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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01:31
으아니 제가 안그래도 좀전에 오늘 계속해서 올라오는 염장글들중에 여친 자랑한 글이 어디갔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중이었는데 타이밍이 예술이십니다. 저는 제가 달았던 댓글처럼 분탕질(?)을 참지못하신 운영진분들이 지우셨거나 본인이 쑥쓰러워 지운게 아닐까 했는데 그랬군요.
참 부러웠는데 다행입니다. 뭐가 다행인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
13/05/29 01:33
역시 여자친구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였습니다. 여러분들 속지마세요(?)
그나저나 작성자님의 촉과 수사력 엄청 대단하시네요.. 저는 저 글보고 그냥 딱 음식, 여친 이것만 보고 아니이게 뭐야???! 하고 그냥 넘겼는데.. 광고일줄 상상도 못했네요.
13/05/29 01:34
진정한 영웅이 나타나셨군요? 크크크..
사실 이전에 바람막이건때문에 검색을 좀 해보기는 해봤었는데(너무 대놓고 냄새가 나서), 긴가민가 싶었던지라... 하하하.. 대단하십니다 ^^; 그나저나 맥키스는 맥주+밀키스 폭탄 아니었던건가요...? 당연히 맥키스라고 하길래.... 이런건줄 알았는데 술이름일줄이야... -_-;;;
13/05/29 01:39
헐... 그냥 배아파서 맥키스 광고라고 지워달라고 했는데 진짜 광고였군요 -_-... 저 정도 성의있는 광고는 뭐 ... 그러려니 합니다만... 내용이 용서할 수가 없네요!
13/05/29 01:43
이정도 정성이라면 광고라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단, 사이트의 성격에 맞지 않으므로 운영진의 철퇴는 가차없지만요. 그러므로 염장글은 운영진의 철퇴가 시급합니다.
13/05/29 02:02
삭제된게시물댓글중에 주갤에서봤던거라는 제보를 보고 호옹이!!하고 뒤적거리려던 찰나 창정용님이 주갤 링크를 올려주셨죠.
그리하여 저도 정의구현을 위해 ..구글링하려다 혹시나싶어 제껄 먼저.... 구글링하는사태가..-_-다행히 미륵의 관심법의가호가 걸려있더군요 크크 수고하셨습니다 구글링 후 저의 안정적인 pgr21 생활을 위해 카톡아이디(이자 pgr id)가 적힌 질게게시물 3개를 삭제한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p.s 추천수가 장난이 아니군요 ..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피지알의 혈투는 앞으로도 계속될것같습니다. 이래야 내 pgr이지 크크
13/05/29 02:07
위드블로그는 올블로그라는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문을. 닫으면서 이쪽으로 계정을 통합하는 바람에 저도 아이디는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쟁의라는 의혹을 피하기 위해서 급히 탈퇴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난 여친이 없어서 광고글을 쓸 수가 없구요.
13/05/29 02:21
차라리...여자친구에게 차여서 그날 여친에게 선사하려했던
그녀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맥키스 상차림을 혼자쓸쓸히 먹었다 했다면.. 광고효과도 얻고 철컹철컹도 안당했을텐데 ㅠ.ㅠ
13/05/29 02:39
바이럴마케팅이 뭔지 알고있으면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건 커플에 커자만 나와도 뒤로가기를 누르는 습관때문이었을까요.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13/05/29 02:44
그나저나 이왕 광고인거 효과 못보게 상표 모자이크나 경쟁사 이름으로 역언급 안되나요? 결국 이 글 또한 글쓴이의 목적과 비슷하게 가는 느낌인데...
아니면 바이럴 역풍을 유도해주셔서 마무리 일격 부탁드립니다 크크크
13/05/29 02:52
일전에도 이분 말고 이상하게 상호라던가
특정 상품을 노출하는 분이 계셔서 의아했었는데 (물론 이런 분들때문에 진짜 자기가 써보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안좋을 수 있지만) 제대로 잡으셨네요. 저는 내공이 딸려서 심증만 있어서 그때 그분 못잡았는데
13/05/29 05:44
오 마케팅의 일환이었군요. 저도 어제 저 글 보고 맥키스 사러 둘마트까지 다녀왔는데, 없더라구요. -_ -a
쳇.... 그래서 비도 오는데 막걸리로 대체 했습니다. 크크크크 진짜 대단하시네요. 우와 :3
13/05/29 06:56
오호... 대단하십니다. 술잔이 많길래 저건 디스플레이용인가? 했네요. 맥키스라길래 맥주+밀키스 해서 먹는 칵테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ㅠㅠ
분노한 솔로의 집념은 강하군요.
13/05/29 07:44
저 광고글이 피지알에 올라온 후, 불고 있는 열풍을 생각해보면
나비효과가 따로 없네요. 저는 저 정도 정성의 광고글이면, 인정해주고 싶을 정도네요. 크크크. 저는 아예 피지알내에 서로 자랑하고 싶은 혹은 광고해주고 싶은 걸 공유할 수 있는 광고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자기가 쓰는데 좋은 걸 피지알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할 때가 있지 않나요? 아, 이러면 광고가 되겠구나 해서 올리는 것에도 조심스러워지거나 못올리거나 하게 되니까. 광고가 싫은 분들은 안 들어가도 되고요. 혼자 상상해봤습니다.
13/05/29 08:59
이야. 나름 광고 관련 쪽에 아주 약간 발을 담그고 일해보기도 했는데, 저게 광고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하지만 저 광고글은 PGR에 뜻밖의 반향을 일으키는데... 그리고 솔로들은 떠올렸다. 그날의 괴로움을.
13/05/29 09:00
이것은 좋은 저격이다.
어쩐지 내용이 너무 SF적이더라니... 그나 저나 저거 하나 선전하려고 저렇게 창의력을 발휘하다니 한편으론 대단하네요. 저렇게 창의적인 광고를 하면 돈을 좀 더 받나?? 그런데 이런 훌륭한 저격글을 빛나게 하기 위해선 원본 글을 삭게로 보내지 않고 놔두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어제 못보신분들은 댓글에서의 그 분노에 찬 반응들을 봐야 그 스펙터클함이 제대로 전달될텐데.
13/05/29 09:41
맥키스는 뭐 어차피 믹싱주라 맛은 뭐랑 같이 섞느냐에 따라 다른건데, 저놈의 가장 큰 문제는 다음 날 숙취가 엄청 심했다는 겁니다... ㅡㅡ; 개인적인 단발성 경험이라 일반화시키기엔 어렵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제 더 안 먹으려고요;;
13/05/29 09:41
나름 PGR을 공부하고 올린 글 같은데... 여친이 문제였던듯; 그나저나 능력자 분들은 정말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혹시 SSD랑 폴더 숨김으로 쓰시고 계신거 같은데....
13/05/29 09:43
올려주신 건의 게시판 제보글을(현재는 삭제된 상황) 확인해 광고글로 판단되어 영구 강등 처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글을 건의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확인 후 처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13/05/29 11:08
뭐 그래도 광고한 사람의 노력은 약간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두달간 잠복하여 성향을 파악한뒤 정확한 저격을 시행하는 바이럴 마케팅이라. 도배질만 하는 무뇌아들 보단 훨 낫네요. 물론 더 안봐서 다행입니다만.
13/05/29 11:35
이전 글도 보고, 이번 글도 보긴 했지만,
자세히 읽지 않아서.. 광고였는지도 몰랐네요. 정성은 들어가있었지만, 효과가 있는 광고는 아니었던걸로.. 아무튼 추천 드세요.
13/05/29 11:56
작성자가 피지알에 올린 글이 2개 밖에 없는데 둘 다 모두 쌩뚱맞아서 뭔가 이상하긴 했습니다.
덕분에 잘 잡았네요. 요즘 피지알에 정상글로 위장한 광고가 간간히 올라오는 편인데,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13/05/29 12:01
추천수가 높은 상태인데 혹시라도 추게로 이동될 때는 바이럴 마케팅의 홍보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글의 사용된 사진(그림)과 브랜드명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게 어떨까 건의드려봅니다.
13/05/29 11:57
정의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럴 마케팅은 정말 공정거래 관련법으로 제제할 수가 없는건가요?.. ...없는거니까 이렇게 횡횡하는 거겠죠.. 넵..;;
13/05/29 12:01
이건 커플을 억압하려고 하는 PGR의 음모... 는 그렇고 추천수를 보니 앞으로 커플글 올리는 분들의 압박감이 장난아니겠는데요.
유부남으로서 이런 효과 좋아요!
13/05/29 15:0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ddlf30&logNo=140188391595&categoryNo=284&parentCategoryNo=-1&viewDate=¤tPage=&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
여기가 본진이신듯... 어제 저도 리플 달았다가 신고글이 사라졌길래 지웠는데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었네요.
13/05/29 16:18
하물며 '혼자' 광고 하는게 이 정돈데 좀더 깊은 동기가 있는 경우에는 전혀 구분을 못하죠...
인터넷 커뮤니티는 몹을 공략하는 던전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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