:12
애플은 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하드웨어 회사일 겁니다.
애플의 sw는 하드웨어를 팔아먹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구글이 광고 팔아먹기 위해서 검색엔진 만드는 것 같이 말이죠.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어죠. 애플은 '애플 안에서 다 놀 수 있다.'가 모토고, 구글은 '노는 곳에 다 구글이 있다'가 모토라구요. 그래서 애플의 최대혁신은 아이튠즈가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즈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계속 애플 기기들을 구입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13/09/17 09:18
복학할때 첫 스마트폰을 뭘로 할까 고민했더랬죠...
아이폰4 vs 갤스1... 저는 후자를 선택했고 친구 한명은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그 친구의 아이폰은 아직까지도 현역이고, 저는 4s로 갈아탄지 1년 반이 되어가네요. 갤스1과 함께했던 2년은 지옥이었고 덕분에 안드로이드를 벗어난 제일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안드로이드도 많이 발전했겠지요. 기계적 성능과 소프트웨어적 성능 둘다요. 요즘엔 그냥 아이폰이 스미싱 없고 보안적으로 안심이 된다는 점 때문에 계속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내년에 화면이 커진 아이폰이 나온다는 루머도 있어서 갤스2 정도 크기면 만족하겠습니다.
13/09/17 09:22
애플의 홈버튼 지문 인신은 혁신적일 줄 모르나, 기존 홈버트 고장율이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오죽했승면 소프트웨어적으로 설정에서 홈버튼 대신 할 기능을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놈의 홈버튼은 구조적으로 아이폰을 다 분해해야 갈아 넣을수 있는 극악의 위치에 있습니다.(이말은 3천원짜리 부품하나 교체하는데, 공임이 4,5만원듬) 그러므로 홈버튼 지문인식은 고장율만 늘리고, 소비자 봉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노트에 대해서, 이것은 특허좋아하는 애플한테는 따라올 수 없는 하나의 산입니다. 왜냐면, 모든 휴대폰이 거의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오직 노트만이 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말은 펜으로하는 소프트웨어는 노트가 유일하고, 여기 적용된 기술은 다 특허선점입니다. 갤노트 3에서 발전하는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이제 타업체가 노트 따라 할려면 그냥 게임이 안될듯 싶습니다.
13/09/17 12:32
홈버튼 고장은 리퍼 대상이니 그냥 교환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폰5에서 홈버튼 설계를 바꾸며 고장률이 극적으로 줄었다는 군요
13/09/17 13:57
꽤 유명한 잡스가 아이폰 소개할때의 키노트를 보면 스타일러스펜을 디스하는 장면이 나오죠.
귀찮고 잃어버리기 쉬운 스타일러스펜은 필요없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그보다 몇배는 더 뛰어난 것을 가지고있다. 그러면서 손가락이 나오는... 노트이후 스타일러스펜의 기능이 많아진것은 맞지만 그닥 부러워하진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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